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플러스 키랄(Nitro+CHiRAL/ニトロプラス キラル)은 유명 에로 게임 개발 회사 니트로플러스의 산하 여성향 BL 게임 자매 회사이다. 키랄이 설립된 이유는 2003년 12월 즈음, 니트로플러스에 입사한 신인 여성 시나리오 라이터 후치이 카부라와 일러스트레이터 타타나 카나가 대학생때 만들었던 《토가이누의 피》 초안을 들고 우로부치 겐에게 니트로플러스 풍의 BL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기획안을 낸 것이 계기이다. 이때 사야의 노래 발매 이후 슬럼프에 빠져있었던 우로부치 겐은 흥미를 느껴 허락, 2004년에 니트로플러스 키랄이 설립되었으며 토가이누의 피가 성공함에 따라 존속이 결정되어 BL 게임계의 대표적인 개발사가 되었다.
2010년 현재 성인용 게임 시장이 축소됨에 따라 BL 게임 시장도 매우 취약해진 상태인데 키랄은 그나마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회사로 팬덤이 매우 두터운 편이다.
특징
작품 성향
니트로플러스 풍의 BL 게임을 만들어보고싶다는 설립계기에도 나왔다시피 키랄은 꿈도 희망도 없는 어두운 스토리라인, 가차없는 주인공 굴리기, 하드코어한 소재, 하드보일드 배틀이 주 성향이다. 때문에 데뷔작인 토가이누의 피는 발매 이전에 당시 주류인 밝거나 순정틱한 BL 게임과 노선이 너무 다르다보니 성공을 못할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었으나 4만장이나 팔리면서 성공한 뒤에는 키랄의 개성으로 굳히게 되었으며 BL, 여성향계에서 메이저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이렇다보니 겉으로는 밝아보이는 게임들(라멘토, 드라머더)도 토가이누만큼은 아니여도 세계관과 스토리는 어두운 경우가 많으며 배틀 요소는 항상 나오고 있다.(장르가 배틀물이 아닌 스위트 풀에서도 테츠오와 젠야가 싸우는 이벤트 신이 있다.) 특히 배드 엔딩 루트는 주인공을 매우 잔인하게 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성 캐릭터 디자인이 잔근육도 있고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몸을 하고 있는. 소위 말하는 남성적인 면모가 강한데 토가이누의 피 주인공인 아키라는 수 캐릭터치고는 너무 늠름하고 남성적이여서 공 캐릭터인줄 알았다는 여론이 많았었다. 이 영향으로 남성의 인체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면서 현실적인 비율을 가진 청년을 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중심으로 기용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징크스
본사인 니트로플러스도 자사 게임의 애니메이션 판 퀄리티가 극악으로 악명이 높은데 키랄은 본사의 징크스를 계승한것을 넘어서서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마이너 중의 마이너 취급을 받는 여성향 BL 계통이다보니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 판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토가이누의 피 애니메이션판은 5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작화부터 스토리까지 최악의 퀄리티로 악명을 떨쳐 원작 게임의 명성에도 금이 가게 만들 정도였고 드라마티컬 머더 애니판은 후치이 카부라가 직접 시리즈 구성으로 참여해 스토리 재현도에서 토가이누 애니판보다 조금 나았을 뿐이지 작화 붕괴는 여전했기에 다른 에로게, BL물 원작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하면 B급 애니메이션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었다.
만우절 이벤트
만우절 이벤트들도 니트로플러스 뺨칠정도로 각종 기행이 넘치는데 키랄이 한 만우절 이벤트들은 다음과 같다. 단 2008년, 2011년에는 만우절 이벤트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신작(스위트 풀, 드라머더) 개발, 홍보때문에 건너 뛴 것이다.
- 2006년 : 토가이누의 피를 주제로 한 대전액션게임이 나온다고 발표를 했는데 가칭은 "굶주린 개"
- 2007년 : 라멘토를 주제로 한 학원물이 나왔는데 아사토는 소꿉친구, 라이는 학생회장, 바르도는 양호 선생님으로 나왔다. 이 버전은 후일 드라마 CD로 컨버전이 되었다. 덤으로 알비트로가 라멘토 캐릭터를 품평하는 특설 페이지도 존재했었는데 쇼타콘답게 잘생긴 캐릭터들은 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아저씨나 근육돼지 캐릭터들은 역겹다고 까대는 것이 풍미.
