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숙사(Dormitory)는 다른 사람과 같이 공동생활하며 숙박과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주로 외곽에 있는 회사대학에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고등학교에도 설치되어 있다.

운영기관[편집 | 원본 편집]

학교[편집 | 원본 편집]

주로 고등학교대학교에서 운영한다. 일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나 과학고등학교 등 특수목적 학교에서는 전원 기숙사 입소를 상정하는 곳도 존재한다. 대학교는 필수요소급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는 대학교가 위치한 행정구역을 훨씬 벗어난 원거리 통학생에 대한 주거편의를 제공하는 목적이 강하다. 그래서 대학교 기숙사는 대부분 입소기준이 학교에서 일정거리 이상 떨어져 있는 주소지의 학생이거나 외국인 위주로 우선권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 기숙사 입소인원은 신청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거리 통학자들이라도 성적순으로 짜르기도 한다.

학원[편집 | 원본 편집]

이른바 기숙학원이라 부르는 곳으로, 대부분 재수학원에 해당한다. 즉 공부에 집중하라는 의미에서 외부와 거의 단절된 산속에 학원을 차려놓고 학원생들을 기숙사에 집단감금입소시켜서 일정기간 공부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회사/공장[편집 | 원본 편집]

복지 차원에서 기숙사를 운영하는 업체들도 존재한다. 물론 대부분 미혼자들이 입소하여 생활비를 아끼거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시설로 운영하는 목적이 있다.

숙박시설[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외국의 경우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기숙사 형태의 저렴한 숙소가 존재한다. 2~4인 정도가 머무르는 방 외에 공동 취사시설, 공동 샤워시설, 공동 화장실 등을 갖춘 형태가 대부분.

군대[편집 | 원본 편집]

군대의 생활관 역시 일종의 기숙사로 볼 수 있으나 명칭 자체는 병영으로 규정하고 있다.

주요 시설[편집 | 원본 편집]

사생실[편집 | 원본 편집]

기숙사의 가장 중요한 시설 중 하나로, 기숙사에 입사한 사람이 머무는 방을 말한다. 보통 2~4명이 머물며, 내부에는 침대, 책상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일부 기숙사에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휠체어 등을 타고 이동하기 쉽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식당[편집 | 원본 편집]

식당은 기숙사에 입사한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주로 식권을 통해 식사를 주문하게 된다.

화장실, 샤워실[편집 | 원본 편집]

최근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보통 사생실마다 1곳씩 있는 개인용[1] 형태이며, 공동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보통 오래된 기숙사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장점과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일반적으로 기숙사는 원룸 등에 방을 얻어 자취를 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2]에 숙식을 해결할 수 있다.
  • 경비원이나 사감이 상주하고 있어서 대체로 안전한 편이며 외부인 출입관리도 이뤄진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방을 같이 쓰는 룸메이트와 성향이 맞지 않는 경우, 고달픈 생활을 하게 될 수 있다.
  • 외박 시 신청을 해야 하거나 통금 시간이 존재[3]하는 등, 자취에 비해 생활의 자유도가 낮다.
  • 대학교 기숙사는 대부분 정해진 입소기준에 따라 집에 아주 멀거나 외국인 위주로 우선권이 배정되기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경우 어쩔 수 없이 주변 원룸을 찾아야 한다.
  • 학교에 따라 전원 기숙사 입소가 필수적인 곳도 존재하여 반대로 거주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

각주

  1. 이런 경우, 우리가 평소에 집에서 쓰던 화장실처럼 내부에 샤워기가 있다.
  2. 최근 대학교들은 기숙사 건설과 운영을 외부업체에 외주를 맡기는 경우가 있어서 이 경우 반드시 주변보다 기숙사비가 싸다고 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3. 기숙사마다 다르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