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본

But... there is one they fear. In their tongue, he's 'Dovahkiin'. Dragonborn
그렇지만, 그들이 두려워하는게 있다. 그들의 혀로 말하는 도바킨이라 부르는 그는 드래곤본
— 스카이림 오피셜 트레일러

Dovahkiin. Dragonborn이라는 뜻이며, 용의 영혼을 타고난 필멸자라는 뜻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최후의 드래곤본이 나타나는 4세기전까지 미락과 같은 드래곤본이 있었다. 그러나 드래곤본이 알두인을 쓰러트리지 못 했고, 과거 노르드 영웅들의 힘으로 세기를 미뤘을 뿐이었다.

그에 따라서 최후의 드래곤본이라 부르는 4세기에 등장하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주인공 이전에도 도바킨은 있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알두인은 4세기에나 튀어 나왔고, 그가 4세기에 나옴으로 인해 그동안 죽었던 드래곤들이 무한한 생명을 되찾았다. 뭐, 결국 예언대로 드래곤본이 돌아와 알두인을 때려 잡긴 하지만, 적어도 과거의 드래곤본과는 감히 비교 할 수 없는 업적을 달성 했다는 것이다.

목적[편집 | 원본 편집]

용살자라 부르기도 하는 이들의 목적은 말 그대로 용을 죽음으로 보내는 것이다. 용은 아무리 맞아 쓰러져도 회복하고, 부활하는데 드래곤본은 이들의 영혼을 흡수하여 그들이 가진 지식을 모조리 습득한다. 곧, 흡수 당한 용은 영혼을 아예 잃게 되면서 죽는 것이다. 그렇기에 드래곤은 말 그대로 뼈만 남은 시체가 되버리는 것. 지식의 습득은 곧 용언을 자연스레 사용 할 힘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시스템적으로 보면, 용의 영혼을 투자해 용언을 해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처음 화이트런을 공습하는 미르뮬니어가 죽을 때 "뭐? 도바킨이라고? 안돼!!" 라고 말한다.

최종적으로 노르드인이 과거에서부터 전해내려오듯, 알두인을 제거하고 세상을 지키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이다. 물론, 스토리 초반에는 본인이 드래곤본임을 자각하지 못 한다. 그레이비어즈를 만나기 전까지는.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사람들이 피나는 수련을 해야 겨우 몇 개를 쓸 수 있는 용언을, 마치 보통의 말을 하듯 뱉어낸다. 또한 그 힘은 용과 대등하기에 용과 싸움에도 밀리지 않는다.[1] 더 나아가 고대 노르드인이 박은 비석의 용언을 갓 배운 상태로도 편하게 사용한다. 이에 대해 안기어는 "평상시에 말하듯이 가볍게 배우시는군요"라며 놀라워 한다. 몇 십년동안 용언 하나를 위해 수련을 한 마스터들이 겨우 용언 일부에 가까이 다가간 것과 다르게, 도바킨은 몇 분 만에 그 어린애 수준을 뛰어넘기니 말 다 한 셈.

용의 영혼을 흡수하기 때문에 무한한 존재인 용을 필멸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당최 그러라고 태어난 존재로, 용들이 은근 도바킨을 높이 세우거나 두려워 하는데 이유가 있는 셈. 다만, 알두인만큼은 불가능한 것으로 표현된다.[2]

퀘스트 수행에 따라서는 근본 자체가 넘사벽이라 각종 데이드릭 프린스는 물론, 에이드라의 심복까지 된다. 또한 여러 이름 있는 단체의 수장과 주요 직책을 맡기까지 한다.

의외로 인간이 만든 용언까지도 금방 습득하는 능력을 보인다. 용언을 주로 쓰는 화자인 드래곤도 이해하지 못 한 용언을 금방 깨우치는 데에서 그의 저력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점은 파서낙스가 발언하듯 "죽음"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이다. 드래곤의 추락(드래곤 랜드)는 어디까지나 "필멸자의 무게"를 주어서 떨어뜨리는 용언이기에 죽음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용들에게는 그런 개념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도바킨은 이면서도 필멸 하는 존재이기에, 해당 용언을 쉽게 습득하고 쉽게 쓸 수 있는 것이었다.

결론을 내자면 풀파워로 싸운다는 가정 하에 신급인 존재와 다름이 없다. 단지, 게임내 설정에 따라 캐릭터를 약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최초의 드래곤본이자 모라의 챔피언인 미락 뚝배기를 깨고, 몇백년간 순수 뱀파이어로 군림한 하콘을 찢어버렸으며, 넌을 문자 그대로 초기화 하려는 알두인을 저승으로 보낸데다가,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챔피언과 고대 드래곤 프리스트, 엘더 드래곤 등등 무수히 많은 이름 있는 적들을 죄다 쓸어버렸다.

클라비쿠스 바일은 도바킨과의 대화에서 "나의 힘과 비슷하거나 필적하다. 물론, 똥개놈이 내 힘의 절반을 가지고 있지만"이라 답하며 최소한 인간의 단계는 넘어선 존재로 표현된다.

하필이면 호적수가 나타난 시대에서 못 볼 꼴 다 보고, 뱀파이어도 되고, 녹터널도 되고, 나이트 마더의 리스너이며, 따라서는 에보니 워리어나 카스테그까지 쓰러트린 그는 말 그대로 신의 힘에 필적하는 존재로 각인 될 가능성이 크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드래곤의 힘은 한 두명이 쓰러트리기에는 거의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 헌데, 이런 드래곤을 홀 몸으로 쓰러트리며, 결국에는 알두인까지 골로 보낸 드래곤본의 능력은 가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여러 데이드라의 챔피언이 된 만큼 해석에 따라서는 소븐가르드가 아닌 데이드라의 영역으로 갈 확률이 있다고도 본다. 노르드 에이드라의 신인 쇼어가 데이드라들의 권한을 죄다 무시하고 소븐가르드로 데려간다면 모를 일이긴 하다.

디폴트 종족이 노르드로 되어 있다. 고로 죽어서 소븐가르드로 향하게 될거라 본다.

각주

  1. 다만, 필멸자의 육신을 타고 났기에 육신의 한계는 뛰어넘지 못 한다. 단지, 용언이나 마법 등의 기술적 측면 + 용언으로 압도하는 측면이 크다.
  2. 이에 해석에 따라서, 알두인의 영혼이 다음 세기에 다시 나와 그 때의 드래곤본과 싸울거라는 예측과 자신의 업을 수행하지 못하여 아카토쉬가 거두어 갔을거란 예측이 있다. 전자라면, 최후라는 말에 해석점이 생기는데, 결국 도바킨이 사라져 넌의 세계가 먹히거나 아니면 4세기 도바킨이 5세기에도 튀어나와 알두인을 봉인할거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