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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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자        = 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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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PPPP, kasio, ztirf, syndrome, koreapyj
| 운영자          = PPPP, kasio, ztirf, syndrome
| 시작일          = [[2015년]] [[4월 17일]]
| 시작일          = [[2015년]] [[4월 17일]]
| 현재 상태      = 운영중
| 현재 상태      = 운영중

2015년 7월 12일 (일) 16:37 판

Namuwiki favicon.png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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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정보
종류 위키위키
언어 한국어
시작일 2015년 4월 17일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 나무위키 슬로건

나무위키(영어: NamuWiki)는 대한민국위키위키 사이트다. 리그베다 위키포크한 사이트로, 리그베다 위키가 2015년 4월 8일부터 시작된 혼란을 수습하지 못하고 17일 편집 중지된 이후 생겨난 대안 위키다. 이곳 리브레 위키와 함께 리그베다 대안 위키 중 또 다른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다.

특징

포크 위키인 만큼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 없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 리브레 위키와는 달리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 텍스트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는 리그베다 위키 2015년 4월 11일 수정본을 기초로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수정이 가능하다. 다만 이미지 링크와 동영상 링크 등이 개발살부실한 상태이고 따라서 이것을 수정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 것으로 보이며.[1] 리그베다 위키의 흔적을 없애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가 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망할 경우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전부 보존한 위키로서 가치가 상당히 높아진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리그베다 위키가 2015년 4월 25일 이후부터 청동서버를 내렸다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모니위키미디어위키와는 다른 자체 개발 위키 엔진을 이용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기술 문제로 제목 길이에 제한이 있었던 것에 반해 나무위키는 그런 거 없다. 덕분에 이런 문서들은 나무위키로 옮겨지고 난 뒤 제목이 원래 길이대로 수정됐다. 아직 리그베다 위키 문법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것은 아니라 몇몇 깨진 문서들이 보인다.

서버가 외국에 있다는 특징이 꽤 중요한데, 한때 엔하위키(리그베다 위키가 예전에 쓰던 이름)에서도 본격적으로 서버를 외국에 놓아 법적 문제를 줄여보려는 시도[2]를 한 적이 있었으나 좌절된 적이 있었을 정도로 강력한 특징이다. 이것이 대단한 이유는 리그베다 위키의 서버가 국내에 있기 때문에 국내법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때문에 대한민국 법률에 저촉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문서들(예: 인터넷 찌질이, 정치인, 성적 컨텐츠 등)을 작성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무위키는 서버가 외국에 있어 국내법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많은 이들이 확신하고 있다.

국내법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속인주의와 보호주의 때문에 대다수 위법적 서술들은 민형사상 제재를 가하려면 얼마든지 가할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 관리자가 공개한 바를 봐도 그렇지만, 예상과 달리 고소를 열성적으로 해 오는 사람 자체가 없어서 큰 문제가 없었던 것이지 맘먹고 하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서버 압수 수색 등이 어렵기에 사실상 수사가 어려울 뿐이다. 그렇다고 해당 서술이 도의적 비난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비범하게도 나무위키는 정식 개장 후 얼마 안 돼서 아예 작성금지 제도를 폐지해버렸다. 다만 이후 동결처리의 하위개념으로 부활했다. 이는 작성 가능한 범위를 넓혀 리그베다 위키 카피를 넘어서 상위호환이 될 가능성마저 열어 놓았지만 반면 하위호환이 될 수 있는 위험성 역시 존재하게 된다. '찌질이'라는 명목 하에 온갖 자기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혹은 집단을 실어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 게다가 성인물까지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warning.or.kr에 걸릴 위험도 상당히 큰데, 나무위키에는 TLS/SSL을 적용중이므로 현재 상황에서는 차단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이후 warning.or.kr 차단 방식이 변경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패킷 검열을 통한 자동차단이 아닌 불만을 가진 누군가가 신고를 해 버리면 그만이다. 실제로 신고를 해서 차단된 사이트가 꽤 된다. [3]

