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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冷帶氣候 / microthermal climate
*冷帶氣候 / microthermal climate
==개요==
==개요==
북반구 대륙의 북쪽에서만 볼 수 있는 기후이며,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고온이 되는 날씨를 의미한다.  최한월 평균 기온 -3℃ 미만, 최난월 평균 기온 10℃ 이상 지역의 기후를 의미한다. 겨울의 추위로만 따지면 [[한대기후]]와 비스무리하지만, 여름의 더위는 [[온대기후]]를 넘어서서 [[열대기후]]에서나 볼 수 있는 더위가 몰려오기도 한다. 쾨펜의 기후 분류에서는 D로 구분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한민국]]의 기후 대부분도 여기에 해당한다.
북반구 대륙의 북쪽에서만 볼 수 있는 기후이며,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고온이 되는 날씨를 의미한다.  최한월 평균 기온 -3℃ 미만, 최난월 평균 기온 10℃ 이상 지역의 기후를 의미한다. 겨울의 추위로만 따지면 [[한대기후]]와 비스무리하지만, 여름의 더위는 [[온대기후]]를 넘어서서 [[열대기후]]에서나 볼 수 있는 더위가 몰려오기도 한다. 쾨펜의 기후 분류에서는 D로 구분한다. 한반도의 북부 지역 전역과 중부 지역 대부분도 이 기후에 속한다.


==특성==
==특성==
일단 겨울이 대체로 길고 여름이 짧은 특성을 가진다. 물론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찌되었건 여름철에 비하면 겨울이 상대적으로 더 긴 것은 사실.  
일단 겨울이 대체로 길고 여름이 짧은 특성을 가진다. 물론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찌되었건 여름철에 비하면 겨울이 상대적으로 더 긴 것은 사실.{{ㅊ|하지만 서울은 3월 초부터 봄...}}


위의 개요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이가 엄청나게 큰 편이다. 이를 연교차라고 하는데, 이 연교차는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정도, 즉 격해도가 커질수록 이 차이는 더 커지게 된다. 이런 현상 때문에 겨울철의 추위가 오히려 한대기후대에 속한 지역보다 더 심하게 추워지는 경우가 존재하기도 한다. 일례로 한반도의 [[철원]]이나 [[개마고원]]같은 지역은 여름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몰려오지만, 겨울에는 그 춥다고 알려진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기온이 관측되기도 하는 것. 연교차만 50도를 넘나드는 미친 수준이다.
위의 개요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이가 엄청나게 큰 편이다. 이를 연교차라고 하는데, 이 연교차는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정도, 즉 격해도가 커질수록 이 차이는 더 커지게 된다. 이런 현상 때문에 겨울철의 추위가 오히려 한대기후대에 속한 지역보다 더 심하게 추워지는 경우가 존재하기도 한다. 일례로 한반도의 [[철원]]이나 [[개마고원]]같은 지역은 여름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몰려오지만, 겨울에는 그 춥다고 알려진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기온이 관측되기도 하는 것. 연교차만 50도를 넘나드는 미친 수준이다.


강수량의 분포에 따라서 [[냉대습윤기후]]와 [[냉대동계건조]] 둘로 크게 분류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극기후]]나 [[냉대동계소우기후]], [[고지지중해성기후]] 등으로 상세하게 분류하기도 한다.
강수량의 분포에 따라서 [[냉대습윤기후]]와 [[냉대동계건조]] 둘로 크게 분류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극기후]]나 [[습윤대륙성 기후]], [[고지지중해성기후]] 등으로 상세하게 분류하기도 한다.


==종류==
==종류==
*[[냉대습윤기후]]
*[[냉대습윤기후]] - 1년 내내 30mm 이상의 강수량을 유지하는 냉대기후로 모스크바, 헬싱키 등이 속한 기후이다.
*[[냉대동계건조기후]]
*[[냉대동계건조기후]] - 겨울 강수량이 여름의 1/10 미만인 기후이며 서울특별시 등 한국의 중부지방 대다수가 속한 기후이기도 하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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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8일 (금) 14:20 판

  • 冷帶氣候 / microthermal climate

개요

북반구 대륙의 북쪽에서만 볼 수 있는 기후이며,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고온이 되는 날씨를 의미한다. 최한월 평균 기온 -3℃ 미만, 최난월 평균 기온 10℃ 이상 지역의 기후를 의미한다. 겨울의 추위로만 따지면 한대기후와 비스무리하지만, 여름의 더위는 온대기후를 넘어서서 열대기후에서나 볼 수 있는 더위가 몰려오기도 한다. 쾨펜의 기후 분류에서는 D로 구분한다. 한반도의 북부 지역 전역과 중부 지역 대부분도 이 기후에 속한다.

특성

일단 겨울이 대체로 길고 여름이 짧은 특성을 가진다. 물론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찌되었건 여름철에 비하면 겨울이 상대적으로 더 긴 것은 사실.하지만 서울은 3월 초부터 봄...

위의 개요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이가 엄청나게 큰 편이다. 이를 연교차라고 하는데, 이 연교차는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정도, 즉 격해도가 커질수록 이 차이는 더 커지게 된다. 이런 현상 때문에 겨울철의 추위가 오히려 한대기후대에 속한 지역보다 더 심하게 추워지는 경우가 존재하기도 한다. 일례로 한반도의 철원이나 개마고원같은 지역은 여름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몰려오지만, 겨울에는 그 춥다고 알려진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기온이 관측되기도 하는 것. 연교차만 50도를 넘나드는 미친 수준이다.

강수량의 분포에 따라서 냉대습윤기후냉대동계건조 둘로 크게 분류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극기후습윤대륙성 기후, 고지지중해성기후 등으로 상세하게 분류하기도 한다.

종류

  • 냉대습윤기후 - 1년 내내 30mm 이상의 강수량을 유지하는 냉대기후로 모스크바, 헬싱키 등이 속한 기후이다.
  • 냉대동계건조기후 - 겨울 강수량이 여름의 1/10 미만인 기후이며 서울특별시 등 한국의 중부지방 대다수가 속한 기후이기도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