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르웨이는 북유럽에 위치한 나라다. 국어는 노르웨이어이며, 수도는 오슬로(Oslo)이다.

역사

고대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지역은 옛날부터 게르만 족의 일파인 바이킹 족들이 살았으며, 이들은 모험과 침략, 그리고 강탈을 일삼았다. 이후 이들은 점차 중앙집권화되어 1163년에는 노르웨이의 첫번째 왕이 탄생한다. 또한 일부는 멀리 나가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뉴펀들랜드에 정착하기도 한다.

중세

이후 1318년부터 1814년까지 덴마크가 이끄는 칼마르 연합의 일부가 되었다.

근대

그러다가 스웨덴이 덴마크와 전쟁을 벌여 승리하고, 노르웨이는 스웨덴이 전리품으로 가져간다. 이후 노르웨이는 스웨덴과 동군 연합을 이루어 스웨덴의 지배 아래 있었으며, 헌법도 제정하였다.

현대

그 후 1905년 노르웨이는 스웨덴에게서 일방적으로 독립 선언을 한다. 이 때문에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전쟁까지 갈 뻔했으나 스웨덴이 독립을 인정하면서 노르웨이는 독립 왕국이 된다.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노르웨이는 전쟁을 참여하지 않으며 중립을 선언한다. 그러나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이 이를 무시하고 짓밟는다. 여기서 교훈을 삼아 노르웨이는 전쟁 이후 나토에 가입하고 서방 국가들과 친하게 지낸다.

지리

노르웨이는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와 접하고 있다. 크기는 38.7만 km²제곱이다.

지형

노르웨이는 북해를 삼면(서, 남, 북)으로 접하고 있다. 또한 산지 지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수려한 피오르드들이 해안가를 수놓는다.

기후

노르웨이는 고위도에 속하나, 멕시코 난류 덕분에 그렇게 춥지는 않은 편이다. 연 평균 기온은 약 7도이며, 여름에는 한국보다 좀 더 서늘하고 겨울에는 한국보다 좀 더 추운 편이다. 물론 고위도인게 어디 가지는 않아서 겨울에는 눈이 항상 노르웨이 어디선가 내리며, 많은 지방도들이 결빙되어 통행에 제한이 걸린다.

정치

노르웨이는 왕이 있는 입헌군주국이다. 그러나 왕은 별다른 실권이 없으며 그냥 노르웨이의 상징으로 지낸다.

입법

노르웨이는 단원제를 채택하여 169석으로 이루어진 국회(Storting)를 가지고 있다.

사법

노르웨이의 최고 사법기관은 대법원이다. 헌법재판소는 존재하지 않으며, 대법원이 대신 헌법재판소의 역할도 담당한다.

행정

형식적으로 노르웨이의 행정 수반은 왕이나 실질적으로는 의회가 선출한 내각이 담당한다. 이 내각은 총리가 지명한 15개 부처로 편성된다.

행정 구역

노르웨이는 19개의 주(Fylke)로 나뉘며, 그 밑에는 약 430여 개의 군(Kommune)로 나뉜다.

외교

노르웨이는 나토를 가입하고 다른 서방 국가들과 친하게 지내나 국가주권 상실 및 부존자원에 대한 분배 우려로 인해 유럽 연합은 가입하지 않았다. 다만 EU와는 협력을 많이 하며, 솅겐 조약도 인준하여 국경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는다.

노르웨이는 또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협력에 관한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으며, 노벨 평화상도 여기서 수여한다.

한국과는 1959년 3월 2일 공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한국은 노르웨이에 1972년 12월에 대사관을 설립하였고, 노르웨이는 1980년 6월에 한국에 대사관을 지었다.

북한과는 1973년 6월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밀수행위(...)로 인해 북한공관원들은 전원 추방되었고 잘 됐다 잘 됐어, 이후 1991년 4월 주노르웨이 북한 공사관이 철수하였다.

경제

1970년대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가난한 나라였으나, 그 이후 점차 성장하여 현재의 부유한 나라가 되었다.

문화

문학

희곡 <인형의 집>(Et Dukkehjem)으로 유명한 극작가 헨리크 입센(Henrik Johan Ibsen)이 노르웨이 출신이다. 오슬로대학교에는 입센학(Ibsen Studies)가 존재한다.

<스노우맨>의 작가인 요 네스뵈(Jo Nesbo)가 노르웨이 국적을 지니고 있다.

미술

스크림의 모티브가 된 <절규>(Der Schrei der Natur)을 그린 화가인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가 노르웨이 출신 화가이다.

스포츠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나라로, 눈이 좀 온다 싶으면 지하철에 스키장비를 들고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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