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 (성씨)

高씨는 한국 뿐 아니라 중화권에도 흔한 성씨이다. 이 문서에는 중화권의 성씨인 高씨에 대해 언급한다.

중국인의 성 高

중국의 高(Gāo/가오)씨는 강씨의 강성(姜姓) 계통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제나라 왕 강태공의 9세손 제 문공의 증손자 강혜(姜傒)가 고혜(高傒)로 고씨성으로 변경하였고, 이후 제나라의 노현(盧縣)에 봉읍을 받으면서, 후손들이 봉읍의 이름에서 따서 노씨(盧氏)를 성으로 삼았다. 강혜는 중국 高씨의 시조이자 중국,한국 盧씨의 시조이기도 하다. 중국 강성계 高씨는 한국의 고씨와는 연관이 없으며, 고씨는 중국에서는 성씨 인구순위 20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큰 대성(大姓)이다.[1]

대만인의 성 高

한국에는 대만계 화교들이 있다. 대만에는 대만 원주민을 고산족으로 불렀는데, 오래전부터 성으로 高를 사용해 왔다. 고산족은 고대 부터 일찍이 일본인을 매우 씷어 하는 성향을 보였는데, 일본인들도 반일본 성향을 가진 고산족을 좋아 하지 않아 갈등 관계가 있었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 대만에서 일본인들이 고대 부터 갈등 관계에 있었던 대만 고산족을 매우 탄압하였다. 대만 고산족을 일본의 성씨 高의 원류로 보는 일부의 견해가 있는데 그것은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일본의 高씨는 80% 이상이 일본의 토착인이며, 소수로는 진나라의 중국 통일 때 고대 제나라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강성 고씨와 한나라 제후 세력인 劉씨 들이 집안싸움을 하다가 일본으로 도망쳐 성을 고친 경우로 추정된다.

기타

중국에는 강성 高씨가 있는데, 고씨에서 노씨가 계출되어, 강성 고씨는 노씨의 직계 인척인데, 진나라의 통일 전쟁 때 희성과 강성 계열의 호족들이 한반도와 일본으로 이주하였다. 백제 시대에는 중국 고씨가 고안무가 한자 전파을 위해 잠씨 머물렀다가 일본으로 갔다고 한다. 대부분의 일본 고씨 대부분 중국 한족이나 한국인과는 무관한 사람들로서 순수 일본 국민과 막부 시대 사무라이 들이 창성한 성으로써, 근현대에도 베이징, 서울, 부산 등에 이주하고 있다. 일본에는 높을 고를 쓰지 않지만 고라는 발음으로 시작하는 성씨들이 많은데, 그들이 한국이나 중국으로 이주할 경우 발음을 기준으로 다른 한자로 성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일본에 이주하면 비슷한 발음이 나는 일본 한자를 쓰는 경우와 같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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