리그베다 위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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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어 위키위키 중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나 [[2015년]]에 발생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말미암아 [[서버]]가 닫혔었고, 재개장 이후에도 존속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포크 (소프트웨어 개발)|포크]] 사이트인 나무위키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3위의 규모를 가진 위키이며, 순수 한국어판 위키로는 1위이다.  물론 그 크기의 [[웹 사이트]]에서 으레 발생하는, 여러 차례의 [[병크]]들과 사건 사고들로 점철되어 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서 기여분을 <del>이용자도 모르는 사이에</del> 기부(!)받아 운영되는 괴랄한 곳. 특히 [[오덕]]계에서 일종의 [[공공재]] 취급 받으며 쌓인 문제점들이 여럿 있으며 저작권 귀속 문제로<ref>유저는 소유를 주장할 수 없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을 진다. <del>어?!</del></ref> [[2015년]] 초에 큰 [[리그베다 위키 4·17 무정부 사태|홍역]]을 앓고 있다.
한때 한국어 위키위키 중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나 [[2015년]]에 발생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말미암아 [[서버]]가 닫혔었고, 재개장 이후에도 존속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포크 (소프트웨어 개발)|포크]] 사이트인 나무위키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3위의 규모를 가진 위키이며, 순수 한국어판 위키로는 1위이다.  물론 그 크기의 [[웹 사이트]]에서 으레 발생하는, 여러 차례의 [[병크]]들과 사건 사고들로 점철되어 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서 기여분을 <del>이용자도 모르는 사이에</del> 기부(!)받아 운영되는 괴랄한 곳. 특히 [[오덕]]계에서 일종의 [[공공재]] 취급 받으며 쌓인 문제점들이 여럿 있으며 저작권 귀속 문제로<ref>유저는 소유를 주장할 수 없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을 진다. <del>어?!</del></ref> [[2015년]] 초에 큰 [[리그베다 위키 4·17 무정부 사태|홍역]]을 앓고 있다.


현재는 저작권 문제는 해결되는 듯 하나,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사실 한국어 위키위키치고 리그베다에 대한 부정적인 서술이 없는 위키가 하나도 없으며 이는 그만큼 한국의 위키 이용자층으로부터 단단히 낙인이 찍혔다는것을 의미한다 볼 수 있다. 유일하게 리그베다 위키의 리그베다 위키 문서가 그나마 온건한 편이지만 셀프 문서이니 당연히 그럴밖에...
현재는 저작권 문제는 해결되는 듯 하나,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사실 한국어 위키위키치고 리그베다에 대한 부정적인 서술이 없는 위키가 하나도 없으며 이는 그만큼 한국의 위키 이용자층으로부터 단단히 낙인이 찍혔다는것을 의미한다 볼 수 있다. 유일하게 리그베다 위키의 리그베다 위키 문서가 그나마 온건한 편이지만 셀프 문서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 역사 ==
== 역사 ==

2015년 11월 8일 (일) 22:49 판

리그베다 위키
rigvedawiki logo.png
rigvedawiki mascot.png
웹사이트 정보
종류 위키위키
언어 한국어
시작일 틀:출시일

리그베다 위키(Rigveda wiki)는 대한민국위키위키 사이트다.

현황

한때 한국어 위키위키 중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나 2015년에 발생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말미암아 서버가 닫혔었고, 재개장 이후에도 존속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포크 사이트인 나무위키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3위의 규모를 가진 위키이며, 순수 한국어판 위키로는 1위이다. 물론 그 크기의 웹 사이트에서 으레 발생하는, 여러 차례의 병크들과 사건 사고들로 점철되어 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서 기여분을 이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기부(!)받아 운영되는 괴랄한 곳. 특히 오덕계에서 일종의 공공재 취급 받으며 쌓인 문제점들이 여럿 있으며 저작권 귀속 문제로[1] 2015년 초에 큰 홍역을 앓고 있다.

