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감비아공화국
Republic of the Gambia
Flag of Gambia.svg
국기
Coat of arms of Gambia.svg
국장
표어
진보, 평화, 번영
(Progress, Peace, Prosperity)
국가
우리의 조국 감비아를 위해
(For The Gambia Our Homeland)
나라 정보
수도 반줄(Banjul)
공용어 영어
국교 이슬람교, 기독교
정부유형 대통령 중심제 공화제
인구 2,228,075 명
인구밀도 140 명/km2
면적 11,295 km2
기타 정보
GDP PPP:
전체: 3,155,000,000 달러
1인당: 2,792 달러
명목:
전체: 1,040,000,000 달러
1인당: 755 달러
화폐 달라시
시간대 UTC
ISO 270, GM, GMB
도메인 .gm
국제전화 +220

Gambia satellite photo.png

서아프리카의 서북쪽, 감비아 강 유역을 따라 자리한 나라이며 대서양과 접해 있다. 강을 따라 국경선이 그어졌다보니 나라가 좌우로 길쭉하다. 또한 세네갈에 완벽히 둘러싸여 있는데, 이는 감비아 자체가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세네갈(프랑스령 서아프리카) 내 감비아 강 유역에 있던 영국령이 별도로 독립하였기 때문이다.

수도는 강 하구에 위치한 도시, 반줄(Banjul)이다. 행정구역은 1개 시와 5개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가 많이 작다 보니 아프리카에서도 영 존재감이 없는 나라이다. 하지만 옆나라는 그 이상으로 존재감이 없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잠비아"와 이름이 비슷한데, 감비아는 Gambia, 잠비아는 Zambia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처음에는 서아프리카 쪽에 있던 졸로프 왕국의 일부였으며, 말리 제국에 통합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웃나라인 세네갈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지만, 감비아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로서 세네갈과 감비아는 서로 다른 나라로 갈라지게 된다. 이후 세네갈과 감비아는 1970년대 초반에 독립하여 서로 통합하려 하였으나, 이미 별개의 정부가 들어서 있어 실패하였다. 그런데 두 나라는 잘 지내는 편이다.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고, 영어가 나라의 공용어지만 이웃나라인 세네갈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은 관계로 프랑스의 문화의 영향도 조금 받고 일부는 프랑스어 화자이다.

종교[편집 | 원본 편집]

국민의 90% 이상이 모두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며, 그 외 종교는 기독교와 토착 신앙 정도만 있다. 2015년에 국명이 감비아 이슬람 공화국으로 바뀌었다가 2018년에 다시 감비아 공화국으로 국명이 바뀌었다.

식문화[편집 | 원본 편집]

사실상 세네갈과 같은 문화권이나, 서로 언어가 다른 까닭인지 서로 가리키는 명칭 자체가 다른 경우는 많다. 아프리카 요리 중에서 그나마 가장 유명한 음식인 졸로프 라이스(Jollof rice)[1]는 세네갈에선 체부젠=시부젠(Ceebu jën/Thiéboudiène)이라 부르며, 감비아에선 주로 '한 냄비'라는 뜻의 벤나친(Benachin, 베나친)이라 부른다.[2]

  1. 감비아 외에 세네갈, 나이지리아, 가나, 토고, 말리, 시에라리온 등등, 거의 서아프리카 전역에서 자기네가 본고장이라 주장하고 있다. 다만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졸로프 왕국의 중심지였던 세네감비아 지역 방식의 졸로프(벤나친)의 저명도가 높은 편이다.
  2. 정확히는 "쌀과 생선"이라는 뜻의 체부젠이 벤나친의 바리에이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