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포레스트

Libre wiki officia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2월 28일 (금) 03:40 판 (트리거 워닝 틀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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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장르 어드벤처 게임
플랫폼 Windows
모드 싱글플레이
언어 일본어

일본에서 제작된 더럽게 무서운 1인칭 생존 호러 게임.

줄거리

스쿠터를 타고 가다 공포의 숲에서 스쿠터가 고장나 길을 잃은 주인공. 숲 안을 돌아다니면서 스쿠터를 고칠 물건을 찾아 고치려는데 이 숲에선 여러 괴물과 귀신이 나오며 주인공을 노린다. 이 귀신들은 전부 전생에 지극히 평범하고 선량한 인간들이었으나 이 저주받은 미친 숲에서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후 성불하지도 못하고 이 숲에서 흉측한 모습으로 떠돌게 되었다. 이 숲에 터널을 공사중이었던 건지 공사 흔적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인부들은 간데없다.

게임플레이

맵은 상당히 넓은데 크게 여러 개의 언덕, 공중화장실(?), 오두막, 도로, 콘크리트 미로, 철창 울타리, 동굴 미로로 나눌 수 있다. 아이템은 총 5개로 손전등에 넣기 위한 배터리와 고장난 스쿠터를 고칠 아이템 4개가 있다. 이 아이템 4개를 먹으면 스쿠터를 타고 숲에서 나갈 수 있다. 단 스쿠터가 나가기 위해선 철창 울타리의 문을 열어놓아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위 코스를 모두 밟으면서 귀신한테 쫓기는 개고생을 하게 된다. 안습.

특히 후술할 요시에라는 머리귀신은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손전등의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손전등이 꺼지고 10초가 지나면 주인공을 죽이기 때문에 작중 보이는 배터리는 무조건 먹어두도록 하자. 특히 작중 등장하는 미로와 오두막은 배터리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배터리 2~3개는 비축해두는 편이 좋다. 배터리의 잔여전류량과 배터리의 남은 갯수는 왼쪽 상단에 표시되며 나머지 스쿠터를 고치기 위한 4개의 아이템은 왼쪽 하단에 표시된다.

P를 누르면 게임을 일시정지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주인공의 스쿠터 실력이 정말 영 별로인 듯하다. 일단 이런 숲에 스쿠터가 고장나서 갇힌 것도 그렇고(...) 이 게임을 거의 다 깨고 나면 마지막으로 스쿠터를 고쳐 몰고 숲에서 나가야 하는데 주인공놈이 운전도 못하면서 쓸데없이 속도는 높게 걸어서 게임을 다 깨놓고 마지막에 스쿠터 몰다가 어이없게 죽는 경우가 많다. 침착하게 몰고 깨도록 하자.

실사영화화 버전도 있는데... 이쪽은 괴작인 듯하다.[1]

등장 귀신

스토커

데포몹1.png
이름 : 오오미야 켄지(大宮 建二)
나이 : 23세
독신으로써 생전에 토목계열에 종사하고있었다. 2013년 급한 용무로 인하여 스도, 요시다와 함께 차를 타고 이 숲을 지나려 했으나 터널이 막혀 단념하고 돌아가려는데 요시에의 습격을 받아 의식불명이 되고만다.

동굴 안에서 등장하는 괴물. 물이 고여있는 곳에서 스쿠터용 배터리(?)를 먹으면 바로 앞에서 등장하는데 희한하게 생긴 외모로 헥헥거리며 달려오는데 기분이 심히 엿같다(...)

스트레인저

데포몹2.png
이름 : 스도 렌(須蔝 レン)
나이 : 18세
요시다와 똑같은 고교생 3년생. 미술부 소속으며 명랑한 성격이었다. 2013년 오오미야와 함께 이 숲을 걷고있었다가 요시에에게 쫒기게 되는데 도망가던 중 요시에와는 다른 무언가가 되고만다.

철창 울타리 안에서 등장하는 괴물. 생김새도 그렇고 헥헥거리는 울음소리도 그렇고 스토커랑 거의 똑같은데 눈이 없고 그래서인지 상당히 눈이 나쁘다(...) 입이 엄청 길게 찢어져 있는데 울타리 안에 들어갈 때 이벤트 때 입을 벌리며 끼에엑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때가 상당히 소름끼친다. 여담이지만 움직이는 모양새로 보아 거동이 심히 불편한 듯하다(...) 제자리를 빙빙 돌면서 걷는다. 이 게임을 깨기 위해서는 스쿠터의 활주 코스를 확보하기 위해 이 철창 울타리 문을 열어놓아야 하는데 이 철창 안에 들어가려면 꼭 보아야 하는 귀신으로 사실상 이 게임을 깨려면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귀신이다.

