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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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2월 10일 (수) 17:54 판
나무위키의 이상과 현실(...) 파멸편의 절반 정도는 사실이라는게 문제다.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에는 리그베다 위키에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이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편향성이나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품었으나, 그다지 개선된 부분이 없고 오히려 리그베다 위키 때보다 심해진 부분도 있다며 실망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그도 그럴게 유저층과 성향이 리그베다 위키에서 거의 그대로 옮겨왔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금지·제한되었던 문서들이 상당수 풀리면서 해당 문서들이 거침없이 작성되며 막 나가는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거기다 문서·사용자의 양에 비해 역사가 극히 짧다보니 각종 사건사고에 미숙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잦다. 결국 리그베다 위키에 부정적이었던 사람들은 나무위키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운영진만 바뀐 리그베다 이처럼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계승하면서, 리그베다 위키가 떠안고 있던 많은 문제들도 함께 떠안은 처지가 되었다.

나무위키 운영진도 이런 문제들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무라서 불에 잘 탄다고 하더라...소나무?? 그 예로 나무위키에서 자기 비판적 내용들을 인정하고 있다.내용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비판의 강도 면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자기비판적 문서가 존재하긴 했다. 리베유저나 나무유저나 비판 문서에 무관심한 유저들이 많다 다만 청동 문서는 청동의 비판이 아예 없었다.

극단적으로는 나무위키가 사라지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지구가 없어지면 환경문제도 해결된다. 그러나 나무위키에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거나 대응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리브레 위키, 오리위키 등이 나무위키를 대체한다고 문제가 덩달아 해결될 리는 없다. 사람이 모이면 필연적으로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미 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가 보여주고 있듯이

법적 문제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서 만들어진 나무위키는 태생적으로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저작권 문제

현재 리그베다 위키의 저작권이 꼬여서, 정보통신법, 저작권 관련 및 영업 방해(부정경쟁방지법)로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소당할 확률이 높다. 리브레 위키는 이런 문제로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을 택했지만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자료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을 택했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그대로 복붙한 꼴이기 때문에 나무위키 입장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요소. 이에 대해 나무위키 운영진 측은 "어차피 서버는 외국에 있고 리그베다 위키가 법적 대응을 선언하면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가 엔하위키 미러를 상대로 벌이는 법적 다툼은 언젠가는 결론이 날 것이고 이 결과를 근거로 리그베다 위키가 나무위키를 옥죌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2015년 기준으로 이들간의 법적 다툼은 현재진행중이지만 2015년 나온 일부 결정문[1]에 나무위키 사용자들그리고 리브레 위키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 여기서 나온 결정문[2]에 따르면 법원은 리그베다 위키 측의 저작권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부정경쟁방지법을 근거로 일부 쟁점에서 리그베다 위키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만약 이 판단이 끝까지 유지가 된다면 나무위키에게 매우 불리하다. 리그베다 위키가 법적 증거자료를 조용히 수집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에는 나무위키 내에서도 저작권이 꼬여버렸다. 나무위키는 초기엔 CC BY-NC-SA 2.0 대한민국 라이선스를 달았으나,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만들고 삽화 문구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2.0 대한민국이 아닌 2.0 일반 라이선스로 바뀐 것. 사실 그 이전에도 편집창에선 2.0으로 동의를 받았으나 하단 문구로 2.0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추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걸로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이전 이후 결국 2015년 9월 8일 잠수함 패치를 통해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에서 CC BY-NC-SA 2.0 대한민국 또는 일반이라는 혼용 라이선스로 바꾸었다가 다시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로 선회했다.[3]

그리고 애초에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하는 자료의 상당부분이 사진이나 문서 무단 이용 등 저작권 위반에 걸리는 부분이 많은지라 만약 저작권 침해를 당한 개인이나 단체가 광범위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면 나무위키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다.