현재는 저작권 문제는 해결되는 듯 하나,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사실 한국어 위키위키치고 리그베다에 대한 부정적인 서술이 없는 위키가 하나도 없으며 이는 그만큼 한국의 위키 이용자층으로부터 단단히 낙인이 찍혔다는것을 의미한다 볼 수 있다. 유일하게 리그베다 위키의 리그베다 위키 문서가 그나마 온건한 편이지만 셀프 문서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역사

엔젤하이로(현 NTX)라는 사이트에서 출발하여 엔젤하이로 위키, 약칭 엔하위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원래 이름을 띄어쓰니 약칭도 '엔하 위키'로 띄어써야 할 듯 하지만 어째선지 공식 약칭은 붙여서 쓰는 쪽이었다. 으아니, 차! 다들 띄어쓰기를 안 지켜! 그러다 2012년 3월에 위키와 엔젤하이로가 분리되었으며, 리그베다 위키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2] 그러나 이전에 만들어진 미러링 사이트 엔하위키 미러는 원래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여전히 '리그베다 위키'로 부르는 사람보다 '엔하위키'라고 부르는 사람이 훨씬 많아서 혼란을 가중시킨다.[3][4]

사람들에게 '리그베다 위키'를 설명하면 못 알아듣다가 '엔하위키'라고 하면 그제서야 알아들을 정도. 사실 그 차이를 알고 있는 사람도 설명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엔하'라고 말한다. 게다가 엔젤하이로에서는 리그베다 위키와는 별개로 창작용 위키를 또다시 만들었는데, 이 위키도 이름이 엔하위키다!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리그베다 위키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적절한 오타쿠 테이스트와 함께 미러링 사이트였던 엔하위키 미러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여겨진다. 엔하위키 미러는 상대적으로 기술 역량이 부족한 본진 리그베다 위키를 대신해서 트래픽 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읽기 좋은 인터페이스를 제공[5]해서 본진보다 인지도가 높았다.[6]

그러나 리그베다 위키 측은 미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 번 내비쳤으며, 이 때문에 2013년2015년에 두 차례 강력한 논란이 있었다. 문제는 바로 이 논란이 오히려 리그베다에 강한 역풍을 몰고나와버렸다.

특징

문화적 특징

자유로운 작성 환경의 한국어 위키위키의 대명사라 할 수 있었다.

기존 한국어 위키위키 사이트들의 경우 대부분 활동에 제한이 많아 '자유롭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공격적인 서술이 주를 이루는 구스위키나 만인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 유머문서라는 보기보다 난이도 높은 조건을 요구하는 백괴사전, 출처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한 문장 수정하는데도 많은 토론을 거쳐야 하는 한국어 위키백과 등, 쉽고 간편하게 치고 빠지는 (어떻게 보면 '빨리빨리'라는 위키위키의 이념에 근접한) 위키 사이트가 많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엔하위키'는 출발부터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는 뭐한(...) 소재인 오덕 관련 소재를 중심으로 삼으면서 해당 위키가 다루는 소재에 한계가 없다는 점을 사용자들에게 어필하였으며, 운영진과 이용자들의 활발한 소통으로 안 그래도 쉽고 편한 모니위키 사이트가 각종 편의기능들이 추가됨으로서 진입장벽이 낮춰져서 정말 다양한 이용자들의 손을 거치게 되었다.

상술했듯 소재의 제한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한번 익숙해진 위키 사용법 하나만으로 원하는 모든 내용들을 자유자재로 작성할 수 있는 엔하위키는 그렇게 거쳐간 이용자들을 붙잡아두는 매력(?) 또한 겸비하였으며[7] 이렇게 경쟁자랄 것이 없었던 엔하는 이후 '리그베다 위키'로 개명할 때까지 그 위세를 떨치게 된다.

