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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나무위키/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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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거기 가니까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찾아보라던데</del>
 
== 개요 ==
== 개요 ==
[[File:namuwiki hope-doom.png|섬네일|나무위키의 이상과 현실]]
[[File:namuwiki hope-doom.png|섬네일|나무위키의 이상과 현실]]
'''[[리그베다 위키]]의 사유화·영리화·독재에 반대해 탄생했으나 저작권법 위반, 불투명한 운영 등 유사한 문제점을 또 다시 떠안은 [[내로남불]] 위키'''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은 편향성 등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는 동안 운영진의 [[친목질]] 문제나 영리화 문제 등으로 인해 갈등이 빚어져 운영에 난항을 겪기도 하였지만,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몰락한 리그베다 위키를 반면교사 삼아 친목질로 문제를 일으킨 운영진을 영구차단시키는 등 사태 수습을 신속하게 하였다. 그러다가 2016년에 [[umanle S.R.L.]]이 나무위키를 인수했으며, 기존과 같이 비영리로 운영하겠다, 직접적으로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나무라이브]]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초기에는 리그베다 위키의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는 듯 했다.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서 옮겨온 유저들은 편향성, 운영상의 불합리함, 영리화 문제 등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했다. 그래서 유저가 자체적으로 운영자를 뽑고, 토론을 통해 편향성을 극복하는 등의 시도를 하였으나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같이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였으나 지속적인 운영상의 잡음이 발생하여 유저들의 여론이 악화되었다.


하지만 나무라이브는 [https://namu.wiki/topic/50953 umanle가 돈벌이를 위해 만든 사이트에 불과하며] 민선 운영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고, 2017년부터는 민선 운영진 제도를 폐지하고 umanle가 직접 운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무고한 이용자를 [[라레나]]하거나 이용자들의 편집을 검열하는 등 [[인터넷 독재]]를 자행하고, 2018년 9월부터는 기존 약속을 깨고 광고 배너를 재부착해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 재발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아예 영리 목적의 한국 내 법인을 설립하는 등 리그베다 위키와 똑같은, 그 이상의 존재로 전락했으나 이를 인식하는 사람은 드물며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근본적인 사이트 지속 가능성 확립에 실패함에 따라 2016년에 [[umanle S.R.L.]]이 namu로부터 나무위키를 인수했으며, 인수 당시까지만 해도 umanle 측은 기존과 같이 비영리로 운영하겠다, 직접적으로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나무라이브]]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이었던 과도한 {{ㅊ|취소선}}과 [* 각주], 그리고 '''볼드체''' 및 편향적인 시점을 중립적으로 고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서버 운영에 필요한 수익원 확보와 만일에 있을 [[인터넷 검열]]을 대비하기 위해 서버를 파라과이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는 나무위키가 외부 장애 요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하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서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물려 받은 과정에서 생긴 저작권 문제나 일방적인 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생겨나기도 하였으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했던 이용자들은 위키백과의 요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 강경파들이 취소선을 전부 삭제하거나 넘쳐났던 예시를 모두 지우고, 존치측에 입증 책임을 지우라고 토론 스레드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서서히 위백화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문서를 읽기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토론을 통해 찬반간의 의견교환을 했으면 좋겠지만, 토론 과정에서 쌍방간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제대로 의견 교환이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건 위키위키 자체가 [[집단지성]]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다수파에 밀린 소수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집단지성은 특정 이용자의 감성팔이성 주장에 농락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영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고, 이것을 빌미로 2017년부터는 유저가 운영자를 직접 선출하는 시스템을 폐지하고 umanle가 직접 운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무고한 이용자를 [[라레나|다중계정으로 몰아서 차단]]하거나 자의적으로 이용자들의 편집을 검열하는 등 [[인터넷 독재]]를 자행하고, 2018년 9월부터는 기존 약속을 깨고 광고 배너를 재부착해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 재발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아예 영리 목적의 한국 내 법인을 설립하는 등 리그베다 위키와 별 다를 바 없는 존재로 전락했으나 이를 인식하는 사람은 드물며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나무위키가 사라져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에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거나 대응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리브레 위키]], [[알파위키]][[나무위키]]를 대체한다고, 혹은 나무위키에 중대한 사건사고가 발생해 유저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새로운 위키를 만든다고 문제가 덩달아 해결될 리는 없다. 사람이 모이면 필연적으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umanle는 서버 운영에 필요한 수익원 확보와 만일에 있을 [[인터넷 검열]]을 대비하기 위해 법인을 파라과이에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등 나무위키가 외부 장애 요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하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서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물려 받은 과정에서 생긴 저작권 문제가 생기고, umanle가 일방적인 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생겨나기도 하였으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했던 이용자들과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유저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면서 [[위키백과화]]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문서의 작성 양식이 변화하거나 사건사고 관련 문서가 MPOV화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한 토론을 통해 유저 간의 의견교환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지만, 주 이용 연령층의 특성 상 토론 과정에서 쌍방간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제대로 의견 교환이 되지 않고, 끝내 운영사 측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해 결론을 도출하는 극약처방까지 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건 위키 자체가 [[집단지성]]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다수파에 밀린 소수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태생적인 문제점에서도 기인한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나무위키 측은 '좆무위키'라는 별도의 문서를 만들어 좆무위키라는 멸칭이 생긴 원인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좆무위키라는 멸칭이 생긴 원인은 나무위키의 문제점에 있으므로, 리브레 위키에서는 '좆무위키'를 이 문서의 리다이렉트로 한다. 또 다른 멸칭으로는 나좆위키·장작위키·꺼라위키·개무위키·똥무위키·좆물위키<ref>[https://namu.wiki/w/좆물위키 나무위키 스스로도 이 멸칭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ref>가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톱밥위키·빻무위키를 사용하기도 하며, 사측 관리자의 독재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는 [[천안문 사태]]를 진압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행위에서 따서 [https://www.fmkorea.com/1746026150 천안문위키]라고 불리기도 한다. <del>대체 어디서 어딜 까는 건지 원</del>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나무위키가 사라져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에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거나 대응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리브레 위키]], [[알파위키]][[나무위키]]를 대체한다고, 혹은 나무위키에 중대한 사건사고가 발생해 유저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새로운 위키를 만든다고 문제가 덩달아 해결될 리는 없다. 나무위키가 리그베다 위키를 대체했어도 이전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유저 간의 갈등과 운영 문제를 넘어 각종 법적, 사회적 문제와 같은 새로운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은 문제점들 ==
==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은 문제점들 ==
{{참조|리그베다 위키/문제점}}
{{참조|리그베다 위키/문제점}}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들을 [[포크]]하였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서술상의 문제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나마 이 문제는 리그베다 위키를 [[혐오]]하는 위키러들이 나무위키에 대거 유입되면서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내용을 쳐 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한 덕분에 대부분 해결된 상태이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들을 [[포크]]하였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서술상의 특징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것은 리그베다 위키식 문화를 [[혐오]]하는 위키러들이 나무위키에 대거 유입되면서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 성향을 제거하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이어진 분쟁을 통해 상당수 없어진 상태이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 사측의 독재 ==
=== 사측 관리자의 비판 거부 ===
{|class=wikitable
| [[파일:namuberserker.png|440픽셀]]
| [[파일:namuberserker2.png|440픽셀]]
|-
! colspan=2 | 사측의 차단 남용 사례. 이러한 문제가 거의 매일마다 일어나고 있다.
|}
 
나무위키에서는 무언가에 대해서 /비판, /문제점 등의 내용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자신들에 대한 비판은 일절 수용하지 않는 모순됨을 보인다. 나무위키의 유저나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내용이 관리자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관리자가 나서서 편집 제한을 건다든지 문서의 내용을 아예 지워버린 후 그 내용을 작성한 사람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영구 차단을 자행한다.
 
대표적인 예로 삭제충, 존치충 문서와 위키백과화 문서는 나무위키에서 토론에 외부 개입이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등재가 거부되었으며, 재토론을 여는 것 또한 이미 한 번 등재가 거부된 적이 있다는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삭제충, 존치충 문서는 삭제주의와 포괄주의 문서로 넘겨주기 처리한 뒤 운영진만 수정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었다. 여기에 2018년 9월에는 2차 영리화 논란과 함께 작성되어 있었던 나무위키의 운영과 관련된 사건사고 문서들도 등재 기준이 개정되었다며 저명성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삭제해버리고 관리자 외 접근 제한을 걸어버렸다.
 
이 같은 병적인 비판 거부와 과도한 관리자 개입은 나무위키 소유주=사측 관리자의 치부를 가리기 위함이고, 무료 봉사자인 다른 관리자와 중재자의 충성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유독 삭제충, 위백화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자기 자신이 독재자처럼 검열 삭제를 행하고 있기 때문에 편향적으로 삭제주의를 옹호하는 것이다.
 
설립 초 나무위키는 위키백과 같은 삭제주의 위키가 아닌 위키백과의 방식과 엔하계 위키의 방식을 모두 받아들이는 포괄주의 위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삭제주의와 존치주의의 갈등이 격화된 데다가, 기존의 엔하계 위키식 표현이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엔하계 위키 표현에 대한 반감이 극도로 강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사측은 영리/사유화 논란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건너온 엔하식 표현에 호의적인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해 노골적으로 위키백과화를 옹호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이런 유저들을 쫓아내기 위해 다중 계정을 악용했다는 등 각종 혐의를 뒤집어씌워 [[라레나]]를 때려 버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나무위키의 트래픽, 광고 수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눈팅]]만 하고 문서 작성, 편집이나 운영에 일절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측의 여론 통제 행위까지 더해지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알려지기 어려우며, 소수의 헤비 기여자들만이 위키 전반에 관심을 가지면서 운영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한 갈등이 격화되었다. 이들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방식보다는 일개 [[커뮤니티 사이트]]처럼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편을 만들어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무위키의 규정 위반을 교묘하게 피해 과격한 어조로 반대하는 사람을 비아냥거렸고, 민선제 폐지 이후로는 사측 관리자들도 이러한 행위에 동조하다시피 하면서 저격성 신고, 운영 방해로 몰아가기, [[차단]] 남용까지 더해지면서 이러한 갈등을 기계적으로 진압하였다.


이러한 점은 [[위키백과]]에서 중요시되는 집단협업보다는 관리자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상명하복식 문화를 따르고 있다는 점,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무조건 쫓아낸다는 점에서 젊은층들 사이에서 전근대적이라고 비판받는 '''대한민국의 기업 문화가 [[위키위키]]에 그대로 이식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무위키의 직장생활 문서에서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기업 문화를 비판한 내용이 사측의 개입 없이 그대로 담겨 있다.
== 운영사의 독재 ==
==== 문서에서의 비판 내용 삭제 ====
{{본문|나무위키/문제점/운영사의 독재}}
나무위키는 '좆무위키', 나무위키/비판 문서를 문서를 만들며 멸칭이 생긴 원인을 언급하거나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나무위키 내의 비판 문서인 나무위키/비판 문서에서는 유저들에 대한 비판만 약간 들어가 있고 이 문서에 나온 사측에 대한 비판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는, 사측이 [https://namu.wiki/diff/%EB%82%98%EB%AC%B4%EC%9C%84%ED%82%A4/%EB%B9%84%ED%8C%90?rev=1861&oldrev=1860 이를 비롯한 사측 비판 내용]을 모두 삭제하며 편집 권한을 높여버리며 발생한 현상으로, 대놓고 사측의 독재 행위를 비호하는 어용 유저들도 판을 치면서 이 문서 뿐만 아니라 [https://archive.is/rSDl5#selection-499.0-515.413 인터넷 독재 사례에서의 비판 삭제]를 비롯한 수많은 사측 비판이 삭제되며 엄격한 인터넷 검열을 하고 있다.
 
=== '운영 방해', '외부 개입'을 빙자한 장애물 제거 ===
나무위키를 비롯한 여러 위키 기반 사이트에서는 규정 위반, 문서 훼손, 다중 계정 악용, 토론 태도 불량, 분란 조장, 편집권/관리자 권한 남용 등의 수많은 차단 사유가 존재한다. 그런데 전 세계 위키위키를 둘러봐도 나무위키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으며, [[북한]] 광명망에서나 이루어질 법한 차단 사유가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A%B8%B0%EB%B3%B8%EB%B0%A9%EC%B9%A8/%EC%9D%B4%EC%9A%A9%EC%9E%90%20%EA%B4%80%EB%A6%AC%20%EB%B0%A9%EC%B9%A8#s-11 운영 방해]다.
 
경고 누적, 위반 횟수에 따라 단기 차단부터 최대 무기한 차단까지 이뤄지는 다른 차단 사유와는 달리 나무위키에서의 운영 방해는 최소 무기한 차단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차단 소명과 해제 또한 Umanle 사측만이 받아들이고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운영 방해로 차단된 사용자의 경우 '''차단 소명 게시판에서의 글 작성조차 불가능'''한 등 차단 소명 권한까지 박탈당하며, 다른 IP를 통해 다른 게시판에 소명 글을 올려도 "기각합니다" 라는 무성의한 댓글 한 마디도 없이 무통보 삭제되는 등 운영 방해로 차단되었던 사람의 차단 소명이 받아들여져 해제된 사례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운영 방해를 적용하는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포괄적인 점도 문제인데, 본래 운영 방해는 나무위키 운영사 및 관리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운영진의 권한 남용, 친목질 등을 통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나무위키의 관리, 운영에 개입했을 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된 다른 차단 사유를 적용해야 하거나 규정상 단기 차단으로 끝나야 하는 건임에도, 인터넷 에서나 상관없이 '''정당한 비판이나 의견 제시를 한 유저조차 사측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다면 운영 방해를 적용받아 무기한 차단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후술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결국 운영 방해라는 죄목은 단순히 사측이 내리는 가장 무거운 제재에서 그치지 않는다. 일회성 장난이든, 상습 반달이든, 나무위키에 비판적인 여론을 가진 사람이든 자기 의견을 개진한 장소나 규정 위반 여부 및 그 빈도, 정도와 상관 없이 사실상 사측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용자들을 나무위키에서 영원히 추방하거나 위키에 끼어들지 못 하게 막고, 이를 악용하여 자신들이 불법적으로 거머줜 권력을 활용하여 한 위키 사이트를 넘어 [[인터넷]] 전체의 여론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하게 만드는 수단이자 전가의 보도인 것이다.
 
운영 방해와 마찬가지로 나무위키의 운영진이 남용하는 조항이 있다면 외부 개입을 들을 수 있다. 보통 나무위키에서 외부 개입은 타 커뮤니티에서 나무위키 내부에서 벌어지는 토론, 서술, 의사결정, 문서 삭제 및 수정에 관련된 문제를 자신 및 특정 세력에게 유리하게끔 도출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확실한 외부 개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토론, 편집 분쟁이 과열되었을 때 운영 편의를 위해 외부 개입 의심이라는 명목으로 토론을 강제 종료시키는 것으로 갈등을 기계적으로 진압하거나 반달, 부정접속 등의 규정 위반이 없었음에도 타 커뮤니티에서 오거나 신규 사용자라는 이유로 토론 참여에도 제약을 두는 등 나무위키 내부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사고들이 다른 사이트로 퍼져나가거나 외부의 여론이 나무위키 내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끔 이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나무위키의 여러 문제점이 [https://www.youtube.com/watch?v=jhEtFteWPwk 점차 언론 및 사회적으로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571911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점이 공론화된다 해도 사측이 규정, 편집 방향을 독재하거나 여론통제까지 일삼는 등 절대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이상 내부에서의 문제 개선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 앞의 채널A 링크에서도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만큼 정보 수용자인 유권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구글]]에서 어떤 검색어만 입력하면 무조건 나무위키 문서가 최상단에 출력되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애드블록과 같은 광고 차단 프로그램 없이 나무위키 문서를 열람할 때 그 광고 수익이 Umanle 측에게 들어가고 있는 사실을 아예 모르거나 알아도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 한다. 정 검색결과를 제외하고 싶다면 구글 검색창에 검색어 제일 끝에 -namu를 입력해야 감출 수 있지만, 몇몇 검색 결과에서 나무위키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어서 인터넷을 하는 동안 나무위키를 거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 사례 =====
* [https://board.namu.wiki/free/1173366 나무위키 게시판에서 한 공지에 IP 사용자가 욕설 댓글을 달았는데], 해당 IP 사용자는 그 댓글을 제외하면 나무위키 게시판에서 추가로 욕설 댓글을 단 적은 없으므로 일회성 장난으로 볼 여지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출된 관리자가 사측 비방, 운영 방해 혐의로 해당 IP 사용자를 신고했으며, 사측도 욕설, 태도 불량 혐의가 아닌 [https://board.namu.wiki/report/1427399 운영 방해 혐의를 적용해 무기한 차단시켰다.]
 
* 반달이나 욕설 이외에도 위에도 언급되어 있는 문제점 중 하나를 소재로 [https://namuwiki.ml/archive/board.php?num=3042 '정당한 비판'을 가한 경우]에도, 이미 기각된 차단 소명에 대해 불복할 때에도 1회 글 삭제, 2회 운영 방해로 무기한 차단 조치를 내린다. 또한 [[라레나]] 등 부당하게 차단된 계정, IP에 대한 의혹 제기글을 올렸을 때에도 곧바로 운영 방해로 무기한 차단시킨다.
 
* 나무위키 내부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사고 문서 외에도 [[위키백과화]]나 여러 군소 위키 문서, 인터넷 방송인 관련 하위 문서의 경우에도 해당 문서들을 반달, 외부 개입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토론을 강제 종료시키고 서술 제한을 걸었다.
 
* 마찬가지로 엔젤하이로,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반달로 악명 높았던 모 반달의 경우에도 다중 계정 악용, 문서 훼손이라는 차단 사유를 적용하는 것으로 충분함에도 다른 위키와는 달리 차단 사유에 운영 방해 혐의를 적시해 놓았다.
 
* 유저 간의 토론 합의가 아닌 사측 직권으로 삭제되거나 검열, 작성이 금지된 문서(특히 운영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작성을 시도할 경우에도 편집권 남용이 아닌 사측 비방, 운영 방해 혐의가 적용된다. 민선제 폐지 이후 이어진 독재식 운영과 2018년 9월 벌어진 나무위키 사건 관련 문서 분서갱유, 영리화 논란에 반대하는 사람들 다수에게 사측 비방, 운영 방해를 적용해 무기한 차단시켰으며, 운영/사건사고와 관련된 문서가 아닐 경우에도 1회 토론 강제 종료 후 경고 조치, 2회 운영 방해로 무기한 차단한다.
 
=== 사측 관리자의 권력 독점·남용 ===
==== 사측 관리자의 규정 변경 권한 ====
[[나무위키 민선 폐지 사건]] 이후부터는 유저들이 규정을 제정, 개정할 수 있다는 권한을 박탈하고 사측 관리자가 회원을 처벌할 수 있는 권한 및 규정을 개정할 수 있는 권한을 독점하면서 과거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있던 [[인터넷 독재]] 문제마저 되살아났다는 평이다.
 
