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원 이론: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10월 23일 (월) 22:27 판

미국의 도시 생태학자 버제스(E.Burgess)가 1925년 시카고를 사례로 연구한 'the growth of the city'에서 제안한 모델로 도시내부구조에관한 최초의 체계적인 이론이며 생태학적 원리를 도시에 적용했다.

버제스는 시카고를 대상으로 도시성장은 사회 계층의 공간적인 분화로 인해 5개의 폭이 일정하지 않은 동심원형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했다.

가장 안쪽의 원은 중심업무지구(제1지대)로 사무소, 쇼핑가, 극장가, 금융기관, 호텔등이 밀집해 있다.

그 다음 원은 점이지대(제2지대)로 본래 부유한 계층이 살다 중심업무지구의 확대로 인해 부유한 계층은 더 좋은 주거환경을 찾아 외각으로 나서고 그 자리에 숙박업, 경공업 등이 들어오면서 상업, 공업, 주거가 모두 가능한 저소득층 주거지역이 형성된다.

그 다음 원인 노동자주택지구(제3지대)는 점이지대를 벗어난 근로자(노동자)들이 주거하는 근로자 주거지역으로 점이지대의 열악한 지역을 바로 벗어난 지역으로 직장과의 출퇴근이 용이해 근로자들이 많이 산다.

4번째 원인 중산층 주택지구(제4지대)는 중산층 주택과 고급 아파트가 형성되는 지역이다. 교통의 중심부에 상점가들이 형성되는 경우 부도심이 되기도 한다.

가장 바깥 쪽 원인 교외지구(제5지대)는 차로도 30분에서 1시간정도가 걸리는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주로 최상위 계층이 많이 산다.

위와 같이 분화되는 이유는 저소득층일수록 도심과 가까운 지역에 입지하려 하고 고소득층일 수록 교통의 편리성과 자연의 경관을 모두 누리려 하다보니 이렇게 분화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관찰이 이 이론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는 옹호론이 있으며 인간세계에서의 경쟁은 관습법 제도에 의해 제약되어 생물학적 생태과정을 응용하는것은 잘못된 유추가 될 수 있다라는 비판론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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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제스는 시카고를 대상으로 도시성장은 사회 계층의 공간적인 분화로 인해 5개의 폭이 일정하지 않은 동심원형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