명예훼손 및 인격침해 문제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작성금지를 요청했던 당사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본인들이 원치도 않는데 특정인들에 대해서 세세한 사적 정보와 루머, 비하적 내용이 실리게 된다면 이른바 디씨스러운 곳, 혹은 네티즌 수사대스러운 곳이 되어버리며, 법적으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걸릴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 있다. 그런 것이 아니라도 인격침해 행위는 도의적으로도 옹호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그 예로 리그베다 위키의 소유주인 청동에 대한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다. 리브레 위키청동의 확실한 정보 일부만 기재했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비하적인 욕설을 접할 수 있다. 청동:너 고소

리그베다 위키는 논란이 될만한 요소는 아예 원천봉쇄하는 식으로 피해갔지만 나무위키가 좀 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쪽으로 나아간다면 그런 식으로 작성금지를 쉽게 해버리는 방법을 선택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럴 경우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위키가 사용될 위험이 높다. 명백한 사실이나 범죄 및 반윤리적 행위, 공익을 위한 목적 등으로 정보를 공개하면 어느 정도 명분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 기준도 애매한데다가 법을 피하는 것도 쉽지 않다. 특히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면 법적인 대응능력이 강한 이들과 맞설 각오를 해야 한다.

사실 쉽게 회피를 택했던 리그베다 위키조차도 인격침해나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비하하기 위해 문서편집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정치인 같이 법적 대응능력이 강한 이들의 문서는 철저하게 내용을 최소한으로 줄여놓는 등 알아서 몸을 사렸으나 반면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는 여러 인물들에 대해서는 명예와 인격 보호에 관리자와 측근들이 큰 관심이 없었던 감이 있다. 작성금지가 되지 않고 동결처리가 될 경우 특정한 성향으로 치우친 채로 편집도 못하고 고정될 수가 있기에 더더욱 심각한 문제였다. 본인이 직접 작성금지를 하면 되지만 모두가 위키질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성금지 요청만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초창기에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제한을 걸었던 모든 문서에 빗장을 풀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이와 비슷한 편집 제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 중 임시조치로 불리는 방식으로 당사자들이 나무위키 측에 편집 제한을 신청하는 편이다. 자세한 것은 나무위키:편집 제한 문서 참고.

법적인 권리능력이 없는 문제

나무위키의 운영자 겸 주인인 Namu의 경우 그 신원 자체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운영상의 투명성과 법적인 인격권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물론 단순하게 사이트의 운영만 하는 것이라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다음의 몇 가지 측면에서 나무위키의 권리능력 부재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난다.

  •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행위에 취약 : 리그베다 위키는 개인사업자로 등록이 되어있고, 리브레 위키는 협동조합으로 각각 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주체가 설립이 되어있다. 이 두 위키의 경우 운영에 대한 방해행위나 지속적인 반달행위가 있을 경우 운영 주체가 직접 고발을 하거나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고소미를 먹이는 등의 법적인 조치까지 취할 수 있지만 나무위키의 경우 이런 조치를 하려면 어찌되었건 운영자가 자신의 신상을 까야 하기 때문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현 상태에서는 위키 내의 기술적 조치(차단이나 동결, 작성금지 조치 수준) 이외에는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상태이다. 즉 나무위키 자체에 대한 범죄행위[4]를 저질러도 피해자인 나무위키가 법적인 권리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하다못해 개인 운영 사이트라 하더라도 개인의 신상을 수사기관에 제공해야 한다.) 법적인 대응이 있을 리가 없다는 것. 즉 기술적인 조치만 회피할 수 있다면 마음껏 반달을 하거나 테러를 일으켜도 전혀 현실적으로 처벌을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 운영행위의 불투명성 : 이건 나무위키가 광고를 부착하기 이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이었으나 광고가 부착되어있는 상황에서는 리그베다 위키와 마찬가지로 CCL의 NC조항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비상업적 용도라는 것이 명백하게 입증되지 않는다는 것. 정확하게 말하면 Namu 본인이 수익내역과 지출내역을 모두 공개한다 하더라도 외부의 공신력있는 제3자가 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는 것(회사의 경우 이것을 회계감사라고 한다). 현금입출내역을 모두 공개하더라도 그것이 허위공시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냥 사용자들에게 믿어달라라고 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는 것. 이 경우 운영자가 분식회계를 하건 비자금을 조성하건 전혀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여기에는 나무위키 혹은 운영자의 탈세문제도 같이 포함될 수 있다. 일간 페이지뷰가 국내 순위권 안에 들어오는 사이트의 운영자의 신상이 밝혀져 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세금은 운영자가 조세피난처에 사는 것이 아닌 이상 어딘가로는 납부를 해야 할 것이지만이 부분에 있어서 조세포탈과 같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있을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분명히 소득이 있는 곳임이 분명한데 누가 받는지 모르게 해 놓았기 때문에 과연 납세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운영상의 문제

비영리 법인 설립 문제

간략한 정리 - 법인화가 안정적일까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까요?