이러한 '하나의 위키에서 모든 소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문화'는 실로 대단한 것이여서, 영리화 사태로 리그베다가 몰락한 후 같은 컨셉의 위키(본 리브레 위키 포함)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즉 리그베다가 몰락한 후 스타크래프트 위키, 포켓몬 위키 등 단 하나의 소재를 중심으로 한 위키들이 발달한 게 아니라 리그베다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위키에서 모든 소재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하는' 제 2, 제 3의 리그베다 위키들로 이어진 것이다. 그만큼 한국 내 위키 이용자들이 리그베다식에 많이 익숙해져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기술적 특징

리그베다의 기술적 특징을 논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모니위키 엔진을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사실 구 엔하위키는 처음엔 오위키를 사용하였으나 문제가 심각하였고, 그 때문에 미디어위키로 교체를 시도하였지만 당시 작은 규모의 위키에 미디어위키 엔진은 너무 컸기 때문에 모니위키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간단히 추리자면, 모니위키는 간단한 것만 구사할 수 있도록 만든 가벼운 위키 엔진이라 소규모 위키를 구동하는 데엔 유리하지만 대규모 위키를 구동하는 덴 별로 좋지 않은 엔진이라는 점이다. 비유를 하자면 모니위키는 버튼을 한번 누르면 500ml 용량의 탄산수만 생산할 줄 아는 작은 개인용 탄산수 생산기계로 혼자 탄산수를 먹을 용도로 쓰기엔 딱 좋지만 여러 사람이 먹으려면 버튼을 여러 번 눌러주는 수고를 해야 하는 위키이다. 리브레 위키 등 여러 위키에서 쓰이는 미디어위키는 덩치가 크고 그만큼 무겁지만 한번 사두면 500ml든 5L 든 다 만들 줄 아는 커다란 업소용(?) 탄산수 생산기계라 할 수 있다. 덩치가 불어난 리그베다 위키가 종종 '오늘의 리그베다는 몇시에 터졌나' 같은 해프닝이 발생한 건 결국 작은 모니위키 엔진이 서버 이용량을 견디지 못해 터진 것도 원인 중 하나였다.

리그베다 위키는 이런 작은 모니위키를 가지고도 20만 개가 훌쩍 넘는 문서를 소유한 대형 위키였는데 이는 엔진 교체 시점을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처음 엔하위키로 출범했을 때는 모니위키 엔진이 괜찮았다. 그런데 입소문이 붙고 붙어 이용자가 늘고 이용자수에 비례해 문서가 하나둘 쌓여 거대화되어갈 때, 그만 엔진을 효율적으로 교체할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8] 그렇게 어떻게든 운영진의 노력으로 지금의 고지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운영진도 모니위키가 가진 문제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어 수차례 교체 계획을 추진하였었다(결과적으로는 영리화 사태로 잊혀졌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모니위키 개발진들도 엔하위키를 통해 받은 피드백들을 위키 엔진에 적극 반영하여 모니위키 자체도 성장하였고 다시 이것이 리그베다로 유입되어 리그베다도 같이 성장하는 등 나름대로 윈앤윈 결과를 도출하기도 하였다.

위키 게시판

논란

2015년 기준으로 8년에 이르는 긴 역사와 그동안 쌓아온 막대한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그 인지도 때문에 논란과 사고도 많다. 개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사이트 존속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준 엔하위키 미러와의 수년에 걸친 분쟁이다.

2013년 논란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그림 하트가 더 모에하다 2013년 분규 당시 올라온 리그베다 위키의 마스코트 스페이드와 엔하위키 미러의 마스코트 하트가 화해하는 그림. 훗날을 생각하면 결국 한낱 쇼에 불과했다.

2013년 경 리그베다 위키는 광고 수익 배분 문제로 인해 미러링 사이트인 엔하위키 미러와 갈등을 겪었다. 당시 리그베다 위키 측에서는 엔하위키 미러의 IP를 차단하였으며, 이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의 관리자 청동과 엔하위키 미러의 관리자 Puzzlet Chung 사이의 갈등이 생겨났다. 이후 협상으로 해결되었지만, 리그베다 위키의 고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점은 답보하고 있었고 결국 2015년 영리화 사태의 발단이 된다.

