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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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장르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대항해시대 시리즈(大航海時代シリーズ)는 일본코에이 테크모 게임스(구 코에이)에서 개발·발매하는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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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플레이어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선장 역할을 맡아 탐험과 교역 등을 한다.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오픈 월드형 롤플레잉 게임에 가까운 면모도 있다.

작품 목록

대항해시대 Uncharted Waters (1990년)

'대항해시대'(이하, 대항해시대 1)는 시드 마이어가 제작한 복합 장르 게임인 《시드 마이어의 해적!》(Sid Meier's Pirate!)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무역, 검술 대결(대항해시대 2에서 도입) 등 많은 부분이 해적과 비슷한 게임 형식을 띠고 있다. 이에 대항해시대 1은 규모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시드 마이어의 해적!》은 카리브해로 한정되어 있다), 간결하지만 이야기 구조를 갖추어 넣었다.

무역이나 사략으로 돈과 명예를 획득하여 공주에게 구애할 수 있다. 명성치가 높아지면 공주가 해적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공주를 구출하면 공주와 결혼하는 게임의 끝 장면을 볼 수 있다. 북미에도 발매되었으나 판매량은 좋지 못했다.

대항해시대 2 New Horizon(1993년)

대항해시대 2는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완성도라 평가되는 JRPG 게임이다. 대항해시대의 컨텐츠를 탐험, 교역, 전투로 나누었을 때 가장 비중이 비슷비슷한 편이지만, 교역보다는 탐험과 전투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있다. 균등한 삼권분립

주인공은 6명으로, 전작 대항해시대 1의 주인공 아들 포르투갈조안 페레로, 에스파니아의 빨간머리 여해적 카탈리나 에란초, 거상을 꿈꾸는 오스만 소년[1] 알 베자스, 메르카토르의 부탁을 받고 세계지도를 완성해 나가는 아웃사이더 지도 제작자 에르네스트 로페스[2], 잉글랜드의 사략선단을 이끄는 옷토 스피노라, 그리고 이탈리아의 탐험가로 시작하는 피에트로 콘티로 이루어져 있다.

특유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은 코에이 팬들과 일반 게이머들에게서 큰 호평을 받았다. 보물이나 암시장 등 숨겨진 요소가 많아 게임 플레이시간을 더 늘려주었으며, 큰 스토리 라인 안에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들 주인공들과 등장인물중 일부는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설정되었다. 조안 페레로는 포르투갈엔리케 왕자를, 카탈리나 에란초는 카탈리나 데 에라우소를 옷토 스피노라는 잉글랜드프랜시스 드레이크를, 피에트로 콘티는 니콜로 콘티를 기반으로 하였다.

지중해의 강력한 해적으로 등장하는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는 바르바리 해적단하이르 바르바로사아루지 바르바로사로 실제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또한 게임 내에서 가장 뛰어난 항해사인 필리 레이스라는 인물은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의 지도를 작성한 오스만의 제독 피리 레이스이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해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다.

보통 대항해시대2는 엔딩 이후에도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버엔딩스토리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시스템 상의 최대 날짜에 도달한 채로 항구에 들어가면 주인공이 길었던 항해생활을 끝낸다는 멘트와 함께 게임이 종료된다.

대항해시대 외전 (1997년)

대항해시대 2의 직속 후속작으로, 교역을 주 목적으로 하는 초심자 지향은 무슨!인 제노바(이탈리아) 소속 밀란다 베르테와, 전투 지향으로 맞춰진 숙련자용 캐릭터인 알제(알제리) 소속 살바도르 레이스 중에서 골라서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래픽은 1993년에 나온 본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상위호환으로 편곡된 BGM들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중해 유럽쪽 항구의 BGM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수준이며, 지금도 명곡으로 통한다. 또한 대항해시대2의 불편했던 점(항구내 이동, 게임내 요소들에 대한 설명, 배의 물자 균등배분기능 등)을 다듬어, 시스템적으로 대항해시대2의 완성판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3: Costa del Sol (1997년)

대항해시대 외전과 거의 동시기에 나온 작품으로, 기존 RPG방식을 갖다 버리고 흡사 '항해 시뮬레이션' 정도로 장르가 바뀌었다.[3] 때문에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자유도와 스케일을 가지고, 미리 정해진 스토리가 거의 없어서 플레이어의 뜻에 따라 탐험가, 정복자, 해적 등이 되어볼 수도 있다. 처음 시작하여 방황할 수도 있는 게이머를 위해, 어느 정도의 능력치와 기반이 닦인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국적의 두 항해자도 마련되어 있다.

대항해시대 3대 컨텐츠 중에서는 '탐험'에 모든 것을 갈아넣은 듯한 작품인데, 정복자로서 플레이하는 것도 제법 인기가 있어서 전투쪽도 꿇리지는 않는다. 이에 반해 교역 컨텐츠는 시세 파악이 매우 어렵고, 신선도 개념[4]까지 있어서 정말 까딱하면 그냥 버려야 할 정도로 돈벌이가 시원찮아서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희망봉, 인도 항로와 신대륙 등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15세기 후반 (게임시작시점은 틀:날짜/출력)의 무대를 시작 배경으로 하여 플레이어는 콜럼버스, 마젤란과 같은 역사적인 항해자들과 지리적 발견을 경쟁한다.[5]

암묵의 룰로 퉁쳐버리던 현실적인 요소가 어느정도 들어가 있다. 예로 도서관의 책이나 발견물의 부속품에서 힌트를 얻어야만 발견할 수 있는 발견물이 존재하고[6], 지리 중에서 항해로(航海路) 같은 경우는 유력자와 계약하지 않으면 아예 발견 자체가 되지 않기도 한다. 또한 언어 개념이 있어서 모르는 언어는 정말로 "XXX"로만 표기되어 의사소통에 애로를 꽃피우는데, 이러면 발견물 힌트를 전혀 구할 수 없으므로 통역사를 따로 구하거나 언어를 조합에서 배워야 한다. 게다가 연령 시스템도 있어 늙어감에 따라 능력치가 바뀌므로[7], 자녀를 양육하여 대를 잇는 시스템도 구현하였다.