'섹스' 라는 단어조차 어느날 갑자기 관리자가 별 설명도 없이 맘대로 차단해버렸던 리그베다 위키 수준 성적 규제는 좀 문제이지만, 미래를 고려하면 성인물 관련내용을 자율규제할 필요도 있고, 무엇보다 정치적, 윤리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특정 집단이나 인물에 대한 비하, 고인드립, 여혐 등 소수자나 약자에 대한 비하 등에 관한 자율규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비판과 불안 요소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에는 리그베다에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이 기존 리그베다에 존재했던 여러 편향성이나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품었으나, 현 시점에선 그다지 개선된 부분이 없고 오히려 리베때보다 심해진 부분도 있다며 실망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그도 그럴게 유저층과 성향이 리그베다에서 거의 그대로 옮겨왔고, 리그베다에서 금지/제한되었던 항목들이 상당수 풀리면서 해당 항목들이 거침없이 작성되며 막 나가는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운영진만 바뀐 리그베다 결국 리그베다에 부정적이었던 사람들은 나무위키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계승하면서, 리그베다 위키가 떠안고 있던 많은 문제들도 함께 떠안은 처지가 되었다. 운영진도 이런 문제들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 문제

현재 리그베다 위키의 저작권이 꼬여서, 정보통신법, 저작권 관련 및 영업 방해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소당할 확률이 높기도 하다. 리브레 위키는 이런 문제로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을 택했지만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자료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을 택했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그대로 복붙한 꼴이기 때문에 나무위키 입장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요소. 이에 대해 나무위키 운영진 측은 "어차피 서버는 외국에 있고 리그베다 위키가 법적 대응을 선언하면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이다.

명예훼손 및 인격침해 문제

한편에서는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작성금지를 요청했던 당사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사실 본인들이 원치도 않는데 특정인들에 대해서 세세한 사적 정보와 루머, 비하적 내용이 실리게 된다면 이른바 디씨스러운 곳, 혹은 네티즌 수사대스러운 곳이 되어버리며, 법적으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걸릴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 있다. 그런 것이 아니라도 인격침해 행위는 도의적으로도 옹호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그 예로 리그베다 위키의 소유주인 청동에 대한 문서를 봐도 리브레는 청동의 확실한 정보 일부만 기재했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비하적인 욕설을 접할 수 있다. 청동:너 고소 리그베다 위키는 논란이 될만한 요소는 아예 원천봉쇄해버리는 식으로 피해갔지만 나무위키가 좀 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쪽으로 나아간다면 그런 식으로 작성금지를 쉽게 해버리는 쪽을 택하지는 못할 것이며, 그럴 경우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위키가 사용될 위험이 높다. 명백한 사실이나 범죄 및 반윤리적 행위, 공익을 위한 목적 등으로 정보를 공개하면 어느정도 명분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 기준도 애매한데다가 법을 피하는 것도 쉽지 않다. 특히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면 법적인 대응능력이 강한 이들과 맞설 각오를 해야 한다.

사실 쉽게 회피를 택했던 리그베다 위키조차도 인격침해나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비하하기 위해 문서편집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정치인 같이 법적 대응능력이 강한 이들의 문서는 철저하게 내용을 최소한으로 줄여놓는 등 '몸을 사렸으나' 반면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는 여러 인물들에 대해서는 명예와 인격 보호에 관리자와 측근들이 큰 관심이 없었던 감이 있다. 작성금지가 되지 않고 동결처리가 될 경우 특정한 성향으로 치우친 채로 편집도 못하고 고정될 수가 있기에 더더욱 심각한 문제였다. 본인이 직접 작성금지를 하면 되지만 모두가 위키질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성금지 요청만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운영 문제

이용자들의 각종 문의나 개선 요청 등이 문의 게시판에 빗발치고 있으나 운영자가 그렇게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적은 관리인원으로 수많은 기여자들과 분탕종자, 어그로꾼, 반달러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온 것으로 보인다.