비영리법인화는 이 순서도 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였음에도 나무가 성급하게 5번부터 시작했다는 비판도 있다.

2015년 6월 16일, 임시 관리자 koreapyj가 투명성 있는 운영을 위해 나무위키를 비영리 법인화(재단)하자는 제안을 내놓았고, 서버 관리자 나무가 이를 지나가는 말 하듯이 나무위키에 공개했다. 그러나, 법인에 대해 정확히 따져보기 전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큰 질타를 받았으며, 위키를 수익원으로 한 어떤 사업의 전초 단계로 보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운영진들은 청동과는 다르다며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와 선긋기를 열심히 하였으나, 그 와중에 최초 공지를 일부 수정하면서 또 다른 저항을 받았다. 또 위키 갤러리에서 먼저 논의한 후 나무위키로 가져왔다는 부분에서, 이너서클(?)이 나무위키 입장을 반영하냐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았다. 이 문제로 인해 위키 갤러리의 뒷담 공론화의 장이라는 부분은, 그들에게 친목질과 동급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디시가 원래 그런데인데?

이 부분에서 운영자의 어떤 해명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나무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기존 주장에서 최초 미러가 문을 닫기 전에는 100달러로 운영할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었다했지만, 미러 내용 삭제 이후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하기 부담스럽다고 입장을 바꾼 점은, 향후 나무위키 운영이 위태로워질 수 있음을 인정하는 부분이다.

비록 서버 관리자 나무가 최적화를 잘 해놔서 트래픽 발생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었다지만, 현재 수익이 전혀 없고[5], 기부를 받으려 해도 의미있는 수익을 얻기 힘든 만큼[6], 언제 나무가 서버 전원을 내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럼 전원 내리시든가"로 받아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풍전등화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다가 리그베다측의 DMCA takedown조치로 인한 게시판 접속불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나무위키의 서버가 이리저리 도망다녀야 하는 가능성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warning.or.kr의 차단을 피해다니는 일부 불법사이트와 마찬가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

운영 문제

초창기에는 이용자들의 각종 문의나 개선 요청 등이 문의게시판[7]을 통해 빗발쳤으나 운영자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못했다. 적은 관리인원으로 수많은 기여자들과 분탕종자, 어그로꾼, 반달러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운영진이 부재한 틈을 탄 일부 세력이 분탕질을 벌여 문의 게시판에 각종 드립이 난무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발생하기도 했다. 근데 이런 일을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운영자 외에는 처벌권한이 없어서 발생한 문제가 그대로 나무위키에 그대로 재현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운영 정책이나 관리자의 정체 등이 아직은 불투명해서 가뜩이나 리그베다 위키 보고 놀란 가슴을 아직 진정시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참고로 나무위키데이터베이스 덤프[8]를 대문에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열어놓았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나무위키를 금방 포크할 수 있다... 고 생각할 수 있는데 최신 버전만 있을 뿐 로그가 없으므로 무리.

분탕종자들에 대해 플래그로 대처하는 방식이 (플래그 5개가 모이면 블라인드 처리된다) 이루어졌으나 2015년 5월 19일 이후로 토론 시스템이 바뀌면서 재정비되었다.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 관리자 청동의 행보가 워낙 많은 이들에게 반감을 가져온지라 영리화 같은 행동을 다시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있었던 문제점이 다시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전혀 없다. 아니… 사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자료 자체도 포킹해왔고, 열성적으로 작성하는 위키러들도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해왔던 사람들과 크게 다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터넷 독재나 친목질, 특정 성향 중심 같은 문제들은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만 생겼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가 가진 문제는 관리자와 측근들만이 책임을 가진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활동했던 모든 이에게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애초에 리그베다 위키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이러한 우려는 리브레 위키를 포함하여 모든 위키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특히나 위키와 같은 '지적' 공간은, 마치 논객 위주 블로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허영과 우월감이 개입되기 쉽고, 이는 스노비즘과 닫힌 사회가 공고해지는 위험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2015년 12월 21일 터진 운영진 IRC 사태로 그간 곪았던 문제점들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나무위키/사건사고 참고.

운영진 문제

운영진과 이용자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한 사건은 나무위키 기여자 로그 무단 삭제 사건이 있다.

한편으로는 운영진들의 자질부족에 대한 논란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나무위키 Orbit의 난.

