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세객차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3월 17일 (일) 21:44 판

군전세객차(軍專貰客車)는 대한민국 국방부철도공사가 협약에 의해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좌석을 할당한 여객 열차를 뜻한다.

1950년대부터 운영된 군전용열차를 그 시초로 하여 이후 정기편의 일부 좌석을 미리 군용으로 할당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특급인 새마을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등급을 상향했다. 2014년까지는 원사 이하 부사관과 병이 이용할 수 있는 군전세객차,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간부가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주말열차 두 종류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이것이 2015년부터 군전세객차로 통합되어 군전세객차의 이용이 대령 이하 전 장병으로 바뀐 대신 신청자가 많으면 계급, 별거간부, 근속년수를 점수화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좌석을 배정하고 있다. 의무복무중인 병의 경우 휴가의 종류나 출타지에 관계 없이 국방수송정보시스템에서 미리 신청하여 배정받으면 이용 당일 승차역 TMO에서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전세객차는 주로 경부·호남 연선의 ITX-새마을KTX 중 일부 시간대·일부 구간에 한정하여 운영한다. 별거간부용 주말열차가 전환된 주말 KTX는 좌석을 따기 힘들지만, 평일에 운행되는 열차들은 의외로 좌석을 구하기 쉽다. 승차권에는 ‘후급09’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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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