2015년 논란

2015년 4월, 비영리 CCL 저작권으로 수익을 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불판이 리그베다 위키에서 펼쳐졌다(...). 이 사건의 여파로 리브레 위키나무위키가 생겼다. 본격 대위키시대 개막

2013년에 비슷한 사건이 터졌었고, 저작권을 마음대로 바꾸고 상업화가 대두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무엇보다도 위키 이용객들의 지식 기여 권한을 가지고 슬쩍 수익에 이용하고, 관련된 조항 변경을 공표하지 않아 충격을 일으켰다. 사건의 정도가 심각하여 리그베다 위키 이용객들의 많은 이탈이 발생하여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으며, 수많은 대체 위키가 대두되고 있다.

흡사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의 서유럽을 보는 듯하다.
— 한 위키니트, 사태를 관망하며

즉 이 현재 리그베다는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의 이탈리아 반도인 셈이네.심지어 반달족이 멸망한 제국에서 깽판을 치는 것도 똑같다. 그럼 나무위키는 동로마 제국인가... 그럼 머잖아 나무위키를 멸망시킬 오스만 제국이 등장하겠네. 그건 아마 지금 이곳? 오리위키는 웁니다

다만 모니위키 문법에 익숙한 위키니트들이 갑자기 미디어위키 문법으로 갈아타는 데는 애를 먹고 있으며, 문법의 차이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리브레 위키로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대로 옮기면 리그베다 위키의 령도자 분께서 고소미를 먹일 가능성도 있고(...) 이 법적 문제가 해결되고 본 위키에 모니위키와 호환되는 방법이 등장하는 순간 르네상스가 열린다 카더라. 원래 리브레 위키는 리그베다 관리자 청동이 크롤링을 불허하여 제로 베이스부터 쌓는 형태로 진행했지만 사실 리그베다 위키부터 CCL 2.0의 이 라이선스로 허용된 행위를 제한하는 법적 조건이나 기술적 조치를 금지 사항에 위반이고 원 저작자는 편집자들이기 때문에 크롤링은 문제가 없다. 다만 법적 다툼이 더 귀찮다고 생각했다 카더라

대신 CCL 2.0 라이선스로 배포하는 것과 외부 링크 게시자의 권한 요청 시 재깍 삭제, 혹은 트롤링을 막는 등의 운영체제 갖추기가 걸림돌이고, 해당 위키 게시판에선 서버 유지비가 문제로 대두되었다.또한, 문제가 없다 해도 데이터를 도둑질 해갔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당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었다.2015년 4월 17일 시점에서 리그베다 위키는 대규모의 경고틀 수정 전쟁과 해킹, 그리고 관리자의 부재로 인해서 리그베다 위키를 방문하던 사람들을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리그베다 위키 4·17 무정부 사태 참조.

결국 2015년 4월 17일, 23시 10분에 해킹으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가 터졌다. 게시판은 오히려 해킹 당해 다행이라는 분위기. 위키 접속 시 다음 문구만 덩그라니 놓여 있다.

泥�룞�� �닿굔 �꾨땲二 . �뚯븘��꽌 �섍린瑜� �섏꽭��.
— Anonymous

인코딩을 바꾸면 이런 말이 뜬다.

이 캡처 이미지는 역사성을 인정받아 세기의 갤러리에 등재됐다.
청동씨 이건 아니죠. 돌아와서 얘기를 하세요.
— Anonymous

다음날인 4월 18일 15시 20분, 4월 15일 새벽 기준 데이터로 롤백되었다. 편집과 소스 보기가 모두 막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덕분에 리그베다 위키에 있는 문서를 다른 위키로 옮겨가는 것이 상당히 까다롭게 되었다. 여담으로 롤백 이후 보유중인 문서는 280,749개로 표시된다. (리다이렉트 등을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문서 숫자는 대략 절반 정도로 보면 된다.)

4월 23일 다시금 위키 게시판이 열렸으며 문서 편집도 가능하도록 바꾸었다. 그러나 운영자 청동의 말 그대로 병신 같은 입장은 여전히 바뀌지 않은 상태. 덕분에 열리기 무섭게 분노한 위키니트들이 기여분을 철회하였다. 물론 그중에는 무슨 사건이 났는지도 모르고 기여를 하는 사람도 있으나 철회분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사실상 의미는 없는 상황. 심지어 양념치킨도 삭제되었다 맙소사 치느님마저 거기다 뻘문서까지 마구잡이로 올라오는 혼돈의 카오스이다. 그중에는 기여자들의 기여 철회를 반달이라 욕하며 문서를 되돌리는 노답 위키모이들도 있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법적으로' 자신이 기여를 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야 하겠지만, 상황이 상황인데 들어 줄 사람은 없다.

