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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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정보
종류 사기업
산업분야 고속철도 운행, 관리
창립 2013년
본사 대한민국
웹사이트 https://www.srail.co.kr/

SRT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이명박 정부 시절, 호남고속철도 민영화를 추진하려다 여론의 역풍으로 사업이 백지화되고, 본래 호남고속철도 계획의 수서 ~ 평택 구간을 따로 분리하여 수도권고속철도라는 별개의 노선으로 명칭을 부여하였고, 완전 민간투자 방식으로 탈피하여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개념으로 고속철도사업면허를 발급받은 이후, 주식회사 수서고속철도라는 사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로 정권이 교체되고, 한국철도공사, 사학연금,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공공출자 형태로 지분을 정리하였으며 2014년 사명을 주식회사 SR로 변경하였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지분구조 및 민영화[편집 | 원본 편집]

본래 취지는 한국철도공사의 독과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호경쟁체제를 목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완전한 민간기업으로 전환하려던 계획은 여론의 우려로 불식되었고, 자회사와 경쟁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논리를 펼친 한국철도공사의 반발도 상당하였다. 그래도 경쟁체제를 통한 서비스 향상 및 가격경쟁 유도를 목표로 정부차원에서 공공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고, 2016년 현재 지분구조는 다음과 같다.

지분구조상 최대주주는 여전히 한국철도공사이며, 임원진 상당수도 한국철도공사 출신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이 구조는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격으로 출범한 태생적인 한계이며, 향후 공공기금 지분을 늘리고, 자체적인 인력구조로 기업구조를 개편하면서 차츰 공공기업 형태로 성격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현황[편집 | 원본 편집]

수도권고속철도 전용역인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을 운영하며, 수서평택고속선 구간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기관사, 수서역 및 SR 소속 임직원들 뿐으로, 나머지 역사 관리 업무나 차량 정비, 전산, 객실 승무원[3] 같은 것은 모회사인 코레일이나 코레일 자회사(코레일네트웍스 등)에게 외주주고 있는 형태이다. 선로 관리는 국가철도공단의 고유 업무이며, 수서역에는 차량 이상 등 비상시에 대비한 코레일 정비반의 사무실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운영비의 비중이 높은 인건비와 차량 유지보수를 외주 형태로 내보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코레일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부고속선 계통
수서평택고속선 수서역 ~ 동탄역 ~ 평택지제역을 거쳐 경부고속선에 진입한 후, 천안아산역 ~ 오송역 ~ 대전역 ~ 김천구미역 ~ 동대구역[4] ~ 신경주역 ~ 울산역 ~ 부산역에 종착하는 운행계통이다.
호남고속선 계통
오송역에서 호남고속선에 진입한 후, 공주역 ~ 익산역 ~ 정읍역 ~ 광주송정역 ~ 나주역 ~ 목포역에 종착하는 운행계통이다.
전라선, 동해선(포항), 경전선(진주) 계통
2023년 9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다. 운행 횟수는 1일 2왕복으로 사실상 오전 1왕복, 오후 1왕복 수준의 상징성이 부여된 정도이며 오히려 노선 확대로 인해 차량이 부족한 SR측은 경부고속선의 운행 횟수를 줄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차량[편집 | 원본 편집]

SR의 고속열차 명칭은 SRT로 정해졌으며, 세부적으로는 철도공사에서 임대한 120000호대 22편성과 SR이 발주한 130000호대 10편성을 의미한다. 또한 130000호대 도입이 완료되기 이전[5]까지는 한시적으로 철도공사의 KTX-산천 110000호대 5편성이 대체열차로 투입된다. 출범 시점에서 한국철도공사가 SR의 지분 41%를 보유하기에 열차를 빌려주는 것은 용이하다.

  • 120000호대
    본래 호남고속철도 민영화를 대비하여 발주하였던 22편성이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인 SR측에 임대형식으로 넘어왔다. 운영주체가 변경됨에 따라 열차명칭 역시 철도공사 시절의 KTX-산천이 아닌 SR의 전용열차 명칭인 SRT로 변경되었으며, SR이 다시 철도공사로 흡수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퇴역시까지 SRT로 운행하게 된다.
  • 130000호대
    SR이 자체적으로 발주한 10편성의 차량이다. 기본적으로 120000호대와 외형적으로는 동일하고 내부 인테리어에 있어서 좌석의 색상이 SR의 도색을 따라 자주색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특실의 수화물 수납함이 여객기의 그것처럼 밀폐형으로 변경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본 계획상 201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했었으나, 1,2공구 담당 건설사인 경남기업의 부도, 건설구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6년 8월로 연기했다. 그후 율현터널 용인 구간에서 발견된 균열을 보수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동년 12월로 개통을 연기했다.
  2. SRT 이용객 1천만명 돌파…914만km 달려, 연합뉴스TV, 2017년 6월 30일
  3. 유니폼은 SR 복장을 착용하지만, 소속은 SR이 아닌 모기업 자회사인 코레일 관광개발이다. SR 출범 당시에도 SR 직고용이 아닌 민간 외주업체에서 파견을 나오는 형태였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비정규직 차별 금지 등 정책의 영향으로 코레일 관광개발로 소속이 전환된 것.
  4. 현재 대구광역시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대구역 계획이 실현되면 SR의 노선은 동대구역이 아닌 서대구역을 거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럴경우 현재 존치중인 대구북연결선을 통해 서대구역을 경유한 후 다시 동대구역을 거쳐 다시 경부고속선 본선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5. 차량 제작이 완료되더라도 곧바로 영업에 투입되지않고 안정성을 검증할 목적으로 일정기간 영업노선에서 시운전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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