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가드

던가드를 새로 조직했다더군!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집단이라던데! 나도 가입하려고 생각중이야!

나도 모르는 사이 달빛이 붉게 보이기 시작했다.

≪스카이림≫의 DLC 모드.

개요

DLC Dawnguard(여명수비대)를 설치하면 추가되는 팩션. 뱀파이어 집단을 소탕하기 위해 집결된 부대라는 설정이다. 이게 병력도 없는 게 까불어! 그러나 인원이 줄어들고 뱀파이어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흩어졌다. 이후 소문을 통해 '이스란'이 던가드를 다시 세우기로 작정하고 던가드 인원을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니면, 듀락이 직접 플레이어에게 찾아와서 "던가드에 흥미가 있느냐?"고 물어보던지.

사실 던가드는 2시대의 리프튼의 뱀파이어에 감염된 왕자를 감시하기 위한 탑으로, 결국엔 와해된 조직이다. 그러나 그 때 경비를 섰던 용병들이 죄다 뱀파이어가 되었는지 아니면 죽어 사라졌는지, 먹고 쨌는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팩션

• 던가드 : 뱀파이어를 제거하고 사람들을 지키려는 집단이며, 번역으로는 여명수호대(Dawnguard)라고 번역되었다. 이스란은 뱀파이어와 척을 지는 세레나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세레나의 도움과 도바킨의 사기성으로 볼키하 뱀파이어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 뱀파이어 : 볼키하 뱀파이어들은 야생 뱀파이어들과 다르게 혈통을 자만하고 있다. 데이드릭 프린스로부터 내려온 피라고 자부하며, 던가드의 활동을 업신여긴다.

버그왕

언오피셜 패치가 들어오기 전까지 던가드는 버그 투성이 집합체였다. 뭐 만 하면 던가드에 의한 버그로 충돌이 나서 골머리를 앓았다. TES5Edit 등으로 찌꺼기 파일을 정리해서 쓰더라도 그 놈의 '뱀파이어'로 인해 일반 NPC들이 죽어나가는 건 부지기수. 재수 없으면 길거리에서 뱀파이어를 만나서 감염 될 경우 제 시간에 치료하지 않으면 흡혈귀가 되기 때문에 낮에는 모자를 써야하는 골때린 설정도 붙어버린다! 더 문제는 늑대인간 상태에서 버그로 인해 감염 될 경우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SE에서는 이런 습격 인카운터 자체를 삭제했는 데, 반대 급부로 인카운터를 되살리는 모드가 등장했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거야;;

특징

쇠뇌 무기를 추가한다. 여명수비대는 뱀파이어를 효과적으로 잡아내기 위해 위력이 강한 장거리 무기가 필요했었는데 쇠뇌가 바로 그 것이다. 이후 이스란은 소린 쥬라드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주고, 소린은 이 쇠뇌를 더 강하고 볼트에 특수한 효과를 넣어주는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드래곤 뼈 장비 무기및 방어구를 추가한다. 기본 장비 및 화살이 추가된다.

리프튼에 성형 관리인이 던가드 모드의 NPC이다.

리프튼에 '레드 워터 덴'이라는 지하실이 생긴다. 일반 상점처럼 보이지만, 사실 거긴 뱀파이어가 운영하는...

솔리튜드에서 북서쪽에 볼키하성이 생긴다.

더네비어

알두인과 같은 드래곤이지만 다른 길을 모색하려는 드래곤이었다. 어느 날 '자신에게 특별한 힘'을 주겠다고 한 인물이 나타나자 그만 설득당해버린 더네비어는 그를 따라가기로 한다. 약속대로 새로운 힘을 부여 받았으나, 결국 그 곳에 갇혀 영영 도망치지 못하는 운명이 된다. 그 곳이 바로 '소울 케넌'이다. 더네비어는 '산 자도 죽은 자도'아닌 몸으로 소울 케넌을 돌아다니다가 이윽고 도바킨에 의해 '바깥으로 잠깐 나갈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바킨에게 먼지 나게 얻어 맞았으나, 어차피 육신이랄게 없는 몸이여서 다시 부활하였고, 발레리카도 '더네비어의 형상만 쓰러트릴 수 있지 본질은 없앨 수 없다'고 경고한다.

이후 소울 케넌을 나가려는 도바킨을 만난 더네비어는 정중하게 도바킨을 '쿼나린(용언으로 정복자라는 뜻)'이라 부른다. 또한 바깥으로 나가면 꼭 자신을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바깥에 나가 더네비어를 부르면 처음 3번까지 용언을 하나씩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