그리고 이에 따른 운영진들의 잇다른 사퇴와 그로 인한 지나치게 잦은 보궐선거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세한 사건은 위 문서들을 참고.

사용자의 문제

살벌한 토론 문화

편집자들 대부분은 토론 게시판을 유심히 지켜보지 않으며, 규정 토론이 한없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가장 대표적이다. 그런 와중에 상기한 법인화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쪽에는 비난 댓글을 반복해서 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이들을 차단하거나 제재를 줄만한 수단이 마땅하지 않으며, 임의로 차단하다가 차단 범위가 광범위해지거나 편향된 의견으로 위키가 가득 차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도 많다. 죽창위키

나무위키의 토론문화를 풍자한 짤

개별 문서 토론 역시, 리그베다 위키 때 다른 성향에 밀리던 비주류 성향 유저와 이에 반대되는 주류 성향 유저들[9]이 서로 문서들을 자신들의 성향으로 채워넣기 위해 충돌하는 일이 예삿일이 되었고, 다양한 토론 기법과 말 무시하기 같은 잔기술을 이용해서 남을 이기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이 적지 않아 발전적인 토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불만도 있다. 그래서 토론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고 편집 분쟁이 일어나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길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그냥 지고 만다는 사람들도 있다. 깽판 부리면 이긴다 결국 이러한 토론 분위기에 질린 유저들이 떠나가고, 남은 유저들만의 성향으로 편향되는 현상을 우려하는 여론도 있다.

이들을 중재시키고, 토론 과열을 막아줄 운영진 개입 행위 자체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운영진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멘붕으로 빠지는 운영진들이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과연 이들을 이어서 제대로 된 운영진 후보가 새로 나타날지 미지수란 점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전술한 관리자 문제 문단 참고)

일부 사용자들의 과도한 사관 부심

실제로 나무위키의 나무위키 문서에 있었던 글(...)[10] 다만 이건 누군가가 고의로 나무위키를 엿먹이려고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2015년 여시대전을 기점으로, 오늘의 유머/무한도전 갤러리[11]에서 위키러들을 "조직적인 반달을 버텨내면서 사건을 기록하는 사관들"이라는 이미지를 붙이게 되었다. 그런데 이 표현에 내외부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위키니트 주제에 이상한 부심 부린다며 까여서 사관이라는 표현은 사라지게 되는데,[12] 문제는 이런 전례를 들어 나무위키를 "진실만을 기록하는 인터넷 사건사고 아카이브"로 생각하며, 모든 사건사고들을 집중적으로 기록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무위키가 아니면 누가 하겠습니까? [13]

이러한 사건사고 기록문화는 나무위키 내 주류 세력들의 뒷담화와 여론몰이로 이용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해당 세력들은 자신들과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등, '눈에 거슬리는' 인물이나 단체를 디스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목적으로 나무위키의 높은 인지도를 이용하여 해당 대상을 까는 내용으로 채워넣고, 관련 사건사고들을 일일히 박제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서술 등으로 이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보인다. 설령 그 대상이 정말로 까여 마땅하기에 까인다 하여도, 주류 세력들에 어떤 방식으로든 '찍히기만' 하면 (그 대상이 정말로 사회적/윤리적인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는 상관없이) 이런 식의 조리돌림을 당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다름아닌 나무위키에 사관 이미지를 붙여준 계기인 그 여성시대가 이런식으로 자기들 눈 밖에 나는 것들을 무자비하게 찍어 버릇 하던게 걸려 이런 꼴이 났음을 고려해보면 긍극적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여성시대 꼴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나무위키의 부정적 여론들 중엔 "쪽수 많고, 시간 많고, 목소리 큰 실세들에 의해서 멋대로 좌지우지되는 곳" 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Major Point of View