4월 23일 오후 2시 위키 게시판이 터져버렸다(...). 위키 기여분 철회가 계속되면서 4월 23일 2시 17분경 문서 수가 27만대로 떨어졌다. 결국 지속적인 기여 철회로 인해 서버가 버티지 못하여, 일부 문서와 로그가 증발하는 일이 발생하여 서버를 내렸다.[9] 모니위키 개발자에 의하면 소송과 관련된 일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1여개월간 서버를 닫는다고.[10]

2015년 사유화 사태 이후

2015년 5월 17일, NTX청동에 대한 근황이 알려졌고 바로 서버가 열렸다본격 예토전생 하지만 편집은 불가능한 상태.

5월 19일, 쪽 지우기 기능과 되돌리기 기능, 문서의 생성이나 수정이 돌아왔다. 하지만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뀐 상태였으나… 11시 39분을 기점으로 청동 혼자서 편집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와중에 리그베다 위키에 기록되어 있던 리그베다 위키 영리화 사태 문서도 사라져 버렸다. 본격 기록말살

6월 2일, "알파테스트와 버그를 수정 중입니다. 곧 베타테스트가 진행됩니다.."라는 문구가 떠있는 것이 확인됐다.[11]

6월 7일, 해명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아카이브)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2개월여만에 나온 첫 해명이라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월 27일, 기존 회원을 중심으로 배타테스트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6월 28일 기준으로 편집도 제한적으로 열리고 게시판도 살아났으나, 역시 나무위키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매우 삼엄하다(...). 거의 언급만으로도 차단이 내려질 지경.[1] 심지어 리그베다에서 나무위키는 작성금지 항목이기도 하다. 2015년 리그베다 위키 사태오리위키 항목 등을 보면 항목이 없는 정도를 넘어 의도적으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참고로 게시판 관리자는 놀랍게도 함장. 덕분에 위키 갤러리에서는 리그베다 위키가 NTX를 역합병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8월 2일, 리그베다 위키에 영리화 사태 문서가 만들어졌다. 함장이 직접 작성 허가를 내렸다.

10월 15일, 여태까지 작성 금지였던 나무위키 문서가 생성되었다. 유저들이 위키방에 나무위키 문서 초안을 먼저 올리고 작성 허가가 떨어졌다.

