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화

124.58.55.26 (토론)님의 2020년 1월 8일 (수) 19:06 판 (→‎아디다스)

달리기를 위해 고안된 신발로 이를 보조하기 위한 장치가 포함된 신발 등을 주로 이야기한다.

런닝화의 구분

땅에 발을 디딜때 발이 받는 충격을 발목이 적당히 안쪽으로 꺾이는 것으로 흡수하는데, 이를 내전(Pronation)이라고 한다. 여기서 발목이 안쪽으로 과하게 꺾이는 것을 과내전(Over-Pronation), 바깥쪽으로 꺾이는 것을 외전(Under-Pronation, Supinaition)이라고 한다. 보통 평발의 경우 과내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담으로 동양인의 20% 가량이 평발이라고 한다.

  • 자신의 내전의 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해보고 싶다면 핑거 테스트를 해보자. 일어서서 가운데의 손가락 3개를 발바닥 아치에 넣었을때 쑥 들어가면 외전, 절반 가량 들어가면 중립에서 약한 과내전, 거의 들어가지 않으면 심한 과내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캔버스화 등의 미드솔(중창)이 통짜인 신발이나 뒤꿈치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크록스의 경우 달릴 때 신으면 안 되는 신발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 중립화: 중립에서 약한 과내전 러너에게 맞는 신발이다.
    • 쿠션화: 외전 러너를 위한 신발이나, 대부분의 사항이 중립화와 크게 다를바가 없어서 보통은 구분하지 않는다.
  • 안정화: 과내전 러너를 위해 이를 보정하기 위한 아치 서포트 기능이 강화된 신발이다.
    • 제어화: 심한 과내전 러너를 위한 신발이다.
  • 레이싱화: 기록 측정이나 마라톤 등을 위한 경주화. 보통 가벼우면서 성능이 좋은 대신 쿠션이나 내구성 등을 희생한 물건이 많다.
  • 워킹화

각 스포츠 브랜드 별 모델 정리

나이키

창립자 중 한명인 빌 바우어만이 육상코치였던 덕인지 바우어만 시리즈라는 런닝화 라인업이 있다. 지금은 전통의 루나론/쿠쉴론 에어 줌과 아디다스의 부스트폼에 대항하여 내놓은 리액트폼 등이 유명하다.

  • 중립화
    • 에어 줌 페가수스 - 아식스의 카야노, 미즈노의 라이더 등에 비견되는 스테디셀러 모델.
    • 에어 줌 윈플로 - 페가수스의 염가판.
      • 페가수스 쉴드, 윈플로 쉴드 - 해당 모델의 방풍/발수 기능을 가진 어퍼와 아웃솔도 젖은 노면에 적합하도록 바뀐 모델.
    • 리액트 시리즈 - 아디다스의 부스트폼의 인기를 견제하기 위해 나온, 기존의 루나론/쿠쉴론 대신 고반발성 리액트 폼을 미드솔로 쓰는 모델들.
      • 레전드 리액트 - 염가형 모델. 쉴드 모델도 국내에 정식 수입된다.
      • 오딧세이 리액트 - 줌에어 시절에는 안정화였으나 지금은 아치 서포트가 약간 좋은 중립화.
      • 에픽 리액트 - 리액트 시리즈 최상위 모델.
  • 안정화 - 에어 줌 스트럭쳐
  • 쿠션화 - 에어 줌 보메로 등
  • 레이싱화 - 에어 줌 엘리트, 줌 스트릭, 줌 플라이 등
    • 에어 줌 페가수스 터보 - 일반 페가수스와 달리 나이키의 최상위 런닝화용 줌X 미드솔이 사용된 모델.