- 2009년 : 스위트 풀을 《스위트 포동포동》이라는 이름으로 뚱보들을 공략하는 연애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80kg 미만 구매 금지로 바꿔버리는 기행을 저질렀다.
- 2010년 : 토가이누의 피를 푸콘 가족을 모티브로 삼은 《요! 아키라!》라는 등장인물들을 마네킹화한 코미디 드라마로 만들었다.
- 2012년 : 토시마를 거점으로 하는 조직 Bitro + CHiRAL로 대표는 알비트로. 또한 드라마티컬 머더를 DRAMAtical Mother이라는 이름으로 8비트 RPG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타이틀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 닌텐도의 대표 타이틀중 하나인 MOTHER의 패러디이다.
- 2013년 : 드라마티컬 머더에 나오는 아오바의 직장 정크숍의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이 되었다.
- 2014년 : 역대 주인공들과 나이토군을 주인공으로 삼은 《♂보~이즈!!~꽃미남 능욕☆파라다이스~》라는 BL 게임이 2106년 4월 1일에 발매한다고 했다. 그리고 나이토군을 공략하는 나이코미가 나온다고 했었다.
- 2015년 : 키랄 작품 소재의 에로 박물관 홈페이지를 개설,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벽돌깨기식 플래시 게임이 있었다.
- 2016년 : 에도시대 풍으로 날라갔으며 게임의 키 일러스트와 발매일들도 에도시대를 기준으로 맞추어졌다.
- 2017년 : 역대 주인공들과 공략 캐릭터들을 소재로 삼은 《BOYs LOVE Nitro+CHiRAL》를 발표했다.
문제점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회사의 특징으로 삼았는데도 불구하고 스토리 전개가 세계관과 설정에 비해 매우 미흡하거나 초반부에는 세계관 소개를 해놓고선 중반부부터 주인공과 공략 캐릭터간 연애 감정라인에 집중하는 나머지 세계관과 뿌린 복선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비유하자면 기승전결로 끝나야하는 스토리가 기기전결, 기기기결로 끝나거나 진 히어로 루트가 아닌 다른 히어로들 루트에선 제대로 못살린다고 보면 된다. 예시로 토가이누의 피에서는 주인공 아키라와 피에 얽힌 스토리가 중심이였다보니 세계관중 하나인 이그라 배틀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루어지지가 않았는데 서브 히어로인 린 루트에서나마 이 이그라에 관한 것이 다루어진 편이다. 이때문에 니트로플러스 제작 게임이나 페이트 시리즈 등 명작 에로게를 많이 해봤거나 같은 소재의 서브컬쳐(특히 소년만화를 필두로 한 남성 취향의 액션물들)를 많이 접해본 사람들은 키랄제 게임들은 여성향 게임계에서 비주류인 소재들을 사용했기에 유명해진 것 뿐 남성향 게임, 일반적인 분야였다면 묻혔을 것이라며 빛좋은 개살구라는 비평을 내리기도 한다.
주인공들은 비주얼 디자인과 배경설정만 남성적일뿐 근본적인 성격은 이렇다할 목적이 없거나 매우 수동적이라 내내 휘둘리고 기껏만든 배경설정이 의미가 없어진채 공략 캐릭터는 물론이고 조연 캐들에게 밀리는 등 매우 약해지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모든 주인공이 무조건 적극적인 성격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키랄은 도가 너무 심해서 성격을 떠나 수동적인 면으로 인해 서사의 중심이 되야하는 주인공이 곁다리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오토메 게임의 고전 히로인이나 고전 BL물의 수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뉘앙스를 많이 띄어서 문제.(최근 발매되는 오토메 게임과 BL 게임도 능동적인 성격의 주인공이 대세이다.)
