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빤다

(꿀보직에서 넘어옴)

아주 편한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의 속어. "하는 일 없이 놀고 있는 사람"을 비꼬는 군대 용어에서 출발했으며, 이게 하는 일 없고 편한 주특기를 가리키는 말을 거쳐 현재 쓰이는 의미가 되었다. 군대 용어가 다 그렇듯 이런 저런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경기도 모 부대에서는 꿀 대신에 망고를 빤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꿀 빠는 특기로 꼽히는 특기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육군[편집 | 원본 편집]

  • 포병 : 현대의 시각으로 볼 때는 포병을 꿀병과라고 여기는 게 충격이지만, 7-80년대에 군생활을 했던 어르신들은 진짜로 포병을 꿀병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훈련을 나갔다 복귀할 때 전부 완전군장 행군을 해야 하는 보병과 달리 포병은 견인포 시절부터 전술기동은 차량에 탑승해서 했기 때문. 이를 일컬어 삼보승차라고 부르기도 했다.
  • 조리병 : 이 역시 어르신들은 그렇게 여기는 경우가 제법 있다.

해군[편집 | 원본 편집]

공군[편집 | 원본 편집]

  • 헌급방과 기무탄을 제외한 모든 특기 : 육군에 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