자기 기분대로 처벌을 내리며 [[청위병]]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자기 편만 감싸기에 급급했고, 원활한 위키 관리를 위해 관리자를 추가로 선임해 달라는 건의까지 묵살했던 [[청동 (인물)|청동]]과 달리 나무위키 사측 관리자는 겉으로는 [[나무위키:편집지침|편집지침 규정]]대로 행동하고, 유저 중에서도 관리자를 추가로 임명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측 관리자가 아닌 선출된 유저 관리자는 문서, 유저 관리 권한만 있을 뿐 그 외 규정, 운영과 관련한 직접적인 권한은 전무하며, 그러한 편집지침, 규정 자체를 관선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이상 청동과 별로 다를 게 없다.
 
과거 민선 제도 시절 운영진을 맡아본 사람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위키 갤러리]]에서는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반대하는 사람의 입을 틀어막는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이들의 행동이 별다른 신뢰를 주지 못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술 양식 뿐만 아니라, 회원 관리 분야마저 운영진의 [[친목질]]이나 [[오리 실험]]으로 마음에 안 드는 회원을 쫓아내고, 분쟁, 신고가 발생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다짜고짜 차단을 집행해 버리는 한국어 위키백과와 리그베다 위키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까 우려된다는 의견도 많았으며, 실제로도 이러한 전철을 점점 밟아가고 있다.<ref>[http://m.dcinside.com/view.php?id=dcwiki&no=412373&page=4&recommend=1 관선이 "라레나" 하는 건 이미 의혹이 아니라 확정 아닌가,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ref>
 
이 외에도, 규정 개정은 사측 관리자의 최종 허가를 받고 확정되며, 규정 해석은 사측 관리자의 권한이기 때문에 관련 토론이나 사소한 의견 개진, 신고 글조차 대부분 Umanle 문의로 넘어가는 등 사용자끼리의 토론 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관리자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태도가 나타나고 있다.
 
==== 등재 기준을 이유로 한 문서 접근 금지 ====
나무위키와 대립하던 알파위키가 규정에 따른 등재조건을 만족하여 등재하려고 하자 관선이 규정을 롤백하여 등재를 무효화했으며 유저들이 이를 불합리하다고 여겨 등재기준을 개정하려 하자 그러한 시도를 한 유저를 차단했다.<ref>https://namu.wiki/thread/8UkyPR8uEmJ2HTv5FBLmid</ref> 심지어 사용자 문서에서 알파위키를 언급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용자를 곧바로 무기한 차단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2018년 9월부터는 나무위키 내부에서 벌어졌던 여러 사건사고를 기록한 문서들을 날려버린 뒤 작성을 금지시키고 이를 복구하거나 재작성하려는 사용자를 운영 방해 혐의로 무기한 차단시키는 등 나무위키와 사측 체제 및 모든 운영진에 대한 비판과 나무위키와 관련된 사건사고 파악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여론통제까지 더해지면서 사측 직영 체제 전환 이후 벌어지는 독재 문제와 함께 닫힌 사회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인용문|해당 문서들은 단순 나무위키 내에서만 회자되는 사건사고일뿐 역사라고 보기 어려우며 일반적인 사건사고 문서 등재 기준과도 상충합니다. '서버 다운, 나무위키/역사/임시 운영자, 나무위키/역사/정식 운영진 2기, 나무위키/역사/정식 운영진 3기' 등 특정 사건사고 문서가 아닌 내용들은 모두 역사에 등재가 가능합니다.
또한 '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 문서',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건'와 같이 외부에서도 크게 논란이 된 문서는 등재 기준을 미달하지 않으며 여전히 서술이 가능합니다.|사측 관리자|사건사고 삭제 관련 문의 글에서|center}}
사건사고 문서 삭제 이유로 사측은 '등재 기준'을 문제로 걸고 삼았다. 하지만 나무위키 사건사고 문서는 관선 관리자 체제 이전부터 관리자들을 비롯한 사용자들의 꾸준한 토론이 지속되며 편집되어 나가던 문서이며, 문제를 걸고 넘어진 '사건사고 문서 등재 기준' 은 토론 없이 사측 관리자가 [https://namu.wiki/diff/%EB%82%98%EB%AC%B4%EC%9C%84%ED%82%A4:%ED%8E%B8%EC%A7%91%EC%A7%80%EC%B9%A8/%EB%93%B1%EC%9E%AC%20%EA%B8%B0%EC%A4%80?rev=142&oldrev=141 독단적으로] [https://namu.wiki/diff/%EB%82%98%EB%AC%B4%EC%9C%84%ED%82%A4:%ED%8E%B8%EC%A7%91%EC%A7%80%EC%B9%A8/%EB%93%B1%EC%9E%AC%20%EA%B8%B0%EC%A4%80?rev=127&oldrev=126 변경한] 내용이다. 심지어 해당 문서들은 반달, 등재기준 위반을 이유로 삭제된 다른 문서들과는 달리 검색 단계에서부터 "읽기 권한이 부족합니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는, 과거의 나무위키 사건사고들을 감추고 언론에서 나무위키의 비위사실이 적발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등재기준을 변경하고 그 변경된 등재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앞에서 설명한 채널A의 보도와 위디스크 대표였던 [[양진호]]의 구속 과정 때처럼 나무위키의 존립에 해를 끼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자는 의도이다. 나무위키 내에서는 여러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사건 다수도 개별 문서로 작성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사건사고 문서 등재 기준과도 상충한다는 주장도 새빨간 거짓말일 뿐이다.
 
즉, 궁극적인 이유는 Umanle가 [[소라넷]]처럼 대한민국 공권력에 의해 폐쇄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무위키의 불법적인 설립 과정이나 역사 등<ref>특히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문서가 그런 성격이 강한데, 그 이유는 namu가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도둑질하여 나무위키를 설립한 과정이 자세하게 적혀 있기 때문이다.</ref>을 검열하여 증거 자체를 인멸시키기 위함이다.
 
반면,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건 등 외부에서도 크게 논란이 된 문서는 여전히 서술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용자들의 반발을 무마했지만, 어차피 나무위키의 독재, 탈세, 저작권 위반 등 사측이 감추려는 각종 운영 문제가 크게 논란이 되는 날이 왔을 때 작성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날 경우 형평성을 맞춘다는 명목으로 또 규정을 개정해 나무위키와 관련된 모든 사건사고 문서들의 작성을 금지시키고 해당 문서들의 열람도 막아버리면 그만이다.


== 법적 문제 ==
== 법적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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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서 만들어진 나무위키는 태생적으로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없었지만, 나무위키에서 처음으로 작성된 문서의 경우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서 만들어진 나무위키는 태생적으로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없었지만, 나무위키에서 처음으로 작성된 문서의 경우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 운영상 문제 ==
== 운영상 문제 ==
=== 비영리 법인 설립 ===
{{본문|나무위키/문제점/운영상 문제}}
[http://archive.is/kUtW9 간략한 정리] - 법인화가 안정적일까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까요?


[[파일:Namu non-commercial.png|thumb|비영리법인화는 이 순서도 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였음에도 나무가 성급하게 5번부터 시작했다는 비판도 있다.]]
나무위키는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불투명한 소유주의 정체와 편집자들에게 책임을 지우기 애매한 구조가 겹치면서 많은 운영상의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6월]] 16일, 당시 최고 관리자인 koreapyj가 투명성 있는 운영을 위해 나무위키를 비영리 법인화(재단)하자는 제안을 내놓았고, 서버 관리자 나무가 이를 지나가는 말 하듯이 나무위키에 공개했다. 그러나, 법인에 대해 정확히 따져보기 전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큰 질타를 받았으며, 위키를 수익원으로 한 어떤 사업의 전초 단계로 보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운영진들은 [[청동]]과는 다르다며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와 선긋기를 열심히 하였으나, 그 와중에 최초 공지를 일부 수정하면서 또 다른 저항을 받았다. 또 [[위키 갤러리]]에서 먼저 논의한 후 나무위키로 가져왔다는 부분에서, 이너서클이 나무위키 입장을 반영하냐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았다. 이 문제로 인해 [[위키 갤러리]]의 뒷담 공론화의 장이라는 부분은, 그들에게 [[친목질]]과 동급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이 부분에서 운영자의 어떤 해명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나무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기존 주장에서 최초 [[미러]]가 문을 닫기 전에는 100달러로 운영할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었다했지만, [[미러]] 내용 삭제 이후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하기 부담스럽다고 입장을 바꾼 점은, 향후 나무위키 운영이 위태로워질 수 있음을 인정하는 부분이다.
 
비록 서버 관리자 나무가 최적화를 잘 해놔서 트래픽 발생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었다지만 광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수익 또한 전혀 없고, 운영비가 지출만 되는 상황이다. 기부를 받으려 해도 의미있는 수익을 얻기 힘든 만큼 언제 나무가 서버 전원을 내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럼 전원 내리시든가"'''로 받아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풍전등화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기다가 리그베다측의 [[DMCA]] 테이크다운 조치로 인한 [[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 갈등#DMCA Takedown 사건|게시판 접속불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나무위키의 서버가 이리저리 도망다녀야 하는 가능성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warning.or.kr]]의 차단을 피해다니는 일부 불법사이트와 마찬가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
 
2016년 5월 7일 이후로 나무위키의 소유권이 namu 개인에서 영리 법인 umanle S.R.L.(유한책임회사)로 이전되면서 금전과 관련된 법인 설립 문제는 일단 정리된 상태이다. 다만 umanle S.R.L.에는 2016년 4월 초순부터, 2017년 3월 1일부터 제기된 탈세 논란이 있다.
=== 운영 문제 ===
초창기에는 이용자들의 각종 문의나 개선 요청 등이 [https://board.namu.wiki/qna 문의 게시판]을 통해 빗발쳤으나 운영자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적은 관리인원으로 수많은 기여자들과 [[분탕종자]], [[어그로|어그로꾼]], [[반달리즘|반달러]]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운영진이 부재한 틈을 탄 일부 세력이 분탕질을 벌여 문의 게시판에 각종 [[드립]]이 난무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발생하기도 했다. [[리그베다 위키 영리화 사태|근데 이런 일을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운영자 외에는 처벌권한이 없어서 발생한 문제가 그대로 나무위키에 그대로 재현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운영 정책이나 관리자의 정체 등이 아직은 불투명해서 가뜩이나 [[리그베다 위키]] 보고 놀란 가슴을 아직 진정시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참고로 [[SQL]] 형식의 [[나무위키]] [[데이터베이스]] 덤프를 [https://namu.wiki/w/나무위키:데이터베이스%20덤프 이 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열어놓았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나무위키를 금방 포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최신 버전만 있을 뿐 로그가 없으므로 무리다.
 
[[분탕종자]]들이 남기는 무차별적인 도배 토론 등을 임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플래그 5개가 모이면 [[블라인드]] 처리되는 시스템이 잠시 갖추어졌으나 [[2015년]] [[5월 19일]] 이후로 [[토론]] 관리 시스템이 바뀌면서 재정비되었다.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 관리자 [[청동 (인물)|청동]]의 행보가 워낙 많은 이들에게 반감을 가져온지라 [[리그베다 위키 영리화 사태|영리화]] 같은 행동을 다시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있었던 문제점이 다시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전혀 없다. 사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자료 자체도 포킹해왔고, 열성적으로 작성하는 위키러들도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해왔던 사람들과 크게 다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터넷 독재나 [[친목질]], 특정 성향 중심 같은 문제들은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만 생겼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가 가진 문제는 관리자와 측근들만이 책임을 가진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활동했던 모든 이에게도 관리자와 측근들의 방조 아래 이를 조장한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리그베다 위키]]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라 그렇고. 물론 이러한 우려는 [[리브레 위키]]를 포함하여 모든 위키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특히나 위키와 같은 '지적' 공간은, 마치 논객 위주 [[블로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허영과 우월감이 개입되기 쉽고, 이는 [[스노비즘]]과 닫힌 사회가 공고해지는 위험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나마 [[디시위키]]는 아무리 내용이 틀렸더라도 삭제하는 대신 ㄴ을 달아 반박하는[[MPOV]] 문화를 채택함으로서 이 문제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2015년]] [[12월 21일]] 터진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운영진 IRC 사태]]'''로 그간 곪았던 문제점들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나무위키/사건사고]] 참고.
=== 운영진 문제 ===
{{참조|나무위키/사건사고#임시 최고 관리자 사퇴|나무위키/사건사고#잇따른 임시 관리자들의 사퇴|나무위키 Orbit의 난}}
 
운영진과 이용자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한 사건은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20%EA%B8%B0%EC%97%AC%EC%9E%90%20%EB%A1%9C%EA%B7%B8%20%EB%AC%B4%EB%8B%A8%20%EC%82%AD%EC%A0%9C%20%EC%82%AC%EA%B1%B4 나무위키 기여자 로그 무단 삭제 사건]이 있다.
 
한편으로는 운영진들의 자질부족에 대한 논란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나무위키 Orbit의 난]].
 
운영진들의 자질이 부족하다보니 운영에서 있어서 책임감이 떨어지고 이에 따른 운영진들의 잇다른 사퇴와 그로 인한 지나치게 잦은 보궐선거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나무 운영진은 자기들이 죽창 맞는다면서 투덜거리기만 하지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주장도 제기 되었다. 오죽했으면 나무가 파라과이 법인으로 넘어가고 나서 관선하는게 낫겠다는 토론이 등장하자 '어차피 민선 운영진들이 제대로 일을 안한다'라는 지적도 있었을 정도. 자세한 사건은 위 문서들을 참고.
 
이렇게 된 데에는 나무위키 운영 자체가 비영리로 돌아가는데다가, 머리 좋고 합리적인 사람은 직장에 들어가서 거기서 월급을 받고 생활을 하지, 비영리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를 맡을 이유가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기업에서는 출퇴근시간을 정하여 사원들의 업무 이탈을 막게 만들고, 사장 입장에서 작업량이 시원치 않다고 판단된다면, 야근을 돌려서라도 일을 하게 만드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업에서 정한 근무시간 관련 규정은 나무위키 따위 접해본 적이 없는 기성세대들이 멋대로 정하는 경우가 많고, 이들은 권위주의를 내세워 그들만의 사고방식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30대 직장인들은 직장 내에서 발언권이 아예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상부에서 묵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규제에서 자유로운 업종은 프리랜서나 자영업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이마저도 일감이 없으면 제대로 돈을 벌지 못하니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근무시간이 [[OECD]] 국가 중에서 1위인 대한민국의 직장 사회 특성상<ref>[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1/29/20151129001916.html <nowiki>[단독]</nowiki> 작년 1인당 근로 2285시간… OECD 국가 중 최고], 세계일보, 2015.11.29</ref>, 상대적으로 이들보다 능력이 떨어지고 인성이 나빠서 취업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이나 심지어는 초등학교~중학교에 재학 중인 미성년자들 위주로 운영자를 뽑을 수밖에 없고, 이들은 오프라인에서 얻지 못한 권력을 얻으려는 욕심 때문에 위키러들의 의견을 무시한 무리수를 저지르고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실제로 전직 운영진 중, 임기를 끝까지 마친 사람은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 23명 중에 '''단 한명'''<ref>2015년 6월 15일, koreapyj가 선출한 임시관리자 PhysicalMouse, 같이 선발된 youstink는 임시관리자 임기는 마쳤으나, 2기 관리자에 당선되어 업무를 수행하다 중도사퇴</ref>이다. 다른 운영진들은 중도 사퇴하거나,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탄핵되거나, 영구차단 되었다.]]
 
이후 namu가 umanle에게 소유권과 운영권을 넘기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으며, 이로 인해 그나마 남아있던  운영진(youstink 등)이 추가로 사퇴하면서 너무 일손이 부족해지는 관계로 즉시 2기 운영진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되었다. 그래도 2기 운영진에서는 상황이 나아져 2016년 8월, 19명중 7명(4명은 보궐선거로 당선)이 임기를 끝마쳤다. 그러나 3기 운영진에서는 두달만에 3명이 사퇴하고, 1명은 탄핵되는 등 (이 4명의 평균 임기는 21일) 잦은 보궐선거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2017년 9월부터 민선 운영진 제도가 폐지되고 umanle의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되었지만, umanle가 선출한 관선 관리자들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조기에 사퇴하거나 규정 미준수로 인해 지속적인 이의제기로 인한 탄핵, 권한 회수를 당한다든지 심하게는 권한 남용으로 무기한 차단을 당하는 등 운영진들의 자질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 부실한 다중계정 검사와 라레나 ===
{{참조|라레나}}
나무위키에서 다중계정 검사를 요청할 경우 다중 계정 검사 결과는 단순히 "동일인 입니다" 혹은 "동일인이 아닙니다" 형식으로 알려준다. 문제는 이 검사 절차가 불투명하고 어떤 근거로 동일인이라고 판단한 것인지 타당한 사유를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 나무위키 측에서는 타당한 사유를 알려줄 경우 차단 회피에 악용될 여지가 있어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개인정보 등등의 문제로 공개가 까다로운 것도 있으나, 때때로 억울함을 토로하는 사용자가 생긴다. 문제는 이런 사용자들은 어느 아이피가 문제인지 알 도리가 없어 소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문에 나무위키 사측에서 이 부분을 악용하여 눈에 거슬리는 사용자들을 반달러들과 엮어 차단시킨다는 의혹이 있는데, 오죽하면 [[위키 갤러리]]에서 이를 지칭하는 "[[라레나 당하다]]" 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수준이다.<ref>최초 피해자인 나무위키 사용자 라레나에서 유래되었다.</ref> 실제로 민선 폐지 후 억울하게 영구 차단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사례들이 증가했으며, [https://namu.wiki/w/사용자:관리자 사용자:관리자]가 차단 소명 게시판 등을 관리하는 동안 해당 관련 문의글이 삭제되었고, 2018년 8월 15일부터는 차단소명 게시판을 소명하는 당사자와 관리자들만 볼 수 있도록 개정하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 민선 체제 폐지 이후 ===
[[나무위키/사건]] 문서에 나오는 나무위키혁명본부 사건으로 인해 사측은 민선 체제를 종료시키고 직접 운영에 나섰다.<ref>사실 이것도 의문인 것이, 관선제로 바꾼다고 분탕이 관리자에 당선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ref> 그동안 민선 체제에서 잘 해결이 되지 않던 기술적인 문제 등에 대한 개선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신고나 문의처리가 전보다 신속해졌는데, 그동안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힘들다던 대답과는 다르게 신속히 이루어진 점이 의문점. 또한  그동안 사용자들의 합의로 만들어졌던 많은 규정들 중 일부가 갑자기 삭제되거나, 사측에 유리한 쪽으로 변경되었으며, 사측에 불리한 개정안은 모두 '원활한 운영'이란 명목 아래 거부되었고, 이에 이의제기를 하던 사용자가 쫓겨나는 등의 새로운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이보다 더 심한 문제는 이런 행태를 지적하는 글을 올리는 족족 삭제를 하고, 삭제한 글을 다시 올리는 사용자들에게 운영방해라는 명목으로 차단을 내리고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cwiki&no=408284&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KT 예를 들자면 이런 유저] 참고로 관리자는 이 유저에게 "게시물 삭제와 같은 경고"를 무시했다며 운영방해를 내렸는데, 나무위키 역사상 게시글 삭제가 경고로 받아들여진 적은 없다. 이후 문제가 되자 규정을 수정해서 게시물 삭제를 경고로 인정하게끔 바꿔버렸다(...).
 
