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

파동이 서로 다른 밀도를 가진 매질을 통과할 때 매질간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속도 차이로 진행 방향이 바뀌는 현상을 의미한다. 보통 파동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느린 쪽으로 진행 방향이 기울어진다.

매질간 경계면에서는 어느 정도 임계 각도가 넘어가면 굴절이 일어나지 않고 반사가 일어난다.

맨눈으로도 빛의 굴절을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빛, 전파같은 전자기파나 음파와 같이 파동 형태로 진행하는 현상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굴절 현상을 이용한 도구들에는 렌즈, 프리즘이 있다. 렌즈와 프리즘은 모두 색수차 현상이 일어나는데 프리즘은 아예 이 현상을 이용하고자 만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즘 참고.

'굴절'[편집 | 원본 편집]

한편 이 굴절이라는 단어는 축구에서 공이 어느 곳에 부딪혀 진행 방향이 꺾인다는 식으로도 쓸 수 있고 단어를 격에 따라 변화시켜 단어/문장과 단어의 관계를 나타내는 '굴절어'에서의 용례도 찾아볼 수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