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문예부!

아라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12일 (화) 12:24 판 (누설 방지를 위한 링크 조정, 틀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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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배급사 스팀 (밸브 코퍼레이션)
개발사 틀:USA Team Salvato
장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 WindowsmacOSLinux
모드 싱글 플레이
엔진 Ren'Py (렌파이)

소개

2017년 9월 22일에 발매된 문예부를 소재로 한 미연시 게임. 언뜻 보면 배경이나 캐릭터 이름도 일본스러워서 일본 게임인 것 같지만 사실은 미국 게임이다. 덕중지덕은 양덕 그래서 원제목도 기본 언어도 영어이고, 스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라곤 해도 어차피 무료지만. 약자로는 DDLC라고도 불린다.

문예부이니만큼 주인공이 직접 시를 쓰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선 10개의 키워드를 주고 키워드를 선택하면 특정 캐릭터의 호감도가 올라가는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다.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캐릭터는 사요리, 나츠키, 유리. 이들의 문학적 취향은 첫만남 때 언급이 되기 때문에 그걸 힌트 삼아 선택하면 된다.

줄거리

주인공이 소꿉친구인 사요리를 따라 문예부에 들어가서 다양한 부원을 만나고, 시 낭송회, 포스터 제작, 음식 준비 등에 참여하면서 각종 사건이 벌어진다는 중심 줄거리를 갖고 있다.

캐릭터

주인공

맨 처음에 이름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만, 디폴트로 되어 있는 이름은 없는 그냥 플레이어. 사요리의 말에 따르면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빠져 살고 있는 덕후 고등학생으로, 사교성이나 사회성이 부족하고 처음에는 동아리에 별 관심이 없어한다. 결국 소꿉친구 사요리가 걱정해서 문예부로 끌고 간다.

아무리 어린 시절부터 친구라곤 하지만, 자칫했다가 싸움날 수도 있는 말을 계속 툭툭 던진다. 급하게 나오느라 머리도 엉망이고, 리본도 단추도 삐뚤빼뚤하게 매진 걸 지적하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니가 남친이 없는 거야"라고 한다던가, 그렇다고 사요리의 셔츠 단추를 주인공이 직접 고쳐준다![1] 대사도 그렇고 인성 문제가 상당히 심한 수준.

히로인

사요리

Sayori. 어린 시절부터 플레이어 옆집에 살면서 친해지게 된 여자아이. 피치색 단발머리에 빨간 리본을 한 여학생인데, 게임 소개글에는 "행복을 제일 중요시하는, 활기찬 햇빛과도 같은" 소녀라고 되어있다. 문예부에선 부부장을 맡고 있으며, 문예부에 들어오라고 주인공에게 제일 먼저 꼬셨다.

유리

Yuri. 흑발인 듯 보라색 긴 생머리를 한 성숙한 이미지의 여고생. 사요리로부터 동아리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칭찬에 금세 쑥스러워하기도 한다. 게임 소개글에는 "책들의 세계에서 위안을 얻는 소심하고 비밀스러운 부원"이라고 되어있다.

나츠키

Natsuki. 핑크 단발에 사과머리를 한 귀염상 여학생으로, 웃을 때 송곳니가 살짝 보인다. 게임 소개에는 "현혹적으로 귀여우면서도 속으로는 당돌하고 직설적인" 소녀라고 되어있으며, 쉽게 말해 츤데레 속성을 가진 여고생이다. 베이킹에 소질이 있어 첫날에 초콜릿으로 모양을 넣은 컵케익을 만들기도 했다.

문예부 부원이지만 만화를 좋아해서 문예부에 만화만 들고 오는데, 본인 말로는 만화도 문학이라고. 하지만 부장인 모니카는 동의하지 않는 듯. 그래서 나츠키가 문예부 벽장 속에 숨겨둔 만화 컬렉션을 모니카가 정리해버리기도 했다.

모니카

Monika. 밝은 갈색의 포니테일을 하고, 하얀 리본을 단 여고생. 문예부의 부장인데 동아리에 들어오기 전부터 주인공과는 이미 구면이었다. 서로 이야기는 별로 안 했지만 작년에 같은 반을 했었기 때문. 똑똑하고 예쁘고 운동도 잘하는 사람이라 작년에는 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학생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귀여운 포즈(?)를 할 때 포즈가 참... 기묘하다. Game TheoryMatPat이거 뱀 포즈 아니냐고 했을 정도.

2차 창작

  • Doki Doki Do you Lift Club: 줄여서 D2DLC라고 부르는데, 문예부가 아니라 헬스부. 모든 부원들이 다 우락부락하게 근육을 키워놓은 버전이다. 원래는 @Asko_V라는 트위터리안이 버프츠키(Buffsuki)라는 나츠키 팬아트를 그렸는데, 나츠키를 근육돼지로 만들어놓았다. 이게 생각보다 일파만파로 퍼져서 또다른 장르를 만들었고, 급기야 다른 부원까지 근돼로 만든 팬아트가 만들어졌다. 결국 만들어진 결과물이 바로 이 게임. 제작자는 CykaDev라는 사람으로 공식 트레일러사이트까지 만들었다. 캐릭터도 버프츠키, 노예요리,[2] 모니클레스,[3] 유롱크[4]로 전부 바꿨다......

사건사고

2018년 2월영국의 한 소년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6월 28일, BBC를 비롯한 언론에서 《두근두근 문예부!》가 소년이 자살한 원인이라고 몰아세웠다. 하지만 소년의 아버지는 이 게임이라고 확고히 주장한 적도 없고, 게임 내용 자체도 무료 게임이라는 것 정도 외에는 아무런 연관성도 없었다. 그래서 DDLC 팬들은 이런 기사를 낸 BBC와 여타 언론들을 엄청나게 비판했다. 자세한 건 진실 문서를 참고하자.

외부 링크

각주

  1. 심지어 전용 CG까지 있는 장면인데, 불편하다고 느끼는 반응이 많다.
  2. 사요리인데... 다른 멤버들보다 근육이 적어서 노예로 만들었다... 원문은 Slavyori. Slave(노예)+Sayori(사요리)...
  3. 모니카를 헤라클레스로 만들었다... 원문도 Monicules. Monika(모니카)+Hercules(헤라클레스)...
  4. 패러디한 캐릭터는 유리와 〈쿠스코? 쿠스코!〉의 등장 캐릭터 크롱크(Kronk). 그래서 유롱크. Yuri(유리)+Kronk(크롱크)......

진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미연시 게임이지만, 사실은 모든 것이 훼이크다. 이후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하위 문서로 옮겼지만, 이 게임은 미연시를 가장한 공포 게임이다. 중간까지는 평범하게 미연시처럼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어느 루트에서 선택지를 잘못 선택했을 경우, 캐릭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게임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다. 자세한 건 하위 문서를 참조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