아디다스

반발력이 뛰어난 부스트폼이라는 미드솔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중립화
    • 솔라 시리즈 : 주력 런닝화 라인업
      • 솔라드라이브 : 부스트폼과 솔라 프로펄젼 레일을 갖춘 엔트리 모델
      • 솔라글라이드 : 컨티넨탈 AG[1]의 아웃솔과 토션 시스템이 추가된 경량 모델
      • 솔라부스트 : 부스트폼 함량이 늘어나고 토션 시스템이 확장된 상위 모델.
    • 퓨어부스트, 울트라부스트 : 부스트폼이 적용된 캐주얼화에 가깝다. 울트라부스트는 컨티넨탈 아웃솔과 토션 시스템이 있고 퓨어부스트는 없다. 디자인이나 컨셉등에 의한 파생형이 많으며 전천후 모델인 올터레인 모델도 있다.
    • 에어로바운스 : 바운스폼이 들어간 런닝화.
  • 안정화 - 동명의 중립화 모델에 ST가 붙은 제품들이 안정화 모델이다.
  • 레이싱화 - 레이싱화의 경우 부스트폼이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경향이 크다.
    • 아디제로 시리즈
      • 아디제로 RC - 아디제로 시리즈 엔트리 모델. 부스트폼은 없지만 덕분에 오히려 부스트폼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찾는다고.
      • 아디제로 보스턴 - 아디제로 시리즈 중립화.
      • 아디제로 템포 - 아디제로 시리즈 안정화.
      • 아디제로 타쿠미 - 아식스 출신의 런닝화 장인을 데려와 만든 경주화. 연습용인 렌, 경주용인 센, 기록 측정용인 이도미 로 세분화된다.
      • 아디제로 서브2 - 부스트 라이트가 들어간 아디다스의 최상위 레이싱화.

뉴발란스

브룩스와 함께 아웃솔(밑창)내구도 투탑이자 기능화라는 측면에서는 아식스와 함께 투탑으로 꼽힌다. 스니커즈류는 표준 발볼인 D사이즈, 런닝화는 약간 넓은 2E사이즈가 기본.

  • 넘버링 시리즈
    • x80 - 중립화
      • 480 - 중립 트레일런닝화
      • 680 - 엔트리급 중립화.
      • 880 - 표준 중립화. T-Beam 기믹이 적용되어 있어 중립화면서 적당한 안정성을 보장해 약한 평발러도 신을만한 신발.
    • x90 - 경량 중립화
    • x60 - 안정화
      • 860 - 표준 안정화. 유아용 안정화는 현재로선 뉴발란스 860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1260
    • x40 - 제어화
  • 프레시폼 시리즈 - 프레시폼이라는 뉴발란스의 쿠션 강화 미드솔이 사용된 라인업.
    • 프레시폼 1080
    • 프레시폼 잔테
    • 프레시폼 봉고
    • 프레시폼 비컨
  • 퓨얼 코어 시리즈 - 질소 쿠션이 사용된 라인업.
  • 안정화 - 바지 프리즘 - 경량 안정화
  • 레이싱화 - 한조 시리즈, 1400, 1500(안정화)

아식스

오니즈카 타이거로 시작하여 런닝화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브랜드. 육상부문의 내공이 대단하며 특유의 푹신한 젤 쿠션이 유명하다.[2] 한국 정식 유통 제품들 발볼이 2E 사이즈로 비교적 넓은 편에 주력 제품들의 경우 가장 넓은 4E사이즈도 구할 수 있다.

  • 중립화
    • 젤 님버스
    • 젤 큐물러스
    • 젤 킨세이
    • 젤 퀀텀 시리즈 : 젤 쿠션을 한정적으로 사용한 다른 모델과 달리 젤 쿠션을 전면적으로 사용한 쿠션화 모델
      • 90 : 발 뒤축만 젤 쿠션으로 둘러싼 경량 모델.
      • 180 : 새끼발가락 뿌리 부분부터 반대쪽 발 뒤축까지 젤 쿠션으로 둘러싼 모델.
      • 360 : 발 전체를 젤 쿠션으로 둘러싼 모델. 무겁고 반발력에서 불리한 젤 쿠션 특성상 본격적인 런닝화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중평.
      • 인피니티 : 미드솔 전체가 젤 쿠션인 모델. 굉장히 무겁다.
    • 젤 케눈
  • 안정화
    • 젤 카야노 : 아식스 런닝화의 간판 모델.
    • GT-1000
    • GT-2000
    • GT-4000
    • 메타런 : 젤 쿠션과 아치 서포트와 가벼움을 모두 잡은 모델[3]. 비싸다.
    • 젤 파운데이션 : 제어화
  • 레이싱화 - 젤 누사, 젤 스카이라이트, 타사 시리즈, 솔티 시리즈 등

미즈노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미드솔 폼에 의한 쿠션보다 웨이브 플레이트에 의한 안정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편.