그리고 주인공을 제외한 얼굴마담이라 할 수 있는 메인 히어로를 편애 수준으로 몰아주는 문제점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토가이누는 시키, 라멘토는 라이가 있으며 이들의 스크립트 분량은 매우 많기로 유명했고 시키는 스토리상 진 히어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엔딩이 3개나 되는 캐릭터[1]에 라이는 공동 루트는 물론이고 바르도 루트에도 얼굴을 비추는 등 서브 히어로로 봐야 할 정도로 비중이 매우 높았다. 그리고 스위트 풀은 개발 발표당시 공략 캐릭터가 3명이라고 언플을 했으나 사실은 메인 겸 진 히어로라 할 수 있는 시로누마 테츠오의 독무대였다. 그나마 이 부분은 드라머더에서 각 히어로들의 비중과 분량은 적절히 맞추었고 굿즈도 골고루 나오는 식으로 고쳐졌다.
인프라가 심각하게 취약한 성인용 게임 시장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캐릭터 디자인과 이벤트 CG 원화부터해서 홍보용 일러스트, 게임내 CG, 비주얼 효과, 배경 및 소품 디자인등 자잘한 그래픽 디자인을 혼자 맡기는 것으로 유명해 타타나 카나(현 쿠라하나 치나츠)를 비롯해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들 태반이 건강문제로 입원 및 퇴사하는 일이 많았다. 이렇다보니 각 게임마다 일러스트레이터 교체가 잦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를 데려오는 일이 많다.
게임 목록
PC 게임
- 토가이누의 피
- Lamento -BEYOND THE VOID-
- sweet pool
- DRAMAtical Murder
- 슬로우 데미지 (가제, 개발중)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팬디스크
번역 및 한글화
공식
음란물 관련 법안이 있는 대한민국 특성상 니트로플러스 키랄 제작 BL 게임들은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으며 15세 이용가로 검열된 토가이누 PS2판과 모바일판도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다.
차야마치 스구로가 그린 토가이누의 피 공식 코믹스판은 BL 서적 전문 출판사인 현대지능개발사에서 정식 출간이 되었으나 라멘토, 스위트 풀, 드라머더의 코믹스판들을 비롯해 다른 서적들은 출간되지 않았다.
비공식
- 토가이누의 피는 인기와 별개로 한글패치가 10년간 없었지만 번역자 4명이 만든 자동 한글 번역 스크립트가 나왔고 얼마 못가 배포 중지가 되었다. 그러나 2014년에 번역자들의 허가를 얻어 만들어진 한글패치가 배포되었다.
- Lamento -BEYOND THE VOID-는 토가이누, 드라머더 한글패치를 만든 프로그래머가 만들었지만 버전이 안맞으면 한패적용이 안되는 치명적 오류로 인해 배포는 되지 않았다.
- sweet pool은 토가이누의 피 자막판을 비롯해 키랄 게임을 번역하던 한 익명의 번역자가 티스토리에 번역본을 올려놓았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비공개되었다.
- DRAMAtical Murder는 니트로플러스 게임을 번역하던 번역자의 번역본을 토대로 토가이누 한패를 제작한 프로그래머의 손에 의해 한글패치가 배포되었다. 이후 팬디스크인 DRAMAtical Murder re:connect의 한글패치도 만들어졌다.
주요 스태프
니트로플러스의 자매 회사다보니 우로부치 겐이나 음악 담당, 프로그래머 등 니트로플러스 주요 스탭들이 키랄 게임 제작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문단은 키랄과 연관된 스태프들만 기재해주길 바람.
- 일러스트레이터
같이보기
- wikipedia:ja:Nitro+CHiRAL (일본어 위키피디아 니트로플러스 키랄 문서)
- 나무위키:Nitro+CHiRAL (나무위키 니트로플러스 키랄 문서)
트리비아
- 니트로플러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니트로 군과 슈퍼 소니코가 있는 것처럼 키랄도 마스코트 캐릭터인 키랄 군과 나이토 군이 존재한다.
- 홀수 발매 게임(토가이누, sweet pool, 슬로우 데미지)는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고 짝수 발매 게임(라멘토, 드라머더)는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각주
- ↑ 시키 외에 케이스케도 해피엔딩 1개, 배드엔딩 2개인 엔딩 수가 많은 캐릭터지만 2개는 게임오버 식 배드엔딩이기 때문에 엔딩은 하나만 취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