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제공항: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16번째 줄: 16번째 줄:
| 공항종별    = 민간 공항
| 공항종별    = 민간 공항
| 시간기준    = 일본 표준시
| 시간기준    = 일본 표준시
| 운영시간    = 06:00 ~ 23:00
| 운영시간    = 24시간
| 소유기관    =  
| 소유기관    =  
| 운영기관    = [[일본]] [[국토교통성]]
| 운영기관    = [[일본]] [[국토교통성]]
27번째 줄: 27번째 줄:
| 점유기관    = <!-- for military airports -->
| 점유기관    = <!-- for military airports -->
| metric-elev = yes
| metric-elev = yes
| 해발-f      = 141
| 해발-f      = 21
| 해발-m      = 43
| 해발-m      = 6.4
| 웹사이트    = [http://www.tokyo-airport-bldg.co.jp/ 공식 홈페이지]
| 웹사이트    = [http://www.tokyo-airport-bldg.co.jp/ 공식 홈페이지]
<!-- 좌표 및 지도 -->
<!-- 좌표 및 지도 -->

2017년 6월 28일 (수) 23:43 판

{{{공항이름}}}
SKY B737-800(JA737T) approach @RJTT HND (3438956230).jpg
공항 정보
코드 IATA: HND, ICAO: RJTT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개요

도쿄 국제공항(일본어: 東京国際空港)은 일본 도쿄 도 오타 구(大田區)에 있는 공항이다. 보통 하네다 국제공항(일본어: 羽田国際空港)이라고 불린다.

역사

개항과 미군 점령기

본래 도쿄 국제공항의 위치는 현재 위치가 아니었다. 최초의 개항은 1917년에 일본비행학교가 설립되면서, 해당 부지에 설치된 비행장이었으나 이때는 말 그대로 학교내 활주로였으며, 공항으로의 지위는 가지지 않고 있었다. 이후 1931년에 정식으로 개항을 하게 되면서 현재의 구 정비장 구역[1]에 길이 300미터, 폭 15m의 활주로가 생기면서 일본의 허브공항으로 그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아무래도 처음 공항으로 쓰기에는 여러모로 부지가 협소했고, 활주로를 연장하면서 도쿄만을 매립하며 확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계속 확장이 되어 현재의 부지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굳어지게 된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원조격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면서 민간공항으로의 기능은 사실상 정지하게 되고 일본 해군이 관할하는 군사 기지가 되어버린다. 원래대로라면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과 도쿄 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덕에 취소되었고, 이후 이 노선이 생기는 일은 없었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하면서 9월 21일GHQ의 관할로 넘어가게 되며, 이후 미국 육군 항공대 관할이 되었고, 이후 기지 확장과 활주로 증설을 위해 인근 주민들의 토지를 수용하게 된다[2]. 이때 아나모리 이나리 신사의 도리이를 뺀 모든 건축물이 싹 밀리고, 도리이가 지나치게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무려 1999년이 되어서야 B활주로 이전에 따라서 이전을 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확장을 했어도 일본 국적 항공기의 활동자체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당시 하네다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기는 팬암 항공노스웨스트 항공, 현재 영국 항공의 전신인 영국해외항공만이 국제선으로 취항을 하였고, 국내선은 아예 취항 자체가 없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체결된 이후 1951년이 되어서야 일본항공이 종전후 첫 취항을 하게 되며, 이때 노선은 하네다 공항-오사카 이타미 공항-후쿠오카 이타즈케 공항이었다. 물론 당시 일본에는 기술자가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재만 도입을 하고 정비등은 노스웨스트 항공에 위탁하였다.

1952년에는 지상시설 일부가 반환되어 민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바로 도쿄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때 꽤 역사적인 일이 일어나는데, 영국해외항공의 DH-106코멧이 유럽 남회 항로를 통해 히드로 국제 공항으로 정기 취항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최종적인 반환은 1958년에 이루어지며, 이 이전까지는 계속 미군과의 더부살이가 계속된다.[3]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노력

이후 물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2145m인 A활주로와 1650m인 B활주로로 이루어졌던 하네다 공항은 1955년에 A활주로가 2550m로 연장되게 되고, 1961년에는 3000m로 연장되어, 현재의 A활주로 형태로 바뀌게 된다.

1960년대에는 프롭기보다 큰 DC-8]과 707이 취항을 하게 되고, 도쿄 올림픽에 따라서 여객터미널과 활주로의 증축이 요구되게 되며, 그에 따라 1964년 C활주로가 3150mm로 완공되게 되고, B활주로를 2500m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발주, 1971년에 완성되게 된다. 이 시기가 바로 하네다 공항의 1차 확장이며, 이 단계에서 하네다공항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게 되었다.

