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HEWITT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5월 9일 (월) 14:18 판 (→‎음식)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행정구역. 하위행정구역 문서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건 함정 심지어 상위행정구역인 달성군, 대구광역시보다 먼저 만들어진 건 다사읍민의 자부심! 지리적으로 동으로는 달서구 파호동, 북과 서로는 하빈면, 남으로 고령군 다산면과 인접해 있다. 인구는 2015년 3월 기준, 6만 3천여명으로, 이는 같은 군에 위치한 화원읍과 약 1만명 정도 앞서고 있다. 달서구 성서지역에 인접해 있어, 성서산업단지로 출, 퇴근 하는 사람들의 배드타운으로 성장중이다.

역사

다사읍의 역사는 다사읍사무소 읍면의 역사 항목을 참고하였음을 알린다.

통일신라시대

다사읍이 역사에서 언급되는 시기는 경덕왕 16년(757년)의 일인데, 그 당시 다사읍은 양주(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속군인 수창군의 한 현에 속해 있었다. 당시엔, 다사지현(多斯只縣) 또는 답지(畓只)라고 불렸는데, 왜 다사라고 불리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단, 다사지현의 이름에서 계속 승계해오고 있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고려시대

고려시대에는 총 세번이나 이속되었는데, 고려 성종 11년(992년)에는 대주(현재 경상북도 성주군), 현종 9년(1018년)에는 경산부[1], 인종 21년(1143년)에 대구현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태종 14년(1414년)에 하동면, 하서면, 하남면의 3개면이 하빈현이 되어 대구군에 속해 있다가, 성종 1년(1470년)에 수성, 해안, 하빈현을 통합하여 달성군이 세워졌다. 붙었다가 떼었다가

조선 말기 ~ 일제강점기

광무 10년 (1906년)이 되어서 하빈현이 현재 금호강 물줄기(강창교)를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하남면(문산, 문양, 서부곡, 부곡, 매곡, 죽곡), 북쪽은 하동면(이천, 달천, 박곡, 방천, 서재, 내촌, 세천)으로써 관할지역이 나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에 대구가 대구부로 승격이 되고 1914년에 부군통폐합으로 인해 하동면과 하남면이 다사면으로 다시 통합이 되고 달성군 소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현대

1996년부터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함에 따라 인구수는 증가하였지만, 도농복합의 형태를 보였었다. 그때 당시는 막 성서산업단지의 3단지가 조성이 되고 있던 시기와 맞물려, 성서지역의 재개발이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1997년에 면에서 읍으로 승격이 되었고, 성서산업단지의 개발과 맞물려, 현재는 대구의 대표적 배드타운 지역으로 성장하였다.

문화

편의시설

여가/오락시설

사실상 성서의 배드타운이라고 하지만, 여가시설이 드문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하철이 뚫려 있기 때문에 여가시설이 풍부한 성서지역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는 것. 성서산업단지역 부근에 롯데시네마가 있어 영화를 멀리 가지 않아도 볼 수 있고, 또한 인근 계명대학교에 있는 계명아트센터가 있어, 비교적 고급여가라 불리는 뮤지컬이나 오페라도 감상 할 수 있다.

오히려, PC방이나 노래방 같은 간단한 오락시설은 많은 편인데, 밤에 돌아다니면 꽤나 으스스하다. 죽곡지구 부근의 상업시설들이 대부분 술집 혹은 술을 마실 수 있는 음식점인지라, 한곳에서 놀기에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좋아하한다 카더라(...) PC방은 의외로 대구치곤 비싼편인데, 1시간에 약 1000~1200원 정도 한다. 애초에, 평균 PC방 가격이 오른 것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문화/레저시설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좁은 다사읍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은 도서관과 문화센터가 전부다.아니, 오리혀 이런 작은 읍에서 두 개나 있는 게 대단한 건가 도서관의 경우는, 달성군 자체 소유의 군립도서관이 없었기 때문에 달성군민 전체가 불편했지만, 2014년에 군립도서관을 다사읍에 설치함에 따라 지식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근데, 계대보다 작은 건 그렇다 치더라도 두류도서관 보다 작으면 좀 그렇지 않나? 괜찮아, 책 하나 빌리겠다고 화원에서 오는 것 보단 있는 게 나아 문화센터는 다사읍 소유의 문화센터로써, 다사읍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부담 없는 센터의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레서시설은 금호강변을 따라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간단한 운동시설기구를 포함하여 골프장(!!)이 형성되어 있다. 막상, 골프장이라 해놓고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하시는 모습이 모순이긴 하지만 또한, 금호강변을 따라 자전거길이 형성이 되어 있고, 그로 인해 4대강 종주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참고로, 강정고령보로 향하는 길 중간에 디아크라는 4대강기념전시관이 있으니 한번 가볼 것. 안에는 볼 것 없지만 건물 자체가 아름답고, 피크닉이나 간단히 자전거 타고 나들이하기에 좋다. 유일한 4대강 사업의 장점?

