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핥기

개미핥기
Myresluger2.jpg
학명
Vermilingua
Illiger, 1811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유모목(Pilosa)
아목 개미핥기아목(Vermilingua)
Myrmecophaga tridactyla - Phoenix Zoo.jpg

개미핥기(Anteater)는 포유강 진수아강 빈치상목 유모목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으로, 구체적으로는 개미핥기아목(Vermilingua)에 속해 있는 4종의 동물을 통합하여 일걷는 명칭이다.

큰개미핥기(Myrmecophaga tridactyla)는 몸길이가 1.8m에 이르며, 작은개미핥기(학명:Tamandua tetradactyla)는 90cm, 애기개미핥기(Cyclopes didactylus)는 35cm정도이다.

어원 및 언어적 요소[편집 | 원본 편집]

다국어 표기
한국어 한국어: 개미핥기, 개미핥개
영어 영어: Anteater
중국어 중국어: 食蚁兽 Shí yǐ shòu
일본어 일본어: アリクイ

생물학적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개미핥기의 대표적 종인 큰개미핥기는 길고 가는 머리와 크고 텁수룩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 색깔은 회색이 우세한 가운데, 가슴에서 시작해 어깨를 비스듬히 넘어 허리 부분까지 이어지는 검은 띠가 있다. 큰개미핥기는 발톱과 텁수룩한 털 때문에 때때로 곰과 혼동되기도 한다. 큰개미핥기는 또한 매우 독단적인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큰개미핥기는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종종 저지대인 늪이 많은 사바나나 습기가 많은 깊은 숲속에서 발견된다. 큰개미핥기는 강력하고 날카로운 앞발로 개미나 흰개미의 집을 헤쳐 그것들을 잡아먹는다. 개미들이 집의 파괴된 부분에 모여들면, 길고 휘기 쉽고 빨리 움직이며 끈적이는 침으로 덮여있는 혀로 개미를 입에 털어넣는 것이다. 큰개미핥기는 1분에 150회 이상 혀를 날름거릴 수 있다. 다 자란 큰개미핥기는 하루에 약 3만 마리의 개미나 흰개미를 먹는다. 개미핥기류는 이빨이 없다. 그래서 개미를 먹을 때 같이 섭취하는 돌 부스러기의 도움으로 먹이를 소화시킨다. 또한 일단 개미들이 혀에 달라붙으면 개미핥기의 딱딱한 입천장에 부딪치면서 으깨어진다. 개미핥기류는 홀로 사는 동물로서 공격을 받을 것을 대비해 자주 깨어 있으며, 공격을 받으면 칼날같은 앞발톱으로 대항한다.

암컷 개미핥기는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생후 1년이 될 때까지 새끼 개미핥기는 어미의 등에 타고 다닌다. 큰개미핥기의 경우 시력은 나쁘지만 후각이 예민하여 그 능력이 인간의 40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개미핥기는 또한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데, 소리를 내는 것은 주로 새끼들이다. 어미의 등에서 떨어진 새끼들은 떨어졌다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어미에게 소리를 낸다.

작은개미핥기류에 속하는 두 종은 큰개미핥기에 비해 현저하게 작고, 주로 나무에 살며 생활 습관이 큰개미핥기와는 많이 다르다. 작은개미핥기류는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빽빽한 원시림 속에서 산다. 이들의 몸색깔은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몸 측면의 거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검은 띠가 있다. 애기개미핥기는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가장 더운 지방에 사는 동물로서 크기는 고양이만 하고, 주로 노란빛을 띠며 나무에서만 산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큰개미핥기[편집 | 원본 편집]

큰개미핥기
Myrmecophaga tridactyla - Phoenix Zoo.jpg
학명
Myrmecophaga tridactyla
Linnaeus, 1758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유모목(Pilosa)
아목 개미핥기아목(Vermilingua)
큰개미핥기과(Myrmecophagidae)
큰개미핥기속(Myrmecophaga)
큰개미핥기(M. tridactyla)
보전 상태
멸종위기등급 취약.png

작은개미핥기[편집 | 원본 편집]

애기개미핥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Wikipedia-ico-48px.png
이 문서의 일부는 한국어 위키백과개미핥기 문서를 원출처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