나무위키에 대한 애정 없는 사용자들

인피니트 죽창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로 인한 사용자의 봉기로 대위키시대를 열었다는 성취감으로 인해, 나무위키에서도 이와 비슷한 어떤 움직임이라도 보이면 바로 저격하는 성향이 짙다. 이성적으로 서버 관리자 한 명이 이끌어가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지 법인이 이끄는 위키가 안정적일지 생각하기보단, 법인으로서 수익 추구[14]를 하고 운영자를 자원봉사자가 아닌 월급을 주는 근로자로 받아들인다는 걸 반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종종 나무위키가 문을 닫아도 그 전에 포크하면 된다는 무책임한 사용자들이 있는데, 이는 위키 사이트를 유지시키고 관리해나갈 의지와 애정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혹시 만들어도 재원 문제로 같은 논쟁에 휘말리거나, 자멸하거나, 개인 소장용 데이터로 갖고만 있을 것이다. 결국 리그베다 위키 청사장 승리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리브레 위키는 아쉽게도(?) 비영리 법인화 계획이 이미 있다. 이들이 리브레 위키에 자리잡지는 않을 듯. 노잼 드립

일부 무책임한 사용자들은 선거기간동안 후보를 검증하지도 않고[15] 그냥 표를 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후보자가 난립한 덕분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하기 어려운 것을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그 결과 중재자 광역 차단 사건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가 터지게 되었다.

레이아웃 변경

2015년 10월 10일 오전 7시경, 나무위키의 레이아웃이 기존 방식의 양옆이 비어있는 모습이 아닌 최근 변경과 최근 토론이 우측에 열거되어 꽉찬 모습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같이 바뀐 레이아웃 때문에 많은 오류들이 속출했고[16], 많은 이용자들이 문의 게시판과 이슈 트래커에 불만을 토로하였다. 이에 운영자는 공지를 띄우며 오후부터 오류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긴급 공지까지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일부 사용자들이 "나무위키:2015 나무위키 레이아웃 변경"[17]이라는 문서 등으로 격하게 반응하고, 이 모든 원인을 개발진의 소통부재 탓으로 돌렸다. 그런데 이 레이아웃 변경은 나무위키 이슈트래커에서 몇 달 전부터 건의를 받아 변경한 것이고개발자가 홈페이지 레이아웃 바꾸는데 일일이 허락 받고 바꿔야하나, 버그는 개발자가 의도한 사항이 전혀 아니다. 다른 사용자들도 이번 건은 과도한 비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위키의 문제

위키위키 포맷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대부분이 나무위키에 보여지고 있다. 예로 나름 객관성을 따져가며 쓴 글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수정되면서 특정 성향의 프로파간다성 도구로 변하기도 한다.

서술 시각 문제

리그베다에서 이어져 내려온 성향 때문에, 나무위키는 문서별로 서술 내지는 비판하는 강도가 판이하게 다르다. 임시 정책상으로는 NPOV를 원칙으로 했지만, 현실적으로 NPOV를 원칙으로 하더라도 그 리그베다에서 비롯된 인원과 문화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므로 위키백과와 같은 비편향 서술이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에, 기본방침을 만들면서 NPOV 원칙을 없애고 토론을 통한 중립을 지향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무위키의 NPOV 폐지가 "NPOV 폐지했으니까 편향된 서술로 막나가겠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다. 애초에 "위키백과식 NPOV"가 아닌것을 아니라고 인정하고 현실과 타협한 셈이다.

그리고 특정 주제에 대한 역사관이 편향되었다거나 정식 이용자의 반달 행위를 지적하는 불만들이 보이기도 한다. 당장 주요 포털에 나무위키를 검색할 경우 나름대로 상처 받고 차단 당한 하소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디스 문제

모든 커뮤니티나 집단들을 문서로 다루게 되고, 완전무결한 커뮤니티나 집단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비판점이 쓰이게된다. 이런 비판적 의견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기분나쁜 일을 겪어 적는 신문고가 많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위키 세력권이 부정적으로 보는 커뮤니티들은 감정적/과장적인 서술이 강한 경우가 많고,[18] 반대로 해당 세력이 주로 이용하는 등, 호의적 시선이 강한 커뮤니티들은 까는 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거나 거의 없고 옹호적 서술이 곁들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해당 커뮤니티가 까이는 게 거슬리는 네티즌들은 해당 서술들을 이걸 어떻게든 지우려고 하거나, 나무위키에 반감을 가져 여기저기서 디스를 한다. 정말로 문제가 있어서 비판받는 경향도 있는가 하면, 수정자가 해당 커뮤니티에 반감을 품고 악의적으로 까는 내용을 채워넣는 등 여러 양상이 있다.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보수쪽에서는 좌빨위키, 진보쪽에서는 수꼴위키 라고 양쪽에서 욕을 먹었다. 나무위키는 여시대전 이후로 자신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시대에서 여혐위키라고 욕을 먹고 있다.

