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

Vfx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4일 (수) 18:28 판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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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귀지는 귓구멍 안에 있는 누르스름한 물체이다. 귀 속의 먼지와 죽은 피부 세포 따위가 뭉쳐져서 생기는 것이다.

기능

고딱지처럼 더러운 분비물 정도로 취급당하며, 귀속의 잡 찌꺼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엄연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의 일부이다. 귀지는 귀 속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고, 귀 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한마디로 귀 속의 방패이자 성벽이다. 때문에 귀지가 있으면 귀를 안전하게 보호 할 수가 있다. 귀에는 별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귀지는 끈적한 점액질 액체로 조금씩 분비되며, 특히 고막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가 흔하게 보는 고체 형태의 귀지는 이러한 점액질 액체에 먼지나 각질, 기타 외부 이물질 등이 점착되어 수분을 잃고 딱딱하게 뭉쳐진 것이다.

특징

액체인 귀지와 고체인 귀지가 있다. 액체인 귀지는 주로 흑인에게서 발견된다. 완전히 물은 아니고 코딱지처럼 끈적끈적한 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체인 귀지는 주로 동양인에게서 발견되는데 만져보면 가루마냥 부스럭거린다. 고체인 귀지는 많아지면 자동으로 나오기 때문[1]에 파지 않아도 되는 대신 파기가 다소 어렵다. 힘들게 팠는데 놓쳐서 굴러 떨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반면 액체인 귀지는 그렇지 않다. 면봉같은걸로 몇번 쑤욱 넣어서 쑤욱 당기면 쭉쭉 나온다. 단, 액체 귀지는 저절로 나오기 다소 어렵다.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과도한 귀청소를 하지말기를 조언하고 있다.[2]Dos and Don’ts of Earwax (영어). 대부분 알아서 나온다. 귀에는 제발 아무것도 집어넣지 말라는 말도 있다. 정 빼고싶으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말하면 빼주긴 한다. 귀지가 귀를 막아서 소리가 안들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끔씩 귀지가 고막에 붙거나 귀 안쪽에서 굴러다녀 소리가 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빼달라고 하면 된다. 턱을 많이 움직이면 귀청소에 도움이 된다는 설이 있다. 귀지가 저절로 나올때는 갑자기 귀에서 무언가 쿵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데, 그때 귀를 만져보면 귀지가 나와있다.

귀지의 존재가 끕끕하게 여겨져 청소를 하고 싶다면, 가끔씩 면봉에 오일등을 발라 청소하도록 하자. 특히 효자손처럼 생긴 금속 귀파게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데, 자칫 귓속에 상처를 내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하게는 고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다.

각주

  1. 하지만 공개적인 장소에서 갑자기 귓구멍에서 코딱지만한 귀지가 튀어나오면 대략 난감하니, 가끔씩은 면봉에 보습용 오일등을 조금 발라서 청소하는게 좋다.
  2. (영어) Experts Update Best Practices for Diagnosis and Treatment of Earwax (Cerumen Impaction) Important Patient Education on Healthy Ear Care,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