  • A활주로가 도쿄의 도심지와 가까워서 민원이 빗발치게 되었다. 그래서 A활주로를 폐쇄하려고 했지만, 활주로를 폐쇄할 경우 도쿄로 오는 항공수송을 다 수용할 방법이 없어서 포기.(...)
  • 하네다 공항 앞바다를 매립하여 확장하려고 했으나 도쿄항 출입/출항 도선로를 건드릴 수 있고,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돈과 기술이 필요했다. 당시기준으로는 엄청난 기술적 난제였음.
  • 이착륙을 위해서는 미국 공군의 관제구역[4]으로 진출입이 필요한데, 이럴 경우 절차가 꽤 복잡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요코타 비행장은 미국 항공 수송 사령부의 중추기지이자 태평양 공군의 본부가 위치한 곳이다. 항공 트래픽이 늘어날 경우 통제가 쉽지 않다.
  • 당시 하네다 공항 전체를 통틀어서 747과 같은 대형기를 수용할 수 있는 보딩 브릿지가 단 3개에 불과했다.(...)
  • 무엇보다 저 문제를 다 해결한다 하더라도, 현재 하네다 공항에서 늘릴 수 있는 수용능력은 1960년대 기준의 30%에 불과하다. 지금은 기술과 돈으로 다 늘렸다는 건 비밀

그래서 새로운 도쿄국제공항 후보지 검토가 1962년부터 이루어졌고, 그 결과로 생긴 공항이 바로 나리타 국제공항이다. 이후 무슨일인외마경이 펼쳐졌는지는 해당 항목을 참고.(...)

나리타 국제공항이 개항하지만...

1978년 신도쿄 국제공항이 개항하게 되는데, 이미 이 시점에 하네다 국제공항의 수용능력은 이미 한계에 달했고, 이는 국제선뿐만이 아니라 국내선 터미널도 터져나갔다는 이야기를 뜻한다.(...) 그 때문에 나리타 국제공항이 개항을 하자마자 외교문제로 이전을 하지 않은 중화민국 항공(현 중화항공)을 뺀 모든 국제선 노선이 이전을 하게 되고, 이후 하네다 공항의 국제선 기능은 오랫동안 대만행만 남게 되고, 국내선 허브 공항으로 탈바꿈을 하게 된다. 역사 정리하기전만 해도 김포국제공항처럼 국내선 전용기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하지만 그래도 용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결국 1970년대에 대규모 확장을 재검토하게 되는데, 마침 하네다 공항 옆에 준설토 매립지가 생기는 바람에 여길 확장해서 공항으로 쓰자는 안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활주로 구조부터 해서 싹 뜯어고치는 공사를 하기에 이르는데, 공사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궁극적으로 구 A 활주로를 폐쇄하고 동일한 규격의 신 A활주로를 신설. 활주로가 동쪽으로 약 300m 이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소음 피해를 줄이고 기존 공항 청사와 주기장의 확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공항청사는 현재의 국제선 청사 위치와 현재 도쿄 모노레일 세이비조역 인근에 나뉘어 있었는데, 두 공간을 합쳐도 현재의 하네다 공항 국내선 청사 공간의 절반도 안된다. 여기에 현재 신세이비조역인근에 있는 정비고까지 합치면... 으악
  • 기존의 구 C활주로도 새로 매립하는 곳으로 이전. 물론 이는 A활주로가 새로 이전한 다음의 이야기.
  • 신규 매립지에 새로운 청사[5]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는 각각 해상자위대에게 이양, 국제선 전용청사로 개축.

...하기로 한 자신만만한 플랜을 구상했지만, 가장 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준설토 매립지역이 슬러지를 때려박은 자리라 층위가 매우 불안정했다는 것인데, 중장비의 진입은 물론이요 사람의 진입도 불가능한 뻘밭이 돼 버렸다는 것이다[6]. 그래서 준설토 매립지역의 층위를 안정화 시키면서, 추가적인 간척지 확장을 하게 되는데 이 공사가 약 20년이 걸렸다. 하지만 나리타 국제공항보다 진행속도가 빠르다

가장 큰 난제였던 토목매립공사가 끝나자마자, 나머지 공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1993년에는 현재의 국내선 제1청사가 완공되고, 1997년에는 현재의 C활주로가 완공되어 핵심틀이 다 갖추어지게 된다. 그리고 1998년에는 임시[7] 국제선 청사가 완공되어 현재의 여객터미널 구조가 사실상 완성되게 되고, 또 게이힌 급행전철의 하네다 공항 연장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아직 개장이 안끝났는데도 이미 규모에서는 나리타의 몇배가 되었다

2004년에는 현재의 국내선 제2청사가 완공되고, 일본항공이 제1청사를, 전일본공수가 제 2청사를 사용하는 체계로 재정립이 되게 된다. 그리고 한일 월드컵때 김포국제공항과 하네다공항을 잇는 전세기 노선이 임시 개항을 하게 되는데, 이게 대박을 터트리면서, 대한항공, 아니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4개 사가 김포국제공항과 하네다 공항을 잇는 노선을 정식 개항하기에 이른다[8]. 이후 여기서 영감을 얻었는지,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홍콩국제공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항로가 개항하게 된다.

