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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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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Lama glama Linnaeus,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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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경우제목(Cetartiodactyla) |
과 | 낙타과(Camelidae) |
속 | 라마속(Lama) |
종 | 라마(L. glama) |
라마는 포유강 소목 소과에 속하는 가축의 일종으로, 낙타와 가까운 사이로 서로 교잡이 가능하지만, 먹이나 물이 부족한 사막보다는 비교적 훨씬 풍족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등에 혹은 없다.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에서 화물 운반용으로 쓰이는 가축으로서 해발 5,000m의 고지에서 90kg의 물건을 운반하고 하루에 26km를 걸을 수 있어 원주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다만 피곤하거나 짐이 너무 많으면 누워서 움직이지 않으며, 라마를 화나게 하거나 공격을 하면 공격자의 얼굴에 고약한 냄새가 나는 침을 뱉는다.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젖은 한 쌍이다. 작은 무리를 짓고 살며 풀을 먹고 되새김을 한다. 추위에 잘 견디며 풀이나 키가 작은 나무를 먹고, 식물에서 필요한 물을 얻을 수 있어 물을 많이 마실 필요가 없다.
라마의 고기는 식용하며 똥은 말려서 연료로 사용한다. 요즘은 교통기관의 발달로 운반용으로서의 이용가치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