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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는 [[대한민국]]의 신조어로, [[기독교]]를 비하하는 멸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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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저 새는 해로운 새다|이 종교는 해로운 종교다.]] [[주체사상]]이 [[마르크스]]와 [[레닌]] 피꺼솟이라면, 이것은 [[모세]]와 [[예수]] 피꺼솟이다.
[[저 새는 해로운 새다|이 종교는 해로운 종교다.]] [[주체사상]]이 [[마르크스]]와 [[레닌]] [[피꺼솟]]이라면, 이것은 [[모세]]와 [[예수]] 피꺼솟이다.


어원은 개(같은) + (기)독교. [[인터넷]]에서 [[개신교]]를 비하할 때 쓰는 말. 줄임말은 개독이다. 일부에서는 개신 기독교의 줄임말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http://kisstome.tistory.com/104 위쪽 참조],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1&docId=210982020&qb=6rCc64+F6rWQIOqwnOyLoOq4sOuPheq1kA==&enc=utf8&section=kin&rank=4&search_sort=0&spq=0&pid=SSvAYsoRR1RssZ1QcAssssssssZ-322800&sid=/%2B44Mm3YbuGhIT5N9BOcrw%3D%3D 답변 참조] 이건 소수파에 해당되는 것이며, 통설은 비하적 의미의 "[[개]]"를 가져다 붙인 것이다.
어원은 개(같은) + (기)독교. [[인터넷]]에서 [[개신교]]를 비하할 때 쓰는 말. 준말은 개독이다. 일부에서는 개신 기독교의 준말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ref>[http://kisstome.tistory.com/104 한국 개독교(개신기독교) 무엇인 문제인가?]</ref><ref>[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1&docId=210982020&qb=6rCc64+F6rWQIOqwnOyLoOq4sOuPheq1kA==&enc=utf8&section=kin&rank=4&search_sort=0&spq=0&pid=SSvAYsoRR1RssZ1QcAssssssssZ-322800&sid=/%2B44Mm3YbuGhIT5N9BOcrw%3D%3D  
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부르나요?]</ref> 이건 소수파{{ㅈ|소수파라지만 사실은 [[정신승리]]급}}에 해당되는 것이며, 통설은 비하적 의미의 "[[개]]"를 가져다 붙인 것이다.