국제선의 귀환, 끝나지 않은 확장

하지만 공항의 공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게 되는데(?!) 나리타 국제공항 : 나도 저렇게 확장하고 싶다 이미 확장을 했음에도 수용량이 한계에 달했고, 무엇보다 나리타 국제공항의 확장계획이 계속 지연되고 있음에 따라 온갖 수를 내놓았지만 그중 하나가 이바라키 공항, 결국은 하네다 공항의 확장밖에 답이 없다는 결론하에 D활주로 신설과 고속유도로를 신설하고, 국제선의 추가 유치를 위해 국제선 청사의 신설(...)을 하기에 이른다. 약 3년간 컨테이너 청사(...)를 사용하였으나 2010년완공되었고, D활주로의 신설이 2014년에 완공됨에 따라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라고 해서 하네다 공항의 개량계획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 도심 비행시간 규제 완화, A활주로와 B활주로의 분리를 통한 운항편수 증가, 제5활주로의 건설 등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 그걸로 모자라서 제 3공항을 가와사키시에 건립하겠다는 계획까지 있으니...(먼산) 제5활주로까지 완공되면 인천공항 최종 증설과 맞먹는 용량을 가질 수 있다.

심지어 한동안 단거리 위주로만 운항하던 하네다 공항은 2010년 10월부터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카타르, UAE, 미국, 호주 등지로 가는 노선을 재취항하게 되면서 완전히 나리타 국제공항과는 경쟁관계가 되어버렸다. 어차피 두 공항 모두 운항시간 제한걸린건 마찬가지여서 기왕이면 여유있는쪽이 운항편을 구겨넣는 게 이익인 상황이니[9]...

항공편

국내선

  • 일본항공
    • 지방
  • 전일본공수
    • 지방

국제선

교통편

철도
도쿄 국제공항(하네다 공항)은 종전 이후 도쿄 모노레일 하네다 공항선이 들어서고 나서 케이큐 공항선이 들어오기 전까지 도쿄 모노레일만이 공항철도로써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케이큐가 부근까지 들어오고 있었지만 상당히 거리가 있었다. 1998년 케이큐 공항선 연장으로 현재와 같은 모양이 갖춰졌다.
국제선 터미널과 연계되는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역·국제선 빌딩역과 국내선 터미널과 연계되는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역·제1빌딩역·제2빌딩역으로 나눌 수 있다. 하네다 국제선 기능 촉진을 위해 국제선↔국내선 이동시 환승 승차권을 발급받아 운임을 면제받을 수 있다.
도쿄 모노레일을 소유중인 JR 히가시니혼은 환승저항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도카이도 화물선 구간을 이용해 새로운 하네다 공항 엑세스선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10] 이에 대항하여 사철 진영에서는 케이큐카마타역과 토큐 카마타역을 잇는 일명 카마카마선을 계획하고 있으나 관계 주체간의 눈치싸움으로 답보상태에 있다.

사건사고

각주

  1. 현재의 덴쿠바시역 인근으로 추정. 일본어에 능숙한 위키니트들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2. 이때 GHQ가 주민 퇴거를 하는데 준 시간은 48시간이었다는 말이 있다.
  3. 이런 더부살이의 종식은 요코타 기지로 다 이전하기전까지 계속된다.
  4. YOKOTA RAPCON
  5. 현재의 국내선 청사
  6. 이때 일본 토목 관련 학회에서는 하네다 마요네즈층이라는 명칭을 비공식적으로 사용했었는데, 이걸 공식적으로 사용하려다가 마요네즈 회사들의 항의를 받고 명칭을 변경했다.
  7. 당시에는 임시청사가 될 줄 몰랐다
  8. 한동안 일본측 운항편은 정기 전세기로 운영이 되었고, 이후에 정규항공편으로 변경되게 된다
  9.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운항시간 제한이 없지만, 김포국제공항은 운항시간 제한이 있다보니 김포국제공항착/발 장거리 항공편은 여러 제한이 심한 상황이다.
  10. JR동일본의 ‘하네다신선’에 따른 기존 ‘도심직결선’ 계획은?, 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이 문서의 전체 혹은 일부는 도쿄 국제공항/공항철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