일빠위키, 일까위키, 수꼴위키, 좌빨위키, 여혐위키, 오덕위키,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만 있는 위키가 나무위키다. 어????

문서이동 문제

리그베다위키 시절에는 문서이동을 할려면 기존 문서를 삭제했다가 새 문서를 작성해야했다. 나무위키로 넘어오면서 문서이동 탭이 생기면서 문서이동이 자유로웠으나 트롤러들의 문서이동 장난으로 인해 현재는 일부 문서 이동 권한이 관리자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문서이동을 할려면 토론을 거쳐 문의게시판에 올려 관리자가 직접해야 한다. 그렇다고 리그베다식으로 문서를 이동할려면 나무위키 유저들의 폭발적인 신고가 들어온다. 실제로 리그베다식 이동한 유저를 차단한 사례도 있다.

전망

불안 요소가 사그러드는 부분도 없지는 않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불안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토론에서 보여지는 강력한 죽창비판과 규탄으로 바람잘 날이 없는 카오스를 연출하고 있는 것. 이는 미숙한 운영진 대처와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일부 이용자[19], 그리고 구조적 문제를 고치기 어려운 내부사정[20]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

현재는 전에 비해서는 비교적 잠잠해진 편이다. 수 많은 충돌과 논쟁을 통해 "어차피 토론해봤자 텃세들이 꽉 막혀있어서 소용없다"며 나무위키 문서 수정을 포기하고 관심을 끊으면서 문서 수정과 토론에 시간을 쓰려 하지 않으려 하는 네티즌들이 많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무위키는 '별 신뢰성 없는 사이트' 로 보는 인식이 늘어난 점도 그 원인이다.

각주

  1. 판결문이 아니다.
  2.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가처분 신청 결정문,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가처분 이의 신청 결정문
  3. 바뀐 날짜는 추가바람
  4. 예를 들면 해킹과 같은 행위
  5. 광고 하나 없고, 운영비가 지출만 되는 상황이다.
  6. 실제로 기부 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의미있는 금액에 대해 토론하면서 웬만한 비판자 죽창러들은 논의에서 빠졌다.
  7. 현재 문의게시판은 작동하지 않으며 삭제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이다. https://board.namu.wiki/qna
  8. SQL 형식으로 되어 있다.
  9. 당연하겠지만 나무위키 내에 있는 나무위키와 리그베다 관련 문서들은 '나무위키 내부에 있는 수많은 위키러들이 둘러보고 수정되는 문서'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그리고 비판항목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이 많다.
  10.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rev=2480
  11. 여시대전의 이해관계자들이다.
  12. 사실 사관 드립만 없어졌을 뿐이지 무도갤 성향의 반 여시-메갈 세력은 나무위키에서 가장 큰 주류 세력 중 하나고, 위키 갤러리에서는 이런 세력화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며 사이가 좋지 않다.
  13. 파일:사관부심.jpg
    실제 토론 중 나온 발언이다.
  14. 이게 사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영리 법인과 다른 점이지만, 비영리 법인 설립이 영리 법인보다 설치가 힘들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 그냥 영리 법인화하자. 디시클리앙처럼
  15. 3일동안의 질의 응답에서 해당 후보가 답변한 건수는 0이다. 아예 관리할 의지가 없었던 셈.
  16. 각주가 안보인다, 문서 이동 및 삭제가 안 된다, 회원가입이 안된다
  17. 나무위키에서 이 문서 제목이 r263 버전까지는 '나무위키 레이아웃 무단 변경 사건'이었으며 r480 버전까지는 '나무위키 레이아웃 무통보 변경 사건'이었다.
  18. 물론 다른 유저들의 눈치 등을 보면서 순화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의도가 담긴 서술(여긴 이런 문제가 있다 등등..)은 여전히 강하게 남게 된다. 이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은근슬쩍 다시 까는 강도를 올리거나, 다른 문서들에 돌려까는 내용을 추가하기도 한다.
  19. 상대를 청위병(혹은 나뮈뵹)으로 규정지으면서, 운영진이나 고정닉의 발언에 훼방을 놓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다.
  20. 사이트 소유자 namu와 개인정보 처리 담당자 admin001이 익명이라 법적 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다. 또한 namu의 경우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에 연루되었음에도 admin001을 전면에 내세워 책임을 다른 운영진들에게 돌렸다.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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