차후 유사한 사례가 몇 번 재발하면서 비판과 비난의 기준에 관한 논란이 재점화되자 사측은 "비판을 안 듣겠다는 게 아니다. 그러나 '''비판인지 비난인지는 사측이 알아서 판단한다'''"는 눈 가리고 아웅식 태도로 일관하며 사실상 규정 실수를 제외하고는 '''일체의 비판을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 규정 실수조차도 사측의 권한으로 규정을 신설해 소급 적용하는 방식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며, 이는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A%B8%B0%EB%B3%B8%EB%B0%A9%EC%B9%A8#s-3.2 나무위키의 기본방침]에도 정의된 이용자의 운영에 관해 의견을 표시할 권리를 대놓고 침해하는 것이지만 사측은 아니라고 주장 중.
=== IP 사용자에 대한 이상한 적대감 ===
심지어 정상적인 IP마저도 프록시랍시고 차단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계정을 생성하거나 혹은 이사가기 직전에 새 IP에서 계정을 생성하고 모바일에서만 주구장창 이용하면 가입당시 사용했던 IP가 프록시랍시고 차단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신이 이용 중인 IP가 반달 등에 악용되었다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공용, 해외 IP라는 이유만으로 가입 후 활동만 가능하게 하거나, 편집 및 가입 자체까지 막아버리는 등 이런 엉뚱한 피해자들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공개 프록시나 VPN을 제외하면 어지간해서는 IP에 대해 무기한 차단을 집행하지 않는 위키백과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2018년 7월 13일부터는 비로그인 사용자의 경우 해당 IP에서 나무위키에 기여한 내력이 없다면, 편집 요청 제한이 적용되어 편집 요청이 최소 1회 수락된 후에 문서 편집, 토론 참여가 가능하게 규정이 변경되었다. [https://board.namu.wiki/notice/1084310 해당 공지 보기]
 
물론 나무위키는 위키백과보다 접속자 수, 기여량이 훨씬 더 많고 부족한 기술력과 관리자 수 문제 때문에 부득이하게 선차단을 집행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IP 이용자들의 편집 요청이 밀리거나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빈번한 것은 물론 진짜 문제는 이러한 의견이 IP 사용자에 대한 무분별한 적대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반달이 보다 덜 빈번했던 시기에도 IP 이용자들의 편집권과 토론, 게시판 글 작성을 제한하자는 내용의 토론이 발제되었다가 폐기된 적이 있었으며, 여기에 사측 관리자도 기여내역이 전무한데 위키 게시판에 나타나는 IP는 대부분 위키 로그인 내역이 없는 VPN이며 이들이 게시판에서 펼치는 논쟁을 나무위키에서 영구차단 당한 사람이 운영 방해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치부하는 모습을 보이거나[https://board.namu.wiki/free/1211426 #], [https://board.namu.wiki/qna/969661 일부 VPN 사용자들을 이유로 IP 사용자들의 관리자에 대한 이의제기 권한을 박탈한다든지] 편집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가입을 하지 못한 IP 이용자가 위키 게시판에 남긴 편집을 요청하는 글에 알아서 수정하라는 투의 무성의한 답변을 남기거나[https://board.namu.wiki/index.php?mid=qna&page=3&document_srl=1432266 #] 편집 요청조차 넣을 수 없는 문서가 있음에도 [https://board.namu.wiki/qna/1456283 대놓고 게시판을 통한 편집 요청을 받지 않는다고 못을 박아버린다든지] 조금이라도 눈엣가시처럼 여겨지는 IP를 VPN으로 몰아 영구 차단하는 등 부작용 사례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러한 억울한 피해자가 양산되자 2018년 12월 9일부터 가입 및 활동이 불가능한 IP 대역 사용자를 위한 [https://board.namu.wiki/notice/1282408#0 가입 시 휴대폰 번호 인증 수단]을 추가했다. 과거 2016년 7월 1일 올라왔던 휴대폰 인증 등급 추가 공지에서 등급 추가만 빠진 가입이 어려운 사용자에 한정한 조치지만 나무위키는 대한민국 법이 아닌 파라과이의 법이 적용되기에 대한민국 법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를 받을 수 없어 개인정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느냐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 문서상 문제 ==
== 문서상 문제 ==
=== 편향 ===
{{본문|나무위키/문제점/문서상 문제}}
{{인용문2|나무위키에 대한 나무위키 외부의 증오와 혐오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이군요.<br>현재 나무위키는 POV에 근거한 주관적 서술과 뇌피셜을 허용하는 위키인데,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이 나무위키 외부에선 하긴 좀 많긴 합니다. 정작 나무위키 내부에서는 POV를 당연시하기 때문에 주관적 서술과 뇌피셜을 나무위키의 개성이자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판이고 말이죠.|[https://board.namu.wiki/free/818048 트위터를 보다가…….]|나무위키 그루터기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 중<ref>해당 게시글에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무위키 폐쇄 청원에 참여한 리브레 위키의 모 유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고, 이에 대해 한 나무위키 유저는 리브레 위키가 나무위키를 공격하는 거 아니냐는 억측까지 하였다.</ref>}}
 
리그베다에서 이어져 내려온 성향 때문에 나무위키는 문서별로 서술 내지는 비판하는 강도가 판이하게 다르다. [[위키백과]]처럼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전달한다면 낫겠지만 토론에서 승리한 쪽의 의견이 정론으로 포장되며, 반대측의 의견을 불합리하다고 [[저격]]하는 내용이 적히는 일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서술은 어디까지나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토론장에서 이긴 측의 논리가 탄탄하다 보니 그런 것일 뿐이다.<ref>나무위키에서는 외부에서 사람들을 대동하여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킬 경우 외부 개입으로 규정하고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A%B8%B0%EB%B3%B8%EB%B0%A9%EC%B9%A8/%ED%86%A0%EB%A1%A0%20%EA%B4%80%EB%A6%AC%20%EB%B0%A9%EC%B9%A8#s-2.9 토론을 중단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만한 서술을 고치려고 하면 동료들 없이 오로지 자신의 힘만으로 1대1 혹은 1대 다수 방식의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이 상대방을 설득할 근거가 있는지를 입증해야 한다.</ref>
 
임시 정책상으로는 [[NPOV]]를 원칙으로 했지만, 현실적으로 NPOV를 원칙으로 하더라도 온갖 부조리들에 대해 [[비판]]하기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특성상 [[위키백과]]와 같은 비편향 서술이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에 기본방침을 만들면서 NPOV 원칙을 없애고 토론을 통한 중립을 지향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나무위키의 NPOV 폐지는 "NPOV를 폐지했으니 편향된 서술을 자유롭게 하겠다"라고 선언한 것이 아니라, "위키백과식 NPOV"가 아니라고 인정하고 현실과 타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무위키의 문서를 살펴보면 문서별로 편향에 대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오늘의 유머]]나 [[클리앙]] 같은 [[친노]]들이 많은 사이트는 친노에 대해 '이중잣대'·'진영논리' [[드립]]을 들먹이며 일방적인 비판을 적고 있으며, 반대로 [[일간베스트 저장소]]는 소위 [[일베충]]으로 대표되는 회원층들의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한 비판이 적혀져 있다. 또한, [[메갈리아4 티셔츠 사태]] 등의 [[미소지니]] 현상을 다루는 문서에서는 나무위키의 주류 세력(남성)이 좋아할만한 관점의 주장은 그대로 서술되면서 그러한 관점의 반대되는 주장은 축소되거나, 언급되지 않거나, 무조건 헛소리로 치부하여 [[삭제]]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나무위키가 [[NPOV]]를 폐지했다고 해도 [[구스위키]]처럼 모든 이용자의 서술을 방치하는 행위는 글이 난잡해진다는 판단으로 암묵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A의 주장에 마음에 들지 않는 B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A의 주장이 어느 순간에 B의 주장으로 180도 바뀌어 버리는 행위가 많이 포착된다.
 
같은 맥락에서 [https://namu.wiki/w/재평가%20받은%20것들 재평가 받은 것들] 처럼 시대 또는 사람들에 따라 평가가 바뀔 수도 있는 강한 주관적 성향의 예시가 만들어지거나 작품 혹은 인물, 기업, 단체, 사건과 같은 문서에서 평가가 한 방향으로 굳어지기도 한다. [https://namu.wiki/w/평생까임권 평생까임권] 문서처럼 토론을 통해 부적절하거나 불필요한 예시가 삭제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편향될 수 있다는 점은 벗어나기 힘들다.
 
한편 (토론에서의) 주류 관점의 서술을 추가하거나 반대되는 서술을 삭제하는 것은 정당한 편집이라고 하지만, 그 반대는 무조건 반달로 몰아가는 행태도 나타나곤 한다. 토론방에서도 주류 관점의 주장은 레퍼런스가 없어도 설렁설렁 넘어가면서, 주류 관점에 반대되는 주장의 경우에는 레퍼런스를 철저하게 요구하는 이중잣대적 태도를 보인다. 똑같이 인신공격과 비아냥 및 조롱을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위에서 설명한 '''나무위키의 위백화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아래에 후술할 독자연구 문제까지 겹쳐 주류 세력을 대변하는 개인적인 의견이 버젓이 적히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A 집단과 B 집단 사이의 분쟁이 일어났다면, 나무위키에서는 당사자들이 [[토론]]에서 직접 자기 집단에 유리하게 서술하여 여론을 선점하고, 당사자가 아닌 위키러라도 자기 입맛에 맞는 서술이라면 묵인하고 넘어간다. 아무리 나무위키가 중립을 강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놓고 특정 집단을 적대거나 특정 문제를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서술을  하는 반면에, 그 점을 지적하는 사람은 겁을 먹거나, 말이 안 통한 나머지 [[정신승리]]를 하거나, 아니면 과감하게 토론에 나서다 조리돌림당하기 일쑤이다. 그렇게 나무위키는 소위 위백화라고 부를 정도로 빡빡한 편집지침을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특정 대상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을 적는 내용에 대해선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편집자가 다른 가치관도 인정할 줄 아는 관대함이 필요한데, [[메이와쿠]] 문화 때문에 남의 잘못을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것을 꺼리는 일본이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서양 네티즌들과 달리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편한 의견으로 고치려고 하는 경향상 여러 가치관을 수용할 줄 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힘든 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여성시대 대전]] 이후 메갈리아4 티셔츠 사태과 [[나무위키 이퀄리즘 프로파간다 사건]] 등으로 남혐과 여혐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 이에 대해 누리마당 학회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투고된 [http://cshlife.tistory.com/250 한국어 위키백과는 왜 나무위키에게 밀렸을까]에서는 한국인은 상대방의 감성을 서로 이해하고 있어 의견이 충돌하면 감정적으로 격해지는 일이 많으며, 비슷한 사건과 증거를 가지고 서로 유리한 쪽으로 분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위키백과의 일단술먹고합시다 사용자는 위키백과 내 게시판에서 '근거에 대한 생산적 논의가 아닌 감정 소모나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다. 토론은 그저 ‘나 이런 근거 있다, 너는 무슨 근거 있냐? 네가 편집하는 방향은 불편하지만 그 근거는 쌈빡하다 편집 인정한다’라는 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만약 토론 참여자가 쌈빡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불복한다면 그 '불복'을 갖고 차단란으로 가져가야지, 그저 '나 불편해. 이거 나만 불편해?'식의 대응과 차단은 좋지 않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9C%84%ED%82%A4%EB%B0%B1%EA%B3%BC:%EC%82%AC%EB%9E%91%EB%B0%A9_(%EC%9D%BC%EB%B0%98)/2016%EB%85%84_%EC%A0%9C32%EC%A3%BC#.EC.9C.84.EB.B0.B1.EC.97.90_.EC.82.B0.EC.A0.81.ED.95.9C_.EB.AC.B8.EC.A0.9C.EB.93.A4_-_.EC.9C.84.EB.B0.B1.EC.9D.80_.EC.82.AC.EC.8B.A4_.EA.B0.9C.ED.8C.90.EC.9D.B4.EB.8B.A4 위키백과:사랑방 (일반)/2016년 제32주]</ref>
 
나무위키 내의 주류 여론과 그에 따른 편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문제도 있다. 예를 들어 편향성을 지적할 때 흔히 나오는 레퍼토리인 "나무위키 유저들은 군체가 아니다"가 있는데, 수천 명 정도 되는 전체 사용자를 놓고 보면 맞는 말이지만, 수십명 남짓한 토론장에서도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일 수 있다. 거기에 그 수십명도 [[친목질]]을 하지 않을 뿐,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들은 대부분 공유하고 있어서 소수 의견에 대한 일방적인 탄압 행위가 자주 보이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가 [[독재]]의 문제점들을 보여줬다면, 나무위키는 [[직접민주주의]]의 문제점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디스 ====
모든 커뮤니티나 실존 집단들은 위키위키에서 문서로 다루어지게 되는데, [[그런 거 없다|완전무결한 커뮤니티나 집단]]은 절대 없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사회의 특성상 당연히 비판점이 쓰이게 된다.  다만 이런 비판적인 의견들은
* 정말로 문제가 심각해서 비판 받지만 고나리질이나 [[편집 분쟁]] 때문에 축소되어 서술됨.
* 문제는 좀 있지만 지나치게 과장되게 서술함.
* 해당 커뮤니티에서 개인적으로 안 좋은 경험을 하고 신문고성 서술을 함. 
* 해당 커뮤니티에 반감을 품고 악의적으로 까는 내용을 채워넣음.
이런 양상이 발생하여 토론이 열린다. 그리고 나무위키 위키러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커뮤니티들이나 집단들은 감정적/과장적인 서술이 강한 경우가 많고,<ref>물론 다른 유저들의 눈치 보면서 순화하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의도가 담긴 서술 (여긴 이런 문제가 있다 같은)은 여전히 강하게 남는다. 이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은근슬쩍 다시 까는 강도를 올리거나, 다른 문서들에 돌려까는 내용을 추가하기도 한다.</ref> 반대로 위키러들이 주로 이용하거나, 일반적으로 호의적 시선이 강한 커뮤니티들은 까는 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거나 거의 없고 옹호적 혹은 중립적 서술이 곁들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특정 커뮤니티가 지나치게 까이는 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해당 서술들을 수정하기 위해 어떻게든 논리를 펴지만, 이를 정확한 팩트와 객관적으로 쓰여졌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여론에 부딛혀 수정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ref>앞서 쓰여있듯 온갖 키배로 단련된 프로토로너들과 토론을 하려면 아주 많은 멘탈과 시간을 소모하고도 버티기 힘들다.</ref> 도리어 나무위키에 반감을 가지게 하고, 이는 결국 [[반달리즘]]으로 이어지거나 여기저기서 나무위키를 욕하는 원인이 된다. 이게 한 단체가 아니라 여러 단체가 해당이 되므로 온갖 곳에서 욕 먹는다.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보수쪽에서는 친노좌빨위키, 진보쪽에서는 수꼴위키라고 양쪽에서 욕을 먹었고, 앞에서 설명한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상의 문제와 사측 관리자의 인터넷 독재 문제까지 겹쳐 좆무위키 등의 멸칭으로 비난받는다.
==== [[미소지니]]와 남성 중심적 서술 ====
'''나무위키는 남성 중심적의 사이트의 여론은 '대다수 네티즌의 반응'이라는 명목 하에 근거로 인정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목소리는 학술논문이어도 "중립적이지 못하다"며 수용을 거부한다.''' 보통 [[남초 사이트]]의 글을 근거로 인용하거나 [[바깥 고리]]로 잇는 경우가 잦다. 한 예시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반응/인터넷이라는 나무위키의 문서에는[https://namu.wiki/w/2019%EB%85%84%20%ED%99%8D%EC%BD%A9%20%EB%AF%BC%EC%A3%BC%ED%99%94%20%EC%9A%B4%EB%8F%99/%EB%B0%98%EC%9D%91/%EC%9D%B8%ED%84%B0%EB%84%B7 링크]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클리앙]], [[일간베스트 저장소]] 등의 커뮤니티의 글을 바깥 고리 형식 그대로 옮겼다.
 
나무위키는 페미니스트와 여성의 관점을 토론과 신고, 사측 관리자의 토론 결과 강제 도출을 통해 합법적(?)으로 배제하고, 사실상 남초사이트의 주류 여론을 위키라는 이름 하에 객관적·중립적인 것처럼 포장하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


더불어 여성과 관련된 문제에는 유독 부정적 서술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이루어지기도 한다.<ref>[https://twitter.com/juber2539/status/1011781592589561856 주버🏳️‍🌈🏊🏻‍♀️ 트위터]</ref> 젠더 이슈 관련 분쟁이 날 때마다 여초 사이트에서 무언가 트집잡을 거리가 생겼다 하면 이를 낱낱이 기록하여 조롱거리로 삼지만, '평소보다' 심해지는 [[디시인사이드]](의 주요 남초갤)·[[루리웹]]·[[클리앙]] 등지의 미소지니적 여론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누구도 기록하지 않는다(어떤 이용자가 등록하려고 해도 '일부일 뿐'이라며 일축한다). '한남충'은 "한국 남성 '''전체를 싸잡아''' 비하하는" 단어라 비난하지만 '맘충'은 "'''일부 개념없는''' 행동을 일삼는 어머니들을 일컫는" 단어 정도로 축소하는<ref>동일 시점(2018년 9월 16일 기준)의 나무위키 [https://namu.wiki/w/한남충?rev=438 '한남충' 문서]와 [https://namu.wiki/w/맘충?rev=1952 '맘충' 문서]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ref> 이중잣대는 기본이다. 같은 맥락에서 특정한 인물이나 단체의 미소지니 비판 및 [[페미니즘]] 성향을 두고 부정적인 서술을 통해 폄하하거나, [[메갈리아]]·[[워마드]]로 몰아가는 편집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무위키의 이용자 집단의 편중성으로 인해 서술의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ref>하지만 나무위키의 이용자풀 자체가 큰 만큼 이용자 간의 다양성도 꽤나 있는 편이다. 문서 분야마다 유저의 특성이 달라지는 걸 느낄 있을 정도</ref>
 
=== [[위키백과화]] 논란 ===
나무위키의 미소지니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내부에서 여성·페미니스트 이용자의 발언을 존중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중립'이라는 '대의' 하에 무시당하고 있으며, 숫자가 많은 (것처럼 보이는) 남성·미소지니 진영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관철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원인은 나무위키 초기에 발생한 [[여성시대 대전]]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여성시대]]와 [[쭉빵]]을 비롯한 여초 커뮤니티에 대한 경계심을 품고 있긴 하다. 하지만 이것이 페미니즘이 담긴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여시·메갈·워마드 이용자로 몰며 조리돌림할 충분한 명분이 되지는 못한다. 사실 그 전이라고 미소지니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쉐미나치'라는 어원이 불명확한 단어가 버젓이 문서화 되었었고, '여성가족부' 문서는 여성가족부의 영향력에 비해 지나친 비난과 욕설로 도배되어 있었다. '김치녀'·'김여사'·'된장녀'·'상폐녀' 등의 문서가 옹호적인 서술이 즐비했었다.
{{본문|위키백과화}}
 
나무위키의 서술이 점차 [[위키백과]]처럼 경직되고 있으며, 서술의 자유성이라는 과거 엔하계 위키의 장점까지 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문서 참조.
그래서 나무위키는 메갈리아가 등장함과 거의 동시에 이를 공격하면서 미소지니 성향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는<ref>" (…) 여성혐오가 존재하지 않는데도 내 성기를 품평하는 저 이상한 여자들은 '남성혐오'자들, 곧 여성판 일베다. (…) 메갈리아가 남성혐오 사이트라는 합의는 여러 사건을 겪으며 오래 축적된 결과물이 아니었다. 메갈리아가 등장하자마자, 구체적으로는 성기 크기로 남성을 대상화하는 순간 폭발하듯 태어났다"…[http://www.sisain.kr/26764 정의의 파수꾼들]에서 발췌</ref> 한편, 이를 통해 페미니즘을 짚둥우리 태울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메갈리아4 티셔츠 사태 당시 마녀사냥에 적극 가담하여 미소지니 진영의 작전사령부 역할을 수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계획은 '''나무위키 이퀄리즘 프로파간다 사건'''으로 모순점만 만천하에 드러내며 실패로 돌아갔으나, 나무위키는 이를 통해 반성의 계기를 마련하기는 커녕 그나마 붙들고 있던 최소한의 자제심과 논리까지 팽개치고 노골적으로 미소지니를 선동하는 발악을 하고 있다.
 