운영진이 없는 틈을 탄 일부 세력이 분탕질을 벌여 문의 게시판에 각종 드립이 난무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근데 이런 일을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운영자 외에는 처벌권한이 없어서 발생한 문제가 그대로 나무위키에 그대로 재현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운영 정책이나 관리자의 정체 등이 아직은 불투명해서 가뜩이나 리그베다 위키 보고 놀란 가슴을 아직 진정시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앞으로 지켜볼 일. 참고로 나무위키의 데이터베이스 덤프[4]를 대문에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열어놓았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나무위키를 금방 포크할 수 있다... 고 생각할 수 있는데 최신 버전만 있을 뿐 로그가 없으므로 무리.

분탕종자들에 대해 플래그로 대처하는 방식이 (플래그 5개가 모이면 블라인드 처리된다) 이루어졌으나 2015년 5월 19일 이후로 토론 시스템이 바뀌면서 다른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 관리자 청동의 행보가 워낙 많은 이들에게 반감을 가져온지라 영리화 같은 행동을 다시 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있었던 문제점이 다시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전혀 없다. 아니… 사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자료 자체도 포킹해왔고, 열성적으로 작성하는 위키러들도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해왔던 사람들과 크게 다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터넷 독재나 친목질, 특정 성향 중심 같은 문제들은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서만 생겼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가 가진 문제는 관리자와 측근들만이 책임을 가진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활동했던 모든 이에게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이다(애초에 리그베다 위키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이러한 우려는 리브레 위키를 포함하여 모든 위키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특히나 위키와 같은 '지적' 공간은, 마치 논객 위주 블로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허영과 우월감이 개입되기 쉽고, 이는 스노비즘과 닫힌 사회가 공고해지는 위험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소통 문제

관리자와 이용자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한 사건은 나무위키 기여자 로그 무단 삭제 사건이 있다.

토론 방식과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나무위키 측에서는 2015년 5월 19일 자로 미디어위키처럼 문서별 토론 시스템을 도입했다. 동년 5월 26일 이후로는 게시판 자체를 아예 폐쇄하기로 했다. [5] 이 과정에서 토론게시판이 폐쇄가 됐는데, 고심 끝에 해체한 것이 아니라 관리 실수로 삭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6] 폐쇄됐던 토론게시판은 5월 19일 오전 5시 30분(KST) 버전으로 복구되었다.[7] 이 사건으로 관리자 syndrome은 관리자 선출 후 사퇴를 선언했다.[8] 이후 달린 댓글에서 syndrome은 "(운영진 내부에서 이뤄지는 일처리를)투명하게 공개할 이유가 없다", "유저 의견은 안 들어도 된다"는 발언과 반복적인 돌출 행동을 한 운영자가 다름아닌 최고관리자 namu라고 주장했다.[9] syndrome이 공지사항을 올린 후에는 관리자-사용자 소통 뿐만 아니라 관리자끼리도 소통이 제대로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한 나무위키 이용자들이 가진 입장은 나무위키 토론 게시판 삭제사건을 참고.

이에 운영진 중 syndrome이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2015년 5월 20일, 나무 위키 운영자 namu에 따르면, 리브레 위키 창설자이기도 한 koreapyj가 임시 운영진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해당 사용자는 리브레에선 일반 사용자에 불과한만큼 문제가 될 여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두 위키가 우호관계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이 결정이 운영에 있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지켜봐야 할 일. 팝콘 먹을 일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2015년 7월 7일 나무위키 신고게시판에서 벌어진 키배에 휩쓸렸던 임시관리자 koreapyj가 사퇴하는 일이 발생했다. koreapyj는 사퇴문 댓글에서 "제 능력으로는 여러분들 기준에 맞는 후임자 지목해드릴 수가 없다"며 후임자 지목을 포기했다. 다만 시스템 문제로 다중계정 검사는 계속 수행한다고 한다.[10] 한편 나무위키 게시판은 이 사건의 여파인지 몰라도 이날 23시 30분경부터 익명이 해제됐다. 관리자 namu에 따르면 나무위키 리뷰왕 김리뷰 임시조치 사태 때문이라고 한다.[11]

추이

불안 요소가 사그러드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불안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토론에서 보여지는 강력한 죽창비판과 규탄으로 바람잘 날이 없는 카오스를 연출하고 있는 것. 이는 미숙한 운영진 대처[12]와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일부 이용자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13]

비영리 법인 설립 문제

간략한 정리 - 법인화가 안정적일까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까요?