쇼핑

죽곡 1지구 개발당시 기업형 슈퍼마켓이 무려 세군데나 될 정도였고, 2지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2016년 현재도 1지구 한 곳, 2지구 두 곳이 생기는 등, 의외로 기업형 슈퍼마켓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간단한 식료품을 사기 위해서 성서지역에 있는 이마트까지 나가는 수고가 덜어졌고, 설령 대형마트를 갈 일이 있다고 하면 2호선 라인으로 성서지역의 대형마트로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하니 의식주 용품 문제는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 반면 시장의 경우, 예전부터 다사종합시장이 있었지만, 죽곡지구 개발과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현재는 상권이 죽어있다. 달서구 용산동 용산초등학교 인근 소재의 용산종합시장의 상황과 같다고 보면 된다. 오히려 매주 화, 토요일에 대실역 인근 광장에서 장터가 열리는데, 장날이 되면 사람이 몰려서 이동하기 불편해지니까, 다사읍 위키러들은 그 쪽을 피해서 가자. 오히려 맛있는 냄새 때문에 후각테러 당할지도 모른다

역시, 성서권과 가까운지라, 옷 살 때도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모다아울렛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차를 타고 이동을 하던가, 지하철 몇 정거장 가서 버스로 갈아타면 바로 모다아울렛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세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싸게 옷 사고 싶을 땐 거기를 이용하는 편이 많다.

강정취수원

청도 운문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동구와 수성구 지역 주민 일부는 이 항목이 적혀 있다는 게 좀 의아해 할 수 있지만, 대구 시민의 80%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강정취수원은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낙동강물을 취수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있어서, 다이옥산 파문[2]은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항상 다사 주민들을 포함한 대구 시민들은 강정취수원-매곡정수장을 예의주시 할 수밖에 없다. 지하철 화장실에 가면 흔히 보이는 스티커에 적혀 있는 낙똥강물이 낙동강 식수가 되는 기적

음식

다사읍민도 몰랐던 다사읍의 특산품은 메론과 부추다. 비교적 농촌지역인 세천리와 박곡리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특히 메론은 당도가 아주 뛰어나 경매시장에서 고가에 팔린다고. 부추는 대량생산으로 인해 연간 150톤을 생산한다고 한다.[3]

반면, 다사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메기메운탕이다.[4] 대구시에서 정한 대구 10미에 선정이 될 만큼 별미인데, 특히 논메기를 사용함으로써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메기매운탕은 2호선 종점인 문양역 인근에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데, 보통 어르신들이 건강 챙기신다고 인근 마천산 마실 갔다 오시면 많이 드신다고 카더라(...)

거주지역 근처의 음식점들은, 대부분이 고기집을 위시한 술집들이 많이 늘어서 있다. 성서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배드타운이라서 노동의 피곤함을 이끌고 오신 분들이 일을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그렇지 않은가 싶다. 또한 일반 음식점의 경우는 워낙 빨리 망하고 새로운 가게가 들어서는지라...땅값이 많이 올랐다... 월세값도...

패스트푸드점의 경우는, 죽곡지구가 막 개발이 완료되었을 때 롯데리아 밖에 없던 것이 갑자기 크고 아름답게 파파이스가 들어서면서 서로 경쟁이 붙었다. 하지만 오래갈 것 같았던 파파이스가 의외로 빨리 망해버렸고, 대신 롯데리아는 2014년에 매곡네거리 인근에서 대실역 인근으로 크고 아름답게 이전하였고 파파이스 보고 있나? 예전의 그 자리엔, 파파이스의 후예 맘스터치가 들어와 있다. 또한 2016년 현재, 다사고 인근 오르막길 부근에 맥도날드 DT점까지 개점한 상황이라, 패스트푸드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제 버거킹만 들어오면... 버거킹...

커피전문점의 경우는, 파스쿠치, 카페베네로 부터 시작된 것이, 카페베네 독점 + 군소개인카페의 약진으로 가던 형국이었다. 그러던 것이 핸즈커피와 엔젤리너스 커피의 등장으로 다시 대형체인의 경합이 이루어졌다. 그래도 개인카페의 경우는 비교적 싸고 질좋은 품질로 입소문을 통해 자리굳히기에 들어갔는데, 2015년 현재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값싸고 질좋은 개인카페는 이제 빽다방과 봄봄이라는 대용량에 저렴한 사이즈로 물량공세를 하는 커피전문점이 생겨남으로 인해 자리를 위협받고 있고, 대형커피전문점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커피전문점의 끝판왕인 스타벅스가 2015년 10월 13일 오픈했다. 애미야, 커피가 너무 싱겁다 별다방가자