문서가 남성 중심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대다수 이용자들은 "DIY 원칙에 따라 관심이 있는 사람이 토론과 수정을 통해 남성 중심적 내용을 바꾸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위에서 얘기한 대로 이용자 층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용 시간이 많은 남성 이용자들이 토론을 통해서 페미니즘 성향의 이용자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상황에서 이 말이 얼마나 무가치한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일례로 [https://namu.wiki/w/남성혐오?rev=684 '남성혐오' 문서 684판]에서는 남성혐오가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페미니스트 이용자들의 주장을 배제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꿀빠니즘', '페미나치', '유리천장' 등 특정한 문서의 문제가 지적되는데, 이를 본 일부 이용자가 그 문서들에 페미니즘적 관점을 넣어 수정해도 반영되지 않는 실정이다.
 
[[오세라비]] 문서에서도 페미니즘 비판은 그렇다쳐도 페미니즘이 잘못되었다는 전제하에 중립서술이 아닌 오세라비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서술하면서 '논란' 항목에서 오세라비가 [[리얼뉴스]]에 적은 젠더 다양성을 페미니즘 정체성 정치라고 딱지를 붙이며 비난하는 성소수자 혐오적 기사를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것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비판이 있다" 정도로 성소수자 인권을 대놓고 무시하며 기계적 중립으로 서술하고 있다. 허나 페미니즘 관련 이슈에서 나무위키는 기계적 중립을 지키지 않으니 이중잣대라고 볼 있다.<ref>여담이지만 사실 이런 오세라비류의 성소수자 보편인권 그 자체에 대한 혐오적 기사는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ref>
 
또한, 여성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20~ 30대 중심적 시각으로 편향되어 있어 이들 외 집단을 다룬 여성, 노인, 청소년 등에 관한 항목들은 부정적이고 편견이 심한 문장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일례로 [[나무위키:급식충|급식충]] 문서에서는 일부 서술에서 청소년 ''전체''에 대한 비하적 서술이 삽입된 적이 있었고([https://namu.wiki/w/급식충?rev=1657 급식충 1657판]), [[나무위키:노슬아치|노슬아치]] 문서에서는 노인들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면서 노인혐오를 정당화했던 서술도 있었다. 그나마 2017년 이후에는 과격한 표현이 수정된 상태. [[나무위키:노인혐오]] 문서 [https://namu.wiki/w/노인혐오?rev=9 9판] 참조.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극단적인 서술들은 감소하고 나무위키의 혐오성은 옅어져가고 있다.
 
==== 우편향 서술 및 대안 우파의 영향 ====
나무위키에는 대안 우파의 영향을 받은 유저들이 있으며 대안 우파 인사와 진화심리학의 이면을 서술하지 않고 있다. [[노동자연대]]는 [[진화심리학]]이 70년대부터 시작된 신보수주의 선동에 따른 학문이고 다윈의 학설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화심리학을 마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학문인 마냥 서술했다.
 
[[일베저장소]]가 대안우파적 성향을 보이는 상태이고 그 일베유저가 나무위키에 활동해서 대안우파 미인계가 퍼트린 대안우파 주장을 나무위키에 퍼트리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2010년대에 등장한 대안우파의 선동에 노출되어 있으며 대안우파는 신우파와 달리 과학이론을 인용하고 70년대부터 있었던 신좌파 레퍼토릭을 그럴듯하게 반박하기 때문에 그들의 수작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ref>대안우파가 말하는 신좌파는 래디컬 페미니즘, 흑인우월주의, 퀴어국민주의이기 때문에 이는 신좌파에 대한 왜곡행위이다. 그러나 한국은 우경화가 미국보다 심한 사회이고 해외의 신좌파의 주장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대안우파의 선동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한국의 운동권은 아직도 70년대의 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대안우파의 주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ref>
 
특히 [[리얼뉴스]]의 논조가 대안 우파의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2018-09-10 02:22:59에 [[오세라비]]에 대한 비판 항목이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갑자기 삭제당한 적이 있었다. '''r55번 참조'''<ref>https://namu.wiki/history/%EC%9D%B4%EC%98%81%ED%9D%AC</ref> 그 이후로도 오세라비 비판 항목이 이유없이 수정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반페미니즘, 성소수자 혐오성향이 짙은 [[조던 피터슨]]의 대한 서술이 중립적이지 못하고 지나치게 편향되게 나타나고 있다.
 
사실 굳이 대안우파라 칭하지 않더라도 근래엔 노골적인 우클릭 분위기가 표출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https://namu.wiki/w/진보주의 진보주의] 문서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중도우파~극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중도~중도좌파, 정의당이 좌익~극좌"라고 대놓고 편향 내지 왜곡되게 서술해놨다(지금은 다행히 수정된 상태이다). 영어 위키백과가 아무리 각국에 따라 정당들 정치 스팩트럼을 표기할때 상대주의적 시각을 적용한다고 하지만 그 영어 위키백과에서조차 [https://en.wikipedia.org/wiki/Bareunmirae_Party 바른미래당]을 중도우파라고 표기하거나 [https://en.wikipedia.org/wiki/Justice_Party_(South_Korea) 정의당]을 중도좌파~좌익이라 표기했지 극좌라고 표기하지 않았다. 심지어 [https://en.wikipedia.org/wiki/Liberty_Korea_Party 자유한국당]은 우파 포퓰리즘으로 분류해놓을 정도다.<ref>분단이라는 태생으로 인해 보수주의가 깊게 스며든 한국 정치의 특수성 때문에 민주당계 정당들은 좌측으로 이끌린 것처럼 보이기 일쑤인데, 사실 서구의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2019년 현재의) 정의당은 대북관만 빼면 독일 사회민주당 같은 서구의 중도좌파 정당들보다 오른쪽에 위치한 중도적(?)인 성향을 띤다. 정의당이 이럴진대 정의당보다 자한당과 체질적으로 더 유사한 더불어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으며, 민주평화당은 기독교 민주주의적 성향을 지니는데 기독교 민주주의 또한 명백한 우파 이념이다.</ref>
=== 서구우월주의, [[이슬람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지식 부족===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뉴스 댓글도 그렇지만, 나무위키에서는 유난히 [[이슬람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심하다. 2010년대 중반 들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발호 이후 [[유럽]]으로 이슬람교도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이 득세하듯이, [[대한민국]] 역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르는 테러에 의한 우려로 인해 이슬람 혐오가 득세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이 문제는 좌우가 따로 없는 상황이라 매우 심각하다.
 
나무위키 편집자들 대다수가 [[입시위주 교육]] 등의 이유로 아직 학술 서적을 접해보기 어려운 중~고등학생이며, 설령 성인이라 하더라도 이슬람교 관련 문서를 편집하는 대다수는 역사학 비전공자거나 정체불명의 시민단체 세력의 관계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슬람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잘못된 지식들이 나무위키에 돌아다니고 있다. 심지어 이런 잘못된 지식을 지적하는 사람들조차 사측 관리자가 운영 방해를 먹여서 억울하게 영구차단되기도 한다. 이들은 학술 서적을 교차검증하여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기 보다는 [[트위터]]나 인터넷 커뮤니티 및 포털 사이트의 댓글에서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수집하여 이슬람교에 대한 위험성을 감성적으로 설파하고 있다.
 
나무위키 [https://namu.wiki/w/오리엔탈리즘 오리엔탈리즘] 문서에서는 볼드체로 "흔히 말하는 '동양'을 깔보는 선입견이나 풍조가 오리엔탈리즘이 아니라, 동양이라는 범주 자체가 오리엔탈리즘이다.", "서양의 동양에 대한 고정관념, 선입견, 편견 등을 비난하기 위한 용어가 아니다"라고 서술했다. 물론 맞는 정의이긴 하나 정작 반의어인 [https://namu.wiki/w/옥시덴탈리즘 옥시덴탈리즘] 문서에서는 볼드체로 "여러 (아시아를 비롯한) 비서방권 국가가 "적" 서양에 대한 적의적인 이미지, 지양해야 할 사회 전형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그리고 상호 모순되는) 관점"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옥시덴탈리즘도 서양에 대한 범주 자체를 의미한다.''' 즉, 나무위키는 서양숭배와 옥시덴탈리즘을 떼놓으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물론 작금 21세기 현실에서 인권, 민주주의 등 몇몇 문제에서 비서구 지역이 서구 지역보다 더 못한 점이 상당한 건 사실이지만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나무위키 여러 문서들은 지나치게 비서구에 대한 편견이 가득함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이 제일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나무위키의 이슬람교 관련 문서들이다.
 
나무위키의 '이슬람 극단주의' 항목이나 '대한민국의 난민 수용 논란 문서를 보면 [[이슬람교]]와 [[이슬람주의]]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취급해서 부정적인 면만 서술하고 있다. 게다가 친-[[시오니즘|시오니스트]]인 브리지트 가브리엘을 중립적인 이슬람비판자인 마냥 서술하거나 이집트의 Hamed Abdel-Samad 박사<ref>전에는 [[무슬림 형제단]] 회원이다가 지금은 무신론자가 되었다</ref>를 인용하고 있는데 Hamed Abdel-Samad는 이슬람주의 단체의 만행을 보고 이슬람교까지 혐오하게 된 경우이다.<ref>소말리아 출신의 친시오니스트인 아얀 히르시 알리도 같은 경우이다.</ref> 물론 정작 나무위키는 [[시오니즘]] 자체는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반유대주의]] 성향도 상당하다는 걸 생각하면 이것도 일종의 대안우파적 [[체리피킹]]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슬람주의자의 만행을 보고 이슬람교까지 혐오하는 사람을 인용하는 것은 기독교우파의 만행을 보고 기독교까지 혐오하는 사람을 인용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ref>한국의 대표적인 반기독교단체인 [[반기련]]이 그러고 있다. 2000년대 당시 반기련은 기독교 우파 목사들의 범죄들만 모아서 기독교 자체를 부정했다.</ref> 그러나 나무위키는 기독교우파와 기독교를 구분하지만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ref>나무위키의 '이슬람주의' 문서는 '기독교 우파'의 문서와 비해 매우 부실하다. 이슬람주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의미이다.</ref>
현재까지도 무슬림이라고 하면 히잡 쓴 여성과 터번쓰고 턱수염 기른 남성<ref>이런 모습이 일반화되버린 이유는 19세기에 영국이 제국주의 활동을 했을 때부터 와하비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후원한 탓이 크다. 사우디는 영미제국주의의 후원을 바탕으로 와하비즘을 전세계적으로 퍼트렸고 이를 영미가 묵인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우디는 서방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이고 와하비즘이 무슬림들을 우경화로 우민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ref>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실정이고 나무위키에서도 이런 편견이 반영되어 있다.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C%A0%EB%9D%BC%EB%B9%84%EC%95%84 유라비아] 문서의 주장 항목에서 한국으로 치면 윤서인, 윾튜브, 신태일급 트롤 유튜버에 불과한 [[Black Pigeon Speaks]]의 영상을 대문짝만하게 인용하고 있다. 이쯤되면 중립성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셈이다.{{ㅊ|이래도 자신들이 극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프로파간다 ===
구글에 무엇을 검색해도 나무위키가 상단에 뜰 정도로 나무위키는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사이트다. 이것을 악용하여 나무위키를 프로파간다 도구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예로 {{나무위키|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문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측의 편향적인 문서 서술로 인해 비로그인 동결이 걸린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나무위키 이퀄리즘 프로파간다 사건이 터지면서 나무위키가 얼마나 프로파간다에 취약한지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다.
=== 문서의 출처 표기 관련 ===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의 특징인 독자연구와 집단연구 문화를 물려받았다. 이런 자유로운 서술 때문에 신빙성 있는 학술적인 내용 혹은 저명성이 없더라도 여러 이용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내용을 적을 수 있는 [[집단연구]]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출처표기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에 선술했던 주류 세력의 편향 문제가 겹치면서 나무위키에서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주장으로 치우쳐진 서술이 남아있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다.<ref>그렇다고 [[위키백과]]처럼 출처가 없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삭제하면 서술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드는 문제를 낳게 된다.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 관련 사건·사고의 경우 언론 보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언론에 날 만한 대사건이 아니면 아예 위키백과에 적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거기에 위키백과의 까다로운 저명성 정책까지 더해져 유명한 대상일지라도 위키백과에 기록되지 못 하고 묻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ref> 위키는 편집이 자유롭다는 특성 때문에 검증된 사용자만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로그인한 유저 한 명의 뇌피셜에 입각한 개인적인 의견이 나무위키 전체의 의견으로 호도될 여지가 있다. 그래서 나무위키의 경우 토론이 발생할 때 {{나무위키|틀:출처제시}}가 달린 문서에 한해 출처 표기를 강제함으로써 독자연구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였고, [[아카이브]]를 통해 출처가 삭제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지만, 위키의 모든 문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간혹 독자연구성 서술이 버젓이 남아 있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키백과와의 근본적인 차이점인 출처표기 강제 정책을 채택하지 않으면서 문서 서술을 정제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저들이 보다가 잘못된 내용이라 판단되면 그 내용을 통삭제하기도 하고, 또한 편집 분쟁이 발생하면 토론을 통해 해당 서술이 사실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팩트]]를 들고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는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무위키 이퀄리즘 프로파간다 사건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주워들은 소리를 상호 토론을 거쳐서 해당 내용이 거짓임을 증명한 케이스로서, 이러한 사건은 위키 시스템의 긍정적인 면이 작동하고 있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여러 논쟁을 거친 후 각종 사건·사고 관련 문서에서 위키백과식 출처를 기입하는 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문화는 그 일을 [[경험]]해 보지 못 한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하나, 문제는 신뢰성이라는 요소만을 너무 앞세운 나머지 편집 빈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서를 중심으로 출처가 없다는 점을 앞세워 확인없이 내용을 지워버리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말았다. 편집 빈도가 적으니 해당 문서에 적힌 내용을 아는 사람 또한 적은 탓에 토론을 통해 복구를 하기도 영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간단한 예시로 펩시는 과거 코카 콜라에 회사를 매각하려고 한 적이 있어서 누군가 펩시 문서에 그러한 내용을 유머스럽게 기록하자 구글링 한번 하지 않고 출처가 없다는 이유로 삭제했고 오랜 시간동안 삭제당한 상태로 있었다.<ref>[https://namu.wiki/history/%ED%8E%A9%EC%8B%9C?from=137 r137 (-226) 112.169.***.*** (꼴에 위키라면 루머같은거 적지말지)]</ref> 후에 누군가 삭제당한 걸 발견하고 복구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을 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이는 속칭 '삭제충'들이 위키 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만족만을 위해 활동한다는 비판과도 맥이 닿아 있다. 정확한 정보 작성을 위한 명목으로 삭제를 하였지만 정작 그것이 정확한 정보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문서에 해를 끼쳤다는 결과만 낳았다.
=== 허위 정보 ===
워낙 많은 사람이 오가는지라 가짜 정보를 집어넣고 이를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건도 일어났다. 정확히는 나무위키를 먼저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아예 나무위키에 관련 문서랑 허위 정보를 담은 문서를 집어넣고 이를 이용해서 실제 있는 것인 것처럼 이용해먹은 것. 일명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건이라고 하여 허위정보를 올린 고교생(으로 알려진)이 나무위키에도 자신이 사기친 내용의 문서를 작성해서 실제 있는 것인 것 처럼 만들었던 것. [https://namu.wiki/w/비트코인%20플래티넘?rev=11 참조]
 
이전에도 있었던 [[나무위키 이퀄리즘 프로파간다 사건]]처럼 나무위키의 뷰가 커지고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위키 자체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하려 하거나 아예 사기를 쳐서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범죄행위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 결국 나무위키가 가짜 뉴스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채널A를 통해 보도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9&aid=0000151051 포털 오픈사전에 가짜뉴스 난무... 처벌도 불가능]
 
문제는 나무위키 자체가 법적인 그레이 존에 위치하고 있고 운영진 측에서는 해당 아이디를 차단시키거나 허위 사실 적시에 대해서는 임시조치를 받는 것으로 조치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수사자료 제공이나 협조 같은 것은 실질적으로 기대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한다. 애초에 한국 경찰에 수사협조 처리를 하려면 법적인 권리능력이 있는 존재여야 하는데, 나무위키는 존재하지만 법적권능을 사용할 수 없는 존재이며, 서버가 파라과이에 위치한 데다 운영 주체가 누구인지도 불명인 관계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나 협조를 얻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간결체, 전문용어, 함축단어 남발===
위백화가 진행되면서부터 위키백과의 문제점이 나무위키에도 고스란히 오게 되었다. 문장을 개선한다는 이유로 내용을 마구 잘라내거나 번역체, 전문용어, 은어 및 [[은어|함축단어]] 등을 사용해서 도리어 문서의 접근성이나 이해도가 떨어지고 있다. 읽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이해가 쉽도록 용어를 최대한 풀어서 서술하고 해석 부분도 써놔야 하지만 오로지 편집자의 기준에서 읽기 편하도록 편집하고 있는 것이다. 초보자를 위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다. 엔하계 표현 개선 프로젝트에서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서술로 바꾼다." 라는 말과 반대되는 일인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문장 자체가 비문이 되거나 문서 내에 문법적 오류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은 덤.
 
