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네

ITKW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9월 29일 (토) 23:48 판
까치네
웹사이트 정보
종류 포털 사이트
언어 한국어

까치네는 1993년 개발을 시작해[1][2] 1996년 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3][4] 한글 검색엔진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크롤러로 웹문서를 모은 검색엔진이자 키워드형 검색엔진이다. [5] 대구대학교에 재학중이던 김성훈 씨가 개발했다.

특징 및 역사

까치네는 주제어 검색은 물론 뉴스, URL, 도메인 검색도 지원했다. 초기에는 사이트 주소에 .kr이 들어가는 경우에만 크롤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코시크와는 다르게 크롤링으로 웹문서를 스스로 모아서 더 능동적인 운영이 가능하기도 했다. 까치네는 1997년에 삼성SDS의 '네이버' 프로젝트에 기술 이전을 하는 등[2][6] 당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기도 했다. 1997년 10월에 직장인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검색엔진으로 꼽히는 등[7] 90년대 중반에는 대한민국의 주요 검색 엔진 중 하나였지만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999년 네티즌들을 상대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정보탐정보다도 적은 인기를 보이는 등[8] 90년대 후반부터 까치네는 소규모 포털이 되어버린다.


1999년 12월에 현대백화점이 까치네를 인수하면서[9] 까치네는 'e-현대백화점'이라는 이름의 사내 벤처기업로 바뀌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까치네를 쇼핑, 여행 정보 제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했고, 2000년에 까치네는 검색엔진에서 현대백화점의 전자상거래 홈페이지로 변하게 된다.[10] 이후 까치네의 연구진 중 일부가 검색 결과 및 솔루션 제공 업체인 레피아컴('레피아'라고도 부른다)을 2000년에 설립한다. 이 회사는 이후에도 대우증권의 사이트 내부 검색엔진을 구축하고 라이코스, 네이버 등의 인터넷 포털에 문서 검색을 제공하는 등 관공서, 기업, 인터넷 포털에 검색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까치네의 명맥을 이어갔으며, 2015년 현재에도 계속 영업중이다.

여담

  • 처음에는 김성훈 씨가 취미로 만들고 운영된 검색엔진이었다. 이후 김성훈 씨는 창업하여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 깨비메일을 만들었지만, 얼마 안가 까치네와 깨비메일의 운영을 모두 그만두고 유학을 떠난다.[11]
  • 까치네를 개발한 김성훈 씨는 2009년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교수로 임명되었으며,[12] 2018년 1월부터는 홍콩과기대를 떠나 네이버의 A.I.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13]

기타 참고 자료

[3] [4] [5] [6]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