요시다

데포몹3.png
이름 : 요시다 치카(吉田 千佳)
나이 : 17세
후쿠이현의 고등학교 2년생 스도와는 같은 미술부 소속이었다. 온화한 성격으로 억지에 약하다. 어찌하다가 오오미야와 스도랑 함께 숲에 들어갔다가 요시에와 조우한다. 이 때 이유없이 차가 파괴되어 돌아갈 길도 끊기게 되버린다. 홀로 숲에 숨었다가 등이 무언가에 찔려 큰 부상을 당하는데 도망가다가 어느 작은 집의 락커(Locker) 안으로 숨었다. 사인(死因)은 과다출혈.

이 게임의 히로인등장 귀신. 게임 내에 등장하는 오두막의 주인인 건 확실한데 집에서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만 볼 수 있는 특별 몹으로 다른 귀신에게 쫓기고 있던 플레이어 입장에선 이 몹을 만나면 깜짝 놀라긴 하는데 닿아도 게임오버되지도 않고 오히려 주인공에게 공손하게 허리를 90도로 꺾어 인사하고는 친절하게 배터리 2개를 준다.[2] 생긴 것도 좆같이 생긴 다른 귀신들과는 달리 이쪽은 생긴 것도 깔끔하고 옷차림도 정상적이어서 그냥 인간 아닌가 싶을 정도. 다만 다른 귀신에게 쫓기고 있을 때는 그냥 길막하는 장애물 느낌. 유일하게 작중에서 선한 귀신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명량했던 미술부 선배였던 스도 렌은 기괴하고 흉폭한 괴물로 변했는데 어째서 이쪽은 그냥 선한 귀신으로 변한건지는 미스테리.

UMA

데포몹4.png
본명 : 류가사키 스스무(龍ケ崎 進)
나이 : 20세
문제의 숲 인근 지하도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용역인부였다. 지하도에서 사건이 일어났고 그것을 목격하게 되었으며 수일 후, 어느 인부에 의해 살해당한다. 기다란 머리카락에 변형되어버린 몸은 이제 생전의 모습 어느 부분도 찾아 볼 수 없다.

콘크리트 미로 속 오래된 지하통로 안에서 등장하는 공룡(?). 미로 안에서 길을 찾다 타이어를 먹으면 등장. 스토커, 스트레인저와는 달리 꾸흐릉꾸흐릉거리는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며 쫓아오기 때문에 쫓기는 입장에선 상당히 기분이 더럽다. 근데 이게 도대체 공룡인지조차 미스테리. 분명 직립보행하는 도마뱀같기는 한데 머리카락도 나있고 꼬리도 없으며 얼굴도 사람에 가까운데 입이 찢어져있어서 공룡아가리같이 일그러놓은 느낌. 참고로 데스포레스트에 나오는 귀신 중 가장 달리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심할 것. 원래 초창기 버전엔 없었고 이 자리엔 스토커가 자리하고 있었으나 업그레이드판에서 맵에서 동굴미로가 추가되고 스토커가 여기에 자리잡으면서 이 콘크리트 미로는 UMA가 새로 추가되어 자리잡게 되었다.

요시에

데포몹5.png
이름 : 키무라 요시에(木村 芳恵)
나이 : 20세
후쿠이대학 2년생으로 아웃도어클럽소속이었다. 2007년 문제의 숲 속에 있는 동굴을 탐험하다가 실종되었다.

작중 등장하는 귀신 중 가장 골때리는 귀신. 전생에 주인공에게 반해서 사랑 못받고 죽은게 한이라도 된건지24시간 내내 집요하게 주인공을 쫓아다닌다. 하필 생긴 것도 가장 무섭게 생겨가지고 등장할 때도 헥헥거리며 쫓아오는 다른 몹들과는 달리 섬뜩한 BGM과 함께 쫓아온다.머리만 공중부양해서 쫓아온다. 다만 이 BGM 덕분에 대충 이 귀신이 어딨는지 정도는 알 수 있는데 이 게임은 화이트데이와는 달리 뒤를 보는 것이 불가능한데 이 BGM이 나오는 방향을 통해 대충 방향과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골때리는 점은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손전등의 배터리가 다 돼서 꺼진지 10초가 지나면 100% 이 귀신이 등장. 주인공의 시야에서 바로 밑에서 나오는데 회피 불가능하며 무조건 죽기 때문에 배터리는 늘 여유롭게 챙겨놓도록 한다. 게다가 다른 괴물들과는 달리 문도 뚫기 때문에 진짜 상대하기 어렵다. 게임하다 보면 이 귀신 때문에 심장 멎을 뻔하는게 한두 번이 아니다. 화이트데이의 수위와 같은 기믹이라 생각하면 된다.

머리귀신(?)

데포몹6.png
공중화장실(?) 문을 열고 깜짝 등장하는 특별 몹. 움직이는 패턴은 요시에와 동일하지만 어느 정도 쫓아오다 사라진다. 이름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머리귀신으로 표기. 게임 끝나고 나오는 엔딩 크레딧에도 이 귀신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