타 위키들과의 관계

위키백과
한 때 한국어 위키 사이트 1/2위를 양분하던 두 사이트였으니만큼 교류도 많았지만 그만큼 갈등도 많았던 관계.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서술할 수 없을 내용들을 리그베다에서는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어 때에 따라 두 사이트를 적절히 이용하는 평화적인 교류도 있는 반면, 서로의 내용을 특정 사용자가 불펌함으로서 저작권 문제로 갈등이 터지는 등 불편한 교류도 많았다. 참고로 상술했듯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가 터진건 바로 이 불펌문제에서 비롯되었으니 참 묘하다면 묘한 관계.
백괴사전
딱히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되도록 서로 거리를 두려는 편. 특히 백괴사전에서는 과거 리그베다에서 있던 분쟁이 백괴사전으로 전파되면서 백괴사전이 뒤집어져 관리자가 갈아엎어지는 등 위기 상황도 거쳐간 경험이 있었던지라 되도록이면 딱 선을 긋고 상호불간섭을 추구하곤 했다. 그럼에도 리그베다에서도 백괴사전에서 만들어진 문화가 종종 보이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도 일부 있긴 있었다.
구스위키
소 닭 보듯 하는 관계 1.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 전이나 후나 그다지 달라진건 없다.
누리위키
소 닭 보듯 하는 관계 2. 마찬가지로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 전이나 후나 그다지 달라진건 없다.
나무위키
매우 적대적. 영리화 사태로 파생된 위키들 중에서 리그베다발 난민이 가장 많이 유입된 곳이 나무위키이니만큼 리그베다를 향한 적대적인 여론 또한 가장 강하다. 리그베다 또한 자신들을 포크한 곳인데다가 사용자를 가장 많이 빼앗긴 곳이며 대놓고 리그베다를 향한 적대적 여론이 강하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의 위키방은 나무위키에 대한 언급을 꺼려하는 분위기이고 나무위키 문서 생성을 금지하기도 했었다.
리브레 위키
소 닭 보듯 하는 관계 3. 특이하게도 나무위키와 마찬가지로 리브레도 리그베다발 난민들이 유입된 곳 중 하나이나, 딱히 리그베다와 나서서 친해지려 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적대적이지도 않은 그냥그런 시선을 고수하고 있다. 일례로 리그베다와 엮이는 것을 민감하게 여기는 나무위키와는 달리 리브레는 스스로가 리그베다에서 유래했음을 당당히 인정하고 있다. 리그베다 쪽에서도 딱히 리브레를 적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인지 리브레에 대해 이야기가 평화롭게 오가는 등 꽤나 잔잔한 관계이다.
오리위키
소 닭 보듯 하는 관계 4. 나무위키와 마찬가지로 리그베다의 사용자들이 유입된데다가 문서를 포크해갔지만 일단 인지도가 부족하고(...) 유입된 사용자 수도 많지 않다보니 그냥 서로 관심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디시위키
소 닭 보듯 하는 관계 5. 사실 디시위키 쪽에서는 리그베다를 심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원체 디시위키 자체가 모두까기 성향이 강한 곳이라 리그베다 쪽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관련 문서

바깥 고리

각주

  1. 유저는 소유를 주장할 수 없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을 진다. 어?!
  2. 리그베다는 힌두교의 경전 『리그베다』와 애니메이션기동전사 건담 00》의 양자 컴퓨터 베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3. 구글에서 '리그베다 위키'로 검색할 경우 681,000건, '엔하위키'로 검색할 경우 719,000건이 나온다. 2015년 5월 5일 확인.
  4. 그나마 이것도 사유화 사태 이후에 검색한 것이다. '리그베다 위키'란 이름이 본격적으로 떠오르기 전인 사태 전에 검색했다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을 것이다.
  5. 모바일에 맞춰진 인터페이스가 따로 있으며, 흑백을 반전시킨 '어두운 화면' 인터페이스도 웹·모바일 양쪽에 제공하고 있다.
  6. 사실 미러가 본진보다 인지도가 좋았던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본진은 외부 수집을 차단했기에 외부에서의 입장법이 소개받아서 가는 것이거나 아니면 외부수집에 걸리는 미러를 통해 가는 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글 등에서 리그베다에만 있는 문서를 검색해보면 미러의 문서는 잡히지만 본진쪽 문서는 잡히지 않았다. 사실 이건 원래는 유입 인원수를 조절하여 트래픽을 조금이라도 아껴보려는 고육지책이었는데... 후술하겠지만 영리화 사태로 일이 일어났을 때 운영진 측에서는 리그베다가 외부수집이 차단되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7. 실제로 킬링 플로어, 스타크래프트 등 유명 게임을 소재로 한 문서들은 해당 소재 하나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른 한국어 위키 사이트들보다 엔하위키의 문서들이 더 풍족하고 질이 좋았다.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전문 위키라고 해도 기왕이면 늘 써와서 손에 익은 엔하위키식 편집법을 고수할 수 있는 엔하위키에 내용을 넣는 게 더 빠르고 편하니 생기는 현상.
  8. 같은 시기 국내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해외로 이전하려던 계획 또한 무산되었다. 만약 이게 성사되었다면 리그베다는 지금의 나무위키와 비슷한 방향성을 지녔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9. 모니위키 개발자 트위터의 트윗.
  10. 모니위키 개발자 트윗(2)
  11. 아카이브 백업, 2015.06.02. 11:59 UTC 캡처

틀:위키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