===지나치게 많은 편집제한 문서들과 사측 관리자의 감정적 행동===
5.6 문단에 설명된 'IP 사용자에 대한 이상한 적대감'의 연장선상으로 나무위키는 다른 위키와 비교해 봐도 지나칠 정도로 편집제한이 걸린 문서들이 많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분쟁 과열 방지 목적으로 편집 제한된 문서였던 일베저장소나 오늘의유머와 같이 분쟁 가능성이 높은 문서들은 이해가 가겠지만 문서들 상당수는 잦은 문서 훼손을 이유로 편집을 잠가놓은 경우다. 반달이 벌어질 경우 운영진을 늘리고 지속적인 감시로 해결해도 되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단발성 문서 훼손에 불과한 문서에도 운영진이 편한 대로 편집제한을 남발해 버리는 것이다.
 
여기에 47 반달<ref>해당 반달은 47과 같은 문서 중 숫자가 들어가 있는 부분을 교묘하게 수정함과 동시에 47이라는 편집 코멘트를 남기는 패턴을 보인다.</ref>과 같은 나무위키를 일부러 폐쇄적인 위키로 만들고자 여러 문서들에 편집제한을 걸리게 하거나 여러 IP 대역을 잠가버리려는 목적으로 반달을 하는 경우도 있어 무작정 문서들에 편집제한을 거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https://ko.wikipedia.org/w/index.php?title=47&action=history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47 반달이 벌어진 적이 있는데] 나무위키와는 달리 계정, IP만 차단하고 문서는 반달이 벌어지기 전으로 되돌린 정도였으며, 이 때문인지 이 이후 한국어 위키백과에서의 47 반달의 활동은 없었다.
 
이러한 반달러에게 대응하는 사측 관리자의 태도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데, 반달러 때문에 광고 수익에 영향이 간다거나 관리가 번거로워진다고 해도 사측 관리자가 대놓고 반달러에게 [https://board.namu.wiki/report/1508390 꺼지라], [https://namu.wiki/w/%EC%82%AC%EC%9A%A9%EC%9E%90:wlfkfqud?rev=2 정신X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방한 적도 있는 등 필요 이상으로 감정적인 반응과 함께 수준 이하의 행동을 보이는 것 또한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즉 편집제한을 거는 것과 사측 관리자의 감정적인 대응이 도리어 반달러에게 먹이를 주게 되는 것이며, 편집제한이 걸리거나 계정, IP가 차단되면 반달러는 반달을 포기하지 않고 사측 관리자가 신경질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 등이 재미있어서 다른 문서에도 반달을 행하는 등 반달횟수가 늘어나면서 대역 차단된 IP나 편집제한 문서도 늘어나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심지어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IP가 대역 차단을 당하자 다른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서 그 지역의 IP로 반달을 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단순 반달이 반복될 경우 1단계인 비로그인 편집제한, 다중 계정, 부정 접속을 통한 반달의 경우 2단계인 가입 15일 미만 회원 편집제한, 1~2단계 편집제한이 걸렸음에도 반달이 반복되거나 다중 계정 악용과 함께 편집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서의 경우 3단계인 기여 내역이 있는 사람만 편집할 수 있는 제한이 적용된다. 편집제한을 걸면 일정기간 뒤에 제한을 한 단계씩 점차 완화하거나 풀어놓을 법도 한데 반달이 잦아들었으니 편집 제한을 해제해 달라는 문의 글이 올라오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서 자체적으로 푸는 경우는 드물고 비로그인 사용자들에게는 편집 요청을 생성하라는 글이 안내되어 있다.
 
허나 비로그인 사용자의 경우 편집 제한을 낮춰달라는 문의글이 대부분 기각되거나 이 편집 요청마저 장기간 방치되거나 게시판에 편집 요청을 수리해 달라고 하소연해도 이를 묵살한다든지, 가입 후 15일 이상이 되거나 기여 내역이 있는 사용자만 편집할 수 있는 등의 일부 문서들은 비로그인 유저들의 편집 요청조차 불가능하고 이에 대해서 요청해도 직접 계정을 만들어서 기여하라는 무성의한 답변이 돌아오는 등 운영진의 편의주의를 우선하는 것이 비로그인 유저를 차별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결국 이러한 문제가 나무위키의 신규 사용자 유입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는지 2019년 9월부터 기여 내역이 없는 IP 사용자들의 편집 요청이 최소 1회는 수락되어야 편집이 가능했던 제도는 사실상 사문화되었다.


== 사용자의 문제 ==
== 사용자의 문제 ==
대다수가 이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토론 내역을 보다보면, 아래 문제점의 상당수를 볼 수 있다.
{{본문|나무위키/문제점/사용자의 문제}}
=== 공격적인 이용자들 ===
비록 문서 편집자 대다수가 해당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토론 내역을 보다보면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 상당수를 볼 수 있다. 하위 문서 참조.
문서 편집과 토론에 있어 몇몇 이용자들이 지나칠 정도로 공격적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수정 코멘트와 토론방에서 다른 편집자들에 대해 불필요한 비아냥과 공격성 발언을 난무하면서 시비를 거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운영자들이 이런 발언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이런 일이 너무 빈번해서 경고를 주는 발언의 최소 수위가 올라가버린 탓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한 [[일어탁수|공격적인 나무위키 문화 때문에]] 집단 린치처럼 분위기가 들뜬 상황이 아닐 때도, 갑자기 흥분해서 난입, 막말을 쏟아내는 이용자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걸 선호하는 온건한 토론자들이 험악해진 토론 분위기에 질려서 나무위키를 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외에도 기분이 상해진 일부 편집자들이 수정 코멘트로 나무위키의 부조리함을 호소하다가 이 사실에 대해 모르는 운영자가 무기한 차단을 내리는 경우도 많다.
 
이 공격적인 면 때문인지 문서를 편집하다가 사족을 많이 넣으면 "근거도 없는 사족들을 왜 그렇게 많이 넣었냐? 악의적인 편집인거 다 안다. 차단당하고 싶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라"라는 인신공격을 하는 일이 허다하다. 앞서 말했듯이 인력 문제도 있고 운영자가 경고를 주는 일도 없으니 저 말을 하는 사용자가 나타난다면 그냥 차단된다고 봐야 한다. 이러한 공격적인 사용자들은 신규 기여자들을 내쫒고 있다.
=== 공격적인 토론 문화 ===
편집자들 대부분은 토론 게시판을 유심히 지켜보지 않으며, 규정 토론이 한없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가장 대표적이다. 또 이들을 차단하거나 제재를 줄만한 수단이 마땅하지 않으며, 임의로 차단하다가 차단 범위가 광범위해지거나 편향된 의견으로 위키가 가득 차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도 많다.
 
[[파일:Namuwiki debate.png|섬네일|나무위키의 토론문화를 풍자한 사진]]
개별 문서 토론 역시, 리그베다 위키 때 다른 성향에 밀리던 비주류 성향 유저와 이에 반대되는 주류 성향 유저들<ref>당연하겠지만 나무위키 내에 있는 나무위키와 리그베다 관련 문서들은 '나무위키 내부에 있는 수많은 위키러들이 둘러보고 수정되는 문서'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ref>이 서로 문서들을 자신들의 성향으로 채워넣기 위해 충돌하는 일이 예삿일이 되었고, 다양한 토론 기법<ref>인신공격, 말 무시하기, 비아냥 및 조롱, 섀도우 복싱, 우물에 독타기 등</ref>을 이용해서 남을 이기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이 적지 않아 발전적인 토론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토론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고 편집 분쟁이 일어나도 목소리 큰 사람(집단)이 이길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그냥 지고 만다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이러한 토론 분위기에 질린 유저들이 떠나가고, 남은 유저들만의 성향으로 편향되는 현상을 우려하는 여론도 있다.
 
공격적인 토론에 질린 사용자들이 다른 사이트 및 SNS에서 경험담을 퍼뜨리게 되어, 다른 사이트 및 SNS에서 나무위키에 대한 반감이 생기고, 대중의 나무위키 문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는 문제점이 나타난다.
 
이들을 중재시키고, 토론 과열을 막아줄 운영진 개입 행위 자체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운영진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멘붕]]으로 빠지는 운영진들이 속출하고 있다. 민선 제도가 폐지되고 난 이후부터는 신속하고 빠른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운영자들 덕분에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간혹 운영자가 앞뒤 재보지 않고 회원들에게 차단을 내리는 일을 벌이는 바람에 이러한 일처리에 대한 불만 여론이 가끔씩 나오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의 과도한 [[사관]] [[부심]] ===
[[파일:신지직의 성지.png|center|600px]]
<center><small>[[고전게임 갤러리]]의 유저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cwiki&no=320482 조작]한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나무위키의 [[나무위키:나무위키|나무위키]] 문서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rev=2480 r2480 버전]에 있었던 글이다.</small></center>
 
2015년 [[여시대전]] 당시, 사건의 최대 피해 사이트이자 여시대전의 이해관계자들이었던 [[오늘의 유머]]와 [[무한도전 갤러리]]에서 위키러들을 "조직적인 반달을 버텨내면서 사건을 기록하는 사관들"이라는 이미지를 붙이게 되었다. 그런데 이 표현에 내외부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위키니트 주제에 이상한 부심 부린다며 까여서 사관이라는 표현은 사라지게 되는데,<ref>사실 사관 드립만 없어졌을 뿐이지 무도갤 성향의 "반 [[여성시대|여시]]-[[메갈리아|메갈]] 세력"은 나무위키에서 가장 큰 주류 세력 중 하나고, [[위키 갤러리]]에서는 이런 세력화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며 사이가 좋지 않다.</ref> 문제는 이런 전례를 들어 나무위키를 "진실만을 기록하는 인터넷 사건사고 [[아카이브]]"로 생각하며, 모든 사건사고들을 ''집중적으로 기록''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무위키가 아니면 누가 하겠습니까?'라는 [[:파일:사관부심.jpg|발언]]도 있다.
 
이러한 사건사고 기록문화는 '''[[비노|나무위키]] [[국민의당|내]] [[디시인사이드|주류]] [[예스컷 사태|세력들]]의 뒷담화와 여론몰이'''로 이용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 해당 세력들은 자신들과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등, '눈에 거슬리는' 인물이나 단체를 디스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목적으로 나무위키의 높은 인지도를 이용하여 해당 대상을 까는 내용으로 채워넣고, 관련 사건사고들을 일일히 박제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서술 등으로 이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보인다. 편집 합의 이후 사라지긴 했지만, 2015년 초중반에는 일부 편집자들이 여성시대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를 일일히 박제하여 기록한 적도 있었다. 실은 말이 좋아 사건사고이지, 여성시대 유저들도 관심을 안 가지거나 비판하는 별 일도 아닌 게시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당연하지만 그런 게시글들을 일일히 박제하면서 사건사고라 하면 대한민국에 막장사이트가 아닌 곳은 없다. 설령 그 대상이 정말로 까여 마땅하기에 까인다 하여도, 주류 세력들에 어떤 방식으로든 '찍히기만' 하면 그 대상이 정말로 사회적/윤리적인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는 상관없이 이런 식의 조리돌림을 당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나무위키에 사관 이미지를 붙여준 계기인 그 여성시대가 이런 식으로 자기들 눈 밖에 나는 것들을 무자비하게 찍어누르던 버릇 때문에 이런 꼴이 났음을 고려해보면 긍극적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여성시대 꼴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나무위키의 부정적 여론 중에는 "쪽수 많고, 시간 많고, 목소리 큰 실세들에 의해서 멋대로 좌지우지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s>[[MPOV|Major Point of View]]</s>
 
여기에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rev=2479 신지식의 성지](다만, 이것은 위에서도 언급헀지만 고의)나 [https://namu.wiki/topic/46731#13 집단지성의 전당], [https://namu.wiki/topic/43248#248 21세기의 진정한 지성]이 섞여서 자부심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
===나무위키에 대한 애정 없는 사용자들===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로 인한 사용자의 봉기로 [[대위키시대]]를 열었다는 성취감으로 인해, 나무위키에서도 이와 비슷한 어떤 움직임이라도 보이면 바로 저격하는 성향이 짙다. 이성적으로 서버 관리자 한 명이 이끌어가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지 법인이 이끄는 위키가 안정적일지 생각하기보단, 법인으로서 수익 추구<ref>이게 사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영리 법인과 다른 점이지만, 비영리 법인 설립이 영리 법인보다 설치가 힘들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ref> 를 하고 운영자를 자원봉사자가 아닌 월급을 주는 근로자로 받아들인다는 걸 반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종종 나무위키가 문을 닫아도 그 전에 포크하면 된다는 무책임한 사용자들이 있는데, 이는 위키 사이트를 유지시키고 관리해나갈 의지와 애정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혹시 만들어도 재원 문제로 같은 논쟁에 휘말리거나, 자멸하거나, 개인 소장용 데이터로 갖고만 있을 것이다. 결국 리그베다 위키 [[청동 (인물)|청사장]] 승리가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리브레 위키]]는 [[리브레위키 협동조합|법인화 계획]]이 완료되었다. 이들이 [[리브레 위키]]에 자리잡지는 않을 듯 하다.
 
일부 무책임한 사용자들은 선거기간동안 [https://namu.wiki/topic/13775 후보를 검증하지도 않고]<ref>3일동안의 질의 응답에서 해당 후보가 답변한 건수는 '''0이다'''. 아예 관리할 의지가 없었던 셈.</ref> 그냥 표를 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후보자가 난립한 덕분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하기 어려운 것을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그 결과 [[나무위키 Orbit의 난|중재자 광역 차단 사건]]과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가 터지게 되었다.
==== 레이아웃 변경 ====
[[2015년]] [[10월 10일]] 오전 7시경, [[나무위키]]의 레이아웃이 기존 방식의 양옆이 비어있는 모습이 아닌 최근 변경과 최근 토론이 우측에 열거되어 꽉찬 모습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같이 바뀐 레이아웃 때문에 많은 오류들이 속출했고<ref>각주가 안보인다, 문서 이동 및 삭제가 안 된다, '''회원가입이 안 된다''' 등</ref>, 많은 이용자들이 문의 게시판과 이슈 트래커에 [http://archive.is/4itf6 불만을] [http://archive.is/FHNRr 토로하였다.] 이에 운영자는 [http://archive.is/9OQVM 공지를] [http://archive.is/mDv8s 띄우며] 오후부터 오류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파일:JFjxey9.png|긴급 공지]]까지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일부 사용자들이 "{{나무위키|2015 나무위키 레이아웃 변경}}"<ref>나무위키에서 이 문서 제목이 r263 버전까지는 '나무위키 레이아웃 무단 변경 사건'이었으며 r480 버전까지는 '나무위키 레이아웃 무통보 변경 사건'이었다.</ref>이라는 문서 등으로 격하게 반응하고, 이 모든 원인을 개발진의 소통부재 탓으로 돌렸다.  그런데 이 레이아웃 변경은 나무위키 이슈트래커에서 몇 달 전부터 사용자들의 건의를 받아 변경한 것이고, '''[[버그]]는 개발자가 의도한 사항이 전혀 아니다'''. 다른 사용자들도 이번 건은 과도한 비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2016년 만우절 ====
나무위키는 2016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로 [[엔하위키]] 스킨 + [[μ's]] 로고를 하루동안 부착했는데, [https://board.namu.wiki/index.php?mid=free 4월 1일의 게시판]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그 반응이
* '불편하다', '이거 왜했냐?', '디자인 맘에 안든다'
등의 단순 거부 반응부터
* '뮤즈 로고를 왜다냐?'<ref>[https://namu.wiki/w/%EC%82%AC%EC%9A%A9%EC%9E%90:namu?rev=2 참고] 및 [[러브라이브!_School_idol_project/라이브#6th_.CE.BC.27s_FINAL_LOVE_LIVE.21_.7E_.CE.BC.27sic_forever.7E|마지막 날]]</ref> '여기가 오타쿠 백과냐?' <s>[[엔하계 위키]]입니다.</s>
* '[https://board.namu.wiki/index.php?mid=free&page=6&document_srl=1485 나무위키가 개인 사이트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가]?' (참고로 2015년 6월 16일에 나무위키는 법인화 계획이 무산되었고, 이 게시물이 올라온 시기가 나무위키가 Umanle S.R.L.에 인수되기 이전인 2016년 5월 8일이었으므로, 명백한 개인 소유의 사이트였다.)
등등 온갖 부정적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 잦은 사건 사고 ===
이러한 사용자들의 특성들과 운영진의 문제점들이 겹쳐 사건 사고가 잦았고, 특히 민선 체제가 종료되기 직전의 상황은 정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 문제들이 마침내 한꺼번에 폭발하며 [[나무위키/사건]] 문서에 나오는 나무위키혁명본부 사건이 터졌으며, 사측은 이를 계기로 민선 체제를 강제로 끝내고 사측의 직접 운영으로 체제를 바꾸게 된다.
== [[위백화]] ==
[[파일:Wibackwha1.png|440픽셀|섬네일|오른쪽|기존 나무위키의 취소선 유머에 거세게 반발하는 한 나무위키 이용자의 글]]
 
[http://kalaheim.egloos.com/1235871 나무위키의 위백화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한 이글루스 블로거의 포스트]
 
{{지역년}}년 현재 나무위키 사용자들 중에서는 [[리그베다 위키]]를 잘 몰랐거나 리그베다 위키를 [[혐오]]하거나, 아니면 [[위백화|위키백과식 편집 방식]]이 [[정의]]라고 믿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렇게 새로 유입되는 사용자들은 옛 리그베다 위키의 유머에 거부감을 느낀 나머지 [[리그베다 위키]]의 잔재를 없애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으나 일부 [[리그베다 위키]] 출신 사용자들은 [[엔하계 위키#특징|엔하계 위키 특유의 서술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라 엔하계 표현이나 [[유머]]의 존치 여부를 놓고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이들 중에도 리그베다 위키의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문제였던 과도한 볼드체나 취소선, 그리고 넘쳐나는 각주를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문장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적절히 쳐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 유입되는 유저들이 글자 효과 등 유머스러운 표현을 무조건 쳐내는 것이 서술이 무미건조해지고 읽는 재미를 떨어뜨린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 사람마다 유머 센스나 사고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에 기인한다.
 
