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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 위에 덧입는 외투 중 하나로, 여성용이다. 당저고리, 당적삼, 당고의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저고리]] 위에 덧입는 외투 중 하나로, 여성용 [[한복]]이다. 당저고리, 당적삼, 당고의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당의'''라는 단어로 일컫은 것은 광해 2년(1610)이 처음이라 한다.
'''당의'''라는 단어로 일컫은 것은 광해 2년(1610)이 처음이라 한다.


보통 궁에서 평상복으로 갖춰 입거나 사대부의 소례복으로 입는 경우가 많았으며 봄에는 초록색 당의, 여름에는 흰색 홑당의 등으로 계절에 맞춰 갈아입었다 하며, 5월 단오 전날에 왕비가 여름용 홑당의로 갈아입으면 단오부터 궁 안의 모든 사람이 여름용 당의를 입고, 추석 전날 겹당의로 갈아입으면 그에 맞춰 모두 겹당의로 갈아입는 등 나름의 규칙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보통 궁에서 평상복으로 갖춰 입거나 사대부의 소례복으로 입는 경우가 많았으며 봄에는 초록색 당의, 여름에는 흰색 홑당의 등으로 계절에 맞춰 갈아입었다 하며, 5월 [[단오]] 전날에 왕비가 여름용 홑당의로 갈아입으면 단오부터 궁 안의 모든 사람이 여름용 당의를 입고, 추석 전날 겹당의로 갈아입으면 그에 맞춰 모두 겹당의로 갈아입는 등 나름의 규칙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2015년 4월 20일 (월) 00:37 판

당의(唐衣)

Seattle - Korean Cultural Celebration 2007 dancers 01.jpg

저고리 위에 덧입는 외투 중 하나로, 여성용 한복이다. 당저고리, 당적삼, 당고의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당의라는 단어로 일컫은 것은 광해 2년(1610)이 처음이라 한다.

보통 궁에서 평상복으로 갖춰 입거나 사대부의 소례복으로 입는 경우가 많았으며 봄에는 초록색 당의, 여름에는 흰색 홑당의 등으로 계절에 맞춰 갈아입었다 하며, 5월 단오 전날에 왕비가 여름용 홑당의로 갈아입으면 단오부터 궁 안의 모든 사람이 여름용 당의를 입고, 추석 전날 겹당의로 갈아입으면 그에 맞춰 모두 겹당의로 갈아입는 등 나름의 규칙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장저고리에서 유래된 옷으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당의의 변화 과정을 보면 중치막처럼 거의 네모난 형태에 옆선만 트여 있는 모양새였으나 세월이 흐르며 곡선으로 도련선[1]과 옆선을 처리하여 현재 우리가 당의라 하면 떠올리는 형태로 자리잡았다.

주석

  1. 옷의 앞면, 혹은 뒷면에서 옆선과 어깨선, 섶선을 제외한 밑둘레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