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고속도로/폐지된 노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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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구간
; [[대관령]] 구간
: 영동고속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으로 왕복 4차로 신선으로 이설된 이후, 기존 왕복 2차로 대관령 구간은 [[2003년]]부터 지방도 456호선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과거 대관령 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양떼목장 등이 관광상품화되어 많은 관광객이 해당 구간을 이용한다. 이 대관령 구도로 구간은 운전자의 운전실력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마의 코스로 유명하였으며, 신선으로 이설된 현재에는 차량통행량이 적지만 자전거 동호인들의 업힐 구간으로 인기가 높다.
: 영동고속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으로 왕복 4차로 신선으로 이설된 이후, 기존 왕복 2차로 대관령 구간은 [[2003년]]부터 지방도 456호선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과거 대관령 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양떼목장 등이 관광상품화되어 많은 관광객이 해당 구간을 이용한다. 이 대관령 구도로 구간은 운전자의 운전실력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마의 코스로 유명하였으며, 신선으로 이설된 현재에는 차량통행량이 적지만 자전거 동호인들의 업힐 구간으로 인기가 높다.
; 영동터널 구간
: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부근에 있는 구역으로 둔내터널 구간이 개통되면서 해당 구간을 일반도로로 격하하여 사용하고 있다. [[횡성군]] 둔내와 횡계 사이의 도로는 고속도로와 이 구간을 제외하면 [[국도 제6호선|6번 국도]]의 양구두미재 구간만 남는 구간인지라 도로 하나가 더 아쉬운 상황에서 굳이 이 도로를 없앨 필요는 없었던 것. 또한 둔내터널의 상습정체시 우회로 확보 차원에서도 이 도로가 꽤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 [[남해고속도로]] ===
=== [[남해고속도로]] ===

2017년 7월 23일 (일) 19:17 판

선형 개량 등으로 이설되어 폐지된 노선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이관되어 도시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등으로 성격이 변화한 구간에 대한 문서.

지정 해제 / 폐지된 노선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 한남대교 남단 구간
해당 구간은 원래 한국도로공사의 관리구간이었으나, 2002년에 관리권이 서울특별시에 이관되면서 고속도로에서 지정해제되었다. 해당 구간은 양재 나들목 남쪽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상 종점 역할을 하는 서울 요금소 이북 구간으로, 사실상 도시고속도로 역할을 수행하였기에 서울특별시에 이관한 것. 따라서 양재 나들목 이후로는 도시고속도로의 규칙에 따라 최고 제한속도도 110km/h에서 80km/h로 낮아졌다.
대전 나들목 - 김천 나들목 구간
해당 구간은 2000년대 들어 대대적인 선형개량 및 이설작업을 진행하여 대부분 왕복 6차로의 신선으로 건설되었으며, 1970년대 기술로 건설된 구도로는 대부분 폐지되어 철거되었거나 버려진 상태이다. 해당 구간에 철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잉여 구도로 노선은 옥천군 등 지자체에서 지방도나 국도의 일부로 전환하여 운영중이다.[1]
영천 나들목 - 언양 분기점 구간
2017년 현재 선형개량이 진행중이며, 완료되는 시점에는 왕복 6차로로 개통될 예정. 마찬가지로 1970년대의 안습한 선형을 새로운 고속도로를 까는 것처럼 완전히 뜯어고치는 수준이기에 이설되어 폐지되는 구간이 제법 존재한다.