2015년 4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새로 나무위키로 유입된 이용자들 중 일부는 [[위키백과]]의 유명세에 크게 영향을 받은 나머지 위키위키는 무조건적으로 '''정보 전달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편집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 리그베다 위키는 원래 [[오타쿠]]들을 위한 위키위키여서 오타쿠들이 좋아할 만한 일본 [[서브컬쳐]] 고유의 유머 코드와 관련된 서술이 많았다. [[다리따위는 장식입니다]]나 세 배 드립을 치는 [[샤아 아즈나블]]처럼 [[건담]] 시리즈에서 유래한 유행어나, [[취소선]]이 널리 쓰인 것은 리그베다 위키가 모체였던 엔젤하이로(現 [[NTX]])에서 독립되었던 위키위키였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반일]]감정을 갖고 있거나 오타쿠들의 사회성 부족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리그베다 위키를 '''씹덕위키'''라고 부르며 경멸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이런 반 오타쿠 성향의 유저들이 나무위키에 유입된 건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전의 리그베다 위키가 서버를 보호하기 위해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게 한 것과는 달리 나무위키는 구글 검색엔진에 노출되게 해서 리그베다 위키발 문서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무위키에 유입된 반 오타쿠 성향의 유저들은 외부에서 제기되어 왔던 씹덕위키라는 비판을 수용하여 리그베다 위키의 색채를 지우기 위해 위키백과의 무미건조하고 정보 전달 일색의 문체로 고치기 시작했고, 이를 일명 '''위백화'''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와 달리 유저들의 합의에 근거한 방대하고 상세한 규정을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그 동안 리그베다 위키 및 나무위키에 제기되어 왔던 외부의 비판 여론을 수용하여 취소선 등의 글자효과나 유머성 서술에 대해 자유롭게 삭제가 가능하며 존치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입증 책임을 지우는 등 리그베다 위키보다는 [[위키백과]]처럼 신빙성 있는 사전을 지향하고 있다. [[리브레 위키]]에 누군가가 [[한국어 위키백과]] 문서 하단에 누군가가 위백화 문단을 서술한 적이 있는데, [[나무위키]]에서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나무위키의 주류세력이 [[나무위키 꺼라]] 문제 등으로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각종 [[드립]]들을 넣으며 (자기 입장에서) 재미를 북돋아주었던 사람들이 대거 떠나고, 빈 자리를 채운 비오타쿠들 주도로 유머를 위한 낚시성 서술이나 과도한 예시를 나열했던 문서들을 정리하였는데, 일례로 {{나무위키|문서 훼손}} 문서는 낚시성 서술을 쳐냈으며([https://namu.wiki/w/문서%20훼손?rev=2278 낚시성 서술 삭제 전]), {{나무위키|러시아식 유머}} 문서는 끝도 없이 늘어났던 예시를 더 이상 추가하지 못하게 조치했다.([https://namu.wiki/w/러시아식%20유머/예제?rev=1826 러시아식 유머/예제 삭제 전]) 일부에서는 아예 독자연구를 금지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https://namu.wiki/topic/69976 예시]) 또한, 나무위키 토론란에 상주하는 사람 중 일부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기여는 안 하고]] [[죽창]]을 들이대어 자기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들거나, 편집지침에 위반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삭제하여 각종 [[드립]]을 넣는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구체적인 [[닉네임]]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기여 목록에 1000바이트 이상의 기여 내역이 거의 없고, 100바이트 내외로 내용 삭제를 하는 내역의 비중이 매우 크다면 선술한 위백화를 강제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유추하면 된다. 이러한 유저들의 경우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에서 '삭제충'이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해당문서를 나무위키에서 작성 하였으나 "저명성이 떨어진다."는 명분을 내세워 문서를 지워버렸다.
 
하지만, 이렇게 위백화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동안 위키백과에 없었던 가장 큰 특징인 유머가 사라지는 반면, 나무위키(리그베다 위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출처]] 미표기 문제의 개선은 더디기에 사실상 [[한국어 위키백과]]의 하위호환인 위키로 전락하고 있다. 거기에 아래에 설명한 편향적이거나 비생산적인 토론 문제까지 겹쳐서 나무위키를 디시위키나 위키백과 [[식민지]]로 보고 있는 사람도 있는 편. 이렇게 나무위키가 취소선이나 볼드체 등 유머 삭제로 대표되는 다수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위키백과의 요소를 수용하면서 위키백과의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 끌어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위키백과의 단점인 <u>나무위키의 규정을 이해하지 못 한</u> 초보자에 대한 불친절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리그베다 위키보다 더 자유롭게 글을 쓰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작성금지 규정이 없다고는 하나, [[저명성]] 규정 혹은 [[토론]]으로 작성금지를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서 아무 문제없이 작성할 수 있는 문서도 나무위키에서는 금지로 합의되거나 관리자 독단 및 규정으로 금지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규정을 늘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용자들은 규정토론에 참여하여 이 문제를 고치려고 하고 있으나, 밑에 설명할 살벌한 토론 문화에 적응하지 못 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고, 편집 지침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토론에서 다수의 편집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뿐만 아니라, 관선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규정에 대해 시정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알파위키]]에서는 나무위키의 위백화를 보고 준[[위키백과]], 삭제충천국 존치론자 지옥이라고[https://awiki.theseed.io/w/%EB%82%98%EB%AC%B4%EC%9C%84%ED%82%A4 평했다.]
=== 엄숙주의 강요 ===
나무위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사람마다 판이하게 다른 가치관 때문에 토론장을 보면 수시로 [[유머]]의 존치/삭제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불필요한 갈등을 막기 위해 취소선 등의 엔하계 위키 표현을 삭제하고 [[한국어 위키백과]]에 근접한 서술로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해지는 것도 나무위키의 위백화를 피할 수 없는 요인일 것이다. 과거 리그베다 위키는 엔젤하이로(現 [[NTX]]) 유저들이 재미삼아 만든 위키위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취소선]] 유머와 [[합성 갤러리]]발 유머들로 하여금은 딱딱하고 진지한 서술로 적혀 있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미와 정보를 모두 사로잡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면서 [[엔하계 위키]] 표현의 생명력이 다하면서 이러한 표현들은 더 이상 젊은 층의 호응을 얻지 못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소위 급식충이라고 불리는 2000년대 초반생을 비롯하여 젊은 층들은 예전에 유행했던 유행어나 유머 표현들을 마치 아저씨들이 할 만한 개그라고 해서 '[[아재개그]]'라고 폄하하면서 이를 혐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아나운서는 "가장 호응이 없고 가장 웃음에 인색한 대상자의 키워드를 뽑으면 '성공한 중년 CEO'"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품위 없다고 느끼고 자신이 사회에 바친 인생에 대한 보상심리가 강해 상대를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ref name="up">[http://life.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1/2018020101885.html 엄숙주의 등짝에 '유머 스매싱'], 조선일보, 2018.02.02</ref> 또한, 지상파 방송에서 개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대신, 젊은 층들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의 자극적인 [[패드립]]이나 욕설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해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이러한 현상의 연장선상에 놓여져 있다. 실제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지난 2016년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사람 2명 중 1명이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대답했는데 이 가운데 50대는 35%가 '감정을 되도록 숨기는 게 좋다'고 응답한 반면, 20대는 50%가 위와 같은 응답을 했다는 결과가 나왔다.<ref name="up"></ref> 그래서 젊은층이 자주 드나드는 나무위키의 특성상 나무위키에 잔존했던 유머들이 사라지는 것도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젊은 층의 세태와 엄숙주의를 강조하는 동아시아 문화의 특성<ref name="up"></ref>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이나는 이유 다음과 같다. 1980년대생이 [[유머 일번지]]를 보면 재미없어하는 것처럼, [[2018년]] 현재 [[급식충]]의 주류를 이루는 2000년대 초반생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도덕적 가치관이 여물지 않아서 [[일간베스트 저장소]]발 [[고인드립]]이나 패드립 같은 반인륜적인 풍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유머는 돌고 도는지라 일반베스트 저장소에서 [[2017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합성요소로서 너무 많이 울궈먹는 거 아니냐는 여론 때문에 일각에서 '어둠의 [[노사모]]'라고 비꼬는 일이 있긴 하지만, 지금도 유튜브 곳곳에 보면 노무현의 프로필 사진을 [[코알라]]처럼 만드는 일명 '노알라'를 프로필 사진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이 종종 있다.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비하함으로서 자신의 개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김수미 작가는 "유머는 보통 자기를 내려놓고 스스로를 희화시키는 데서 많은 점수를 받는 데 비해 우리나라에선 상대를 하대하고 끌어내리는 게 발달해 거부감과 상처를 주곤 했다"며 "권위주의가 강하고 긴 호흡의 개그에 인색해진 우리나라에서 개그맨은 더욱더 자신을 괴롭히고 망가뜨려야 겨우 살아남게 됐다"고 말했다.<ref name="up"></ref> 이러한 세태가 나무위키에서는 기존에 있었던 [[고인드립]]이나 [[패드립]] 같은 반인륜적인 개그에 대한 거부감과 시간이 지날수록 리그베다 위키에 잔존했던 유행어의 생명력이 다하면서 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상대적으로 [[한국어 위키백과]]에 가깝게 진지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거 아닐까라고 분석할 수 있다. 이렇게 나무위키가 진지해지고 빡빡해지는 대신,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기능했던 유머들은 서술의 제약이 비교적 자유로운 [[디시위키]]에 수용되고 있으며, 젊은 층들이나 기존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디시위키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싸움을 '[[팝콘]] 먹는다'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즉, 엔하계 위키 표현이 배척되고 사라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을 뿐, 유머를 배척하고 한국어 위키백과식 보수적인 학계 분위기를 수용하며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행사해야 한다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문서 곳곳에 '[[좆문가]]의 [[뇌피셜]]을 막기 위해 정확한 내용만을 담고 있어야 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티즌디움]]처럼 편집 자격을 제한하는 것도 불사해야 한다.'는 관점이 담겨 있긴 하지만, 아직도 나무위키에서 과도한 위백화에 대한 반발 여론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어서 이러한 사상이 실제 규정에 적용되지는 않고 있다.
 
실제로 한 삭제주의자의 주도로 취소선 금지 토론이 발제됐을 때 사측 관리자는 취소선 금지에 대해 기각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ref>[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wiki&no=434899&s_type=search_all&s_keyword=%EC%B7%A8%EC%86%8C%EC%84%A0&page=1 볼드와 취소선에 대한 상반된 판결을 통해 사판의 관리방침을 알아보자],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 2018.12.25</ref>
=== 일관성 없는 [[저명성]] ===
2015년 나무위키에 준큰풍이라는 문서가 올라가면서 생긴 [[준큰풍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저명성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잡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과거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특정 소규모 집단이 창작한 [[밈]]들을 등재해도 청동이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지만,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여성시대 대전을 거치며 오타쿠 문화와 접점이 없는 일반인이 급증하면서 이에 비례하여 사소한 문제에도 시비를 거는 [[프로불편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소규모 인터넷 사이트에서만 쓰이는 은어에 대해 검색 건수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문서 등재 기준을 위키백과에 준하는 수준으로 제정하기 시작했다.<ref>[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D%8E%B8%EC%A7%91%EC%A7%80%EC%B9%A8/%EB%AA%A8%EB%93%A0%20%EB%AC%B8%EC%84%9C#s-2.7 나무위키:편집지침/모든 문서#s-2.7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쓰이는 은어]</ref> 이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http://rigvedawiki.net/w/%EB%A6%AC%EA%B7%B8%EB%B2%A0%EB%8B%A4%20%EC%9C%84%ED%82%A4/%ED%8A%B9%EC%A7%95%EC%A0%81%20%ED%91%9C%ED%98%84 리그베다 위키/특징적 표현] 문서가 따로 생성될 정도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를 지칭하는 단어가 없는 경우' 그 단어로 문서를 생성해도 크게 문제삼지 않았던 것괴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언론에서 보도된 사례가 아니라면 [[위키백과:위키백과:문서 등재 기준|위키백과의 문서 등재 기준]] 규정을 근거로 작성 자체를 원천적으로 틀어막는 위키백과와는 달리 나무위키는 [[디시인사이드]] 모든 갤러리, 네이버/다음 카페, [[오늘의 유머]], [[클리앙]], [[PGR21]], [[엠엘비파크]], 여러 개인방송 사이트 등 어떠한 인터넷 사이트를 가리지 않고 범용적으로 쓰여진 인터넷 은어에 한해서는 위키백과에 비해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유행했던 단어에는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널리 쓰였던 것을 근거로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반면 [[2015년]] [[나무위키]] 개설 이후 생겨나 유행하고 있는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통용되는 단어들은 위의 규정을 악용하여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거나,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벌어진 사건사고 문서의 경우에도 언론 보도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작성된 문서<ref>{{나무위키|프리게이트 사건}}, {{나무위키|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 {{나무위키|난다 난다 니얀다 3기 허위사실 유포 사건}}, {{나무위키|투니버스 홈페이지 마보이 투표사건}}, {{나무위키|애니박스 연의 하늘 사건}} 등. 이 중에서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은 과거 당사자들의 외부 개입 등으로 리그베다 위키에서 [http://rigvedawiki.net/w/%EA%B3%A0%EC%86%8C%EC%B9%B4%ED%8E%98%20%EC%9D%B4%EB%8B%A8%EC%8B%AC%EB%AC%B8%EC%82%AC%EA%B1%B4 관리자 편집 제한이 걸린 문서였다.]</ref>가 있는 반면, 어떤 사건은 신문고성 서술이라며 작성을 금지하거나 나무위키와 관련된 사건사고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저명성을 인정받은 사건에 한해서만 서술이 가능한 등 전혀 일관성이 없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떠한 위키위키가 [[한국어 위키백과]]처럼 규칙이 빡빡해지는' 현상은 리브레 위키 [[위키백과화]] 문서에서 보듯이 엄연히 실존하는 사실이고, [[리그베다 위키]]의 [http://rigvedawiki.net/w/%EB%82%98%EB%AC%B4%EC%9C%84%ED%82%A4/%EB%AC%B8%EC%A0%9C%EC%A0%90 나무위키/문제점] 문서에서도 '위키백과와 닮았다'는 사용자의 의견을 인용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사실임을 밝히고 있는데, [[나무위키]]에서는 [https://board.namu.wiki/qna/693211#1 외부 개입 금지 규정을 근거로 토론을 강제 종결한 뒤 삭제, 동결에 들어갔고] [[여성시대 대전]]의 주인공인 [[여성시대]] 카페가 매매되어 상업화된 내용 등 카페나 여러 커뮤니티가 매매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된 사실들이 {{나무위키|카페 매매}} 문서에 서술되어 있지만 유사한 사건인 나무위키 소유권 이전 사태는 언론 보도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명성 부족을 핑계삼아 삭제 후 사실상 [[작성금지]]시켰다.
 
애초에 [[위키니트]]란 단어도 리그베다 위키에서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청동 (인물)|청동]]의 [[독자연구]]에 따라 만들어진 문서인데, 리그베다 위키에서 시작한 밈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폭넓게 쓰였다는 이유로 저명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별도 문서로 만들어지지 못 하고 {{나무위키|위키러}} 문서의 하위 문단으로 들어갔다.
 
저명성 문제를 넘어서 예시 폭주나 편집 분쟁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등재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가령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하거나 e스포츠에 중대한 해악을 끼친 인물을 뜻하는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존재했던 문서인 레기라인의 경우에도 타 스포츠 종목의 사례와 같은 예시 폭주 우려 및 관련 인물 문서에 임시조치가 들어오자 저명성 부족, 신문고성 서술이라며 별다른 토론 없이 사측 관리자 직권으로 삭제 후 사실상 작성금지되었고, 인터넷 방송인 관련 문서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편집 분쟁과 당사자들의 법적 조치가 우려되자 하위 문서의 생성을 금지하고 일정 선에서만 서술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걸렸다.
 
반면, [[디시인사이드]]의 특정 갤러리에서만 쓰이던 밈이며, 현 시점에서는 사어화된 저명성이 없다고 보여지는 {{나무위키|윤석민상}}이나 {{나무위키|지금 향신료가 대폭락이야}}는 아직까지도 살아있으며, 별다른 삭제 토론도 발제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후자는 편집 역사가 오래 되어서 삭제론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기라도 하지만 윤석민상 문서는 현재도 지속적인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현재년}}년]] 현재는 이미 폐쇄되어 사라진 [[록맨 시리즈]] 커뮤니티 사이트인 {{나무위키|메가매니아 월드}}<ref>심지어 폐쇄 당시의 사이트 명칭은 메가매니아 월드가 아니라 록맨 트랜스미션이다. 메가매니아 월드는 2000년 설립 당시의 명칭이다.</ref> 문서도 아직까지 살아있다.
 
2019년에는 저명성 조건이 많이 낮춰졌더니 사적인 [https://namu.wiki/w/%EC%A0%95%EC%88%9C%ED%95%A8%EB%B0%95 맛집] [https://namu.wiki/w/%EC%8B%9C%EB%B6%80%EC%95%BC 문서]가 개설되기도 했다. <s>이젠 맛집문서까지 만드는 나무위키</s>
 
==== 위키위키의 저명성 기준 개정 ====
{{인용문2|위키 사이트의 개별 문서를 생성하려면 기본적으로 개설된 지 100일이 경과되었으며, 포크를 제외한 독자적인 문서 500개 이상이거나 로봇을 제외한 모든 문서 1,000개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다음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br><br>&nbsp;* 사용자가 130명 이상인 위키<br>&nbsp;* alexa 또는 similarweb의 트래픽 국내 순위 100,000등 이상인 위키. 해외인 경우 세계 순위 200,000등 이상 위키<br><br>* 위키의 문서란 미디어위키에서는 통계:본문을 뜻합니다.<br>* 100자 이하 문서나 명백하게 미완성된 문서, 해당 위키의 작성 정책을 위반하는 문서, 토론 및 리다이렉트 문서는 등재 기준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br>* 포크 위키가 원본 위키의 지위를 충분히 대체한다는 증거가 있으면 토론 합의를 통해 원본 위키의 문서에 우회 언급 제한을 무시하고 작성할 있습니다.<br>*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위키는 위의 작성 조건과 무관하게 공식적인 언론매체에 언급되지 않는 한 작성 제한됩니다.|[[https://namu.wiki/diff/%EB%82%98%EB%AC%B4%EC%9C%84%ED%82%A4:%ED%8E%B8%EC%A7%91%EC%A7%80%EC%B9%A8/%EB%93%B1%EC%9E%AC%20%EA%B8%B0%EC%A4%80?rev=90&oldrev=89 2017년 12월 4일에 개정된 위키위키 등재 기준]]}}
 
[[2017년]] [[12월 4일]], 관선 운영진의 일방적인 위키 관련 등재 기준 규정 개정으로 [[위키위키]]에 관한 저명성 기준이 매우 깐깐해졌다.[https://namu.wiki/history/%EB%82%98%EB%AC%B4%EC%9C%84%ED%82%A4:%ED%8E%B8%EC%A7%91%EC%A7%80%EC%B9%A8/%EB%93%B1%EC%9E%AC%20%EA%B8%B0%EC%A4%80 #편집내역] 명목상으로는 나무위키와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알파위키]]의 등재를 막기 위해서지만 이 규정으로 인해 여타 군소위키가 삭제대상에 들어가게 되었다. 실제로 [[자유반달위키]]와 [[리센티아 위키]], 그리고 나무위키를 포크한 [[오리위키]], [[바다위키]], [[새문위키]] 문서가 저명성 문제로 삭제에 들어갔다. 그나마 리브레 위키는 alexa 또는 similarweb의 트래픽 국내 순위 100,000등 이상인 위키. 해외인 경우 세계 순위 200,000등 이상 위키'라는 요건을 충족한다는 점 때문에 저명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 결론: 위백화 과정에서 불거진 모호해진 정체성 ===
그러나 이러한 위백화 과정에서는 나무위키 초창기에 [[청동 (인물)|청사장]]을 싫어할 뿐, 일본 서브컬쳐에 호의적인 이용자들이 [[엔하계 위키 표현]]으로 대표되는 [[리그베다 위키]] 특유의 정책을 고수하려고 하기에 리그베다 위키의 잔재를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유화 이후에 유입된 유저들과 크게 의견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대체로 토론 스레드에서 밤새도록 [[눈팅]]을 하거나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나무위키 토론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남아도는 (학업을 포기한)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 그리고 20대 취업준비생들의 주장이 직장생활 등 생계를 이유로 상대적으로 위키질을 할 시간이 없는 구 엔하위키 출신 유저들<ref>실제로 현재 기여를 그만 둔 리브레 위키 이용자 중에서는 [[2009년]]에 [[리그베다 위키]]에서 편집에 참여했던 사람도 있다. [[사용자:Ladenijoa|사용자 문서]]에 직장생활등의 문제로 2016년 2월을 끝으로 기여가 끊긴 걸 보면 직장 때문에 위키 편집에 참여하기가 어려운 건 사실인 듯 하다. 거기에 가정을 꾸린다든가 아이를 낳는다든가 하면 가사노동이나 자녀양육 등에 시간을 할애해야 하다 보니 위키위키 편집에 점점 더 참여하기 어렵게 된다.</ref>의 주장을 이기는 경우가 많고, 구 엔하위키 출신 유저들은 토론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으며, 심한 경우는 자기 주장을 제시하기도 전에 토론이 종결되어 아예 '''자기 주장을 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박탈당하기도 한다.'''
 
