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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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2D 대전액션게임을 휩쓸었던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엄청난 흥행을 이뤄내면서 셀 수도 없는 대전액션게임이 이 시리즈가 유행하던 1995년과 1996년에 생겨났다.  
90년대 2D 대전액션게임을 휩쓸었던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엄청난 흥행을 이뤄내면서 셀 수도 없는 대전액션게임이 이 시리즈가 유행하던 1995년과 1996년에 생겨났다.  


SNK도 대전액션게임 붐을 타고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를 연달아 개발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의 언덕을 넘지못하고 번번이 2인자 자리에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1995년 KOF의 초대박 성공으로 스트리트 파이터를 몰아내고 드디어 업계 정상을 찍는다.  
SNK도 대전액션게임 붐을 타고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를 연달아 개발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의 언덕을 넘지못하고 번번이 2인자 자리에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1995년 KOF의 초대박 성공으로 그 해 인기가 급락하고 있던 스트리트 파이터를 몰아내고 드디어 업계 정상을 찍는다. 결국 캡콤에서는 1999년 스트리트 파이터를 당분간 만들지 않기로 발표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이 선택은 캡콤의 신의 한수가 되었는데 SNK가 대전액션게임의 인기가 급락한 줄 모르고 계속 만들었다가 망해버린 반면, 캡콤은 대전액션게임의 시대가 끝났고 판단해서 대전액션게임을 모두 종료시킨 것이다. 그 결과 SNK는 부도나서 이후에는 과거의 영광을 못 찾고 있고, 캡콤은 이후에도 대기업으로 멀쩡히 잘 나가고 있다.


이 같이 아류작으로 시작했던 2인자가 부동의 1인자를 몰아내는 대전액션게임의 법칙은 옆동네 3D대전액션 게임인 [[버츄어 파이터 시리즈]]와 [[철권 시리즈]]도 다르지 않다.
이 같이 아류작으로 시작했던 2인자가 부동의 1인자를 몰아내는 대전액션게임의 법칙은 옆동네 3D대전액션 게임인 [[버츄어 파이터 시리즈]]와 [[철권 시리즈]]도 다르지 않다.

2017년 9월 15일 (금) 15: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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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SNK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영어: The King of Fighters, 일본어: ザ・キング・オブ・ファイターズ)는 일본의 게임 제작사 SNK의 대전 액션 게임 시리즈를 총칭하는 말이다. 본래 단독 시리즈가 아니라 자사 대전 액션 게임 시리즈의 크로스오버이자 드림매치로써 기획된 작품이었지만, 첫 작품인 KOF 94가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니까 갑자기 자체 시리즈로 전환해버렸다.
약칭으로는 주로 이니셜을 딴 KOF가 쓰이며(공식 약칭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킹오파, 킹오브 등이 혼재하고 있다.

역사

SNK의 유명한 대전 액션 게임용호의 권의 주인공 료 사카자키아랑전설의 주인공 테리 보가드가 싸우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게임이다. 원래는 정식 시리즈가 아닌 이벤트성 게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의 세계관도 안맞는 데다가 첫 작품인 KOF 94는 정식 스토리마저 없었다.

그러나 별 기대없이 만든 첫 작품이 초대박을 터뜨리자 그제서야 SNK 개발진은 부랴부랴 용호의 권아랑전설 캐릭터가 아닌 KOF 고유의 캐릭터를 추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덧씌워 KOF 95를 출시한다.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KOF의 인기는 무섭게 치솟았고 마침내 1997년, KOF의 모태가 되는 두 게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명실공히 SNK의 간판 게임이자 주 수입원으로써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전성기는 97까지였고 98부터 암흑기가 시작된다.

매년 신작을 발표하다가 KOF 2000을 끝으로 게임 개발사 SNK는 도산하게 되었다.[1] 부도 이후 한국의 이오리스(EOLith)에서 KOF의 판권을 사들여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KOF 2001, KOF 2002를 출시하지만 전성기에 비해 작품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저하됨과 동시에[2] 이미 KOF 98부터 격투게임 유행이 사그라든 상태였고 체감형 게임과 온라인 RPG게임이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 작품에 비해 인기하락이 심화되었다. 그나마 2002는 드림매치이기 때문에 평이 조금 괸찮았다.

2003년 초, 과거 SNK의 핵심 인물들이 모여 SNK Playmore라는 회사를 차리고[3]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포함한 SNK 게임의 판권들을 사들였다. 그 후 KOF 2003, KOF XI, KOF XII, KOF XIII를 차례로 만들어 지금에 이른다.

시리즈

정규

리메이크

휴대용 게임기

등장인물

용호의 권, 아랑전설의 등장인물 말고도 KOF 시리즈 전용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자세한 것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등장인물 참고.

스토리

더 킹 오브 파이터즈/스토리

여담

90년대 2D 대전액션게임을 휩쓸었던 캡콤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엄청난 흥행을 이뤄내면서 셀 수도 없는 대전액션게임이 이 시리즈가 유행하던 1995년과 1996년에 생겨났다.

SNK도 대전액션게임 붐을 타고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를 연달아 개발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의 언덕을 넘지못하고 번번이 2인자 자리에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1995년 KOF의 초대박 성공으로 그 해 인기가 급락하고 있던 스트리트 파이터를 몰아내고 드디어 업계 정상을 찍는다. 결국 캡콤에서는 1999년 스트리트 파이터를 당분간 만들지 않기로 발표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이 선택은 캡콤의 신의 한수가 되었는데 SNK가 대전액션게임의 인기가 급락한 줄 모르고 계속 만들었다가 망해버린 반면, 캡콤은 대전액션게임의 시대가 끝났고 판단해서 대전액션게임을 모두 종료시킨 것이다. 그 결과 SNK는 부도나서 이후에는 과거의 영광을 못 찾고 있고, 캡콤은 이후에도 대기업으로 멀쩡히 잘 나가고 있다.

이 같이 아류작으로 시작했던 2인자가 부동의 1인자를 몰아내는 대전액션게임의 법칙은 옆동네 3D대전액션 게임인 버츄어 파이터 시리즈철권 시리즈도 다르지 않다.

그리고 해적판 시대때 에는 98년까지 킹오파 동인 만화가 해적판으로 한국에서 많이 돌아다녔다. 그정도로 인기는 대단했다.

관련 문서

각주

  1. 휴대용 게임기 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했으나 처참하게 실패한 것이 주 원인으로 본다
  2. 2001을 보면 알겠지만 그래픽 이라던가 캐릭터 일러스트,배경음의 퀄리티 하락이 심각하다.
  3. SNK가 부도나기 전에 Playmore라는 자회사를 만들어 놨다가 다시 합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