유사 단어로 개톨릭이나 개불교가 있지만, 쓰이는 사례가 덜하고, 개독교의 위엄에 묻혀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유사 단어로 개톨릭이나 개불교가 있지만, 쓰이는 사례가 덜하고, 개독교의 위엄에 묻혀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발생 원인==
== 단어의 역사 ==
우선 [[한국]]한정으로 보면, 한국에서의 [[개신교]][[미국]]의 [[근본주의]] 개신교, 특히 그 중에서도 [[바이블 벨트]]지역을 주 거점으로 하는 개신교 교파의 사상이나 내용을 거의 직수입해오다시피 한 교파이다. 문제는 이러한 내용이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의 [[도교]]적 성향<ref>한국 개신교 초기 평양대부흥을 주도했던 길선주 장로는 본래 도교의 도사(혹은 수행자)였다. 길선주 장로의 신비주의 체험이 한국 기독교 초기 방향성에 영향을 크게 미친 것을 감안하면 현재도 한국교회 내에 이러한 흔적은 얼마든지 남아 있다. 대표적인게 "새벽기도"</ref>과 [[샤머니즘]]과 같은 기복주의적 사상과 짬뽕이 되고<ref>선교의 수단으로 인정될 수 있는 선은 있지만, 문제는 아예 예수 무당처럼 되어버린 경우도 꽤 많았다는 것. {{ㅊ|어찌보면 한국인의 종교성을 탓해야 할지도....}}</ref>, 이후 경제성장기의 압축성장에 맞물려서 그 세가 커지면서 교회 본질의 일에 힘쓰기 보다는 교계 권력(특히 돈과 명예)에 신경쓰면서 엄청난 숫자의 교단 분열이 일어나고<ref>[[장로교]] 한정으로만 봐도 합동-통합의 대분열 이후 백개가 넘는 교단으로 쪼개지게 되는데 실상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힐 지경이다.</ref>과 개교회주의로 대형교회로의 부흥을 꿈꾸는 질 낮은 목회자들이 양산되면서 한국교회 전반적인 질적 저하로 이어진 것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즉 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변질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 거기다 외환위기 이후 두드러진 대형교회의 [[교회세습]]같은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힘든 행위들도 이러한 것에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ㅊ|근데 이 내용 어째 [[기독교]]항목의 한국의 개신교 문단에 있어야 할 내용으로 보이는데??}}
개독교라는 단어의 어원이 어디서 왔는지는 아주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던 당시 안티기독교 사이트 등지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지던 단어였고, 이것이 이 시기 이후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와 이 과정에서 보여준 개신교측의 적나라한 병크가 일반 대중에게 각인되면서 이전에는 사실상 안티기독교인들 사이에서만 [[은어 (언어학)|은어]]로 존재하던 개독교라는 단어가 일반 언중(네티즌) 사이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안티 기독교 사이트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중인 [http://antichrist.or.kr/ 반기련]에서는 사이트 설립 초기인 2004년부터 이미 개독이라는 말이 있었으며,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이후 개독이라는 말의 사용 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조하자. [http://www.catholicpress.kr/m/view.php?idx=431]
실제 이 단어에 대한 역사에 대한 추정은 PC통신 시대 당시인 199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생각되며, 정확한 최초 사용자에 대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앞서 언급하였듯이 PC통신 당시에 존재하던 안티기독교 관련 대화방에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까이는 이유==
==발생 원인==
가장 표면적으로 크게 다가오는 이유는 [[기독교]]의 배타성 때문이다. 물론 [[종교]]는 일반적으로 고유의 교리를 수호하기 위해 일정한 배타성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한국]]의 [[개신교]]는 그 정도가 상식적으로 보았을 때 너무 심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그 유명한 "예수천국 불신지옥".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의 논리로 불상을 우상 취급하기도 했다.
개독교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통상 한국 개신교의 지독할 정도의 배타성, 폐쇄적인 [[근본주의]]적 신학 풍토가 주류를 이루는 신학 사조 등이 공통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둘째는 한국의 개신교인들이 사회적으로 주류 계층에 가깝기 때문이다. 교회라는 장소가 비영리적인 곳이며 누구나 갈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꽤 [[국회의원|높으신 분들]]이 지지율을 얻기 위해서 다니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는 기독교의 권력화와 목사가 자신의 자녀에게 목사권을 물려주는 세속화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고, 이에 따라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커지게 되는 것.<ref>모 후보를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린다고 설교하거나 아예 세속권력을 목표로 하는 정당 창설까지 하는 등...</ref> 여기에 기름을 붓는 것이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목회자들의 병크 및 기독교인들의 반지성주의적 행동, 깊이 없는 영성, 기복주의적 신앙관 등으로 그야말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셋째는 한국 개신교 교회들의 질적 수준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는 점이다. 교인을 만드는 일에는 집중했을 뿐이지 정말 제대로 된 성도 한 명을 만들어 내는 것에도 어려우며 하고 깊이있는 영성이나 성경에 대한 지적인 부분을 상당히 등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회 내에 괜히 이단들이 설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죽하면 CBS의 어떤 다큐멘터리에선 교회목사님들이 지식이 없다는 말을 했었을까...
 
아래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위 비판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례==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언론에 보도된 실제 사례만 기재한다.{{ㅊ|이래도 차고 넘치는 게 함정. 언론보도가 안된것까지 세면 기록할 공간이 부족할까 우려됨}}


*성(性)과 관련된 문제
[[진중권]] 교수의 평에 따르면 기독교는 역사에서 진보적 역할을 감당해 왔지만 [[자본주의]]와 함께 성장한 한국교회는 국가, 시장, 권위라는 세 가지 코드가 교회 안에 형성되었으며, 이 덕분에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권위적인 기독교가 되었고, [[교회세습|교회가 세습]]되기 시작하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역기능이 발생한 것을 원인으로 보았으며, <ref>[http://www.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86 왜 개독교가 되었는가] 2007년 [[숭실대학교]] 기독인연합 포럼 내용 인용</ref> 2007년 아프간 사태에서 보여준 기독교의 병크로 인해 그 동안 쌓여있던 기독교의 반대 진영에서 터져나온 반발로 이러한 비하적 표현이 확산된 것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한국 교회가 실제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의 상당수가 반공, 숭미, 친미 등 특정 정당의 이데올로기와 다를 것이 전혀 없으며 이것이 일반 대중의 인식과 완전히 정 반대되는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 원인이라는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507383&viewType=pc 여신도를 성노예로 만들어 인권을 유린한  사례]
**[http://www.chtoday.co.kr/view.htm?code=cg&id=161059&orderby=no 간통하다 걸려서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려 있다 추락사] 그리고 인터넷에 ㅇㅇㅈ으로 유명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3201.html 목회자가 신도를 성추행한 사례]
**[http://star.mbn.co.kr/view.php?no=442608&year=2015&refer=portal 부교역자가 여자의 치마 도촬을 하다 잡힌 경우]