비영리법인화는 이 순서도 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였음에도 나무가 성급하게 5번부터 시작했다는 비판도 있다.

2015년 6월 16일, 임시 관리자 koreapyj가 투명성 있는 운영을 위해 나무위키를 비영리 법인화(재단)하자는 제안을 내놓았고, 서버 관리자 나무가 이를 지나가는 말 하듯이 나무위키에 공개했다. 그러나, 법인에 대해 정확히 따져보기 전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큰 질타를 받았으며, 위키를 수익원으로 한 어떤 사업의 전초 단계로 보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운영진들은 청동과는 다르다며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와 선긋기를 열심히 하였으나, 그 와중에 최초 공지를 일부 수정하면서 또 다른 저항을 받았다. 또 위키 갤러리에서 먼저 논의한 후 나무위키로 가져왔다는 부분에서, 이너서클(?)이 나무위키 입장을 반영하냐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았다. 이 문제로 인해 위키 갤러리의 뒷담 공론화의 장이라는 부분은, 그들에게 친목질과 동급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디시가 원래 그런데인데?

이 부분에서 운영자의 어떤 해명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나무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기존 주장에서 최초 미러가 문을 닫기 전에는 100달러로 운영할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었다했지만, 미러 내용 삭제 이후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하기 부담스럽다고 입장을 바꾼 점은, 향후 나무위키 운영이 위태로워질 수 있음을 인정하는 부분이다.

비록 관리자 나무가 최적화를 잘 해놔서 트래픽 발생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었다지만, 현재 수익이 전혀 없고[14], 기부를 받으려 해도 의미있는 수익을 얻기 힘든 만큼[15], 언제 나무가 서버 전원을 내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럼 전원 내리시든가"로 받아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풍전등화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죽창 게시판

편집자들 대부분은 토론 게시판을 유심히 지켜보지 않으며, 이 문제는 규정 토론이 한없이 연장되고 있음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와중에 상기한 법인화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쪽에는 비난 댓글을 반복해서 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이들을 차단하거나 제재를 줄만한 수단이 마땅하지 않으며, 임의로 차단하다가 차단 범위가 광범위해지거나 편향된 의견으로 위키가 가득 차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도 많다.

개별 문서 항목 토론 역시, 리베때 다른 성향에 밀리던 비주류 성향 유저와 이에 반대되는 주류 성향 유저들[16]이 서로 항목을 자신들의 성향으로 채워넣기 위해 충돌하는 일이 예삿일이 되었고, 다양한 토론 기법과 말 무시하기 같은 잔기술을 이용해서 남을 이기는데 혈안이 된 사람들이 적지 않아 발전적인 토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불만도 있다. 그래서 토론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고, 편집 분쟁이 일어나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길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그냥 지고 만다는 사람들도 있다. 깽판 부리면 이긴다 결국 이러한 토론 분위기에 질린 유저들이 떠나가고, 남은 유저들만의 성향으로 편향되는 현상을 우려하는 여론도 있다.

