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가

틀:넘겨주기 있음 각본가(脚本家)는 TV 시리즈,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의 시나리오, 극본을 쓰는 사람을 말한다. 다른 말로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스크립트 라이터라고도 한다. 각 매체마다 각본가의 역할과 비중이 다른데 다음 문단에서 설명을 한다.

종류

크게 연극,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만화, 게임의 스토리, 극본을 쓰는 작가로 나뉘어지는데 만화 각본가는 만화 스토리 작가, 게임의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은 시나리오 라이터라고 한다. 따라서 이 문서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연극의 각본가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애니메이션 각본가

애니메이션은 TV 시리즈 같은 경우 특성상 여러 명의 각본가가 작업을 하게 된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미국 드라마 제작 과정이랑 비슷해서 해당 애니메이션의 전체 시나리오를 총괄하는 시리즈 구성(메인 각본가)와 서브 각본가진으로 나뉘어진다. 대개 시리즈 구성 담당이 감독과 프로듀서와 함께 회의를 한 뒤 감독의 구상 하에 전체 스토리 라인을 짠다. 이렇다보니 시리즈 구성이 1화나 중요한 파트를 쓰게 된다. 그 뒤 서브 각본가가 시리즈 구성이 맡은 화를 참고하면서 해당 화를 쓰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1쿨 내외의 짧은 단편이나 개인적인 욕심을 낼 때는 시리즈 구성이 서브 각본진 없이 전체 화를 다 쓰기도 한다.

미국 애니메이션은 각본가가 감독을 겸하거나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기도 하는데 TV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도 감독이 쓰거나 감독의 지휘 아래 각각의 각본가들이 각 화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기도 한다.

드라마 작가

한국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감독과 함께 제일 중요한 위치에 서있다. 이쪽은 드라마 작가라고 표현하며 각본보더 극본이라는 말을 더 사용한다. 대본이 나오면 바로 촬영에 들어가는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 특성상 드라마 작가의 중요성은 매우 크고 유명 드라마 작품들은 감독보다 드라마 작가의 이름값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도 인기 드라마 작가 같은 경우고 대부분의 무명 작가는 감독에게 휘둘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단 미국 드라마 같은 경우는 위치가 다른데, 한 명의 작가가 드라마 한 편을 맡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작가가 붙어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옴니버스 구성의 드라마 같은 경우는 아예 전담 작가진을 만드는데 드라마 한 편을 총괄하는 메인 작가와 다수의 서브 작가들이 붙어서 한 화를 작업하는 형식이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

이와 관련한 주제는 시나리오 라이터에서 다룹니다.

비디오 게임, 특히 롤플레잉 게임이나 노벨 게임 등 시나리오가 중시되는 게임에선 별도의 시나리오 담당이 존재한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

말그대로 영화의 극본을 쓰는 작가. 원래 각본계 인프라가 안좋기로 유명하지만 특히 한국은 이 영화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대우가 매우 나빠서 아예 시나리오 작가를 때려치우고 스스로 감독이 되거나 드라마 계통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연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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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오해

한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에서는 모로사와 치아키가 맡은 《기동전사 건담 SEED》와 우로부치 겐이 맡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영향으로 인해 각본가의 주목도가 매우 높아졌고 소위 말하는 스타 각본가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당 각본가가 맡은 애니메이션은 반드시 본다는 발언도 늘어나게 되었다. 문제는 애니메이션의 작품성 평가를 할 때 평가가 좋던 나쁘던 무조건 각본가를 두둔하는 발언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각본가는 위치상 감독이 원하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으로 아무리 시나리오를 잘썼다 해도 감독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즉시 수정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애니메이션 스토리 구성이 틀어지는 건 각본가의 책임보다는 감독의 책임이 더 크며 감독이 들어야할 비판과 호평들이 각본가가 다 듣고 있는 상황.

이 각본가를 두둔하는 발언들 때문에 우로부치 겐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 《Fate/Zero》, 《PSYCHO-PASS》의 연이은 성공으로 유명해지자 애니메이션은 자신 혼자서 만드는게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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