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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전차는 여객용 [[마차철도]]에서 파생되어 나온 시스템이다. 시가지에서 교통을 제공하던 마차철도들이 노면전차의 원조가 된다. 이후 [[전기철도]] 기술이 개발되고 도시가 거대화되면서 노면전차는 급속히 발전하게 된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노면전차는 철도와 함게 육상교통을 양분하는 수단으로 발전한다. | 노면전차는 여객용 [[마차철도]]에서 파생되어 나온 시스템이다. 시가지에서 교통을 제공하던 마차철도들이 노면전차의 원조가 된다. 이후 [[전기철도]] 기술이 개발되고 도시가 거대화되면서 노면전차는 급속히 발전하게 된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노면전차는 철도와 함게 육상교통을 양분하는 수단으로 발전한다. | ||
그러나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고성능화 되면서, 고정된 운행경로로만 다녀야 하는 노면전차의 단점이 부각되고, 이후 자동차가 증가함에 따라서 자동차의 교통 흐름을 지장하는 애물단지가 된다. 또한 [[버스]]에 비해서도 속도 면에서 장점이 없고 막대한 초기투자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점차 경원시되었으며 많은 도시의 노면전차가 휴폐업하게 된다. 한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아서 신규 차량 미조달, [[도시철도|지하도시철도]] 건설계획 수립, 버스와 자가용의 폭발적 증가 등으로 [[서울전차]]와 [[부산전차]]가 | 그러나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고성능화 되면서, 고정된 운행경로로만 다녀야 하는 노면전차의 단점이 부각되고, 이후 자동차가 증가함에 따라서 자동차의 교통 흐름을 지장하는 애물단지가 된다. 또한 [[버스]]에 비해서도 속도 면에서 장점이 없고 막대한 초기투자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점차 경원시되었으며 많은 도시의 노면전차가 휴폐업하게 된다. 한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아서 신규 차량 미조달, [[도시철도|지하도시철도]] 건설계획 수립, 버스와 자가용의 폭발적 증가 등으로 [[서울전차]]와 [[부산전차]]가 1968년에 폐지되었다. | ||
그러나 80년대 이후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등 사회문제가 현재화되면서 다른 철도와 함께 그 가치가 재평가되었으며, 기술발전으로 차량의 성능이나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다시금 노면전차를 도입하거나 새로 노면전차를 설치하는 도시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노면전차의 장점을 가져가면서도 전통적인 노면전차와 구분되는 [[경전철]]로 발전시킨 도시가 많다. | 그러나 80년대 이후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등 사회문제가 현재화되면서 다른 철도와 함께 그 가치가 재평가되었으며, 기술발전으로 차량의 성능이나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다시금 노면전차를 도입하거나 새로 노면전차를 설치하는 도시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노면전차의 장점을 가져가면서도 전통적인 노면전차와 구분되는 [[경전철]]로 발전시킨 도시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