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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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탄(Blank)은 앞에 탄두가 없이 화약만 폭발시키는 [[탄환]]의 형태이다. 총의 살상력은 탄두에서 나오니, 탄두가 없는 공포탄의 살상력은 0이다.
공포탄(空砲彈, Blank)은 앞에 탄두가 없이 화약만 폭발시키는 [[탄환]]의 형태이다. 총의 살상력 대부분이 탄두에서 나오니, 탄두가 없는 공포탄의 살상력은 떨어진다.


한자로는 空砲이다. 물론 [[공포]](恐怖)를 줘서 기선제압을 하는 것도 목적 중 하나이다. 공포탄을 쏴서 공포를 주는 방법은 예전부터 쓰였고, 현재도 일반 경찰이 범죄자 제압에 쓰는 방식이다. [[대한민국 경찰]]도 초탄을 공포탄으로 장전한다. 화약이 터지면서 나는 소리에 본능적으로 위축되는 [[쉘 쇼크]]라는 현상의 응용이다. 총소리에 익숙하지 않으면 모르고 들었다가 놀라서 귀를 막는데, 총의 격발음은 상상 이상(150db 가량. 비행기 이륙이 120db 내외이다.)이라서 듣는 것 만으로 통증과 이명이 올 수준이다.
'공포'의 [[한자]]는 空砲이다. 물론 [[공포]](恐怖)를 줘서 기선제압을 하는 것도 목적 중 하나이다. 공포탄을 쏴서 공포를 주는 방법은 예전부터 쓰였고, 현재도 일반 경찰이 범죄자 제압에 쓰는 방식이다. [[대한민국 경찰]]도 초탄을 공포탄으로 장전한다. [[화약]]이 터지면서 나는 소리에 본능적으로 위축되는 [[쉘 쇼크]]라는 현상의 응용이다. 총소리에 익숙하지 않으면 모르고 들었다가 놀라서 귀를 막는데, 총의 격발음은 상상 이상(150db 가량. 비행기 이륙이 120db 내외이다.)이라서 듣는 것 만으로 통증과 이명이 올 수준이다.


신호 용으로도 쓰인다.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격발음으로 행동 개시 신호를 보낸다. 흔히 올림픽 경기에서 심판이 손에 든 신호총이 이런 용도. 신호총은 단가를 절약하기 위해 탄피 없이 화약 주머니를 고정하고 공이로 터트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신호용으로도 쓰인다.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격발음으로 행동 개시 신호를 보낸다. 흔히 올림픽 경기에서 심판이 손에 든 신호총이 이런 용도. 신호총은 단가를 절약하기 위해 탄피 없이 화약 주머니를 고정하고 공이로 터트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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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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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7일 (금) 13:41 판

7.9Blanks.jpg

공포탄(空砲彈, Blank)은 앞에 탄두가 없이 화약만 폭발시키는 탄환의 형태이다. 총의 살상력 대부분이 탄두에서 나오니, 탄두가 없는 공포탄의 살상력은 떨어진다.

'공포'의 한자는 空砲이다. 물론 공포(恐怖)를 줘서 기선제압을 하는 것도 목적 중 하나이다. 공포탄을 쏴서 공포를 주는 방법은 예전부터 쓰였고, 현재도 일반 경찰이 범죄자 제압에 쓰는 방식이다. 대한민국 경찰도 초탄을 공포탄으로 장전한다. 화약이 터지면서 나는 소리에 본능적으로 위축되는 쉘 쇼크라는 현상의 응용이다. 총소리에 익숙하지 않으면 모르고 들었다가 놀라서 귀를 막는데, 총의 격발음은 상상 이상(150db 가량. 비행기 이륙이 120db 내외이다.)이라서 듣는 것 만으로 통증과 이명이 올 수준이다.

신호용으로도 쓰인다.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격발음으로 행동 개시 신호를 보낸다. 흔히 올림픽 경기에서 심판이 손에 든 신호총이 이런 용도. 신호총은 단가를 절약하기 위해 탄피 없이 화약 주머니를 고정하고 공이로 터트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