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류)

계산기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1월 5일 (목) 23:52 판

대구(cod, 大口)는 한류성 물고기의 하나이다. 입과 머리가 커서 대구라고 한다. 대구광역시에서 나는 생선이 아니다... 식성이 사나워 자기 몸의 2/3 정도 되는 먹이도 먹어치운다. 대구 떼가 지나가면 해양의 융단폭격 수준. 참고로 요리할 시 버릴 게 없다는 이유로 학교 급식에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대놓고 대구탕이라고 쓰지는 않지만 이상한 알 같은 것이 보인다면 대구탕이다.

얼린 대구는 동대구(凍大口)라고 한다. 대구광역시의 동쪽에 있는 동대구도 같은 한자를 쓴다.

대구 전쟁의 대구는 이 생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