이들을 중재시키고, 토론 과열을 막아줄 운영진 개입 행위 자체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운영진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멘붕으로 빠지는 운영진들이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과연 이들을 이어서 제대로 된 운영진 후보가 새로 나타날지 미지수란 점이다.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 이후, 사용자의 봉기로 대위키시대를 열었다는 성취감으로 인해, 나무위키에서도 이와 비슷한 어떤 움직임이라도 보이면 바로 저격하는 성향이 짙다. 이성적으로 서버 관리자 한 명이 이끌어가는 개인 위키가 안정적일지, 법인이 이끄는 위키가 안정적일지 생각하기보단, 법인으로서 수익 추구[17]를 하고 운영자를 자원봉사자가 아닌, 월급을 주는 근로자로 받아들인다는 걸 반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나무위키가 문을 닫아도 그 전에 포크하면 된다는 무책임한 사용자들이 있는데, 위키 사이트를 유지시키고 관리해나갈 의지와 애정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혹시 만들어도 재원 문제로 같은 논쟁에 휘말리거나, 자멸하거나, 개인 소장용 데이터로 갖고만 있을 것이다. 결국 리그베다 위키 청사장 승리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리브레 위키는 아쉽게도 비영리 법인화 계획이 이미 있다. 이들이 리브레 위키에 자리잡지는 않을 듯. 노잼 드립

기타

다른 위키와 나무위키

2015년에 벌어진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를 창립 계기로 삼는다는 점에서 리브레 위키와 출발점을 같이 하기 때문에 양쪽 편집자들 사이에 미묘한 라이벌 의식이 존재하고, 간혹 양쪽 위키에 분쟁을 유도하는 듯한 편집이 기재되기도 한다. 하지만 리브레 위키와 나무위키가 충돌해 봤자 이득은 없다. 나무위키는 나무위키, 리브레위키는 리브레위키지 괜히 서로 감정 부추겨 긁어 부스럼 만들 일은 없다. 예전부터 커뮤니티 사이트끼리 충돌해서 좋았던 적이 없는 만큼, 평화를 사랑한다면 논란이 될 행동은 삼가도록 하자. 차라리 정치조직끼리 싸우는 거라면 모를까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끼리 전쟁이니 뭐니 하면서 싸우는 것은 외부인들, 일반인들이 보면 그저 비웃을 대상일 뿐이다.

한편 리브레와 나무는 '형제'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 반면, 오히려 '이웃'에 가깝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물론 공식적으로 결정된 건 없으니 너무 진지해지지는 말도록 하자.

왼쪽부터 리브레 위키, 백괴사전, 구스위키, 한국어 위키백과, 나무위키, 누리위키

여담으로 해외에 서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서버인 리브레 위키, 구스위키, 누리위키, 백괴사전과 해외 서버인 한국어 위키백과보다 빠르다(…). 그래서 해외에 서버가 있다는 게 뻥이라는 썰이 있으나, 이건 CloudFlare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무위키에서 밝히고 있다. 나무위키 운영진 측은 현재 나무위키용으로 일본, 유럽, 미국 의 서버를 확보했으나 일본과 미국의 서버를 사용중이며, 국내 접속은 상호간에 해저 광케이블까지 깔려 있는 일본 서버로 주로 접속하게 된다고 한다. 도메인 정보를 근거로 서버가 파나마에 있다고 하기도 하지만, 도메인 등록 지역과 서버 위치는 전혀 관계가 없다. 게다가 WhoisGuard가 적용되어 더욱 신뢰할 수 없다. 해외에 서버를 둔 것은 리그베다 위키와 벌일 법적 분쟁에 유리한 위치를 얻으려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관리자들의 은둔형 관리와 겹쳐지면 법적 분쟁 시 리그베다 위키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개설된 리브레 위키보다는 하루 어리다.

나무위키 미러도 있다. 엔하위키 미러 스킨을 기본으로 하며 모바일 화면, 어두운 화면, 심지어 리그베다 위키 스킨(...)도 지원한다. 키위가 아닌 건 좀 아쉽다.

운영에 관해

운영자가 나무위키의 운영진들에 대한 정보를 거의 알리지도 않고 워낙 신비주의적으로 운영을 하는 탓에 위키갤이나 나무위키의 Q&A게시판에서 여러 음모론(?)[18]들이 나왔었다. 그와 관련한 유저들이 문의를 넣자 운영진이 직접 자신은 청동과 동일인이 아니며, 나무위키는 특정 집단을 위해 행동하고 있지 않으며 운영진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리그베다 위키 측이 행할 광범위한 고소 가능성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2015년 4월 27일 현재 나무위키 CCL 라이선스 버전 변경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리그베다 위키와 동일한 CC BY-NC-SA 2.0 라이선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3.0이나 4.0으로 버전을 올리기로 결정이 날 경우, 이전 버전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위키들은 나무위키에서 내용을 가져갈 수 없게 된다. 즉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CC BY-NC-SA 2.0)의 문서를 가져갈 수 있지만 리그베다 위키는 나무위키의 문서를 가져갈 수 없다는 말.[19] 그런데 이 투표가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효인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결국 28일 투표는 종료되었으며 결과 공표는 아직 없다.

