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월 14일 (화) 11:39 판 (→‎종류)

가습기을 이용하여 건조한 공기를 습하게 만드는 기계이다. 종류로는 물을 끓여서 내보내는 가열식 가습기, 초음파로 물 입자를 잘게 쪼개서 내보내는 초음파식 가습기, 젖은 필터에 공기를 통과시키는 자연식 가습기 등이 있다. 습기를 없앨 때 사용하는 제습기와는 반대의 개념이다.

종류

  • 초음파식
    초음파로 물 입자를 진동시킨 뒤 잘게 쪼개진 물 입자를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방식의 가습기다. 물을 온도 조절 없이 그대로 내보내기 때문에 분무 온도는 차가우며 가습 속도는 빠른 편이다. 가습 세기를 높이면 물방울이 튀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린다. 수조에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고 증발이 충분하지 않으면 바닥이 축축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기료는 다른 종류의 가습기에 비하여 저렴하다.
  • 가열식
    전기를 이용해 물을 끓여서 내보내는 방식의 가습기다. 분무 온도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전기료도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많이 든다. 대신 살균 효과가 있고 겨울에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물이 끓는 소리가 소음으로 간주될 수 있고, 지하수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미네랄이 침전하여 고장의 원인이 된다.
  • 복합식
    위의 초음파식과 가열식 가습기를 합친 형태의 가습기다. 따라서 두 형태의 가습기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지만 가열 온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뜨끈뜨끈한 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가격은 초음파식이나 가열식보다 꽤 높은 편이다.
  • 자연식
    물이 흡수된 필터에 공기를 통과시키는 방식의 가습기다. 가습양은 별로 좋지 않다. 전기 소모량은 초음파식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소리는 거의 없지만 가격이 비싸고, 공기청정기(에어워셔)와 겸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관리하기

  • 물 갈이
    초음파식이던, 가열식이던, 살균 기능이 있던, 건강한 사용을 위해 가습기는 물을 주기적으로 갈아 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고인 물이 썩으면서 오염된 물이 가습기 밖으로 분출되어 몸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수조 세척은 2~3일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되도록이면 수조 세척이 용이한 제품을 사는 게 유리하다. 필터가 있다면 가습기의 필터도 주기적으로 세척·교체해 주어야 한다.
  • 내부 청소
    물을 오래 담고 있으면 내부에 물때가 끼게 된다. 가열식 가습기 같은 경우는 물을 끓이기 때문에 그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고, 다른 가습기들도 물을 자주 갈아주면 살균하지 않고도 잘 쓸 수 있다. 살균제 파동 이후로 살균제를 첨가하는 것보다는 자외선 살균(UV살균)이 가능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가습기를 살균하는 살균제 제품도 나온 적이 있었지만 이 가습기 살균제가 폐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자세한 것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