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암사대교

구리암사대교
Guriamsa bridge.jpg
야경
다리 정보
위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횡단 한강
길이 1,133m
44m
관할 서울특별시
착공일 2006년 9월 12일
개통일 2014년 11월 21일
건설 현대건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구리암사대교한강을 건너는 다리로, 경기도 구리시서울특별시 강동구를 잇는다. 한강에 건설된 31번째 다리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잠실대교천호대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강남지역으로 이동 편의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건설되었다. 또한 강변북로올림픽대로의 연결 목적도 부여되었다.

구리암사대교는 길이 1,133m, 폭 24~44m의 왕복 4~6차선 도로교이다. 교량 전 구간의 상판을 강상판형으로 시공하여 콘크리트 타설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였다. 3경간 연속 중로와 다리 중앙에 거대한 아치를 설치하여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해 서쪽에서 보면 마치 한강 동쪽 한가운데서 해가 떠오르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접속교와 한강 남단과 북단 램프교는 강상형교로 건설되었다.

명칭 선정 논란[편집 | 원본 편집]

북단은 경기도 구리시, 남단은 서울 강동구 영역에 걸쳐있어서 다리의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였다. 당초 서울시는 다리 건설을 시작하면서 가칭 암사대교로 내정하고 기공식에서 이 명칭을 사용하려 했으나, 북단의 지자체인 구리시와 토평동 일대 주민들이 당초 약속한 구리대교 명칭을 지키라면서 이의를 제기했고, 지역 정치권도 나서서 명칭 논란이 불거졌다.

사실 구리암사대교의 선형은 북단의 구리시 토평동을 지나가긴 하지만, 연결도로 자체가 서울 동북부인 중랑구 지역으로 뻗어있는 구조이며, 사업 발주자와 향후 관리자도 서울시 단독인 형태였다. 다만 건설을 위해서는 구리시의 협조가 필요했고, 당시 구리시 측은 암사대교 명칭을 강행할 경우 기공식을 보이콧 하겠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서울시는 2008년 8월 27일 개최된 지명위원회에서 구리시 측의 입장을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구리암사대교라는 현재의 명칭을 확정하였다. 경부고속선천안아산역이나 김천구미역과 같은 선례를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