CloudFlare Free Plan이 서비스하는 SSL 서비스가 윈도우 XP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XP에서는 접속할 수 없었으나, 현재는 유료 플랜으로 바뀌었는지 XP에서도 접속 가능하다.[20]

로고·마스코트·패비콘 공모전

2015년 4월 30일부터 비공식적으로 로고마스코트, 패비콘, 슬로건을 공모했다. 사용자들은 열렬히 호응하였고 동년 5월 14일에는 정식으로 채용되어 나무위키 공식 로고와 공식 마스코트, 공식 패비콘이 선정되었다. 슬로건은 투표를 통해 2015년 6월 11일 선정되었다.[21]

사건사고

함께 보기

바깥 고리

각주

  1.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아직 보완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
  2. 모니위키로 엔진을 변경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 블루호스트 이전과는 별개인 시도였다. 하여튼 이것이 성공했다면 엔하위키, 나아가 리그베다 위키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3. 사실 맘먹고 수사에 나서기만 하면 사이버수사대 및 관련 수사기관이 가진 능력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편이다. 보통 웬만한 사건에 그정도 노력을 안 투자할 뿐이지
  4. SQL 형식으로 되어 있다.
  5. 나무위키 게시판이 2015년 5월 26일 이후 읽기 전용으로 변경됩니다.,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18:00 확인.
    나무위키 게시판이 2015년 5월 26일 이후 폐쇄됩니다., 나무위키 공지사항, archive.is, 2015.05.19. 07:52:49 UTC
  6. 토론 게시판 소실 관련,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18:00 확인.
  7. 토론 게시판 게시글 일부 손실 안내 및 사과문,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8. 관리진 선출에 대해.,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9.
  9. 당사자를 밝히라는 요구가 나무위키 내외로 많아 말씀해드립니다., 나무위키 공지사항, syndrome, 2015.05.20.
  10. (공지)관리자 사퇴와 관련된 인수인계 등 사안에 관해,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7.07.
  11. (공지)게시판 익명화 조치 해제 안내,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7.07.
  12. 사실 규정 확립이 차일피일 미뤄지다보니 운영자가 가진 권한이 명확하지 않아서 차단같은 대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3. 청위병으로 규정지으면서, 운영진이나 고정닉의 발언에 훼방을 놓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다.
  14. 광고 하나 없고, 운영비가 지출만 되는 상황이다.
  15. 실제로 기부 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의미있는 금액에 대해 토론하면서 웬만한 비판자 죽창러들은 논의에서 빠졌다.
  16. 당연하겠지만 나무위키의 나무위키와 리그베다 관련 항목들은 '나무위키 내부에 있는 수많은 위키러들이 둘러보고 수정되는 항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17. 이게 사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영리 법인과 다른 점이지만, 비영리 법인 설립이 영리 법인보다 설치가 힘들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 그냥 영리 법인화하자. 디시클리앙처럼
  18. 그 음모론 중에선 나무위키 운영자와 리그베다 위키 운영자 청동과 동일인물 설과 나무위키를 국정원이 운영하고 있다는 설 등이 있다.
  19. 참고로 나무위키와 리브레 위키 간 문서 복제도 CCL이 다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리브레 위키는 CC BY-SA인 데 반해, 나무위키는 CC BY-NC-SA이기 때문에 동일조건(SA)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
  20. 틀:날짜/출력에 확인.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21. (공지) '나무위키 비공식 슬로건' 설문조사 안내 나무위키 공지사항,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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