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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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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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만화]]

2015년 4월 22일 (수) 12:38 판

검은 사기는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꾼을 다룬 일본의 만화이다. 작가는 글에 나츠하라 다케시, 그림에 쿠로마루가 담당한다.

주제

길거리 모금사기부터, 기업을 탈취하는 M&A 사기까지 다양한 사기 기법을 다루고 있으며, 권말에 사기의 배경과 작품 내에서 다루지 않은 기법들을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사기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한다. 이 설명이 사기 가이드북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미 다 알려진 수법들을 다루는 것이 아닌, 선진적인 사기 기법들도 많이 다루고 있다. 물론 지금 와서 보면 지난 이야기일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는 커녕 일본에서도 상륙하기 전부터 파밍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다.

그리고 사기꾼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 주인공을 등장시킴으로써 사기에 반발을 가진 일반 독자들과, 사기에 로망을 가진 중2병 독자들을 모두 대리만족을 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작품 내에서 사기라는 것이 얼마나 적발하고 법적으로 처벌하기 어려운지, 그리고 처벌하더라도 교도소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워 나와 새로운 사기꾼이 되는 법과 사회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다. 또한 사기꾼에게 한정하지만, 엄연한 사기꾼인 주인공의 행동에 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이 세계에 발을 들인 이상 행복해 질 수 없는 주인공 또한 결론적으로 이러한 행위가 옳은 행위는 아니라는 작가의 의견인 것이다.

내용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간 사기꾼을 잡아 복수를 한다는 작품을 관통하는 큰 스토리에, 여러 사기꾼들을 처단한다는 옴니버스적인 에피소드가 얹어진 명탐정 코난 스타일의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프렌차이즈 가맹 사기에 당해 전재산을 잃고 자살했으며, 주인공은 이에 대해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사기꾼을 처단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힘은 미약했고, 사기업계의 대부이자 프렌차이즈 사기법을 '설계'한 카츠라기 토시오에게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 수법을 배우고 사기꾼들의 정보를 얻게 된다. 반대로 정보를 쥐고 있는 카츠라기는 이런 이질적인 사기꾼을 이용하여 자기 패거리에 속하지 않은 잔챙이들과, 업계의 룰을 어긴 사기꾼들을 처벌하고자 한다. 사기꾼에게 복수를 하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사기꾼에게 이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는 주인공 쿠로사키의 갈등 또한 이 이야기의 중요한 주제이다.

등장인물

에피소드

관련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