세이브가 자국의 여관에서밖에 되지 않고, 정말로 자비없는 피로도 시스템과 초견살(?)[8]이 간혹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게임이었다.

어떠한 게임 스토리의 제약 없이 역사적 사실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에서 육로를 통해 내륙을 탐험할 수 있는 유일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험과 발견'이라는 테마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라인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무역과 전투에 대한 중요성이 대폭 축소되었으며 항해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서 전작을 플레이했던 사람들에게서는 좋은 평을 듣지 못하였다.[출처 필요]

대항해시대 4: Porto Estado (1999년)

인기의 절정을 이끈 대항해시대 2의 RPG 방식으로 회귀한 작품. 오히려 대항해시대 2보다도 JRPG요소가 강하여, 바로 전작인 대항해시대 3의 대척점에 있다. 때문에 대항해시대 3을 통하여 들어온 팬들은 큰 실망을 감출 수 없었으나, 대항해시대 2 팬들에게는 어느정도 환영을 받았다. 시리즈 3대 컨텐츠 중에서 교역에 올 스탯을 찍은 듯한 작품.

스토리는 나름 잘 갖춰져있으나 최종 목적이 똑같았던 탓인지 이야기가 겹치는 부분도 상당해서 대항해시대 외전에 비해서는 평가가 낮다. BGM은 나무랄 곳이 없긴 하나 역시나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다. 그러나 수채화에 가까운 미려한 일러스트 만큼은 역대 최고라고 칭송하는데, 정작 본격 무대가 되는 항해 그래픽이 화질구지라서...

대부호를 꿈꾸는 포르투갈의 라파엘 카스톨과 네덜란드의 릴 알고트, 영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함대를 꿈꾸는 스웨덴의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과 숨겨진 동아시아의 여장부 마리아 호아메이 리(파워업 키트에서는 처음부터 고를 수 있다.) 등의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기항 가능한 항구의 수가 크게 줄어들고, 항해사를 자유롭게 등용할 수 없는 등 자유도가 상당히 낮아졌다.

대항해시대 4: Porto Estado 파워업 키트 (2000년)

대항해시대 4의 확장팩 격 시리즈. 새로이 추가된 세 주인공(아랍의 대부호 아브라함 이븐 웃딘, 신대륙의 혼혈아 티알 와만 챠스카, 동남아시아의 표류 해적 교타로 사이키)은 전작 오리지널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벌어지기 2년 전 배경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주인공들의 패자의 증표를 찾는 시스템도 덩달아 복잡해졌다. 또한 오리지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린 시에, 유리안 로페스 등의 항해사가 추가되었다. 이 작품을 끝으로 온라인을 제외하면 대항해시대는 더 이상 코에이에서 발매되지 않고 있다.

게임제작을 서두른 경향이 있었는지, 게임내부의 버그가 많았으며, 버그로 인하여 게임 초반에 패치가 추가되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2005년)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온라인 버전으로 처음 만든 게임이다. 처음엔 항해자 양성학교에서 기술을 쌓고, 전투와 물건 매매 및 교역과 탐험 등을 하며 여행한다. 꾸준한 패치와 관리로 리니지와 더불어 10년 넘는 장수 게임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항해시대 5 (2014년)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온라인 버전으로 만든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차기작이다. 웹게임 방식에 온라인게임이지만 정식타이틀을 부여받고 출시되었다. (일본에서는 모바일 버전도 출시되었다) 전작들의 인기만큼 출시 이전부터 많은 소문이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틀:날짜/출력 네이버와 간드로 메다를 통해 오픈베타 서비스 중이다

등장인물

각주

  1. 오스만(터키) 국적이다. 이 시대의 터키는 지금에 비해 훨씬 이슬람에 가까우니 '아랍인'이라 해도 틀리진 않지만... 또한 '소년'이긴 하지만 메인 주인공인 조안보다 나이가 많은 18세이다.
  2. 얘의 후손(손자)이 대항해시대 4에서 항해자로 나오는 유리안 로페스.
  3. 추측이지만, 이렇게까지 바뀌었기에 올드팬을 위해서 외전이 따로 나온게 아닐까 싶을 정도.
  4. 게임 상에선 "내구도"로 표현되어 있는데, 식품 및 주류에 주로 있었으므로 여기선 신선도로 칭한다. 여담이나, 일본판 초판 이후로 삭제된 '노예'를 발견하면 산죠르제 항구에서 노예 무역을 할 수 있었다. 그 노예에도 신선도가 있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생각해본다면...
  5. 무사히 은퇴시킨 캐릭터를 경쟁자에 편입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일종의 챌린지 모드.
  6. 힌트 없이 발견물이 있는 곳의 맨 땅을 지나갈 때 잠시 처리속도가 느려지는(処理落ち) 현상이 있다. 이런게 그런 곳의 대표적인 예시.
  7. 대표적으로 장년기(40세)에 접어들면 체력은 크게 깎이고 지능은 조금씩 오른다. 다만 100살이 넘어가더라도 자연사는 하지 않는다(...) 장수의 비결은 항해로 다져진 체력이죠.
  8. 당시 가장 악명이 높았던 것은 중남미 지역의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 미니게임인 주사위 미로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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