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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국제공항(<small>일본어:</small> 関西国際空港 ''간사이코쿠사이코쿠'')는 일본 제2의 도시권인 관서를 아우르는 국제[[공항]]이다. 이타미 공항의 커퓨 제한 및 시설 포화 때문에 국제선 전용으로 기획되었다.
간사이 국제공항(<small>일본어:</small> 関西国際空港 ''간사이코쿠사이쿠코'')는 일본 제2의 도시권인 관서를 아우르는 국제[[공항]]이다. 이타미 공항의 커퓨 제한 및 시설 포화 때문에 국제선 전용으로 기획되었다.


== 역사 ==
== 역사 ==

2018년 9월 7일 (금) 16:45 판

{{{공항이름}}}
공항 정보
코드 IATA: KIX, ICAO: RJBB
위치 일본 오사카부
웹사이트 한국어 웹사이트

간사이 국제공항(일본어: 関西国際空港 간사이코쿠사이쿠코)는 일본 제2의 도시권인 관서를 아우르는 국제공항이다. 이타미 공항의 커퓨 제한 및 시설 포화 때문에 국제선 전용으로 기획되었다.

역사

제2터미널 개항까지

본래 오사카 항공의 관문이었던 오사카 국제공항(이타미)는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 야간 운항 불가 및 소음 민원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확장도 어려웠다. 그래서 새로운 토지를 물색하고 있었는 데, 동시기에 건설을 진행중이던 나리타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인공 섬에 올리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다.

처음에는 고베만을 검토했으나 고베시의 거부로 오사카만에 인공섬을 올리기로 했다. 공사는 1987년에 시작되어 91년에 인공섬 완공, 94년에 개항했다. 비용은 당초 계획을 크게 상회했는 데, 첫째로 너무 외해로 나가서 비용이 상승했고, 둘째로 어업 보상금이 크게 물렸고, 마지막으로 지반침하가 가속화되면서 공항을 떠받칠 후속 공사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모습은 2007년에 완성된 것으로, 96년 당시 A활주로가 2003년이면 포화될 것이라고 우려해 서둘러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과 반대로 간사이 공항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공항공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기를 연장했다. B활주로가 2007년 완공됨에 따라 예비 활주로를 두게 된 간사이 국제공항은 완전한 24시간 운영체계를 시작하게 된다.

제2생: 태풍의 내습

해발고도가 낮은 인공섬임에도 태풍을 비롯한 폭풍우에 잘 견뎌왔는 데, 2018년 9월 4일 제비가 상륙하면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태풍 상륙과 만조가 겹치면서 앞바다에 해일이 밀어닥쳤고, 공항의 주력인 제1터미널 주변이 침수되면서 항법시설, 수하물 처리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연결교에 2천톤급 유조선이 충돌해 도로·철도 연결교와 그에 부속된 공동구가 파손되어 외부와의 연결이 끊겼다.

고립 당시 여행자를 포함해 공항 내에 7천명 가량(당초 발표 3천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태풍이 지나간 뒤에 항공편을 탑승하기 위해 공항에 머물러 있었다. 이들은 간사이 ↔ 고베항 고속선 및 연결교 미파손 구간을 통해 구출되었다.[1] 간사이 레이더에서 담당하던 접근관제는 이타미에게 떠넘겨진 상황이고, 연결교는 교각 철거 후 재시공을 해야 하는 형국이다.[2]

같은 달 7일, 피해가 적은 제2터미널과 B활주로를 통해 국내선 운항이 개시되었다. 본래 제2터미널을 거점으로 하는 피치항공과, JAL이 만신창이가 된 공항에 발을 디뎠다.[3] 연락교는 당분간 유조선이 충돌하지 않은 도로교를 중심으로 임시변통하고, 철도교는 4주 이내에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항공편

교통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