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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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인간이라는 존재의 종착역

60대 이상을 일컫거나 70대 이상을 말한다. 몸의 상태나 노쇄한 모습에 따라서 60대 초반도 노인이라 말하며, 잔병을 항시 달고 아픔에 서서히 무뎌지기도 한다. 힘이 많이 사라지고, 삶에 대해서 돌이켜 보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모든 인간은 언젠가 여기에 도달하고 죽는다.[1] 더불어 영원한 젊음이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존재.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청소년기와 더불어 인생에 가장 급격한 변화가 오는 시기. 이 시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쇠퇴한다.

그 어느 세대보다 건강 문제가 크다. 육체적으론 잇몸 질환으로 임플란트나 틀니를 사용하게 되기도 하며, 눈이 나빠져 돋보기를 쓰거나 안경을 맞추게 된다. 피부 탄력은 모두 잃고, 쭈글해지며 색이 어둡게 변한다. 머리는 희고 빠지며, 모발은 힘이 없다. 귀가 어두워지며, 기억력이 나빠진다. 내장기관이 노후하여 제 일을 못하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잠이 많아지거나 잠이 없어진다. 연골과 근육은 약해져 힘을 쓰기가 어렵고, 골다공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쉽게 오며, 오래 달리기가 불가능하고 폐의 기능이 좋지 않아 숨쉬기도 어렵기까지 하다. 거기다가 면역력이 급속도로 약해져 각종 질환에 크게 노출된다. 잔병치레도 많고 한번 아프면 젊었을 적 보다 더 오래 앓아눕고 치유에도 오래걸린다.

정신적으로는 지적 능력과 학습 능력이 두드러지게 쇠퇴한다. 치매라고 해서 지능의 퇴행성을 겪는 질환이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흔히 노인이라 하면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인생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세대는 청소년이다. 현실은 정 반대로 기억력 감퇴, 학습능력의 쇠락이 나타난다. 여러모로 신체 만큼이나 정신도 쇠한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사고관이 굳을 대로 굳어 최신 유행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세상살이에 대한 개념이 뒤떨어져서 세대 갈등이 일어난다. 고집이 세고 완고해지어서 자신의 주장만 피력하려 하여 갈등이 난다.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들은 너무 구시대적이고 시대착오적이라 상대하기 힘들다. 특히나 현대 사회는 불과 몇십년만에 수없이 상전벽해가 이루어져 세대마나 환경이 너무 다르다.

여성의 경우 자신의 배우자를 먼저 사별로 떠나보낸다. 남성의 수명이 여성보다 짧기에 이 시기에는 인구가 여초현상이 두드러진다. 또한, 손주를 보기도 하지만, 몇몇 장수하는 노인들은 손주의 자식, 즉 증손주도 보는 경우도 있다.

죽음[편집 | 원본 편집]

죽음과 가장 가깝다. 여명이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그 어떤 세대보다 크다. 친구 등 주변인들의 부고 소식을 자주 듣는 세대이다 보니 자신도 언젠가는 저리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렬한다. 그러지 않아도 각종 건강문제가 발생하는 탓에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망률이 급증한다.

대부분 앓아왔던 지병으로 인해 사망하며, 오랜 세월 고통 속에서 투병 생활을 하다 간 것이므로 편하게 죽기조차 힘들다. 수명이 다해 자연사하는 노인은 전체 1%가 될까말까 할 정도로 절대다수는 천수를 못 누리고 죽는다.

장수한다면 90세, 심지어 100세를 넘기다가 임종을 맞이한다. 다만, 그만큼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을 기간이 더 길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마냥 환영할 일이 아니다.

각주

  1. 예외는 어리거나 젊은 시절에 요절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