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Jamon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8일 (목) 14:48 판 (로고 추가(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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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정보
이념 보수주의,
사회보수주의,
반공주의,
민족보수주의,
우익 대중주의 (2017년부터)
웹사이트 http://www.peoplepowerparty.kr

국민의힘대한민국보수주의 정당이다. 21대 총선에서 도입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우회하기 위한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두었다가 총선 이후 흡수합당하였다.

연혁

2020년

당의 성향

표면적으로는 극우주의를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강성 박근혜 지지세력인 이른바 태극기 부대의 지지를 외면할 수 없는 입장이다. 특히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거쳐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박근혜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했기 때문에 여당이나 여론의 인식은 친박의 잔재가 남아있다고 보고있다. 박근혜의 잔재 말고도 세월호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가진 의원들도 상당수 포진해 있으며, 막말 논란을 야기한 다수의 의원들도 당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기반은 전통적인 보수진영의 텃밭인 TK, PK, 강원도이며, 서울의 강남 3구 및 충청도 일부와 대전광역시 일부를 포함한다. 민주당이 TK나 PK 지역구에 꾸준하게 후보들을 공천하는 것과 다르게 미래통합당은 호남 지역에 후보를 거의 공천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 이력

21대 총선

최종적으로 미래통합당의 지역구는 82석을 얻는데 그쳤으며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19석을 합쳐도, 선거 이전보다 무려 30여석 가까이 의석 숫자가 줄어들게 되었다. 강남을 제외한 수도권이 돌아서면서 참패를 겪었다. TK 전석을 석권하고 PK에서 2석을 탈환했으나 수도권/충청 지역의 압도적 패배에 빛이 바랬다.결국 총선은 참패하였고 겨우겨우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지역기반인 TK와 PK를 제외하면 사실상 지지기반이 사라진 형국이며 황교안 대표는 개표가 다 끝나기도 전인 4월 15일 오후 11시 40분경 사퇴하였다.

21대 총선의 패인으로는 크게 다음의 사항들이 지적된다.

  •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부재
    황교안 대표는 서울 출마를 선언했으나,[5] 출마 지역구를 일찌감치 정하지 못하고 늦게 결정했다. 여권 내 유력 차기 대권주자인 이낙연과의 대결을 피해 미룬 것. 그래서 이낙연과의 대결 프레임을 만드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종로 출마 이후 미래통합당은 당력을 종로에 집중하였다. 종로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서울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전략. 황교안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였으나, 이낙연과의 지지율을 격차를 좁히는데에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당내 사건사고에서 통합의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햇다.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의 반란을 진압하여 리더쉽을 보여주었다. 한선교 의원이 당을 사당화 하고 독자노선을 걸었다. 이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영입인사를 후순위로 밀었다. 이를 진압하고 비례 공천을 원복시킨 것. [6] 그러나 정작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갈릴 때 수수방관했다. 이른바 '문빠공천'으로 김형오가 강성지지층에게 비토받을때 자신의 계파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교체를 방치했다. 김형오가 설계한 개혁공천의 이미지를 퇴색되었다. 공천 주요 설계자가 내쫒겨 선거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지장을 겪었다. 또한 박근혜의 옥중서신에 대해서도 반색을 표하면서 여전히 자신에게 친박의 색체가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고,
  • 일부 후보들의 막말 논란
    총선을 미래통합당의 패배로 이끈 결정적 요인 중 하나. 당의 중도 확장성을 차단하고 진보진영의 총결집을 불러왔다. 부천시 차명진 후보가 선거기간 토론회에서 뜬금없이 세월호 유족들이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막말을 내뱉았다. 물론 차후보는 이전부터 꾸준히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반감을 대놓고 표출하던 인물이었지만 선거 과정에서 국민 여론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서 선거기간 후반부에 터진 최악의 언사로 평가받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차후보의 발언을 개탄하는 비판이 속출했고, 김종인 선대위장은 당장 차후보를 제명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원칙대로 윤리위에 회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황교안 대표가 차후보를 당의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미 말을 주워담는데에는 한계를 보였다. 또한 선거 중 세월호 사건에 대해 반감이 극심한 지지층 일각에서 차명진을 비호하기도 했다.
    관악구 김대호 후보도 3040세대 비하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특히 중도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040세대를 대놓고 저격하는 발언으로 그렇지않아도 중도층의 지지가 아쉬운 당의 선거전략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김대호 후보와 차명진 후보 모두 윤리위에 회부되었지만, 김후보는 제명된 반면 차후보는 탈당권고라는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지면서 이중잣대 논란이 붉어지기도 했다. 제명이 반복되었다는 점에서 중도층에 자중지란으로 비추어졌다.
  • 공천파동
    김형오 공천위원장의 공천과정에서 강남을 김미균 후보의 과거 문재인 대통령 옹호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7] 현 대통령에 강한 반발을 가진 지지자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왔다. 결국 후보 공천이 취소되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물러나야 했다.
    김형오가 물러 나면서 황교안이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압력을 행사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민경욱을 복귀시킨 것. [8] 다만 민경욱이 지역구 경쟁력은 더 괜찮았다. 사천이 당에 도움이 된 특수 케이스이다. 여조에서도 앞서고 있었고, 차명진 막말이 없었으면 당선되었을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