결국 기존 리그베다 위키 발 유머를 싫어하는 반오타쿠 성향의 위키러들이 엄격한 규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며, 이에 반대하는 측이 토론에서 이들의 주장을 꺾지 못하는 바람에 크게 실망감을 느꼈으며, 리그베다 위키와 마찬가지로 영리화, 사유화 논란에 실망하는 등으로 하나 둘씩 나무위키를 떠나면서 위백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중 극단적인 위백화를 주장하는 회원은 [[시티즌디움]]과 유사한 전문가 검증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기도 하였다.<ref >[https://board.namu.wiki/index.php?mid=free&document_srl=407070&rnd=407127 '전문가 인증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f>
 
하지만, 일부 문서는 자기 입장에서 취소선으로 그어진 유머 중 재미있다고 판단되면 바로 존치시키거나, 편집 빈도가 높지 않아 과거 리그베다 위키식 흔적이 남겨져 있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어떤 문서는 위백화를 하고 있는데, 어떤 문서는 그대로 놔뒀다는 일종의 [[내로남불]] 문제로 비쳐진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ㅊ|[[오덕후]]들은 이를 두고 [[통곡의 벽]]이라 부른다카더라.}} 또한, 아무리 위백화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위백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반발 여론을 의식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위백화를 찬성하는 측이라 하더라도 유용한 예시나 취소선과 볼드체 등의 삽입을 완전히 금지할 경우 이용자가 떠나갈까봐 우려하고 있는 형편이다.<ref>[https://board.namu.wiki/index.php?mid=free&search_keyword=%EC%9C%84%EB%B0%B1%ED%99%94&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791955 취소선 등 각종 드립에 대한 짧은 글], 나무위키 그루터기, 2018.01.19</ref> 이는 결과적으로 현재의 나무위키가 진지한 백과사전인지, 자유로운 지식 공유창구인지, 아니면 유머위키인지 알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애매한 정체성은 나무위키 헤비유저들의 내로남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토론까지 제시했으나([https://namu.wiki/thread/5x1tLgrdm6h9PSqNTcHase 예시]) 이것 또한 소수의 토론 참여자가 결정한 사항을 다수의 사용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생각해 흐지부지된 상황이며, "진지해지는 서술"에 반발한 나머지 나무위키를 떠나 리브레위키로 온 사용자들은 거의 없다 보니<ref>{{나무위키|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 프로젝트}}가 생기면서 문제가 불거진 2016년 10월에 리브레 위키의 편집자수가 [[리브레_위키/통계/보존문서/2016년|정체 상황에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디시위키]]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디시위키 특유의 [[욕설]]이나 특정 대상을 까는 서술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그 중 일부는 다시 [[리그베다 위키]]로 돌아간 사람도 몇몇 있다.</ref> 이러한 갈등이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때문에 아래에 설명할 특정 집단의 주도로 나무위키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편향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기술적 문제 ==
== 기술적 문제 ==
=== 위키 엔진(The Seed)의 문서 이동·삭제 메커니즘 ===
대부분의 문제점은 나무위키 자체 엔진인 the seed 엔진의 한계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
우선 나무위키의 엔진(The Seed)은 [[리브레 위키]]에서 사용하는 [[미디어위키]] 엔진과는 달리 {{#time:Y년 m월 d일|+9}} 현재까지도 관리자가 삭제된 문서나 부적절한 편집이 가해진 이전 판본들을 숨기는 기능이 없다. 따라서 반달 등 부적절한 편집이 들어간 판본을 숨기기 위해서는 개발자측에서 개입해야 해결되는 문제가 있다. 사실 나무위키에서 문서를 "삭제"하는 건 단순히 내용을 지우고, 문서를 빈 문서로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 결국 부적절한 스팸성 문서를 숨기기 위해서는 더미 처리라고 해서 강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제목으로 문서 이동을 하는 절차가 동반된다. 구태여 표절 경고 틀을 만든 것도 나무위키의 엔진 기능상의 한계로 인해 선출된 관리자 권한으로 부적절하게 표절한 내용을 포함하는 판본만 보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 the seed 엔진의 한계에 의한 문제점 ===
{{본문|the seed#단점}}
the seed 엔진 자체가 소수 개발자들이 개발한 비공개 엔진이라는 점에서 [[미디어위키]] 같은 대규모의 오픈소스 엔진에 비해 기능적인 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다. [[the seed]] 문서의 단점을 참조하자.


또한 나무위키는 문서를 "이동"할 때에 이동하기 전의
=== 기타 문제점 ===
문서의 제목에다가 리다이렉트를 남기지 않는다. A 문서를 B문서로 이동할 때 B문서에는 A문서의 로그가 기록되는 것에 반해 A문서에는 '''문서 이동 기록이고, B문서로 가는 리다이렉트 기록이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미디어위키]]의 경우 일반 이용자들은 문서를 옮길 때 이동 전의 문서명에 이동후 제목으로 넘겨주는 넘겨주기를 강제로 남기게 되고, 넘겨주기를 추가했다는 기록이 남는 것과는 대비된다. 이 점 때문에 문서 이동을 악용한 반달을 하면 원래 문서에 기록이 하나도 남지 않아 문서 제목을 기억하지 않는 이상 추적하고 복구하기 대단히 어려워지게 되는 것.
* 2019년 9월 광고를 삽입하면서 생긴 문제로 모바일 환경에서 일부 광고가 사이즈가 커서 문서 상단의 분류를 가려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거기에 나무위키는 문서 리비전 일부를 떼어내서 다른 문서에 옮길 수도 없다. 이 점 때문에 미디어위키에서는 역사합치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나무위키에서는 틀을 이용해서 이전 리비전을 표시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
=== 기타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 ===
보안상 유리해지는 점이 있는 등 반드시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구체적으로
* 동영상 삽입 시에 SSL을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을 삽입하면 나무위키에서는 깨진 링크가 나타나면서 재생이 불가능하다. 이 점 때문에 대한민국의 일부 동영상 사이트의 영상을 삽입하는 것이 어렵다. {{#time:y년}} 기준으로로 [[아프리카TV]]를 비롯한 대한민국 내부의 많은 동영상 사이트들이 https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불편할 있는 요인.
* 미디어위키: A→B로 이동 후 A문서를 새로 작성했다고 하자. 관리자가 A문서의 역사에 B문서로 이동했다는 기록을 추적할 수 있으므로  B문서의 내용을 A문서에 다시 복원하고자 할 때는 역사합치기를 이용해서 복원할 수 있다. 역사합치기가 안 먹히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A문서 삭제→(B→A)이동→(새로 작성한) A문서 역사 복원을 이용해서 역사합치기가 가능하다.
* 나무위키: A->B로 이동하면 A문서에는 아무것도 기록이 남지 않는다. 따라서 B문서의 제목을 이상하게 해놓으면 B문서의 제목을 알지 않는 이상 A문서로 복구할 없다. 그것도 문제인데 역사합치기를 기술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므로 별도의 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 틀의 변수명 문제 ===
== 나무위키의 과다한 영향력으로 인한 문제 ==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는 [[미디어위키]]에 비해 HTML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더 자유도가 높기는 하나 미디어위키와는 달리 틀의 변수명은 비워둘 수도 없고, 하나의 변수를 여려 변수명에 대응할 수도 없다. 예를 들면
{{참조|한국어 위키#나무위키의 큰 영향력에 의한 문제}}
 
나무위키가 한국어 위키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면서 감정에 치우치는 서술을 하거나 위키내 서술의 다양성에 악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 한국어 위키 문서 참조.
미디어위키 : [[틀:정보상자]] 같은 경우 정보상자의 각 항목명은 입력해도 출력이 가능하고, 입력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출력할 수 있게 디자인할 수 있다. 또한 <nowiki>{{{(변수명1)|{{{(변수명2)|}}}}}}</nowiki> 형태로 서술하면 변수명1로도 변수를 취할 수 있고, 변수명 2로도 변수를 취할 수 있다.
 
나무위키 : 각 틀에는 @(변수명) 형태로 표시해서 변수명 대산 대입하는 값을 집어넣는 방식을 취한다. 문제는 변수명으로 취한 것을 비워두면 틀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과 한 변수를 지칭하기 위한 다른 이름의 변수명을 지정할 수 없다. 예를 들면 @title로 변수명이 결정되면 @theme 이라는 의미가 같은 변수명을 @title 대산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없다는 것.
 
=== 파서함수의 부재로 인해 환경 반응형 틀 지원 미비 ===
If문, Switch문 등의 [[파서 함수]]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틀의 변수명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제한적인 편. 당장 [[틀:둘러보기 상자]]나 [[틀:정보 상자]] 같은 핵심 틀도 if라는 분기문을 만드는 파서함수 없이는 크기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없다. [[리브레 위키]]가 변수명에 따라 틀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이 점은 나무위키가 리브레 위키 같은 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에 비해 PC와 모바일 환경에 따라 디자인이 바뀌는 틀을 제작하기 대단히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 기타 기능상 문제 ===
그밖에 넘겨주기된 문서(A'이 A로 넘겨지게된 문서)를 다른 문서에 끼워넣기(transclusion, A' 문서를 끼워넣기)할 때 넘겨주기된 문서(A)가 아닌 넘겨주기 문서(A')가 끼워넣어진다. 이 점 때문에 틀은 사실상 넘겨주기가 무의미해진다는 것이 문제.


== 과거의 문제점 ==
== 과거의 문제점 ==
=== 기술적 문제·부실한 위키 엔진 개발 ===
=== 기술적 문제·부실한 위키 엔진 개발 ===
나무위키가 namu와 초기 개발자들이 위키 개발진으로 있었던 시절에는 위키의 기능 개선이 활발했다. [[모니위키]] 개발환경이 그리 좋지 않아 개발자들이 바닥부터 다시 재구성한 엔진인 만큼 위키 기능에 이해도도 높을 터. 그러나 위키 엔진이 범용엔진도 아니고, 바닥부터 새로 짠 만큼 참조할 만한 다른 엔진이 없으므로 타인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지는 태생적 약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무위키 영리화 논란]]으로 소유권이 [[umanle S.R.L]]에게 넘어가면서부터 위키 엔진에 대한 유지보수 능력이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가 namu와 초기 개발자들이 위키 개발진으로 있었던 시절에는 위키의 기능 개선이 활발했다. [[모니위키]] 개발환경이<ref>PHP이다.</ref> 그리 좋지 않아 개발자들이 바닥부터 다시 재구성한 엔진인 만큼 위키 기능에 이해도도 높을 터. 그러나 위키 엔진이 범용엔진도 아니고, 바닥부터 새로 짠 만큼 참조할 만한 다른 엔진이 없으므로 타인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지는 태생적 약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후 소유권이 [[umanle S.R.L.]]에게 넘어가면서부터 위키 엔진에 대한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유권 이전 후에 나무위키의 [[이슈 트래커]]는 인수인계 없이 폐쇄되었고, 오직 umanle S.R.L에게 문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인수인계 이후에는 Blame 버튼을 통해 기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바일 환경에서 팝업 각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가나다 순으로 역링크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 [[Liberty]] 스킨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 이외에 위키 엔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지보수 능력이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ref>{{나무위키|나무위키:엔진#s-3.1}} 문서 참조.</ref> 5기 운영진 선거 이후 관리자를 임명할 수 있는 최고관리자 권한을 만들었는데 최고관리자가 기술적으로 다른 유저의 권한을 변경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민선 운영진에게 넘겨주지 못하는 것도 현 개발진들이 엔진 개선을 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인수인계 이후에는 Blame 버튼을 통해 기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바일 환경에서 팝업 각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가나다 순으로 역링크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 [[리브레 위키:Liberty|Liberty]] 스킨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 이외에 위키 엔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ref>{{나무위키|나무위키:엔진#s-3.1}} 문서 참조.</ref> 5기 운영진 선거 이후 관리자를 임명할 수 있는 최고관리자 권한을 만들었는데 최고관리자가 기술적으로 다른 유저의 권한을 변경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민선 운영진에게 넘겨주지 못하는 것도 현 개발진들이 엔진 개선을 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견해도 있다.


2017년 8월에 나무위키 개설자 겸 원 소유주가 나무위키와 같은 엔진 기반인 [[더시드위키]]를 개설하면서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 엔진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이 문제는 차츰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2017년 8월에 나무위키 개설자 겸 원 소유주가 나무위키와 같은 엔진 기반인 더시드위키를 개설하면서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 엔진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이 문제는 차츰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 사용자 최근 기여내역 공개 제한 ===
=== 사용자 최근 기여내역 공개 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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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 결론 ==
2015년만 해도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포크하면서 엔하계 위키의 특색을 갖추었지만, 저명성이 부족한 리그베다 위키의 밈들이나 틀 그리고 [[취소선]]·볼드체와 같은 엔하계 위키의 표현을 보기만 해도 정색해 하는 위키러들(특히 덕혐 정서를 기본으로 깔고 있는 [[디시인사이드]]·[[일간베스트 저장소]] 출신 유저들)많이 유입되자 이들의 편집 및 열람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화를 수입하여, 리그베다 시절엔 명확하지 않았던 위키의 운영 방향을 '정보의 전달'이라는 방향으로 확고하게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리그베다 시절부터 잘못되거나 선동적인 정보를 넣는 사람들로 홍역을 많이 치러왔기에, 이들이 주장하는 학설을 정설로 포장하는 일이 없도록 정보 등재의 문턱을 높여(외부 개입 금지 규정을 든다든지, 정치인 문서를 중심으로 [[출처]]를 강제하게끔 만든다든지 하는 등) [[청동 (인물)|특정인]]이 자의적으로 작성금지를 지정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잘못된 학설로 발생하는 [[수정 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포크되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의 장단점을 안고 시작했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넘어와 나무위키를 시작한 유저들은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리그베다 위키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위키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과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들간의 충돌로 인해 위키에서 많은 분쟁이 일어났다.
 
여러 출신의 유저들이 뒤섞이는 동안 [[위키백과화]]와 같이 문체와 같은 것들이 변화하였다. 과정에서 기존에 비판받았던 요소들이 고쳐지기도 하였으나, 기존의 것을 더 좋아했던 유저들과는 멀어졌다. 더군다나 문제점이 해결된 것뿐만이 아니라 여러 새로운 서술상의 문제점들도 출현하였다.


이렇게 나무위키에서 새로 유입된 유저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위키백과화]]는 출처와 근거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개인적인 주장의 작성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위키백과의 경직된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자유로이 내용을 추가하는 한편 남을 비판하거나 공격함으로서 [[사이다|스트레스를 발산]]도 하고, 취소선이나 볼드체가 거의 없는 위키백과의 서술 문화를 선호하는 한국 대중들의 보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국 네티즌을 위한 위키'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취소선·볼드체 등 일본 인터넷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표현들이 [[오타쿠]] 층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기에 위키백과를 제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지만, 출처 표기 문화의 미비로 인해 몰이해가 발생하거나 토론에서 자기 주장을 고집하는가 하면 청동의 일방적인 토론 결론 도출로 인해 '1년전쟁 확대계획'이나 '말락 야훼'처럼 잘못된 학설이 개입될 여지가 컸는데<ref>실제로 위의 나무위키 문서에서는 리그베다 시절 잘못된 내용을 집어넣은 사람을 [[저격]]하는 내용이 작성되어 있다.</ref>, 전문가들이 몰려오면서 [[토론]]을 통해 출처를 제시하고 그 동안 작성되어 있던 잘못된 정보를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도 한국인들이 그 분야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쌓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이를 주장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봉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여론을 반영한 주장이 바로 '오타쿠들은 학술 문서를 건드리지 말고 덕질 문서나 수정해라'는 것이다.
운영상의 문제점도 마찬가지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불합리한 운영에서 벗어나서 유저를 중심으로 한 운영을 하려고 했었으나 운영진과 유저 간의 신뢰관계 부족과 유저 간의 갈등과 불신 문제, 잦은 분쟁으로 인한 피로감 등은 끝내 극복하지 못했었다. umanle의 운영 개입 후에는 운영자가 유저의 대표가 아닌 관리측의 대리인의 위치가 되는 등의 변화로 인해 사이트 소유주의 자의적인 개입과 다른 커뮤니티와의 소통의 가능성을 봉쇄하는 것 같이 리그베다 위키가 가졌던 문제점이 다시 부활하기도 하였다.


즉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대한민국의 주류 문화가 아닌,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문화인 서브컬쳐 유저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독자적인 [[]]의 작성을 허용했던 리그베다 위키와 대비되는, 창작 요소(특징적 표현 등)를 전면 배척하고 주류 문화를 즐기는 사람(그 중에서도 디시 유저들의 입김이 강한 [[야구]]·[[축구]] 등의 [[스포츠]] 관련 문서나 [[게임]] 관련 문서의 편집자들, 그리고 위키백과에서 온 학부생이나 교수 등의 전문가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이 나무위키의 기본 방침인 것이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미비했던 문서의 질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한국어 위키백과에 버금가는 종합 위키위키로 만들고, [[SNS]] 등지에서 나오고 있는 '좆무위키'라는 비판을 수용하여 이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나무위키에는 예전부터 있었던 문제점, 문제점을 고치는 과정에서 새로 생긴 문제점, 규모가 커지거나 운영구조가 변하면서 새로 생긴 문제점들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나무위키가 변화가 잦던 시점보다는 안정기에 접어듬으로서 나무위키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따라서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리브레 위키]]와 같은 다른 위키로 들어가거나, [[알파위키]]와 같은 대안위키를 만들어서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는 시도들도 여럿 보인다.