  • 중립화
    • 웨이브 라이더 : 기본 중립화. 미즈노 런닝화 라인업의 기초.
      • 웨이브 라이더 GTX : 외피가 고어텍스 소재인 웨이브 라이더.
      • 웨이브니트 : 외피가 니트 소재인 웨이브 라이더.
    • 웨이브 쉐도우 : 경량화
      • 웨이브 히토가미, 웨이브 사요나라 : 준 레이싱화로 분류되는 경량 중립화. 쉐도우로 대체되었다.
    • 웨이브 스카이 : 쿠션화. 스카이 3에서 미즈노 주력 런닝화 라인업 중 처음으로 웨이브 플레이트를 배제하였다.
      • 웨이브 이니그마 : 쿠션화.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 모두 커버하는 전장 웨이브 플레이트가 들어가있다. 6 버젼까지 나오고 스카이로 대체되었다.
    • 웨이브 크리에이션 : 중량 쿠션화. 부분적으로 이중 웨이브 플레이트를 채용하였다. 2019년 현재 한국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고 있다.
    • 웨이브 프로페시 : 중량 쿠션. 미드솔을 구성하는 폼 함량 자체를 늘리는 타사 쿠션화와 달리 폼을 최소화하고 전장 이중 웨이브 플레이트를 채용하여 쿠션 자체는 타사 동급 모델에 비해 손색이 있지만 쿠션화면서 안정성과 런닝화로서 적절한 반발력까지 모두 갖춘 모델.
      • 웨이브 텐진 : 람보르기니와 협업하여 만든 프로페시 기반의 런닝화. 람보르기니 홈페이지에서 270유로에 판매하고 있다.
    • 웨이브 에어로
  • 안정화
    • 웨이브 인스파이어
    • 웨이브 카탈리스트 : 경량 안정화. 현재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고 있다.
    • 웨이브 패러독스 : 제어화. 현재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고 있다.
      • 웨이브 호라이즌, 너바나 : 제어화. 패러독스로 대체되었다.
  • 레이싱화 - 웨이브 소닉, 웨이브 엠페러 등

언더아머

  • 중립화 - 호버(HOVR) 인피니트, 호버 팬텀 SE, 호버 소닉, 호버 리액터(전천후 런닝화), 차지드 스파크, 스피드폼 제미니 등
  • 안정화 - 호버 가디언, 유로파 등
  • 레이싱화 - 스피드폼 슬링샷, 마이크로G 퍼수트 등

리복

  • 중립화 - 플로트라이드 시리즈, 하모니 로드 시리즈 등
  • 안정화 - ST 모델

서코니

미국의 런닝화 메이커. 우리나라에서는 ABC마트가 독점으로 들여오는데 대부분의 매장에는 캐주얼화 위주만 진열되어있으며 런닝화는 끽해야 코히션 한종류만 들어오는 정도고, 다른 모델들을 보려면 GS 매장에 가야 겨우 볼 수 있는 정도.

  • 중립화 - 킨바라, 코히션, 라이드, 트라이엄프, 질럿, 프리덤 등
  • 안정화 - 가이드, 허리케인, 리버티 등
  • 제어화 - 옴니, 리디머

브룩스

국내에는 삼성패션이 유통하고 있다. 뉴발란스와 함께 아웃솔 내구도 투탑으로 꼽힌다. 발볼이 표준 사이즈인 D사이즈만 들어와 나이키와 함께 다른 메이커에 비해 좁은 편.

  • 중립화 - 런치, 고스트, 글리세린, 퓨어플로우, 뉴로, 하이페리온 등
  • 안정화 - 라벤나, 아드레날린 GTS, 트렌센드, 퓨어케이던스 등
  • 제어화 - 비스트, 어딕션 / 어딕션의 경우 어퍼를 가죽으로 한 캐주얼화 모델이 있다.

호카 오네오네

굉장히 가벼운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 다만 전체적으로 힐-토 드롭[4]이 적어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러너에게는 그리 좋지 않다.

  • 중립화 - 클리프턴, 본디 등
  • 안정화 - 아라히, 가비오타
  1. 타이어용 고무로 유명하다
  2. 젤 쿠션을 찔끔 넣고 생색 낸다는 불평이 많으나, 젤 쿠션의 단점인 무게와 반발력을 감안하면 제한적으로 적용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며 젤 쿠션을 마음껏 박아넣은 모델도 있다.
  3. 보통 아치 서포트는 아치 부분에 고밀도 폼을 사용하거나 외장형 구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볍게 만들기 힘들다.
  4. 앞꿈치와 뒤꿈치간의 높이 차. 적을수록 착지점이 발 앞쪽에 잡히는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