*돈과 관련된 문제
개신교측 인사인 이문식 목사{{|월간 복음과 상황 편집장}}의 견해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은데 교회와 세상이라는 이분법/이원론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교회 밖의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을 상실한 기독교인들이 바로 개독교인이 되는 것이라 정리하였으며, 이는 결국 반문화적, 반사회적인 이질적 집단에 불과하다고 평하였다. 즉 교회가 순기능을 하지 못하고 역기능이 되어서 개혁의 대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본 것.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30/0200000000AKR20150130144400062.HTML?input=1195m 장애인을 감금하고 돈을 횡령한 거지 목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218008011 신학원 돈을 빼돌려서 카지노에서 한판 땡기신 목사님]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408190658013048926_1 교회헌금 횡령사례]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892 장로님의 횡령사례]
**[http://www.veritas.kr/contents/article/sub_re.html?no=16321 신학대학교 운영비를 횡령한 경우] 이런 건 교육부 감사에 안 걸리나?
**[http://veritas.kr/articles/19394/20160107/%EB%B0%95%EC%84%B1%EB%B0%B0-%EB%AA%A9%EC%82%AC-%EA%B3%B5%EA%B8%88%ED%9A%A1%EB%A0%B9-%EB%8F%84%EB%B0%95-%EB%93%B1%EC%9C%BC%EB%A1%9C-%EC%9E%AC%ED%8C%90-%EB%84%98%EA%B2%A8%EC%A0%B8.htm 공금횡령 및 도박장 출입으로 구속]된 {{|}}목사 [[강원랜드]] 마일리지만 6억에 달했다고 한다. 후덜덜....


*타 종교에 대한 깡패짓
역사학자 배덕만 교수는 해방 직후, 황해도와 평안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장로교인들이 김일성과 정면충돌하면서 월남했는데 이들이 이승만, 박정희 군사정권에게 지원 받기 시작하면서 극우적으로 변했다고 했다.<ref>[http://m.nocutnews.co.kr/news/4566009 "정교분리?..한국교회는 정치와 분리된 적 없어"], 노컷뉴스, 2016. 03. 21.</ref>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205596 불교재단 대학 캠퍼스에서의 깽판친 사건]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445886.html 서울시내 유명 사찰에서의 땅밟기 시전] [[땅밟기]]라는 용어를 널리 알린 사건이기도 하다.
**[http://www.veritas.kr/contents/article/sub_re.html?no=16514 인도까지 원정가서 땅밟기 시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71216211&code=940202 절이 무너지게 해 달라고 집단기도]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8/1980553_13450.html 문화재인 성당에 방화한 사건] ,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것으로도 짐작된다. {{ㅊ|보통 교회에서 일반적으로는 [[술]]을 금지하는데 술은 왜 마셨지?}}
**[http://m.shinmoongo.net/a.html?uid=78143 석가탄신일의 연등은 불법광고물!!!]을 외치며 구청에다가 공문을 보내기도 하였다. {{ㅊ|교회에다 달아놓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나 전구 장식에다가 소방점검 하나하나 다 해볼까?}}


*타 학문과의 충돌(특히 과학)
==사례 모음==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82626 과학과 신앙을 구분하지 못한다거나...]
{{참조|개신교#사건사고}}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37861.html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빼 달라고 징징](진화론은 어디까지나 가설수준의 이론이라는 주장)


*각종 망언
==관련 문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075114 예수 안믿어서 지진 운운하며 전도활동]
*[[개신교발 루머]] : 미리 좀 [[스포일러]]를 하자면 각종 루머와 괴담의 생산지가 바로 교회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280987 동남아시아의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심판이라고 설교한 사건]
*[[창조과학]]/[[창조과학회]]: 각종 거짓말들의 원산지.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240890.html 대선에서 모 후보를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발언]
*[[신사도 운동]]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617500065 서울시장으로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뒤 서울시민이 다 돌았다고 발언]하면서 종북좌파에게 최면에 걸려 있다고 발언(...)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2761 동일본 대지진은 우상숭배때문이라고 설교]
*[[갓톡]]
**[http://m.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093 네팔의 지진은 힌두교 때문이라고 발언] {{ㅊ|이번에 왜 이런 말이 안나오나 했어... 역시나 예상대로...}}
*[[에스더기도운동본부]]
 