유적지

교육

다사읍의 교육열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다. 오죽하면 다사의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인 다사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나빴으랴. 사실 가끔 가다 다사고 학생들 만나면 쫄린다... 담배 쫙쫙 피는데 어쩌겠어요... 하지만, 죽곡지구가 들어서고 나서, 고등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의 덕택인지, 현재는 비행청소년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가끔 지나가다가 교복입고 담배피는 모습 보면 아직도 있긴 있구나 싶다 또한 다사고등학교 기숙사가 완공된 이후, 예전의 2차 인문계에서 지금은 선지원 일반고로, 현풍고, 포산고와 같은 반열에 끼어들고 있다. 커트라인도 2015학년도 일반전형 입학생들은 상위 3%대이다. 또한, 학교 자체에서도 농어촌특성화로 밀고 있는 모양. 농어촌전형으로 대학 좋은데 보내겠다는데 안 말릴 이유 없다 농어촌 안 되는 외부지역 학생들 지못미

반면, 초등학교가 엄청 많다. 중학교는 다사중/왕선중의 지리적 균형이라도 있지만, 초등학교는 상황이 심각하다. 죽곡1지구에 초등학교가 두군데가 있는데, 직선거리만 해도 300m 밖에 안 된다 (...) 매곡초등학교는 청아람 초등학교라 카더라...

교통

달구벌대로가 다사읍을 통과하고 있기에, 자동차로 이동하기는 편이하다. 다만, 출, 퇴근 시간대에는 인근 성서산업단지와 왜관단지에서 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흐름이 조금 더딘편이긴 하다. 강창교가 왕복 4차선이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차량흐름이 더딘 편이었으나, 왕복 10차선으로 확장됨으로써 예전보다 흐름이 원활하게 되었다. 다만, 다사읍내에서 차량이동은 불편한 편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영향도 한몫하겠지만, 주로 주거지구 혹은 산업단지를 연결시키는 간선도로가 대부분이다.

그로 인해서 인지는 몰라도, 버스 또한 그 영향을 많이 받는데, 간선지선은 아예 달구벌대로를 따라 편성되어 있고, 지선인 성서2번이나 성서3번 또한 주요노선(매곡, 문양, 서재, 세천, 죽곡)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은 배차시간이 1일 1회 운행이 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을 보이고 있다.

지하철은, 달구벌대로를 따라 지어진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영향으로, 비수도권에서 단위 행정구역 중 최초로 도시철도가 들어서 있다. 시종착역인 문양역다사역, 대실역이 다사읍에 위치한 도시철도역이다. 다만, 대실역을 제외한 문양역, 다사역은 그 접근성이 떨어지는터라 이용객수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문양역은 어르신들이 등산하시고 메기매운탕 드시러 간다고 이용객수가 많아졌다 카더라 다사역은 아파트까지 세워줬는데 왜 타질 못하니

주요 교통시설

도로

  • 달구벌대로
  • 국도 30호선
  • 강창교
  • 세천교
  • 강정고령보

버스

  • 간선
    425
    521
    527
    564
    655
    805
  • 지선
    성서2
    성서3
  • 좌석
    성주-용암-대구
    왜관-도흥-광영-대구
  • 농어촌
    250
    성주-북부

도시철도

문제점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지역발전의 불균형화이다. 현재, 다사읍은 대실역다사역을 기점으로 한 주거지구, 성서5차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세천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농촌지역으로써, 이들 지역은 교통편도 상당히 불편할뿐더러 심지어는 볼거리도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문양역과 메기매운탕거리를 위시로 한 문양리와, 강정고령보와 디아크 문화관이 있는 강정(죽곡리)지역은 관광명소화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나머지 지역들은 지지부진하다. 그나마 최근, 달성군이 대구교도소를 하빈면에 유치하면서, 그 대가로 동물원 설립을 추진중이긴 하지만, 설상 된다고 하더라도 이 들 지역의 경제적 효과 또는 발전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면이 들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해결책이 없지는 않지만 문제는 현재 대구시의 재정이 좋은 수준은 아닌 것. 현재 대구시의 재정은 나쁜편은 아니지만서도, 사회간접자본을 투입시킬 수 있는 능력과 여력이 된다고 확답하기에도 애매한 상황. 그렇기에 다사읍의 불균형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전망이고, 달성군수의 여하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

각주

  1. 당시, 대구는 경산부 대구현이었다.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462804 "낙동강 수질오염 일지" (연합뉴스, 2009-01-20)
  3. [1], 다사읍사무소 특산품 소개 페이지
  4. [2], 대구관광 안내서비스 논메기 매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