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Kichigai Tadan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4일 (목) 04:26 판

틀:회사 정보 롯데리아는 국내 최초의 버거킹, 맥도날드 없으면 가는 곳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명란햄버거류의 음식을 판매하는 외식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1979년에 소공동에 1호점을 개점하였고 일본에서는 1972년에 1호점을 개점하였다. 현재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주)롯데리아에서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의 현황

엄청난 확장 전략으로 워낙 이곳저곳에 존재하다 보니 국내에서 유일하게 네 자리 수의 점포수를 보유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2015년 4월 24일 현재 점포 수는 총 1279개. 참고로 2015년 현재 맥도날드가 400여 개, KFC, 버거킹이 200여 개다.

1984년에 KFC가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 롯데리아는 이미 3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1990년대부터 확장이 점점 더 빨라져서 1992년 3월에 100호점을 돌파했는데 2000년 4월에 500호점을 돌파했다. 2005년부터 다시 침체기에 들어갔지만 2008년부터 다시 확장을 시작해서, 2012년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

매장이 원체 많다보니 전체 매출은 단연 1위지만, 매장당 매출은 맥도날드에, 매장당 영업이익은 버거킹에 밀린다.[1]

특징

전반적으로 일본 모스버거를 벤치마킹한 듯 하다. 그래서 역으로 한국에 모스버거가 들어왔을 때 '고급진 롯데리아'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부드러운 패티

롯데리아가 맥도날드나 버거킹에 비해 까이는 주 요소가 패티가 맛이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미국문화가 익숙해진 지금에서야 통하는 말이지, 본래 롯데리아는 한국인 취향으로 생긴 기업이다보니 서양식 패티보다 한국의 떡갈비(혹은 동그랑땡)에서 조리법을 가져와 만든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빚어진 오해이다. 맛이 없다라기 보다는 그냥 맛이 다르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는 모스버거도 유사한데, 모스버거의 소고기 패티 역시 떡갈비와 같은 식감을 자랑한다.

롯데리아의 기본 패티는 불고기 패티로 순 쇠고기가 아니고 다른 부재료가 어느정도 섞여있다. 이 점을 겨냥해서 맥도날드가 "소고기 100%에 소금과 후추로만 간한..."이라는 광고문구를 사용한 적이 있다.

창조적인 척 하지만 사실은 표절인 메뉴들

한국의 햄버거 업계에선 가장 실험적인 작품을 자주 내놓는 편이다. 다만 그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롯데라는 기업의 특성인가 대부분은 어딘가 원조가 꼭 있는 메뉴가 나온다. 순수 창작메뉴가 드물게 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희대의 괴작이라 불리던 우엉버거는 모스버거의 킨피라 버거(きんぴらバーガー)[2]에서 아이디어를 빌린 메뉴라는 의견이 있다. 한국에선 일찍이 철수했고 현재는 일본 롯데리아에만 남아있는데 완성된 형태가 다르다. 라이스버거 또한 모스버거에 있었던 메뉴인데 이것도 모습이나 조리형태가 다소 다르고, 2015년 1월에 실험적으로 도입한 라면버거는 미국에 있던 라멘버거에서 아이디어를 빌린 메뉴이다.[3]

라이스버거 역시 모스버거에서 먼저 만든 것이고 데리버거도 모스버거가 원조다. 그리고 한국 모스버거에서는 이 점을 파고들어, 매장내에 라이스버거, 데리버거 전부 다 모스버거가 원조라는 홍보 광고판을 설치했다. 누가 봐도 롯데리아를 노린 마케팅이다.

일본 롯데리아도 괴상한 메뉴가 많은 편인데 (꼭 롯데리아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 내 타 기업에서도 괴상한 시도가 많기는 하다.), 이대호 버거 라던가, 벚꽃 버거[4], 2015년에는 새우 없는 새우버거[5]를 팔았는데, 일본어로 새우가 에비(えび)이다 보니 한국한정으로 애비없는 버거 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탄생시키고야 말았다.

메뉴

버거

새우버거, 데리버거, 불고기버거, 오징어버거, 유러피언치즈버거, 핫크리스피버거를 제외한 메뉴는 그냥 무시하자.

사이드 메뉴

세트

같이보기

각주

  1. [1]
  2. 한국에 모스버거가 들어올 때도 있었다. 당시 명칭도 킨피라 라이스 버거. 왜 굳이 우엉조림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일본어를 쓰냐고 반발이 많았지만 일본 기업인데 뭘 당연한 걸... 여튼 인기가 시망이라서 지금은 판매중단.
  3. 일본에도 라멘버거가 있긴 한데 패티가 라멘이라서 별개의 메뉴이다. 이상한 것 같지만 야키소바빵을 생각하면 그닥 이상하지도 않다.
  4. 소스가 분홍색. 음료도 체리맛의 분홍색 탄산음료와 함께 팔았으며 결정적으로 모든 포장지가 다 꽃분홍색...
  5. 에비나시버거(えびなしバーガー). 다른 패티가 들어간 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기존의 새우버거에서 새우 패티만 빼버렸다(...) 사실 새우패티 자체의 교체과정에서 생긴 공백기에 임시적으로 판매된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