*[[한국기독교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문제
*[[일부 이단]]
**[http://christian.nocutnews.co.kr/show.asp?idx=2513183 정치적 편향성, 금권선거, 세습…]
*[[근본주의]]
 
*[[바이블 벨트]]
*기타
*[[라이즈업 무브먼트]]
**[http://news1.kr/articles/?2211357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어라???)<ref>[[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나 뭔가 뒤가 구린 목사들이 네티즌들의 입막음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 수단이 [[명예훼손]]이라는 게 개그포인트.{{ㅊ|역관광}}</ref><ref>기소된 건은 명예훼손, 횡령, 사기미수, 서류위조, 위조서류행사 등등이었는데 일단 2심은 명예훼손만 인정했다. 1심과 2심의 판결이 달라 대법원까지 가 봐야 할 듯.</ref>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9/1780449_13451.html 마음에 안들면 방송국도 때려부술 수 있다]
**[[개신교발 루머|각종 루머 퍼뜨리기와 거짓말들]]
<s>[[고만해, 미친놈들아!]]</s>
----
 
==관련 항목==
*[[갓톡]] : 쉽게 말해서 [[기독교]] [[일베]]
*[[개신교/개신교발 루머]]


{{주석}}
{{주석}}
[[분류:개신교]]
[[분류:개신교]]

2020년 5월 11일 (월) 19:01 판

개독교대한민국의 신조어로, 기독교를 비하하는 멸칭이다.

개요

이 종교는 해로운 종교다. 주체사상마르크스레닌 피꺼솟이라면, 이것은 모세예수 피꺼솟이다.

어원은 개(같은) + (기)독교. 인터넷에서 개신교를 비하할 때 쓰는 말. 준말은 개독이다. 일부에서는 개신 기독교의 준말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1][2] 이건 소수파[3]에 해당되는 것이며, 통설은 비하적 의미의 ""를 가져다 붙인 것이다.

유사 단어로 개톨릭이나 개불교가 있지만, 쓰이는 사례가 덜하고, 개독교의 위엄에 묻혀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단어의 역사

개독교라는 단어의 어원이 어디서 왔는지는 아주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던 당시 안티기독교 사이트 등지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지던 단어였고, 이것이 이 시기 이후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와 이 과정에서 보여준 개신교측의 적나라한 병크가 일반 대중에게 각인되면서 이전에는 사실상 안티기독교인들 사이에서만 은어로 존재하던 개독교라는 단어가 일반 언중(네티즌) 사이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안티 기독교 사이트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중인 반기련에서는 사이트 설립 초기인 2004년부터 이미 개독이라는 말이 있었으며,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이후 개독이라는 말의 사용 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확인된다.

실제 이 단어에 대한 역사에 대한 추정은 PC통신 시대 당시인 199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생각되며, 정확한 최초 사용자에 대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앞서 언급하였듯이 PC통신 당시에 존재하던 안티기독교 관련 대화방에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발생 원인

개독교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통상 한국 개신교의 지독할 정도의 배타성, 폐쇄적인 근본주의적 신학 풍토가 주류를 이루는 신학 사조 등이 공통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진중권 교수의 평에 따르면 기독교는 역사에서 진보적 역할을 감당해 왔지만 자본주의와 함께 성장한 한국교회는 국가, 시장, 권위라는 세 가지 코드가 교회 안에 형성되었으며, 이 덕분에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권위적인 기독교가 되었고, 교회가 세습되기 시작하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역기능이 발생한 것을 원인으로 보았으며, [4] 2007년 아프간 사태에서 보여준 기독교의 병크로 인해 그 동안 쌓여있던 기독교의 반대 진영에서 터져나온 반발로 이러한 비하적 표현이 확산된 것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한국 교회가 실제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의 상당수가 반공, 숭미, 친미 등 특정 정당의 이데올로기와 다를 것이 전혀 없으며 이것이 일반 대중의 인식과 완전히 정 반대되는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 원인이라는 것.

개신교측 인사인 이문식 목사[5]의 견해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은데 교회와 세상이라는 이분법/이원론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교회 밖의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을 상실한 기독교인들이 바로 개독교인이 되는 것이라 정리하였으며, 이는 결국 반문화적, 반사회적인 이질적 집단에 불과하다고 평하였다. 즉 교회가 순기능을 하지 못하고 역기능이 되어서 개혁의 대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본 것.

역사학자 배덕만 교수는 해방 직후, 황해도와 평안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장로교인들이 김일성과 정면충돌하면서 월남했는데 이들이 이승만, 박정희 군사정권에게 지원 받기 시작하면서 극우적으로 변했다고 했다.[6]

사례 모음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