그러나, 위키백과에서 POV로 취급되어 처음부터 배제되는 편향적 주장을 하기 위해 나무위키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들이 담고 있는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서술 때문에 보기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다.<ref>나무위키를 처음으로 설립한 namu부터가 디시 [[위키 갤러리]] 출신의 고정닉이었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청동이 부재하자,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온 것도 디시 출신 유저들이 많이 몰려왔기 때문.</ref> 이들은 [[욕설]]과 [[반말]]을 금지하는 나무위키의 편집지침을 교묘하게 피해 나무위키의 여론을 장악하고,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비논리성·반대중주의를 저격하여 [[공리주의]]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때문에 [https://bbs.librewiki.net/wiki/192123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하는 디시위키], 혹은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 같다'는 부정적인 평이 나오는 것이다. 나무위키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서를 편하게 열람하게끔 만들기 위해서는 POV보다 [[NPOV]] 혹은 [[MPOV]]를 지향함으로서 이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안위키"들도 나무위키에서 이어진 문제점과 나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리브레 위키나 한국어 위키백과와 같은 전혀 다른 위키들이라고 하더라도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무위키의 문제점은 아무 이유 없이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위키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따라서 다른 위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서 손놓고 있기보다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타산지석]]으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외 나무위키에 잔존한 [[각주]]를 너무 지나치게 [[괄호]]로 빼는 행위<ref>특히 50자 이상의 장문의 부연설명도 불필요하게 각주를 없애고 괄호를 치는 행위를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엔하계 위키 문화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각주를 전부 없애버리고 위키백과의 서술 스타일을 수용함으로서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각주는 꼭 출처 용도로만 써야 하며, 볼드체나 취소선 등은 [[가독성]]을 훼손하므로 절대로 써서는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키위위키]]는 엔하계 위키 표현을 극단적으로 혐오해서 아예 편집 지침에 볼드체·취소선 및 각주를 부연설명으로 다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못 박아놨다. <del>지금은 폐쇄되어 의미가 없지만</del></ref>나 취소선을 전부 지우고 다니는 취소선 반달 등 리그베다 흔적 지우기에만 집착하고 문서 질적 기여에 관심이 없는 사용자의 문제도 여전하다.
== 전망 ==
== 전망 ==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았던 불안 요소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새로운 불안요소가 점점 생겨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론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욕설]]만 안 쓴다 할 뿐,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반달로 몰아가면서 스크린샷들을 찍어서 신고게시판에 올려 영구 차단신청할것이라고 비아냥거리는 행패가 자주 보여지곤 한다. 이는 미숙한 운영진의 대처와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일부 이용자<ref>상대를 청위병(혹은 나뮈병)으로 규정지으면서, 운영진이나 고정닉의 발언에 훼방을 놓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다.</ref> 그리고 사이트 소유자(namu→umanle)와 개인정보 처리 담당자(admin001→관리자)가 익명이라 법적 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다는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다.<ref>또한 namu의 경우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에 연루되었음에도 admin001을 전면에 내세워 책임을 다른 운영진들에게 돌렸다.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덤. 그러나 admin001은 나중에 [[나무위키/사건사고#admin001 계정 다중 행적 발각|이전에 차단당한 전 운영자 koreapyj였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소유권자에 대한 신뢰가 더욱 떨어졌다.</ref>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지적한 운영상의 불안정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았던 불안 요소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새로운 불안요소가 점점 생겨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론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욕설]]만 안 쓴다 할 뿐,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사람이 있으면 각종 규정상의 트집을 잡아서 신고, 차단시키는 일은 항상 일어나고 있고, 운영사는 다른 커뮤니티와 연관되었거나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 운영 방해를 이유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유저들은 판단을 운영사에 맡기거나 운영사가 개입하여 결론을 자의적으로 내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지적한 운영상의 불안정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우만레]] 독재가 많은 비판을 사고 있기는 하지만 독재의 명분이 [[프로토로너]]들의 운영개입으로 인한 깽판과 반달로 시작되었고 우만레도 청동 독재에서 보고 배운게 적지 않아서 코어 이용자 사이에서의 불만은 최고치여도 일반 이용자들의 불만이 그다지 높지 않아 리그베다 위키의 무정부 사태 정도의 폭동이 일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나무위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들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거쳐 몇몇 억울한 사용자들이 차단당한 [[2016년]] 이후 잠잠해진 편이다. 수많은 충돌과 논쟁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어차피 토론해봤자 텃세들이 꽉 막혀있어서 소용없다]]"며 나무위키 문서 수정을 포기하고 관심을 끊으면서 문서 수정과 토론에 시간을 쓰려 하지 않으려 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무위키 꺼라]]라는 말이 정설로 취급될 정도로 '신뢰성 0인 사이트' 인식이 늘어난 점도 그 원인이다. 실제로 열심히 기여했던 사람들이 나무위키의 현실을 보고 나무위키에 대항하다가 차단당할 위기에 몰리게 되니 나무위키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경우도 있으며<ref>[https://namu.wiki/w/사용자:breaksreak?rev=108 예시(욕설주의)]</ref>, 영구 차단당한 사용자의 발언 등 나무위키에 대한 적대적인 시각 또한 늘어나고 있다.<ref>[http://m.blog.naver.com/dmdksxmdl/220654022871 예시 1], [http://m.blog.naver.com/tjdgus3013/220761934608 예시 2] </ref> 또한, 갈수록 대두되는 사측의 독재식 운영 문제와 편향적으로 변해가는 나무위키의 현실에 반발하여 나무위키를 떠난 사람도 있다.<ref>[http://stwinterer.egloos.com/1177300 나무위키에서 팩트는?]</ref> 한마디로 한국 위키계의 계륵인 셈.
이러한 나무위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들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거쳐 몇몇 억울한 사용자들이 차단당한 [[2016년]] 이후 잠잠해진 편이다. 수많은 충돌과 논쟁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어차피 토론해봤자 텃세들이 꽉 막혀있어서 소용없다]]"며 나무위키 문서 수정을 포기하고 관심을 끊으면서 문서 수정과 토론에 시간을 쓰려 하지 않으려 하는 네티즌들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무위키 꺼라]]라는 말이 정설로 취급될 정도로 '신뢰성 0인 사이트' 인식도 늘어났다. 실제로 열심히 기여했던 사람들이 나무위키의 현실을 보고 나무위키에 대항하다가 차단당할 위기에 몰리게 되니 나무위키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경우도 있으며 운영상의 문제를 제기했다가 운영방해를 사유로 무기한 차단되어 다른 위키에서 나무위키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갈수록 대두되는 운영사의 독재적인 운영 문제와 편향적으로 변해가는 나무위키의 현실에 반발하여 나무위키를 떠난 사람도 있다. 한마디로 한국 위키계의 계륵인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활발한 문서의 생산과 편집이 이루어지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색엔진 사이트인 구글 검색 및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 결과에서의 높은 노출 순위와 많은 문서로 인한 신규 사용자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사의 위치나 실체가 드러나 리그베다 위키를 포함한 관련 인물, 단체로부터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소송을 당하거나 탈세, 부당이득 논란 등 각종 범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는 등의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활발한 문서의 생산과 편집이 이루어지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색엔진 사이트인 구글 검색 및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 결과에서의 높은 노출 순위와 많은 문서로 인한 신규 사용자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사의 위치나 실체가 드러나 리그베다 위키를 포함한 관련 인물, 단체로부터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소송을 당하거나 탈세, 부당이득 논란 등 각종 범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는 등의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높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나무위키/태생적 한계]]
* [[나무위키/태생적 한계]]

2020년 6월 16일 (화) 21:00 판

개요

나무위키의 이상과 현실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서 옮겨온 유저들은 편향성, 운영상의 불합리함, 영리화 문제 등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했다. 그래서 유저가 자체적으로 운영자를 뽑고, 토론을 통해 편향성을 극복하는 등의 시도를 하였으나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와 같이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였으나 지속적인 운영상의 잡음이 발생하여 유저들의 여론이 악화되었다.

그러다가 근본적인 사이트 지속 가능성 확립에 실패함에 따라 2016년에 umanle S.R.L.이 namu로부터 나무위키를 인수했으며, 인수 당시까지만 해도 umanle 측은 기존과 같이 비영리로 운영하겠다, 직접적으로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나무라이브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운영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고, 이것을 빌미로 2017년부터는 유저가 운영자를 직접 선출하는 시스템을 폐지하고 umanle가 직접 운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무고한 이용자를 다중계정으로 몰아서 차단하거나 자의적으로 이용자들의 편집을 검열하는 등 인터넷 독재를 자행하고, 2018년 9월부터는 기존 약속을 깨고 광고 배너를 재부착해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 재발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아예 영리 목적의 한국 내 법인을 설립하는 등 리그베다 위키와 별 다를 바 없는 존재로 전락했으나 이를 인식하는 사람은 드물며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umanle는 서버 운영에 필요한 수익원 확보와 만일에 있을 인터넷 검열을 대비하기 위해 법인을 파라과이에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등 나무위키가 외부 장애 요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하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서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물려 받은 과정에서 생긴 저작권 문제가 생기고, umanle가 일방적인 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생겨나기도 하였으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했던 이용자들과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유저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면서 위키백과화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문서의 작성 양식이 변화하거나 사건사고 관련 문서가 MPOV화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한 토론을 통해 유저 간의 의견교환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지만, 주 이용 연령층의 특성 상 토론 과정에서 쌍방간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제대로 의견 교환이 되지 않고, 끝내 운영사 측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해 결론을 도출하는 극약처방까지 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건 위키 자체가 집단지성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다수파에 밀린 소수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태생적인 문제점에서도 기인한다.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나무위키가 사라져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에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거나 대응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리브레 위키, 알파위키나무위키를 대체한다고, 혹은 나무위키에 중대한 사건사고가 발생해 유저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새로운 위키를 만든다고 문제가 덩달아 해결될 리는 없다. 나무위키가 리그베다 위키를 대체했어도 이전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유저 간의 갈등과 운영 문제를 넘어 각종 법적, 사회적 문제와 같은 새로운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은 문제점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들을 포크하였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서술상의 특징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것은 리그베다 위키식 문화를 혐오하는 위키러들이 나무위키에 대거 유입되면서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 성향을 제거하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이어진 분쟁을 통해 상당수 없어진 상태이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운영사의 독재

법적 문제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서 만들어진 나무위키는 태생적으로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없었지만, 나무위키에서 처음으로 작성된 문서의 경우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운영상 문제

나무위키는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불투명한 소유주의 정체와 편집자들에게 책임을 지우기 애매한 구조가 겹치면서 많은 운영상의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문서상 문제

나무위키의 이용자 집단의 편중성으로 인해 서술의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1]

위키백과화 논란

나무위키의 서술이 점차 위키백과처럼 경직되고 있으며, 서술의 자유성이라는 과거 엔하계 위키의 장점까지 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문서 참조.

사용자의 문제

비록 문서 편집자 대다수가 해당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토론 내역을 보다보면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 상당수를 볼 수 있다. 하위 문서 참조.

기술적 문제

대부분의 문제점은 나무위키 자체 엔진인 the seed 엔진의 한계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

the seed 엔진의 한계에 의한 문제점

the seed 엔진 자체가 소수 개발자들이 개발한 비공개 엔진이라는 점에서 미디어위키 같은 대규모의 오픈소스 엔진에 비해 기능적인 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다. the seed 문서의 단점을 참조하자.

기타 문제점

  • 2019년 9월 광고를 삽입하면서 생긴 문제로 모바일 환경에서 일부 광고가 사이즈가 커서 문서 상단의 분류를 가려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기타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

보안상 유리해지는 점이 있는 등 반드시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동영상 삽입 시에 SSL을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을 삽입하면 나무위키에서는 깨진 링크가 나타나면서 재생이 불가능하다. 이 점 때문에 대한민국의 일부 동영상 사이트의 영상을 삽입하는 것이 어렵다. 24년 기준으로로 아프리카TV를 비롯한 대한민국 내부의 많은 동영상 사이트들이 https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요인.

나무위키의 과다한 영향력으로 인한 문제

나무위키가 한국어 위키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면서 감정에 치우치는 서술을 하거나 위키내 서술의 다양성에 악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 한국어 위키 문서 참조.

과거의 문제점

기술적 문제·부실한 위키 엔진 개발

나무위키가 namu와 초기 개발자들이 위키 개발진으로 있었던 시절에는 위키의 기능 개선이 활발했다. 모니위키 개발환경이[2] 그리 좋지 않아 개발자들이 바닥부터 다시 재구성한 엔진인 만큼 위키 기능에 이해도도 높을 터. 그러나 위키 엔진이 범용엔진도 아니고, 바닥부터 새로 짠 만큼 참조할 만한 다른 엔진이 없으므로 타인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지는 태생적 약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후 소유권이 umanle S.R.L.에게 넘어가면서부터 위키 엔진에 대한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수인계 이후에는 Blame 버튼을 통해 기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바일 환경에서 팝업 각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가나다 순으로 역링크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 Liberty 스킨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 이외에 위키 엔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3] 5기 운영진 선거 이후 관리자를 임명할 수 있는 최고관리자 권한을 만들었는데 최고관리자가 기술적으로 다른 유저의 권한을 변경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민선 운영진에게 넘겨주지 못하는 것도 현 개발진들이 엔진 개선을 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2017년 8월에 나무위키 개설자 겸 원 소유주가 나무위키와 같은 엔진 기반인 더시드위키를 개설하면서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 엔진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이 문제는 차츰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사용자 최근 기여내역 공개 제한

나무위키는 엔진의 한계로 인해 각 유저들에 대해 최근 30일간만의 문서/토론 기여 내역만 저장한다 . 이 때문에 오래된 기여 내역은 찾을수 없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여내역 페이지는 일정 개수단위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30일 내 기여내역 전체를 한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수천 건의 기여내역이 있는 헤비유저들의 기여내역을 확인하기 매우 불편하다. 기여내역을 종류별로 보여주는 기능도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 바뀜(삭제/새 문서/이동 탭도 별개로 있음)에도 특정 일수 내에 기여내역이 아닌 단순히 최근 편집 내역 120개만 보여준다. 나무위키가 1분에 10번씩도 편집이 이루어진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최근 10여분간의 편집내역만 볼 수 있는 셈.

2019년 9월부터 더시드 엔진이 개선되면서 사용자의 과거 기여내역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문제에서는 벗어났다. 기여 내역이 길어질 경우에 기여 내역을 여러 페이지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이는 문서 기여내역 한정으로 사용자의 토론 기여내역은 여전히 30일 단위 제한이 있다. 그밖에 일 단위 이상의 위키의 최근 바뀜 내역 공개, 편집 유형별 기여내역까지 공개하는 것 등 미디어위키에 필적하는 기여 내역 관리기능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결론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포크되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의 장단점을 안고 시작했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넘어와 나무위키를 시작한 유저들은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리그베다 위키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위키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과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들간의 충돌로 인해 위키에서 많은 분쟁이 일어났다.

여러 출신의 유저들이 뒤섞이는 동안 위키백과화와 같이 문체와 같은 것들이 변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비판받았던 요소들이 고쳐지기도 하였으나, 기존의 것을 더 좋아했던 유저들과는 멀어졌다. 더군다나 문제점이 해결된 것뿐만이 아니라 여러 새로운 서술상의 문제점들도 출현하였다.

운영상의 문제점도 마찬가지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불합리한 운영에서 벗어나서 유저를 중심으로 한 운영을 하려고 했었으나 운영진과 유저 간의 신뢰관계 부족과 유저 간의 갈등과 불신 문제, 잦은 분쟁으로 인한 피로감 등은 끝내 극복하지 못했었다. umanle의 운영 개입 후에는 운영자가 유저의 대표가 아닌 관리측의 대리인의 위치가 되는 등의 변화로 인해 사이트 소유주의 자의적인 개입과 다른 커뮤니티와의 소통의 가능성을 봉쇄하는 것 같이 리그베다 위키가 가졌던 문제점이 다시 부활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나무위키에는 예전부터 있었던 문제점, 문제점을 고치는 과정에서 새로 생긴 문제점, 규모가 커지거나 운영구조가 변하면서 새로 생긴 문제점들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나무위키가 변화가 잦던 시점보다는 안정기에 접어듬으로서 나무위키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따라서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리브레 위키와 같은 다른 위키로 들어가거나, 알파위키와 같은 대안위키를 만들어서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는 시도들도 여럿 보인다.

하지만 "대안위키"들도 나무위키에서 이어진 문제점과 나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리브레 위키나 한국어 위키백과와 같은 전혀 다른 위키들이라고 하더라도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무위키의 문제점은 아무 이유 없이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위키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따라서 다른 위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서 손놓고 있기보다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타산지석으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망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았던 불안 요소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새로운 불안요소가 점점 생겨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론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욕설만 안 쓴다 할 뿐,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사람이 있으면 각종 규정상의 트집을 잡아서 신고, 차단시키는 일은 항상 일어나고 있고, 운영사는 다른 커뮤니티와 연관되었거나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 운영 방해를 이유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유저들은 판단을 운영사에 맡기거나 운영사가 개입하여 결론을 자의적으로 내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지적한 운영상의 불안정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우만레 독재가 많은 비판을 사고 있기는 하지만 독재의 명분이 프로토로너들의 운영개입으로 인한 깽판과 반달로 시작되었고 우만레도 청동 독재에서 보고 배운게 적지 않아서 코어 이용자 사이에서의 불만은 최고치여도 일반 이용자들의 불만이 그다지 높지 않아 리그베다 위키의 무정부 사태 정도의 폭동이 일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나무위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들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거쳐 몇몇 억울한 사용자들이 차단당한 2016년 이후 잠잠해진 편이다. 수많은 충돌과 논쟁을 통해 "어차피 토론해봤자 텃세들이 꽉 막혀있어서 소용없다"며 나무위키 문서 수정을 포기하고 관심을 끊으면서 문서 수정과 토론에 시간을 쓰려 하지 않으려 하는 네티즌들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무위키 꺼라라는 말이 정설로 취급될 정도로 '신뢰성 0인 사이트' 인식도 늘어났다. 실제로 열심히 기여했던 사람들이 나무위키의 현실을 보고 나무위키에 대항하다가 차단당할 위기에 몰리게 되니 나무위키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경우도 있으며 운영상의 문제를 제기했다가 운영방해를 사유로 무기한 차단되어 다른 위키에서 나무위키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갈수록 대두되는 운영사의 독재적인 운영 문제와 편향적으로 변해가는 나무위키의 현실에 반발하여 나무위키를 떠난 사람도 있다. 한마디로 한국 위키계의 계륵인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활발한 문서의 생산과 편집이 이루어지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색엔진 사이트인 구글 검색 및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 결과에서의 높은 노출 순위와 많은 문서로 인한 신규 사용자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사의 위치나 실체가 드러나 리그베다 위키를 포함한 관련 인물, 단체로부터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소송을 당하거나 탈세, 부당이득 논란 등 각종 범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는 등의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높다.

같이 보기

각주

  1. 하지만 나무위키의 이용자풀 자체가 큰 만큼 이용자 간의 다양성도 꽤나 있는 편이다. 문서 분야마다 유저의 특성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
  2. PHP이다.
  3. 나무위키:나무위키:엔진#s-3.1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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