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東水岳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 2-12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오름으로 한라산의 동편 기슭에 있으면서 산 정상부에 물이 고여있다고 하여서 동수악이라고 부른다. 높이는 700m이며 주변과의 표고차는 100m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도를 가지는 오름이다.[1]
산정화구호
동수악의 정상에는 둘레가 약 220m쯤되는 산정화구호가 있다. 본래 조선시대의 기록에서는 정상의 이 화구호가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여 수량이 풍부한 편이었음을 짐작케 하지만 습지의 육지화 과정을 거치면서 수량이 감소하여 현재는 바닥에 물이 약간 고여있거나 물기만 남아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