郭鍾烈. 이명은 곽학이(郭學伊).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2017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
1899년 1월 15일 강원도 울진군 근남면 성산리에서 출생했다. 1922년 일본 교토 동지사대학에 유학한 후 교토유학생학우회에 가입했다. 1926년에는 기관지 『학조』 발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1927년 1월부터 조선공산당 경기도당 선전부 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일본 경찰이 ‘제1차 조선공산당 검거사건’ 공판의 방청을 금지하자 이에 대응하여 경무국을 방문하여 항의 투쟁을 벌였다. 6월 신간회 교토지회 창립 당시 유학생들을 주도하여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1928년 6월에는 조선공산당 일본총국의 서남야체이카 부책임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일본 관헌의 본격적인 감시와 수배 대상이 되었고, 경성으로 피해 은거하다가 1929년 6월 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곽종열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9년 5월 24일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