구마고속도로

서대구 나들목 ~ 팔달교
1977년 내서 분기점대구광역시 팔달교 사거리를 이어주던 구마고속도로 본선 구간은 1984년 금호 분기점서대구 나들목 구간이 신설되면서 팔달교에서 서대구 나들목에 이르는 구간이 구마고속도로 지선으로 격하되었다가 1996년에 고속도로에서 지정해제되어 대구광역시의 도시고속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 구간은 현재의 신천대로 구간에 편입된 상태로, 이후 신천대로가 구마고속도로 방향으로 연장되면서 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조성되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편입
2001년, 구마고속도로 본선 구간중 현풍 분기점 이북은 김천 방향으로 신설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직결하는 것으로 노선이 통합되면서 구마고속도로라는 명칭은 사라지게 되었고, 나머지 구간인 현풍 분기점-금호 분기점 사이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으로 변경되어 유지되고 있다. 중부내륙지선 중간에 위치한 옥포 분기점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분기한다. 옥포 분기점 - 현풍 분기점 구간은 과거 구마고속도로의 선형을 크게 개량하지 않고 단순히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형태의 선형이라서 급구배와 곡선구간이 존재하니 주의 운전이 필요한 구간.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광주 요금소 구간
2000년대 들어 정읍과 장성, 광주 사이에 노령산맥을 통과하는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선형개량 및 이설작업이 진행되었다. 험한 산악지형을 그대로 타고 넘어가던 옛구간의 급구배와 좁은 곡선반경을 완만하게 개량하면서 원덕터널 등이 신설되었고, 선형개량이 완료된 이후 상당수의 구도로가 폐지되어 철거되었다.

경인고속도로

국회대로 구간
원래 경인고속도로의 일부였던 구간이 1980년대 들어 목동지구가 개발되면서 고속도로 노선에서 지정해제되었다. 해당 구간은 지하차도 및 자동차 전용도로로 전환되어 서울 서남부 주요 간선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정 해제되어 재활용하는 구간

1970년대 기술로 건설된 구간들은 대부분 2000년대 전후로 선형개량 및 확장을 거쳐 새로운 신선으로 이설된 구간이 많다. 따라서 이설이 완료된 이후 남아있는 구도로 구간들을 전부 철거하려니 별도의 철거비용과 환경복구 부담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재정상태가 열악한 지방지치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철거하지 않은 잉여 구간을 넘기고, 이를 이양받은 지자체들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고속도로로 사용되었던 구도로를 지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선형이 불량한 구도로라 하더라도 최고시속 60km/h 이상을 내기 어려운 지방도의 규격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도로 스펙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제법 남아있는 것.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 구간
현재는 해당구간에 마성터널이 뚫려서 직선화 되었으나, 구도로도 여전히 존치되어 본선과 입체교차하는 형태로 남아있다. 마성 나들목은 구도로를 이용하여 접근해야하며, 에버랜드의 출입구 역할을 수행한다. 가끔 마성터널 구간에 정체가 심한 경우에는 구도로를 경유하여 조금은 시간단축을 노려볼 수 있다.
대관령 구간
영동고속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으로 왕복 4차로 신선으로 이설된 이후, 기존 왕복 2차로 대관령 구간은 2003년부터 지방도 456호선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과거 대관령 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양떼목장 등이 관광상품화되어 많은 관광객이 해당 구간을 이용한다. 이 대관령 구도로 구간은 운전자의 운전실력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마의 코스로 유명하였으며, 신선으로 이설된 현재에는 차량통행량이 적지만 자전거 동호인들의 업힐 구간으로 인기가 높다.
영동터널 구간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부근에 있는 구역으로 둔내터널 구간이 개통되면서 해당 구간을 일반도로로 격하하여 사용하고 있다. 횡성군 둔내와 횡계 사이의 도로는 고속도로와 이 구간을 제외하면 6번 국도의 양구두미재 구간만 남는 구간인지라 도로 하나가 더 아쉬운 상황에서 굳이 이 도로를 없앨 필요는 없었던 것. 또한 둔내터널의 상습정체시 우회로 확보 차원에서도 이 도로가 꽤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1992년 11월, 광양 나들목-진주 나들목 구간이 선형개량된 신선으로 이설되었고, 해당 구간의 구도로는 현재 구고속도로라는 명칭의 일반도로로 격하되어 사용되고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함양군, 장수군 구간
개량 이전 88올림픽고속도로 시절 사용되던 왕복 2차로 구도로 노선을 지방도 1001호선의 일부로 전환하여 사용중이다. 해당 노선은 함양군 백전면-병곡면 사이의 구간이다. 장수군 구간은 지방도 743호선의 일부로 사용중이며, 해당 노선은 장수군 번암면을 경유하는 구간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