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링크(26화)
1기 예고편 이후의 이야기다.
드디어 깨어났다! 진호는 대회에 출전하여, 아쉬타 일행과 합류했다. 그들은 크리처들을 물리치며 길을 나아갔으며, 곧 어떤 다리에 도착했다. 천도가 조명탄을 쏘아 올리니, 주변 정경이 눈에 들어왔다. 다리 너머로 거신상이 보인다.
“눈 나빠지겠군. 끄는 게 어때?” 갑자기 누군가가 일행의 앞에 나타났다. 후드를 깊게 눌러 쓰고 있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천도와 아쉬타, 시빌은 그가 누군지 아는 듯하다. 후드를 눌러 쓴 사내는 진호를 보더니 자기소개를 했다. “소개하지. 라크리모사, 호문쿨루스다.” 라크리모사(이하 라크)는 후드를 벗고 맨얼굴을 보여주었다.
“ Quod sumus hoc eritis
(우리가 너희의 미래다.)“
라크는 진호와 얼굴이 똑같았다. 그는 자기 물건을 되찾으러 왔다며 손을 뻗었는데, 그 순간 진호가 가져왔던 배낭이 라크의 손 위로 순간이동했다. 일행은 라크를 경계하며 무슨 꿍꿍이냐며 따졌다. 진호는 급히 천도와 일행들을 말렸다.
“
“ 야 니들은 뭘 그렇게 따지냐.
딱 봐도 졸라 쎄보이잖아. 가져가시고 싶은 게 있으신가보지.
그럼 그냥 드리면 될 것을 뭘 꼬치꼬치. 삥 한두 번 뜯겨봐?“
“ 너에겐 자존심이란 단어가 없는 거냐. “
“ 있지. 내가 유리한데 패악질 부리고 싶을 땐. 초딩들과 싸운다거나. “ “
라크는 진호의 모습을 보고 웃었다. “하하, 그래 난 저런 성격이었지.” 라크는 일행들을 향해 차례대로 이야기를 해줬다. 그리고 진호의 차례.
“ 진호. 앞으로 네 미래는 쉽지만은 않을 거야.
다가올 미래를 쉽게 이겨내길 바라겠어. 난 그렇지 못했으니.“
이야기를 끝낸 뒤, 라크는 갑자기 무언가를 던졌다. 강렬한 빛이 일행을 덮쳤다. 진호는 의식을 잃었다...
결승점(28화)
1기 28화~29화 시점과 맞물린다.
진호는 일행과 합류했다.[1] 그들은 곧 데스티니 챔버 입구에 도착했다. 아쉬타의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 진호는 다시 기절했다.툭하면 기절한다...
리타이어(30화)
1기 30화와 맞물린다.(대회 종료 직후)
진호는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빈 후, 기절했다. 대회는 종료되었고, 입구를 통해 들어온 크롤카가 그를 부축했다. 크롤카는 진호를 한입에 집어삼켜 산 채로 씹어 먹었다...
각주
- ↑ 3기 3부 26화에서 라크리모사는 김진호 일행에게 연금술사들의 혼합물인 흰양귀비를 던졌다. 흰양귀비는 섬광을 일으킴과 동시에 약물을 분사하고, 이 약물을 흡입하면 기억을 상실한다. 약물의 분사량을 조절하여, 대상이 얼마만큼의 기억을 잃는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아무튼 김진호는 이 흰양귀비에 의해 라크리모사를 만나기 전후의 기억을 잃어버렸다. 다른 일행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