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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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남아있는 가게도 문을 닫거나 재개발로 사라지는 추세이며 편의점 등으로 대체되는지라 일부 관광지 등을 제외하면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아파트 상가나 오래된 복합상가에 일부 남아있는 곳이 있다. 이런 곳은 '''매점''' 이라는 상호를 사용한다. 물론 이곳도 편의점으로 바뀌는건 마찬가지다.
그나마 남아있는 가게도 문을 닫거나 재개발로 사라지는 추세이며 편의점 등으로 대체되는지라 일부 관광지 등을 제외하면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아파트 상가나 오래된 복합상가에 일부 남아있는 곳이 있다. 이런 곳은 '''매점''' 이라는 상호를 사용한다. 물론 이곳도 편의점으로 바뀌는건 마찬가지다.


==여담==
* 구멍가게 대부분은 노인이 운영하기에 눈이 잘 안보인다는 점을 악용하여 위조지폐를 주고 돈을 거슬러가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가뜩이나 장사가 어려운 곳인데 이런 일을 저지르는건 파렴치한 짓이 나닐 수 없다.
불량학생들은 신분확인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악용하여 얼굴이 좀 삭은 동급생이나 후배를 시켜서 담배를 사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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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상업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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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8일 (금) 18:32 판

상세

상점의 일종으로 슈퍼마켓의 축소판이다. 주로 동네 골목길에서 간단한 식료품이나 공산품,담배 등을 취급한다. 상점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구멍가게' 명칭이 붙은 것이다. ○○상회, □□ 슈퍼 등의 상호가 붙거나 연쇄점 등의 상호를 사용하는 곳도 있었다. 미니슈퍼 라는 상호를 쓰기도 했다. 과거 도심지 골목의 구멍가게는 간단한 소완구와 불량식품도 취급했었다. 1970 - 1990년도에 유년기를 보냈다면 구멍가게 문에 물총이나 말 장난감 같은걸 걸어놓은 것을 한번쯤은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일본도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아직 남아있는 곳이나 레트로 용품을 판매하는 가게에 옛날의 구멍가게가 재현된 모습에서 볼 수 있다.

현황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골목마다 한곳씩 볼 수 있었고 큰 가게나 시장은 거리가 좀 있어서 날을 잡고 장을 보러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간단한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정도는 이런곳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도시지역을 시작으로 구멍가게보다 규모가 큰 슈퍼마켓, 편의점, 할인점등이 생겨나면서 부터 이용할만한 메리트가 사라져서 구멍가게를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읍면지역이나 중소도시의 외곽이나 구도심, 일부 관광지 정도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구멍가게 쇠퇴의 결정타를 날린것은 편의점이다. 마트가 있더라도 급할 때 간단한 생필품을 사야할 때나 담배를 살때는 그래도 간혹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편의점이 활성화 되고부터 이러한 수요층들을 이쪽이 전부 가져가 버렸기 때문이다.

인구가 적은 지역일 경우 수요가 적다보니 물건의 가짓수가 적어서 없는게 많다. 마을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거나 생소한 제품일 경우 들여놔봐야 짐만 되고 재고비용만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도시에선 잘 보이던게 이곳에 가면 없는 경우가 많다.

사실 가게에 친절도 문제나 물건이 취급품목에 제한이 있어서 어찌보면 도태되는게 당연할지 모른다. 과거엔 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되기 이전이라 물건에 문제가 생겨도 잘 바꿔주지 않거나 불친절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를 중재받을만한 곳이 없었으나 할인마트나 편의점 같은 곳은 물건이 멀쩡하고 영수증만 있으면 이유를 묻지않고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고 불친절할 경우 컴플레인을 걸어서 항의하는게 가능하니 자연스레 할인마트,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구멍가게들이 살아남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편의점으로 바꿔서 운영하기도 하지만 이나마도 오래가지 못한다. 편의점으로 바꿔도 군소업체에 지나지 않아 국내 메이저급 기업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 때문에 얼마 못가 밀린다. 정부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자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시행했지만 이것도 역시 시원치 않은 모양이다.일부 가게는 복권 판매점으로 바꾸거나 복권 판매를 겸행하기도 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가게도 문을 닫거나 재개발로 사라지는 추세이며 편의점 등으로 대체되는지라 일부 관광지 등을 제외하면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아파트 상가나 오래된 복합상가에 일부 남아있는 곳이 있다. 이런 곳은 매점 이라는 상호를 사용한다. 물론 이곳도 편의점으로 바뀌는건 마찬가지다.

여담

  • 구멍가게 대부분은 노인이 운영하기에 눈이 잘 안보인다는 점을 악용하여 위조지폐를 주고 돈을 거슬러가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가뜩이나 장사가 어려운 곳인데 이런 일을 저지르는건 파렴치한 짓이 나닐 수 없다.

불량학생들은 신분확인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악용하여 얼굴이 좀 삭은 동급생이나 후배를 시켜서 담배를 사는 경우가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