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마트

건담마트
웹사이트 정보
URL 공식 홈페이지[1]
종류 온라인 쇼핑몰
언어 한국어
시작일 2005년
종료일 2015년 10월 8일
영리여부 영리

건담마트(GUNDAMART)는 대한민국에 있었던 (주)하비클럽의 피규어, 프라모델 전문 쇼핑몰이다. 웹 사이트는 2015년 10월 8일 이후 정지되어 접속이 되지 않는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밀리터리 계통을 제외한 건프라건담 시리즈 피규어, 캐릭터 굿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형 품목을 취급했으며 반다이코리아, 굿스마일 컴퍼니, 코토부키야, 메가하우스와 공식 총판을 맺고 해당 회사의 물건들을 납품했었다.

당시 해외 직구가 유행하지 않았고 엄청난 할인 이벤트에 괜찮은 가격대비, 다른 샵보다 빠른 배송을 보여주어 2013년 이전까지는 피규어·프라모델 컬렉터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았던 하비 전문점이었으나 2013년 이후, 예약 입고가 3~6개월로 느려지고 불친절한 고객 대응으로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5년에 왜 예약 입고가 심각하게 느려졌는지, 이미 절판되거나 예약이 마감된 피규어의 예약을 왜 받았는지에 대한 내막이 밝혀지게 되었는데…….

2015년 고객 예약금 횡령 사기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시장 규모에 대한 고려 없이 무작정 사업 규모만 확대했을 때의 나쁜 예시라고 볼 수 있다.

건담마트는 2013년 즈음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내게 되었는데 본점은 강변 테크노 마트에 입점을 했고 2014년에는 수원역 AK 지점에 2015년에는 같은 역 그라운드 존에 서브 매장을 입점하게 되었다. 문제는 국내 하비 시장은 매우 작고 소비자들도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담베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독자적인 하비 전문점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면 오피스텔 등 매우 싼 곳에 입점하거나 창고형으로 운영한다. 그런데 건담마트는 한 곳도 아니고 세 곳에나, 것도 매우 비싼 대형마트에 입점을 했으니 유지비가 많이 들었을 것이고 하물며 당시에는 엔화 저가로 해외직구가 유행하기 시작한데다가 다른 전문샵들도 가격 경쟁에 들어섰으니 예약금이 판매량에 비해 미치지를 못해 총판으로부터 대금을 지불 못해 물건을 입고를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건물세도 못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의 예약금을 가져다가 사업비용, 건물 유지비에다가 쓰되 일부 구할 수 있는 상품은 다른 샵을 통해 돌려막기로 충당해왔던 것이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넨도로이드 등 굿스마일 계열 상품들은 다 품절로 떴다고 했는데 굿스마일 컴퍼니에게 대금을 지불못해 상품입고를 못했다고 한다. 당연히 횡령 및 사기이기에 고객들은 환불 요청을 했으나, 건담마트 측은 무시하고 본점을 빼거나 연락을 끊고 잠적을 타는 수법으로 회피하려고 했다. 결국 피해자들이 모여 고소를 함으로써 건담마트 사장은 2016년 11월즈음에 판결을 받았고 몇몇 피해자들은 돈을 돌려받았지만, 무통장 입금을 했거나 10만 원 이하의 소량 사기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악영향[편집 | 원본 편집]

콜렉터몰과 건담마트, 누리하비, 피규어킹이 각종 횡령, 사기로 입건되어 문을 닫고 블루몽키마저 쇼트 및 사이트 운영이 정지되면서 모형 컬렉터들 사이에서는 국내 하비 전문점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직구만 써야 한다는 극단적인 여론이 나올 정도였다. 그나마 온건파인 사람들마저 국내샵은 카드결제만 한다거나 예약은 하지 않고 이미 입고가 된 상품만을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대세인데, 그만큼 건담마트를 비롯한 네임드 국내샵이 얼마나 소비자들의 신뢰를 깨뜨렸는지, 피규어 구매대행, 통신판매업 시장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쳤다는 걸 보여주었다고 보면 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현재는 건담스쿨이라는 새로운 피규어 판매처가 도메인을 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