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LEE77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27일 (일) 19:02 판 (→‎사장교)

틀:미완성 어떠한 것을 넘어가기 위해 만든 구조물

여기서 어떠한 것은 강, 바다, 꼴짜기, 계곡, 산 같은 위로 건너갈 수 있을 법한 것들이 거의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종류

주로 형태와 용도 등으로 나눈다.

형태

배다리

Bradley off bridge.jpg
Ganzhou Pontoon Bridge.jpg

말 그대로 배를 이용하는 다리. 한자로 주교(舟橋)라고 하며, 물 위에 둥둥 떠있다고 하여 부교(浮橋) 라고 하기도 한다.

여러개의 배를 촘촘히 이어서 만든다[1]. 정식 다리가 아니고 잠깐 쓸 용도로 급조하는 임시 교량이다. 유속이 빠른 경우 쓰기 어려운 방식이다.

거더교 - 단순교, 형교

자살의 명소마포대교

우리가 흔히 보는 다리 형태. 교각을 촘촘히 세워 거기다가 대를보(거더)를 놓고 상판을 올려 넣는 방법이다.

싸고 싶게 만들 수 있으나, 모양새가 밋밋하여 외관상에는 좋지 않다.

트러스교

주로 철제 막대기를 삼각형으로 엮은것을 트러스라고 한다. 트러스교는 교량에 트러스를 이용하여 다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방식이다.

트러스를 크게 만들기는 어렵기에 교각간의 거리는 단순교와 현수교나 사장교의 중간 정도이다. 또한 비틀림을 이유로 상판을 크게 벌리기 어렵기 때문에 도로교 보다는 철도교에 많이 쓰인다.

대표적인 교량은 한강철교, 성수대교, 성산대교 등이 있다.

아치교

아치교는 말 그대로 아치형태가 있는 다리로 나눈다. 하단에 아치형인 형태와 상단에 아치 구조물이 있는 형태로 나뉘는데 고대나 중세는 아단에 아치가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대에는 주로 철재를 이용하여 상단에 아치 구조물을 만들어서 하중을 버티는 방식을 많이 쓴다.

미적으로는 아름다운 형태가 나오나, 형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가장자리를 다니는 선박의 충돌 위험이 있다.

그리고 아치 구조물을 건설하는 비용은 비싸기 때문에, 교량의 길이에 제한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다. 억지로 크게 만들면 사장교 보다 긴 경간을 달성할 수는 있지만, 차리리 사장교나 현수교를 만드는게 낫다.

대표적인 교량으로는 시드니 하버 브릿지, 한강대교, 서강대교 등이 있다.

라멘교

A73 Bruecke CO1.jpg
Otamusjoen silta 2.JPG

교량의 구조물이 일체인 교량. 다릿발과 상판을 조립하는 다른 교량과 달리 그냥 이 교량은 일체다.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라멘교는 고속도로 아래에 있는 굴다리가 있다.

현수교

세계 최장의 현수교인 아카사키대교

주탑과 앵커에 주케이블을 늘어지게 달고 교량을 주케이블에 케이블로 매단 형태의 교량.

크고 아릅답고 하여니와 주탑과 주탑사이의 거리가 가장 긴 교량이다. 일본의 아카시대교의 주탑간 거리는 1,991m이고 대한민국의 이순신대교는 1,545m이다. 단점은 주케이블을 놓는 비용이 사장교보다 비싼데다가,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사장교는 케이블이 망가지면 그 케이블만 교체하면 되지만, 현수교는 주케이블이 망가질 경우 다리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

따라서 요즘 건설되는 교량은 현수교 보다는 사장교가 많이 지어진다. 물론 가장 많이 지어지는 교량은 당연히 거더교.

사장교

국내 최장 사장교인 인천대교

다란 주탑을 세우고 상판을 주탑에 케이블로 달아놓은 교량. 현수교와 달리 상판의 지지하는 케이블이 교량에 직접 붙어 있다.

현수교보다는 값싸게 만들 수 있으며, 유지보수도 편하다. 단점으로는 경간거리가 한정이 되어 있는것. 그래도 아치교, 현주교를 제외하면 경간 거리를 최대로 할 수 있는 방식에 속한다.

대형 교량을 만들기에 경제적이기 때문에, 요즘에 건설되는 대형 교량은 거의 사장교로 건설된다.

도개교(가동교)

각주

  1. 경우에 따라서 배 위에 판자를 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