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센타부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22일 (일) 16:31 판 (6가지 → 여섯 가지)

테툼어 : Doit Timór-Leste nian (도이 티모르 레스테 냔) // 포르투갈어 : Centavo do Timor-Leste (센타부 두 티모르 레스테)

개요 및 내용 전반(...)

2002년에 독립한 동티모르는 2003년부터 UN의 지침에 따라 인도네시아 루피아포르투갈령 티모르 에스쿠도를 버리고 자국화폐를 도입하기로 하였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주요 통화를 설정하지 않은 채 동전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동티모르의 경제력이 자국화폐를 발행할 정도로 견고하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이다. 표면상의 페그제를 통해 미국 달러를 사용하면서 강력한 인플레에 견디고 있는 것. 그렇다고 명목상의 단위를 만들지 않기도 그렇고, 동전까지 모두 수출입하는 것은 비용적인 면에서도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다른 달러라이제이션 국가처럼 동전만 자체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와 비슷한 상황인 나라가 파나마인데 그 동네는 만들려다가 저지당한 케이스라 경우가 조금 다르다. 여하튼 그러하여 정식 통화를 발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ISO 4217코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설에는 동티모르 자체가 빈국이라 50센트도 큰 돈이라는 이유라 하기도 카더라.

다만 "센트(Cent)"도 아니고 "센타부(Centavo)"로 명명하게 된 이유는, 포르투갈령 티모르 에스쿠도의 영향이기도 하거니와, 이 동전 자체가 포르투갈 조폐소(Imprensa Nacional-Casa da Moneda)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티모르 센타부 동전은 여섯 가지가 있다. 1(조개), 5(), 10(), 25(베이로, 전통어선), 50(커피열매), 100(마누파히의 보아벤투라 (독립운동가)). 100센타부는 1미국 달러와 동등하다.

이야기거리

본래 이 통화의 명칭은 동티모르 에스쿠도이나 실물 에스쿠도화가 발행되지 않고 있어서 동티모르 센타부로 통칭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동전조차도 상기한 바 대로 잉여로운 100센타부화가 존재한다.

각주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