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나라 대한민국
종류 도시철도(대전), 경전철, 운행계통
구간 서대전 ~ 정부청사 ~ 유성온천 ~ 가수원 ~ 서대전(순환)
진잠 지선: 진잠 ~ 관저
연축 지선: 중리 ~ 연축지구
영업거리 38.1km
역 수 45개
소유자 대전광역시
운영자 대전교통공사
개통일 2028년 하반기
차량기지 연축기지
시설 정보
궤간 1,435 mm (표준궤)
선로 2
전기 직류 750 V

대전 도시철도 2호선대전광역시에서 계획 중인 도시철도 노선으로, 서대전역 ~ 정부청사 ~ 유성온천 ~ 가수원 ~ 서대전을 잇는 순환선과 2개의 지선(진잠 ~ 관저, 중리 ~ 연축지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도로를 겸용하는 트램이다. 서대전역은 고가차도 때문에 노선에서 유일하게 도로와 분리된 지하역이다.

차도 위에 건설하기 때문에 2~4차선을 잠식하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청사 인근 일부 구간은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의 모든 곳이 확장되는 것은 아니고 사거리 진입로 부근만 확장된다. 또한 차량 신호등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차량 특혜를 받는다.

가수원역으로 가는 지선도 있었지만, 2호선 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제외되었다.

2호선이 건설되는 도안대로의 목원대학교 ~ 원앙네거리 구간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

테미고개 구간은 경사가 급해 지하화나 우회하여 건설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지하화가 검토된 적이 있다. 실제로 건설 계획에 반영되었다. 지하화로 표정속도가 올라갈 수 있자.

완공 후 세계 최대 길이의 트램이 될 예정이다.

도로가 널널한 구간은 차로 감소가 없고 좁은 구간은 오히려 차로 감소가 있다. 도안대로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고 그걸 활용하여 선로를 깐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2014년 12월: 트램으로 확정
  • 2019년 1월 29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 2020년 10월: 기본계획 승인
  • 2021년 5월 25일: 노선이 대전역을 경유하도록 수정
  • 2022년 3월 1일: 배터리 기반 유ㆍ무가선 혼용방식으로 정하고, 정거장을 10개 추가[1]
  • 2022년 9월 7일: 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의에서 이장우 시장은 기존 계획의 유, 무가선 트램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고 전 구간 무가선을 위해 급전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가선 방식 중에서는 지면 급전(APS)을 검토 중이고 현재 수소의 가격이 높아 수소의 가격이 현저히 내려갔을 때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했다.[2]
  • 2024년 착공.
  • 2028년 완공.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광주 2호선처럼 시민의 여론을 대변하지 않은 시민단체 때문에 사업이 늦어진 노선이다. 게다가 광주 2호선과 다르게 아직도 삽을 못 떴다. 권선택 시장이 특정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바꾸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노선이 하나밖에 없는 광주와 대전을 비교할 때 1호선은 대전 쪽의 사정이 더 좋지만 2호선은 광주 쪽의 상황이 더 좋다. 대전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하고 있는 동안 광주는 이미 착공을 시작한 상태였다. 게다가 2호선은 일반 도로 위에 지어지는 노면 전차로 계획되어 있는데 노선의 구간들 중에 도로가 충분히 넓지 않아 개통 이후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곳이 여러 곳 있다. 트램이 대전의 도로 사정에는 영 좋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다고 트램에서 다시 자기부상열차나 지하철로 변경할 경우 또 완공 일자가 연기 될 수 있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많은 도시철도가 90년대 중후반에 계획되고 2000년대에 중후반에 완공되었는데 대전 트램도 그대로 따라갈 경우 더 긴 기간인 10년 정도 지연될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트램으로 해도 문제고 지하철, 자기부상열차로 바꿔도 문제가 된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전시는 현행대로 트램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참여자치연대라는 시민단체가 자기부상열차 방식을 반대하는 것을 주도했다. 미관 문제, 환승 불편 문제, 사업비 문제를 가지고 반대했는데 두 번째의 환승 불편 문제에 대해서 역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환승할 수 있게 한 다른 지하-고가 환승역의 선례가 있는데도 고가 자가부상열차 방식은 1호선과 환승할 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는 주장을 해서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자기부상열차로 할 지 트램으로 할 지를 민선 6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민선 6기에 트램으로 결정하고 나서 오히려 사업이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문제점 완화[편집 | 원본 편집]

노선이 중간에 대전역을 경유하도록 바뀌었는데 구 도심인 대전역 주변이 도로가 확장이 되어있지 않아 교통을 크게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노선이 U자로 꺾어지게 되는 부작용을 겪게 되었다. 그 외에 도로를 잠식하여 여유 차선이 사라진다는 문제도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완화하기 위한[3] 대책들이 제시되어왔다.

테미고개와 같이 급경사가 있어서 노면전차 선을 설치하기 난감한 곳은 지하화하여 건설한다. 기존 구불구불한 선이 매끄러운 곡선으로 펴진다. 그 외에도 불티고개, 자양고개, 동부네거리도 지하화된다.

한밭대교네거리에서 보라매네거리(정부청사역)까지의 구간은 트램으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7차선에서 8~9차선으로 확장된다. 그리고 기존에 넓게 조성되었던 인도의 자전거 도로가 철거되고 노변 공원으로 이전된다. 덤으로 노후화된 공원의 개선도 이루어진다.[4]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노선

본선[편집 | 원본 편집]

번호 km 정거장 연계 노선 소재지
0.0 서대전 호남선: KTX, 코레일 일반열차

충청권 광역철도

중구
서대전네거리 1호선
충남대학교병원
한밭종합운동장
대전동부경찰서 동구
대전역 (중앙시장) 경부선: KTX, 코레일 일반열차

1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역 (혁신도시)
대동 1호선
우송대학교
가양네거리
동부네거리

(대전복합터미널)

중리네거리 2호선 연축지선 대덕구
한남대학교
오정 충청권 광역철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둔산
재뜰네거리 서구
샘머리공원
정부청사 1호선
선사유적지
만년
국립중앙과학관 유성구
KAIST
유성구청
충남대학교
유성온천 1호선
상대
원골
시립박물관
목원대학교
용계
대정
원앙 서구
관저4 2호선 진잠지선
관저
가수원
정림
복수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
유천
유천4
서대전 호남선: KTX, 코레일 일반열차

충청권 광역철도

중구

진잠지선[편집 | 원본 편집]

번호 km 정거장 연계 노선 소재지
관저4역 2호선 본선 서구
진잠

연축지선[편집 | 원본 편집]

번호 km 정거장 연계 노선 소재지
중리네거리 2호선 본선 대덕구
법동
동부여성가족원
읍내
연축 (임시역명)

각주

  1. 트램 급전방식 확정, 정거장 촘촘히 추가설치!, 대전광역시, (2022년 2월 28일). 2023년 1월 29일에 확인.
  2. 김용우. “이장우 시장, 트램 궤도 수정 가능성 시사..."무가선-수소트램 검토"”, 《충청뉴스》, 2022년 9월 7일 작성. 2023년 1월 29일 확인.
  3. 트램의 근본적인 한계로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4. 김용우. “대전 트램 논란 종지부...세계 최장 무가선 건설 확정”, 《충청뉴스》, 2022년 12월 20일 작성. 2023년 1월 29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